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가면 늘 보는 아줌마가 있는데
진짜 쉴새없이 떠들어요
매일 누군가랑 통화를 하면서 운동을 하는데
짜증섞인 사투리톤으로 정말 쉬지를 않고 말을해요
멀리 떨어져서 운동도해보고 하는데
목청이 얼마나 큰지 헬스장 전체가 본인목소리로 꽉
차는데 본인은 모르나봐요
한번은 제 옆에서 트레드밀을 하는데
글쎄 티비보고도 혼잣말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오늘도 그 아줌마 짜증섞인
사투리톤으로 떠들어대는거 한시간을 듣고 나오니
정신이 몽롱하네요
하루종일
헬스장서 사는지 시간을 피해도보고 하는데
꼭 만나네요 하 ㅠㅠ
이어폰으로 음악이라도 들으시죠
하지마라 할수도 없고요
다 듣기 싫어서 이어폰 필수입니다
아주 시끄러운 메탈이나 롹 들어요
그래야 헬스장 음악까지 커버돼서
헬스장 관리인? 선생?
한테 얘기해서 못하게 하세요.
못배워 처먹은 여자네요
그리 혼자 떠드는 아줌마 봤어요
미치겠더라고요
우리는 중고딩 남자애들이 그렇게 몰려 다니며 떠들어요.
걔들은 말 끝마다 ㅆㅂ에 ㅇㅇ년 ㅇㅇ년 거려서 더 거슬리는데
저 애들 부모들은 애들이 저러는거 모르겠죠?
병이에요.
전 그래서 그럼 사람 있으면 그 시간대엔 절대 안가요.
말 많은 사람, 특히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 극혐.
자기 입가지고 떠들겠다는데 막을 방법이 없어요.
그냥 내 귓구멍 막는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