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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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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 때문에 날이 갈수록 힘듭니다

불효녀 조회수 : 6,668
작성일 : 2024-08-05 09:49:17

우리 친정어머니 젊어서도 긍정적인 분은 아니었어요.

사람을 보면 단점만 보시고요, 장점 이야기 하는 걸 못본것 같아요.

물건을 사면 꼭 흠만 보시고요. 너무 흠을 잘 찾아내세요.

집안 결혼때 결혼상대 단 한명도 엄마가 찬성한 사람이 없어요.

다 반대했어요. 그렇지만 다 그 상대랑 결혼했거든요.

 

 

제가 젊었을때는 그럭저럭 참았는데 요즘은 제가 늙어서 인지 참 견디기 힘듭니다.

아주 사소한 것 까지 꼭 반대를 하거나 제동을 걸어요.

예를 들어서 소나기가 우리집에 내리고 어머니댁은 안내릴 수도 있잖아요.

전화로 집에 비가 와서 쓰레기 버리러 못갔네 하면 아냐 무슨 비가 와 여기는 안왔어 하십니다.

고기는 역시 한우가 맛있어 하면 아냐 한우도 맛없는 건 맛없어 꼭 이러십니다.

 

이건 아주 사소한 예이고, 모든 대화가 이래요. 모두 아니라고 하세요.

그러려니 하도 제가 넘어가면 좋겠는데 자꾸 거슬려요.

 

그래도 제가 꾹 참아야겠죠?

어머니 모시고 병원 가야하는데 오늘은 또 얼마나 아니라고 하실지 미리 겁부터 납니다.

IP : 58.29.xxx.1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참아요
    '24.8.5 9:50 AM (70.106.xxx.95)

    왜 참아요?
    그냥 할말 팍팍 합니다
    그래야 조심해요

  • 2.
    '24.8.5 9:50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평생을 그러고 사셨으니 이제와서 어쩌겠어요
    대화를 줄이시는 수 밖에…

  • 3. 저희집
    '24.8.5 9:51 AM (1.235.xxx.154)

    얘긴 줄
    진짜 저는 막내라 모든 사람푸념들어주다가
    이제 한두마디하니 내가 니 눈치까지봐야하나 이래요
    못고쳐요
    무대응!

  • 4. ㅁㅁ
    '24.8.5 9:52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방법없슈
    차단가능이면 차단
    불가능이면 아 네 아 네 반복

  • 5. 특히
    '24.8.5 9:53 AM (70.106.xxx.95)

    이젠 자식도 갱년기인데 노인들도 자식들 눈치 봐야죠
    저희엄마가 그런편인데 걍 말대꾸 팍팍 하고
    싸우면 또 안보고 반복. 안보고 살면 아쉬운건 노인이니 또 와서 치대고 반복인데 인간은 안변해요

  • 6. 참지마요
    '24.8.5 9:56 AM (218.39.xxx.130)

    참으면 자기가 잘 하는 줄 고치지 않아요
    딸이라고 경각심 생기게 해야 그나마 조심 할까 말까에요.
    사이 나빠질까 두려워 마세요.. 안 볼 결심 각오하고.

  • 7. ...
    '24.8.5 9:57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스스로 효녀가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사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글쓴이 닉네임부터 불효녀잖아요

    저렇게 매번 당하면서 소나기가 왔네, 한우가 맛있네 이런 소리 뭐하러 하세요?
    저라면 말 절대로 먼저 안 겁니다

    어머님 같은 분 전형적 강약약강이에요
    싸늘하게 대하고 의무적 만남 외 절대 하지 말아보세요
    서서히 눈치 봅니다

    눈치 안 보고 더 난리 치면 인연 끊어야죠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부모라고 해도 만날 이유 없어요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고 후회할까 무서워요?
    후회해도 지금 마음 편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요?
    그리고 솔직히 별로 후회도 안 됩니다

  • 8. ...
    '24.8.5 9:57 AM (115.139.xxx.169)

    노인이랑 싸울 수도 없고...
    그래도 너무 힘드시면 어머니랑 똑같은 화법을 그냥 무심하게 써보세요.
    어머니 하시는 말끝마다 아니...그게 아니라..... 난 아닌데?.....
    역정내시면 엄마도 듣기 싫어? 엄마한테 배운건데 하세요.
    그리고 말수 자체를 줄이세요.
    비가 온다. 눈이 온다. 난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이런 말 자체를 하지마세요.
    뭐 묻거든 그냥 몰라. 나도 몰라. 잘 모르겠어 하세요.

  • 9. ..
    '24.8.5 9:59 AM (1.226.xxx.74)

    본인이 그렇게 힘들면 안돼지요.
    엄마한테 고대로 해봐요
    엄마 반응을 보고, 엄마한테 배웠다고 해보세요.
    그것도 안되면 ,마상 입었다고 당분간 만나지 마세요

  • 10. 부모복
    '24.8.5 10:05 AM (218.48.xxx.143)

    돈 많은 부모가 부러운게 아니라 인성이 제대로인 부모두신분들이 참 부럽네요.
    저도 오늘 아침에 엄마가 전화하시더니
    다른 자식들은 부모한테 매일 선물하고 전화하며 찾아간다며 니들은 왜 전화한통 없냐 잔소리시더라구요.
    다른부모들은 자식 유학보내고 강남에 아파트도 사준다고 얘기하려다가 참았습니다.
    남과 비교해봐야 엄마만 불행해지고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끊었네요.
    엄마한테 용돈 쓰시라고 30만원 드린지 딱 한달 지났는데, 그 약발 떨어졌나봐요.
    지긋지긋합니다.

  • 11. 일절
    '24.8.5 10:11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별다른 대꾸하지 마세요.
    제 시모가 그런 분인데 자식들이 다들 크게 반응 안해요.
    매사 부정적이고 피해의식 있는 사람이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 이해합니다.

  • 12. ...
    '24.8.5 10:12 AM (220.94.xxx.8)

    부정적인 사람 극혐.
    지인이 말만 하면 다 반대 태클거는데 거리두고있어요.
    지 인생이 꼬인건지 예전엔 그정도 아니었는데 안보고싶어요.
    근데 엄마면 참.
    싸울수도 없고 그냥 거리둘수밖에요

  • 13. 부정위한
    '24.8.5 10:17 AM (58.29.xxx.96) - 삭제된댓글

    대화를 하는 사람이랑은 대화가 아니에요.
    말을 하지마세요.

  • 14. 그래도
    '24.8.5 10:2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병원 모시고 가는 착한 딸이니
    꼭 엄마가 달라져야겠네요
    주변에 있다면 내가 나서서 조언해주고 싶을정도로.

  • 15. 우리엄마도
    '24.8.5 10:23 AM (118.235.xxx.222)

    그래요
    잠깐 운전을 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부정적인 말을 찾아내서 하던데
    아 신호걸렸네 에이씨 이런식으로
    신호를 어떻게 한번도 안걸리고 가겠어요. 걸릴때마다 불평불만
    줄을 설때도 줄이 여러줄이면 어느 한줄이 빨리 줄어들수도 있잖아요 그거 유심히 보고 있다가
    에이씨 저 줄 설껄 저 줄이 먼저 가네
    이러고..

  • 16. ㅇㅇ
    '24.8.5 10:23 AM (121.161.xxx.152)

    엄마도 부정적인게 흠이라고
    얘기해 주세요.

  • 17. ㅇㅇ
    '24.8.5 10:29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엄마는 아니고 할머니...
    작년에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한 3개월은 할머니의 마지막을 알았더라면
    연락 피하지말걸 싶었는데
    한 3개웖 지나니 돌아가시기 전의 할머니가 다시 기억나더군요.. 다시 떠올려도 정병 올 거 같아요.
    한말똫고 또하고 , 짜증, 트집.... 화내거나 우는 음성..
    숨턱턱 막히게...
    미화라는 건 얼마 못가더군요.. 저희 할머니
    절약 잘하소 장점도 많은분이셨죠
    근데 진짜 그 부정적인 말폭탄이란 게....
    전 님이 엄마한테 미련이 없고 더 못버티겠으면
    연락 피하는 게 맞디고 봅니다...

  • 18. ㅇㅇ
    '24.8.5 10:30 AM (46.250.xxx.125) - 삭제된댓글

    엄마는 아니고 할머니...
    작년에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한 3개월은 할머니의 마지막을 알았더라면
    연락 피하지말걸 싶었는데
    한 3개웖 지나니 돌아가시기 전의 할머니가 다시 기억나더군요.. 다시 떠올려도 정병 올 거 같아요.
    한말똫고 또하고 , 짜증, 트집.... 화내거나 우는 음성..
    숨턱턱 막히게...
    미화라는 건 얼마 못가더군요.. 저희 할머니
    절약 잘하소 장점도 많은분이셨죠
    근데 진짜 그 부정적인 말폭탄이란 게....
    그리고 80되면 머리가 탁해져서 더합니다.
    전 님이 엄마한테 미련이 없고 더 못버티겠으면
    연락 피하는 게 맞디고 봅니다...

  • 19. ..
    '24.8.5 10:32 AM (203.236.xxx.48)

    우리 엄마도 그런데 .. 결국 저도 그러고 있네요 ㅠㅠ

  • 20. ㅇㅇ
    '24.8.5 10:33 AM (46.250.xxx.125) - 삭제된댓글

    엄마는 아니고 할머니...
    작년에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한 3개월은 할머니의 마지막을 알았더라면
    연락 피하지말걸 싶었는데
    3개월 지나니 돌아가시기 전의 할머니가 다시 기억나더군요.. 다시 떠올려도 가슴 턱턱 막혀요.
    한말똫고 또하고 , 짜증, 트집.... 화내거나 우는 음성..
    숨턱턱 막히게...
    미화라는 건 얼마 못가더군요.. 저희 할머니
    절약 잘하고 장점도 많은분이셨죠
    근데 진짜 그 부정적인 말폭탄이란 게....
    전 님이 엄마한테 미련이 없고 더 못버티겠으면
    연락 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왜냐면 그후유증 잘 안가셔요 님은 예민 기질일수록.

  • 21. 와..
    '24.8.5 10:55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걸 참으세요? 전 예전부터 그럴때마다 긍정적으로 좀 생각해. 또 아니야? 왜 또 뭐가 마음에 안들어 . 엄마가 그럴줄 알았어. 하니 이젠 많이 부정적인 말 줄었어요.


    무슨 비가 와 여기는 안왔어..
    그러면 아니 내 말이해를 못해? 여기는 왔다고. 그 동네 안온거랑 무슨상관이야?

    한우도 맛없는 건 맛없어
    어 엄마입엔 뭐가 맛있겠어. 내가 맛있다고 하니까. 맛없다고 하고 싶었지? 이런식으로 다 받아쳐보세요.

  • 22. 그래서
    '24.8.5 11:17 AM (124.49.xxx.205)

    그래서 우리 시어머니와 시누가 자주 다퉈요. 이젠 참지 않고 엄마는 왜 그리 부정적이야 하고 잘못된 점을 꼭 말해줘요. 시어머니가 본인만 맞고 타인에 대해 통제광이라 어차피 비위를 맞출 수도 없어서 차라리 저렇게 다 이야기 하는 게 나아보여요.

  • 23. ....
    '24.8.5 11:37 AM (121.137.xxx.59)

    제 친구가 갱년기 넘기면서 비슷해졌어요.
    지금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는데
    한 때는 얘랑 말을 하기 싫더라구요.

    뭐라고 한 마디 하면 즉시 반대. 아니 그게아니고, 이렇게 말을 시작해요.

    친구가 갱년기 증상을 하소연해서
    우리 나이가 그럴 나이더라 하면
    아니 그걸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이렇게 나오니 무슨 소리를 하겠어요.

    니가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는 안 했다.

    나도 받아치게 되구요.

  • 24. ..
    '24.8.5 1:26 PM (112.152.xxx.33)

    그냥 웃으면서 이야기하세요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자고 ~
    이야기하는데 반대 하면 또또 반대하시네 하고 웃고 넘기세요
    어머니를 고치긴 힘들어요
    그런데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면 받아 치시되 유머로 받아넘겨야 서로 힘들지 않아요
    나이 드니 남편이 잔소리가 심해요(저희 시어머니는 잔소리가 전혀 없으시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뭐라하면 어머니가 잔소리 안하니 남편이 시어머니 노릇하시네요~ 하면서 약간 농담식으로 이야기해요 그러면 본인도 뜨끔한지 조금은 줄어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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