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까웠던 분 돌아가시고 이런 경험 하신분 있나요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24-02-10 13:59:00

어제 새벽에 천둥처럼 큰 소리가 나서 깼어요. 

안방 화장실에 있는 워터픽이 울리는 소리였어요. 

그게 힘을 줘서 버튼을 위로 올려서 키는 방식인데 그게 켜졌더라구요. 워터픽 10년넘게 쓰지만 한번도 없었던 일인데...(이건 바꾼지 2년된 워터픽이구요) 

 

끄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바로 자버렸어요. 

실은 엊그제 아주 가까웠던 분이(저를 무척 아끼셨던 대학 선배) 돌아가셨거든요. 

마지막 인사를 못해서 슬프다고 생각하고 혼자 울기도 했는데... 

돌아가시며 제 걱정은 안하셨을까 싶어서 눈물도 나고(제가 철이 없고 애같아서 걱정 끼쳐드렸을 것 같어서요) 

혹시 관련이 있나 싶어요.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장례 마치고 집에 와서 혼자 거실에 앉아있는데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화장품이 갑자기 병째로 튀어올랐어요.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튀어올랐다가 바로 탁자로 다시 떨어졌는데 순간 엄마가 왔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영혼이 있다면 그렇게 찾아올수도 있을까 궁금해지내요. 

IP : 175.119.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2.10 2:05 PM (182.215.xxx.32)

    제 동생도 아버지 돌아가신날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해요

  • 2. 인터스텔라
    '24.2.10 2:13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양자역학의 이론을 믿기에 저는 관련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차원에서 메세지를 보내는 방식이 아닐까하는... 종교는 없고 과학을 믿는 사람이에요.

  • 3. 바람소리2
    '24.2.10 2:21 PM (114.204.xxx.203)

    저는 꿈도 안믿지만 그럴수 있겠어요

  • 4. ...
    '24.2.10 2:55 PM (1.241.xxx.172)

    요절한 지인 장례식장 가는데 도중에
    메리제인 신발 끈이 끊어졌어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비과학적이지만

  • 5. ...
    '24.2.10 3:05 PM (59.13.xxx.171)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안방에서 자주 듣던 카세트 테입이 있었는데..장례 치루고 혼자 집에서 청소 하고 있는데..안방에서 갑자기 그 카세트 테입이 돌아가면서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당연 플레이 버튼 눌려야 테입이 돌아가는건데..너무 무섭고 놀라서 얼른 끄고 밖에 나갔었어요..

  • 6. 신기신기
    '24.2.10 4:16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가끔 소설에서 누가 죽기전에 뭐가 부서지고 그런건가 보네요.
    아빠 돌아가시고나서 2주기였나 1주기 돌아왔을때, 아빠 제삿날 아침에 안방에 들어가는데 아빠가 살아생전 안방에 계실때같은 그런 아빠냄새가 물씬 나는거에요.
    아주 진하게 냄새가 나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안방 바깥으로 한발자국 나가니까 신기하게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안방으로 한발짝 들어가니 냄새가 아주 진하게 풍기는거에요.
    이리저리 둘러보니 생전 아빠가 쓰셨던 물건 놓아둔 장롱이 열려있어서 아, 저기서 냄새가 나나보구나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지나쳤는대요.
    며칠뒤인가 몇 달 뒤에 다시 안방에 들어가서 아빠물건 놓아둔 장롱문을 아무리 열고 코를 들이밀어서 냄새를 맡아도 아빠 냄새는 커녕 장롱냄새만 풍기는겁니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은 희한한 경험 이네요.

  • 7. 냄새
    '24.2.10 7:25 PM (121.166.xxx.230)

    엄마 돌아가시고 시신을 옮겨둔 방에 앉아있는데 그때가 10월말 밤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갑자기 꽃향기가 코앞에서 스치듯 지나가더라구요.
    아 울 엄마를 천사님이 데려가시는구나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184 뜨개질 왕초보.. 무엇부터 시작해야되나요? 뜨개질 07:46:08 13
1789183 20대중반 사회 초년생 남자 조카 200만원정도 선물 선물 07:39:37 196
1789182 AGI(범용 인공지능)시대에는 우리는 어른은 못되고 어린이로 계.. 충격 07:36:52 111
1789181 금값 추세 어떻게 보세요? 2 ㄷㅈ 07:33:19 351
1789180 2월 19일 1심 선고, '사형 구형' 尹 내란 유죄시 최저 2.. 5 자업자득 07:05:55 991
1789179 美하원의원들 “韓, 쿠팡 등 美기술기업 공격적 차별” 4 ... 07:03:54 518
1789178 버스 안다녀서 애들 학원 택시비만 하루 이만원이네요 7 06:42:27 1,912
1789177 환율 1478 9 .. 06:37:19 884
1789176 무주택 전세사시는분들 집 매매하실건가요? 7 무주택 06:36:46 806
1789175 국내주식형etf 양도차익 1 .... 06:35:25 820
1789174 4년 8개월 쓴 휴대폰 수리?새것? 9 vs 06:25:55 783
1789173 아이섀도우 화장후 가루가 5 왜이러는걸까.. 05:55:53 652
1789172 지마켓) 사미헌 갈비탕 핫딜이예요! 9 ㅇㅇ 05:36:43 2,036
1789171 집 정리하다 전남친 사진 발견 2 청소중 02:21:35 3,926
1789170 58만원 뭐한건가요? 6 화력 01:32:53 4,571
1789169 굴값 어떤가요? 4 요즘 01:19:20 1,378
1789168 화를 안내는 분들 있나요? 9 ... 01:14:46 1,971
1789167 국힘 윤리위, 한동훈 제명 결정!!! 18 방금속보 01:14:24 3,643
1789166 제 인생의 희노애락은 4 ㆍㆍ 01:12:20 1,928
1789165 나경원의 코미디 ㅋㅋㅋ 12 본심 01:05:49 3,936
1789164 주가·환율 동반 상승…뒤집힌 시장 공식 5 .. 00:57:00 2,045
1789163 남해산 시금치 구입하실분들 8 플랜 00:45:13 2,878
1789162 스포 돌았대도 기사 제목에 흑백2 우승자 이름을 턱! 12 스포조심 00:43:00 3,469
1789161 일본 총리 다카이치 3 .. 00:40:35 1,723
1789160 오늘 윤석열. 전광훈 선고 2 00:37:29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