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활의지가 없는 어르신

걱정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24-05-07 17:16:59

병원입원하여 병상생활 오래 하셔서 못걷게 되었는데

원인치료를 끝내고 걷기 위해 재활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환자 본인이 재활의지가 없으시고 

병원밥이 맛이 없어서 못먹겠다며 누워계십니다

매번 외부음식 나르는 것도 너무 힘든데

이것저것 갖다 드려도 잘 드시지를 않아서 보람도 없어요

뉴케어 같은 영양유동식 주로 드시고

먹는게  부실하니 기운이 없어 재활운동도 유야무야되구요

평생 고집 세게 맘대로 산 분이라

자식들, 의료진 말도 잘 안듣고

갈수록 화도 많아지고 괴팍해지는것 같고

섬망증세도 있어보여서 너무 힘들어요

자식들이 많이 지쳤고 재활병원에서도 힘든 환자에요

환자 본인이 재활의지가 없으니 방법이 없어보이구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1.210.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없어요
    '24.5.7 5:19 PM (114.204.xxx.203)

    그러다
    결국 못음직여서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 하는거고요
    엄마한테 요양원 가기 싫으면 믾이 걷고
    많이 드시라 했어요
    80 넘어서도 잘 걸으시니 다행이죠

  • 2. 그러면
    '24.5.7 5:47 PM (211.250.xxx.112)

    요양원 가셔야하고 금방 돌아가신다고 얘기해주세요. 절절매거나 애원하지는 마시고요.

  • 3. ...
    '24.5.7 8:28 PM (61.253.xxx.240)

    병원에 물리치료사분께 누워있는상태로 할수있는 근력운동 몇가지 알려달리고 하시고 병상에서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함께 하면 어떨까요
    아버지를 돌본 작가분의 책을 읽어보니 누워있는 상태로 계속 근력운동 해주었다고 ..특히 다리쪽이었던거같아요
    재활치료실 내려가서 하는 절차있는 재활치료 하기싫어하시면 누운채로 발 미는거라도 하게 해보면 어떨까요? 간병인이나 간병가족에게 부탁하셔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948 락스청소하면서 보라색반바지에 투었어요 1 바닐라향 2024/06/01 1,228
1597947 홍록기 파산으로 아파트 경매나왔다는데 16 질문이요 2024/06/01 32,130
1597946 성매매여성 국가에서 650만원 지원금 받은 소감. 5 ........ 2024/06/01 1,782
1597945 노소영 소송비용은 보통 4 2024/06/01 3,112
1597944 15일째 ..병원서 관장 다 해도 ㅠ 14 변비 2024/06/01 5,653
1597943 거리에 돌아다니는 여자들 머리빨 17 머리손질 2024/06/01 8,457
1597942 패스오더 이벤트 한달 동안 잘 이용했네요 .... 2024/06/01 559
1597941 50~60대 부부 외식 메뉴 10 -- 2024/06/01 4,685
1597940 당근, 불쾌하네요 10 .... 2024/06/01 4,487
1597939 與 "22대 첫 주말부터 장외집회…국회 버리고 거리 선.. 8 이게나라냐 2024/06/01 1,008
1597938 김수현 주연 어느날 잔인한가요? 재밌어요? 5 2024/06/01 1,798
1597937 홈플 뿌렸당 치킨 맛있네요~~ 1 오호 2024/06/01 841
1597936 토익 rc 아무리 해도 시간이 모자란데요 7 ㅇㅇ 2024/06/01 998
1597935 세탁기와 세면대에 온수가 안나와요 ㅡㅡㅡ 2024/06/01 259
1597934 ㅋ팡 장바구니에 물건 담아놓고 가격 변동 살피는게 재밌네요. 3 띵띵 2024/06/01 1,665
1597933 Kpass 카드 쓰시는 분 4 여름 2024/06/01 873
1597932 당근 보면서 내면의 오지랖이 3 접어라 2024/06/01 1,697
1597931 김혜윤 닮은 중견배우 이름좀 알려주세요. 17 1111 2024/06/01 2,952
1597930 86세 85세 부모님ㅡ제가 돌봐드려야할거같은데ᆢ 8 ~~ 2024/06/01 3,367
1597929 레깅스 입는거 남자로 바꾸면 쫄쫄이 입고 다니는거죠. 7 2024/06/01 1,041
1597928 워싱턴 DC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 공공외교 새 지평 열어 light7.. 2024/06/01 247
1597927 이 새소리 뭘까요? 10 ... 2024/06/01 912
1597926 25세 연하녀와 재혼한 남자의 전처 괴롭히기(제 이야기에요) .. 12 frgnt 2024/06/01 7,063
1597925 귀리 1 ..... 2024/06/01 872
1597924 계란말이대통령 보기 싫습니다 12 2024/06/01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