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같은데 명품 이미테이션 파는 사람들이요

ㅇㅇ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24-12-12 16:01:09

항상 보면 사람들 북적북적이고 몇몇 사람들이 너무 싸다고 똑같다고 하면서 몇개씩 사고 그러는데 그 사람들 바람잡이 맞나요? 왠지 바람잡이들 같아서요 

사실은 제가 샀는데 저는 명품 비싸서 못사는 한이 있어도 짝퉁은 안 들고 다니는데 뭐에 홀린듯 15만원짜리 샤넬백 하나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안이 엄청 허접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이런 충동구매는 처음이라 제가 너무 바보 같아요 ㅠㅠ 

IP : 110.70.xxx.15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2 4:02 PM (125.128.xxx.18)

    아 그럴 수 있겠네요 사람들 몰려있어서 뭐지 하고 보면 너무 허접해서 살래야 살 수가 없던데 할머니들 막 3개씩 사고 해서 의아했었거든요

  • 2. ㅇㅇ
    '24.12.12 4:05 PM (106.102.xxx.210)

    한팀으로 같이 몰려 다니는 바람잡이들 이에요
    약속 있는데 만날 사람이 늦게 와서, 계속 서서 지켜 보면요
    아까 사던 사람이 자꾸 와서 또 사고, 또 사고, 또 사고 그래요

  • 3.
    '24.12.12 4:05 PM (118.129.xxx.220)

    진짜 매번 사람들 북적여서 이상할정도던데
    근데 바람잡이 돈주고 쓸만큼 이익 남을까 싶긴하네요

  • 4.
    '24.12.12 4:05 PM (39.125.xxx.210) - 삭제된댓글

    15만원 너무 아깝네요. 한번 허접하다는 생각 들면 결국 안 들게 되더라고요. 다음부터는 안 사면 돼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 5. 모모
    '24.12.12 4:06 PM (58.127.xxx.13)

    맞아요
    저도 경험있어요
    예전에 옷감을 길거리에펴놓고
    파는데 그냥 구경삼아
    들여다보고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자기 딸이 이옷감으로 원피스
    만들었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제옆에서 막 부추기는거예요
    저는 그냥 생각없어서 왔는데
    볼일보고 돌아오는길에보니까
    글쎄 그아주머니가 또
    어떤 아가씨늘 붙잡고
    뭐라뭐라하는겁니다
    그래서 알았죠
    바람잡이구나 하구요

  • 6. ..
    '24.12.12 4:06 PM (128.134.xxx.238)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 있겠네요.아는 동료도 어떤 아가씨가 옆에서 이거 신상이라고 알려줘서 샀다고 잘샀다 하던데...

  • 7. ㅇㅇ
    '24.12.12 4:07 PM (110.70.xxx.159)

    젊은 사람 몇명이 너무 똑같다고 막 그러는데 저는 루이비통 외에는 명품백을 사본적이 없고 샤넬백은 너무 넘사가 구경도 안 갔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허접하더라고요 ㅋㅋㅋㅋ ㅠㅠ
    샤넬백 woc 인데 평소에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던 가방이라 덜컥 샀어요 어차피 평생 가도 정품 못 살것 같아서요 ㅋㅋㅋ

  • 8. ㅇㅇ
    '24.12.12 4:09 PM (110.70.xxx.159)

    네 막 신상인데 이렇게 똑같이 나오냐고 하면서 아저씨 저 이거 하나 더 살게요 그러는데 저도 혹해서 샀어요
    근데 그 아저씨가 이상하게 저한테만 막 단속 나오니 빨리 사라고 하나 더 사라고 그러는데 와서 생각해보니 이상해서요 ㅋㅋㅋㅋ

  • 9. ..
    '24.12.12 4:10 PM (112.216.xxx.66)

    아이고 ㅜㅜ 아까워라......

  • 10. *******
    '24.12.12 4:12 PM (220.70.xxx.250)

    그거 팀이예요.
    주로 공장이나 수입선에서 아줌마 붙여줘요.

    지금으로 부터 40여년 전에도 광화문 지하도에 부부가 그렇게 가방이나 벨트 장사를 했어요.
    장사와 손님인체 하다가 둘이 같이 밥도 먹고

  • 11. ㅇㅇ
    '24.12.12 4:14 PM (110.70.xxx.159)

    저도 이런 바보같은 소비는 진짜 오랜만이네요 ㅠㅠ 생각해보니 그 아저씨들이 사람도 많은데 저한테만 자꾸 관심 보여서 이상하다 했는데 ㅠㅠ

  • 12. ...
    '24.12.12 4:15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삼성역 코엑스 들어가는 입구
    가짜 명품백 팔면서
    아줌마 4-5명이 바람잡는데
    말도 아주 급하게 하여,
    사람 혼 빼듯 바람잡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잠시 구경하는척하며
    완전 짜고치는 고스톱이네, 라며
    혼잣말 하는 것처럼 하니까
    바람잡던 두 여자가 째려보는데
    눈에서 눈에서 광선이 나오더라고요

  • 13. 그거
    '24.12.12 4:15 PM (112.157.xxx.212)

    몇십년전에도 그런 수법으로 팔았어요
    시선이 그쪽으로 오는 호구가 있으면
    바로 바람잡이들 행동개시요

  • 14. ...
    '24.12.12 4:16 PM (58.145.xxx.130)

    그게 전통의 방법입니다
    저 50대 중반인데, 한 8-9살 때쯤, 엄니가 그런 바람잡이 있는 노점에서 뭐 고르는 거 기다리던 기억이 있어요
    울 엄니가 나중에 거기 사람들 다 바람잡이인 것 같았다고 하시더라구요

  • 15. 고터
    '24.12.12 4:21 PM (106.101.xxx.111) - 삭제된댓글

    바람잡이 아줌마가 너무 티나게 행동해서 안샀어요ㅎㅎ

  • 16. ..
    '24.12.12 4:24 PM (125.128.xxx.18)

    댓글들보니 저도 참 세상 순진하네요. 예전에 토끼털 목도리같은거 아줌마들 말 그대로 환장하고 사길래 저도 하나 사면서 옆에 아줌마한테 둘중 하나 골라달랬더니 표정 이상하더라구요 괜히 물어봤나 싶었는데 나중에 엄마가 왜 샀냐고 비싸게 샀다고 ㅎㅎ 이제서야 그 아줌마 표정의 진실을 알고 갑니다 털 드럽게 잘 빠지던데 아직 어디 있을 거예요 아놔

  • 17. ㅇㅇ
    '24.12.12 4:25 PM (110.70.xxx.159)

    아줌마라기 보다 좀 젊은 사람들이여서 아닌줄 알았어요 ㅠㅠ
    자기가.명품이 많아서 이런거 잘 본다고 하면서 사는데 그런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막 혼자 말하면 물건 사는거 거의 없지 않나요? ㅋㅋ 근데 꼭 그 명품 이미테이션 파는 곳에 있는 분들은 업청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ㅠㅠ 진짜 제대로 호구 되어서 왔어요

  • 18. wj
    '24.12.12 4:45 PM (222.108.xxx.92)

    지하철에서 파는 5천원짜리도 바람잡이랑 같이 다녀요. 한쪽에서 이거 주세요 하고 팔고... 다른칸으로 장사꾼하고 같이 옮기고

  • 19. .,.
    '24.12.12 5:05 PM (59.9.xxx.163)

    명품가지고싶은데 진짜살돈 없는 허영기있는여자들이 미끼

  • 20. ....
    '24.12.12 5:19 PM (123.231.xxx.130)

    에공 돈 아까워라... 그냥 잊으시고 담부턴 안 사시면 되죠 뭐

  • 21. 고터
    '24.12.12 5:24 PM (63.249.xxx.91)

    에서도 보따리 풀고 삼십대 남자가 팔고 그 앞에 육십대 정도 아줌마들 서너명 매달려 있더라구요.


    서울역에서 제가 큰 럭키지 2개를 ktx 로 내리는데 갑자기 앞에서 70 대 노인이 달리를 가지고 나타나 제 잠을 암말도 없이 척 싣고 가더라구요. 제가 놀라 아저씨 아저씨 어디로 가요 ? 제 짐들고 허니
    아 내가 실어주지 하길래 일단 매표소로 가자고 하니 응응 하고 무작정가더라구요. 제가 시간이 남아서 물품보관함에 넣는데
    만원을 달라고. 얘애? 하고 물으니. Ktx 에서 오는고 오천원
    나중에 공항열차 타는데 오천원 만원달라고.
    ( 역시 공짜는 없어. 그런데,)
    제가 세시간뒤에 탈건데 왜 미리 주냐니까
    자기는 왕복으로 받는다고
    제가 서비스 받지도 않았는데 미리 돈 받는 법이 어딨녀나
    속고만 살있냐고 계속 만원달라고

    제가 근처 경찰이나 역무원 있으면 부르려고 두리번 거리니 눈치까고
    오천원 일단 달라고 하면서 세사긴 뒤에 오겠다고 하고 가더라구요.

    헐. 좀 버거웠지만 충분히 옮길수 있는 짐이었는데. 쩝.
    물론 세시간뒤 오지도 않았고 오더라도 저도 돈주고 하고 옮기고 싶다는 않았음 .

  • 22. ㅇㅇ
    '24.12.12 5:45 PM (110.70.xxx.159)

    명품 관심 없는 사람인데 샤넬 그 백은 진짜 이뻐서 사고 싶다 생각만 했었는데 그냥 디자인 이쁘니 들고 다닌걸로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873 초등 입학하는 아들 고민 2 ... 10:54:33 72
1779872 큰화분에 뿌리가 많이 보이는데.. 그냥 다이소에서 흙사다가 뿌려.. 1 화분 10:54:30 48
1779871 요즘 걷기운동 몇시 정도에 하시나요? 2 ... 10:51:24 126
1779870 1500원 육박...증권가 "원화약세, 점점 설명하기 .. 4 ... 10:49:18 310
1779869 에코프로…ㅋㅋ 4 이차전지 10:47:32 481
1779868 사랑받고 자라면 평생 마음이 불안하지 않나요? ..... 10:47:23 148
1779867 강아지 무릎염증 조언좀요 less 10:43:11 29
1779866 류감독 교사며느리 19 뭐냐 10:43:09 920
1779865 윤 “김용현, 꽃에 간다기에 내가 말렸다” 5 용현아 보아.. 10:40:49 419
1779864 강남신세계쪽에 덜 붐비는 카페 추천해주세요~ 4 ㅇㅇ 10:40:07 117
1779863 우체국 쇼핑에 꿀 핫딜이요 5 @@ 10:34:44 601
1779862 문 정부 초기에 미투 터져서 난리났던거 기억하시죠? 14 skynic.. 10:33:09 648
1779861 이번 이혼숙려캠프 나온 투병 남편은 진짜..하아 13 성인된 일베.. 10:28:17 1,312
1779860 일대일 카톡경우에요 ..... 10:27:34 134
1779859 이목구비중에 눈이 제일 예뻐야되는거죠? 14 10:24:24 643
1779858 보온성 좋은 내의요 2 ^^ 10:21:55 271
1779857 “장동혁, 윤석열 면회 가서 10분 울기만…절연할 일 없다” 11 국민의힘 대.. 10:21:01 786
1779856 국힘 지지자들 어떤것도 12/3내란은 못 덮어요 37 000 10:20:08 309
1779855 계단오르기 다이어트 합니다 매일 100층 7 운이 10:20:08 637
1779854 김학의 국가 보상금 5 김학의 10:20:00 388
1779853 물에 손 닿으면 바로 쪼글쪼글 ..... 10:18:38 139
1779852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5 결혼 10:15:40 860
1779851 민주당와 이재명 지지자들이여 7 민주당파 10:14:38 296
1779850 증권회사 지점장 전화 받을 정도면 투자액수가? 3 궁금 10:14:19 306
1779849 홍진기, 홍정기 어느게 맞나요? 2 10:10:15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