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8세 어머님.임플란트 4개.식사문의

며느리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24-10-13 09:58:12

어머님이 3일전 임플란트를 위한 시술을 했어요.앞니 2개.어금니 2개가 갑자기 식사도중 빠져서 추석때 뵈니 미관상뿐 아니라 식사하는데도 불편해하셔서 근처사는 시누이가  이제 치과에 모시고 가서 치료  시작했어요.

 

수면마취로 해서 당일은 안정을 취하도록 통화는 안했고 그제 전화드리니 식사를 죽만드신다는데 힘도 없고 담주에 생신도 있어서 음식을 해가려고 하는데 드시기편한 부드러운 영양식 죽말고 어떤게 있을까요?

집에 죽이란 죽은 다있다해요.

 

고령이지만 주간보호센터는 식사를 위해 다니시고 잘드시는편이고 초기치매 증세만 약간 있어서 건강한편입니다.

 

3남매가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방문하지만 저희는 거리가 있는관계로 한두달에 한번정도 내려가는데 갈때마다 좋아하시는 겉절이 ,집에 서쑨 묵.나물무침,게장같은거 주문하거나 직접 조리해가면 잘드셨는데 아랫니를 발치해서 씹는데 곤란하다고 하셔서 좀 상처가 아물면 괜찮겠지만 지금은  어떤 고영양식을 해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일하는 시누이는 전부 반찬가게에서 사나르고 손윗동서 형님도 요양보호사 일하시느라 예전처럼 잘못하세요.손목관절이 안좋기도 하고.

 

그나마 전에 드셨던 김치.집반찬은 제가 아직까지 해다드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안정취하느라 다녔던 주간보호센터도 못가시고 강아지랑 집에서 누웠다 앉았다만 하시는게 걱정되기도 해요.그연령에 임플란트를 체력때문에 망설였는데 15년전 윗니 8개 임플한트 할때도 한참 애먹었는데 이번엔 더 걱정이네요.

노화로 인한 치아수명이 다한건지 갑자기 깨지거나 빠지는데 당황스럽네요.

 

비슷한 상황의 부모님을 모시는 회원님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IP : 180.228.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3 9:59 AM (182.161.xxx.233) - 삭제된댓글

    단백질음료?

  • 2. ㅇㅇ
    '24.10.13 10:00 AM (182.161.xxx.233) - 삭제된댓글

    게장 살만 있는것에 죽같은거

  • 3. ㅇㅇ
    '24.10.13 10:00 AM (182.161.xxx.233)

    기존 해드리던 음식 잘게 잘라 죽처럼 끓여드심 좋겠어요

  • 4. ...
    '24.10.13 10:25 AM (112.187.xxx.226)

    계란찜
    갈은 쇠고기를 불고기 양념해서 볶음
    호박볶음 가지볶음 두부조림
    주로 부드럽게 조리한 음식 드리세요.
    요양원에서는 김치도 아주 잘게 갈아줘요.
    나물 같은 것도
    쵸퍼 같은데 넣어서 갈아요.

  • 5. ....
    '24.10.13 10:54 AM (211.224.xxx.160)

    단 음식 거부감 없으시면 카스테라 .
    칼로리 높아서 이럴때 노인분들에게 딱 인데..좋아하시면 좋겠네요.
    비슷하게 케이크,
    미숫가루도 고칼로리라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292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고사리 06:27:12 38
1781291 최순실은 무죄죠 ... 06:11:26 99
1781290 22개월 여자아기 알러지 1 ㅇㅇ 06:03:50 53
1781289 수출액 보니 베트남 여행 자주 가야겠네요. 1 욜로 05:49:14 494
1781288 명언 - 인생의 마지막 순간 1 ♧♧♧ 05:38:55 424
1781287 건물주가 신탁회사인데 임대인에게 보증금 및 월세를 송금하라고 특.. 3 등신 04:31:57 436
1781286 50대 여자 혼자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3 .. 04:14:06 1,192
178128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특.. ../.. 03:52:32 273
1781284 로에큐어크림과 포메라니안 털 조합 가렵다 03:22:57 341
1781283 팔자주름이 아예 자리잡은경우 이거 좀 엹어지게 2 하는 03:19:47 602
1781282 귀가 갑자기 후끈후끈한건 왜 그럴까요? ........ 02:59:21 200
1781281 같이 웃어보아요~ 5 .... 02:45:26 651
1781280 은둔고수 방송 보고... 3 오늘 01:47:06 1,354
1781279 최순실 석방 정말 말도 안되네요 6 d 01:43:35 3,427
1781278 펌. 영철버거...장학금 받고 쌩깐 검은머리 짐승들 8 ㅜㅜ 01:22:25 2,600
1781277 옷 사고 싶어 미치겠네요 16 옷병환자 01:14:15 2,370
1781276 자식 결혼식 혼주 엄마 의상 15 ... 01:00:46 2,142
1781275 우리 집에는 8 00:55:39 981
1781274 부산역 근처 찜질방에서 ‘빈대’ 봤다고 해요 6 출몰 00:37:20 1,885
1781273 나르랑 대화안하는법 2 Hgjhhg.. 00:36:33 1,440
1781272 신애라 한복 16 ... 00:22:42 4,253
1781271 시아버지를 꼭 닮은 남편의 단점 18 고민고민 00:11:01 2,373
1781270 옛날차 운전하다가 요즘차 운전 못하겠는데 11 .. 00:10:46 1,891
1781269 우울증 치료기기도 나왔네요 1 ㅇㅇ 00:07:34 1,211
1781268 이번주 그알은 진짜 역대급에 역대급이네요 23 와 끔찍 00:03:25 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