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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끊기 한달 후기.

다르게살기 조회수 : 23,744
작성일 : 2024-02-04 09:23:31

커피 끊기를 새해 결심으로하고 끊어 보았습니다.

작년에 무리한 삶을 사느라 하루에 6샷이상 마시고 살았어요. 나중엔 속이 미식거림...그래도 졸고요.

체질상 카페인이 몸에 안받는걸 느끼고는 있었는데

예민, 불안 성격, 몸이 차가운 체질, 불면증이요.

피곤함과 맛때문에 도저히 끊을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앞으론 다르게 살고싶었어요. 

지금까지 살아온것과 다르게 살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해서요.

 

처음 일주일은 진짜 좀비처럼 잠이 쏟아져요.

병든 닭마냥 비실거리고요. 

다행히 두통은 없었어요. 

이 정도로 잠이오면 인간답게 살 수 없겠다 싶어서 중간에 마시고싶었는데

82님들이 고비 넘기면 괜찮아진다고들 하셔서ㅎㅎ

진짜 일주일 넘기고 열흘쯤되니 쏟아지던 잠은 사라졌어요.

피곤할때...지금 딱 한잔 마시면 컨디션 반짝 하겠다는 느낌들때 있었지만....

피곤하면 피곤한대로 버텼어요.

 

한달되니 쏟아지던 잠도 사라지고

커피를 마실때보다 오히려 덜 피곤해요.

체질에 안받아서 그랬는지 몸이 편안한 느낌이 있어요.

어딜 갈때마다 커피부터 찾고, 커피 어디서 사지?

커피안마셔서 졸린다. 하고 커피 살곳부터 찾고ㅎㅎ

그렇게 연연해하지 않아서 편하고요.

2주 넘어가니 신기하게도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졌어요.

한잔 마셨다가 또 며칠 병든 닭이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아까워서 마실 엄두도 안났어요.

체중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얼굴 혈색이 밝아진 느낌도 없음ㅎㅎ

그럼에도 원래의 제 컨디션대로 살아서인지 몸이 편안하고 덜 피곤하니까.

앞으로 쭉 안마실 예정입니다.

혹시 커피 끊으실 82님들 참고하세요~~

다음 목표는 운동하기에요ㅎㅎㅎ

뭐든 해보고 또 후기 쓸게요.

IP : 106.102.xxx.94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4 9:31 AM (49.161.xxx.52)

    잘하셨어요
    커피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저한테도 너무커서
    저도 끊었어요
    화이팅

  • 2. ..
    '24.2.4 9:32 AM (211.36.xxx.30)

    이런 후기 궁금했어요
    원두도 잘 안맞는거 같아
    안마시고 싶어요

  • 3. 저두..
    '24.2.4 9:34 AM (112.166.xxx.103)

    10일정도 끊었다가

    그냥 마시고 싶을 때 한두번 마셔요
    주 1,2 회

  • 4. 왜?
    '24.2.4 9:36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커피는 하루 기준 4-6잔까지 확실하게 건강에 유익한 임상결과가 있습니다.
    왜 끊으려고 하시는지요?
    물론 설탕이나 카라멜등 당분류를 넣지 않은 순수하게 추출된 커피 기준.
    아직까지 커피의 어떤 성분이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지는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통계적으로 매우 확실하게 심혈관계 질병 포함 각종 성인병 발병율 또는 수명에 큰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가 너무 많이 나와있습니다.

  • 5. 근데
    '24.2.4 9:36 AM (116.37.xxx.13)

    커피대신 다른거는 안드시나요?
    전 직딩이라 출근하면 뭔가 심심해서 습관적으로 라떼한잔 마시거든요.
    얼마전에 일주일정도 끊었는데 크게 힘든건 없었지만
    입이심심해서 또 마시네요...

  • 6. 점점
    '24.2.4 9:38 AM (223.38.xxx.115)

    커피의존증을 극복하셨네요

  • 7.
    '24.2.4 9:38 AM (14.44.xxx.94)

    이런 글 좋아요
    앞으로도 쭈욱 응원합니다

  • 8. ㅇㅇ
    '24.2.4 9:39 AM (121.136.xxx.216)

    하루에 한잔만 마시면 되지..

  • 9. ㅇㅇ
    '24.2.4 9:41 AM (223.39.xxx.239)

    매일 카페라떼 한잔씩 마셨는데 작년 9월말부터 끊었어요. 화장실 자주가서 ㅠㅠ 몇주는 두통때문에 고생했는데 다행히 사라졌고요.
    대신 디카페인 원두 사서 한잔씩 라떼 마시는데 괜찮아요. 커피맛 그리우시면 디카페인 추천합니다

  • 10. 그과정을
    '24.2.4 9:45 AM (125.134.xxx.38)

    전 잠이오면 멍해서

    생활이 안되거든요

    그냥 이리 살기로 했어요 ㅠ

    단 믹스를 블랙으로 갈아타야는데

    이것도 잘 안되네요

    단 40대 후반이니 딴엔 몸생각한다고

    궁중한차 율무차 요런거 가끔 마시긴해요

  • 11. 대박
    '24.2.4 9:46 AM (123.212.xxx.149)

    커피를 어떻게 끊으시는거죠ㅠㅠ
    커피대신 뭐 다른거 드시나요??

  • 12. ㅇㅇㅇ
    '24.2.4 9:49 AM (180.70.xxx.131)

    저도 하루에 10잔 넘게 마시다가
    나이도 있고 해서 안되겠다 싶어
    아침에 한잔 점심때 한잔 정도로..

    커피가 주는 낭만때문에
    무조건은 안되더군요..
    우선 불면증이 많이 완화되어서인지
    머릿속이 아주 개운 개운..

  • 13.
    '24.2.4 9:51 AM (175.223.xxx.208)

    훌륭하십니다. 주욱 이어가시길.
    전 하루 한 잔으로 줄였어요. 일주일에 한번쯤 믹스 마시고요.
    조카가 커피 줄이라고 한 마디 했는데, 그게 그렇게 맘에 남아서 줄이게 되었어요.
    집에 굴러 다니는 온갖 허브차, 보이차, 각종 나무, 잎 뿌리 차를 격파하고 있습니다.

  • 14. ,,
    '24.2.4 9:51 AM (73.148.xxx.169)

    일하지 않으니 끊어도 되더라고요.
    보리차 소량 끓여서 마셔요.
    원래 카페인 섭취가 주 목적이라 아메리카만 마셔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겨울이니 따뜻하게 갈아탔어요.

  • 15. 다르게살기
    '24.2.4 9:57 AM (106.102.xxx.94)

    맞아요. 유익한것도 있다고 기사는 봤어요.
    약빨 잘 받는 체질이라 심장이 많이 뛰어요.
    그러면서 뭔가를 무리해서 하게되구요. 그러다가 오후되면 체력이 떨어져서 또 마시고 밤되면 피곤한데 잠을 잘 못자요. 아침되면 피곤하니 또 커피부터 마시는 악순환이...
    소중한 딱 한잔 마시기도 해봤는데 피곤하니 자꾸 늘어요.
    그러니 제 컨디션이 아니라 남의 컨디션으로 살게 되더라구요. 속도 안좋고.
    차가 필요할땐 그렇게 싫어하던 코코아, 호두아몬드차, 쌍화차, 콜드브루 과일티, 보리차도 가끔 마시지만 뜨거운 물을 가장 많이 마시구요.
    디카페인은 안마셔요. 마시다 피곤한 날 카페인 들어있는것도 한잔 하고싶어질 것 같아서 끊는김에 아예 커피맛을 삭제하기로 했어요ㅎㅎ

  • 16.
    '24.2.4 10:00 AM (175.223.xxx.208)

    뜨거운 물이면 가장 바람직한 변화군요.
    다르게 살고프단 말씀이 제 바람과 같습니다^^

  • 17. 바람소리2
    '24.2.4 10:03 AM (114.204.xxx.203)

    안마시는게 좋긴해요

  • 18. 님은
    '24.2.4 10:03 AM (122.43.xxx.165) - 삭제된댓글

    좋겠어요
    저는 커피 안마시면 정신이 안돌아 옵니다
    한시간 넘게 멍해요 카페인 중독인지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커피 끊으려고 별 짓을 다해도 안됩니다
    오히려 끊으려고 하던 시기에 삶의 질이 엉망이 되더군요

  • 19. ...
    '24.2.4 10:06 AM (182.231.xxx.6)

    저는 술도 안마시니 커피 좀 마실랍니다 ㅜ

  • 20. 저도
    '24.2.4 10:06 AM (58.79.xxx.141)

    커피 끊었어요
    일주일동안 두통과 졸음 이겨내는게 힘들었는데 그 고비만 넘겼더니
    확실히 잠을 잘자네요
    잘자니 덜 피곤하고, 삶의질이 확 올라갔어요

  • 21. 님은
    '24.2.4 10:07 AM (122.43.xxx.165)

    좋겠어요
    저는 커피 안마시면 정신이 안돌아 옵니다
    한시간 넘게 멍해요 카페인 중독인지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커피 끊으려고 별 짓을 다해도 안됩니다
    오히려 끊으려고 하던 시기에 삶의 질이 엉망이 되더군요
    믹스커피는 원래 안마시고 아메만 마시니까 그나마 낫다
    하고 삽니다

  • 22. 다르게살기
    '24.2.4 10:19 AM (106.102.xxx.94)

    고비 넘기기가 진짜 어려워요. 진짜 열흘정도는 사람의 꼴이 아니었어요.
    유튜브에 한달만 끊어보세요. 하는 영상보고는 3일을 힘들어 못끊는데 한달같은 소리하네 그랬어요ㅎㅎ
    멍한대로 졸음참으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꾸역꾸역 버티고 넘겼어요.
    전 체질도 그렇고, 사실 다르게 살자는 오기로 끊은것도 있어요.
    근데 커피 끊기의 필요성을 못느끼시면 굳이...

  • 23. ...
    '24.2.4 10:31 AM (112.167.xxx.79)

    커피 마시면 몸이 축 늘어지고 기운이 없어요 . 안좋은 거구나 느끼고 전 커피 안마셔요 더군다나 태운 물이 잖아요. 고기는 조금 태우면 암 걸린다 질색 하면서 까맣게 볶은 콩은 괜찮은 건지? 원글님 잘 끊으셨어요. 걱정 되는건 젊은이들 커피를 물보다 많이 마신다는거요. 나이 들어 어떤 증상이 생길지 걱정되네요

  • 24. ..
    '24.2.4 10:32 AM (182.220.xxx.5)

    저도 요즘 커피 확 줄였네요.
    겨울이라 따뜻한 차 마시다보니 커피 안먹게 되더라고요.

  • 25. ㅡㅡㅡㅡ
    '24.2.4 10:3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쭉 건강하세요.

  • 26.
    '24.2.4 10:38 AM (1.224.xxx.82)

    저도 커피 끊었어요 끊은지 5달정도..

    밤에 잘 자는 게 중요한 거 같아서 끊어봤고..
    오전에만 1잔정도 마신지 1년정도 되었다가
    디카페인 커피 2~3달 먹다가 어느날 바로 끊었는데
    아무 부작용이 없었어요

    일단 1년은 해보려고 해요

  • 27. ..
    '24.2.4 11:01 AM (223.62.xxx.168)

    앗 저도 커피끊은지 그정도 되었는데요
    저는 장상피화생이랑 고지혈 경계에 있어서 끊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라떼 커피냄새가 역하단 생각이 들어 끊었어요. 특별한 날에만 마시고
    이제 안마십니다~~ 제가 기특합니다~
    전 부작용도 없었고 돈도 안들고
    중독을 이겨내서 넘 좋아요

  • 28. 커피의낭만
    '24.2.4 12:02 PM (122.254.xxx.14)

    댓글처럼 그 낭만을 포기가 안되요
    죽어도 1잔은 마셔야지
    끊는건 생각도 하기 싫어요
    어째튼 대단은 하심

  • 29. ..
    '24.2.4 12:04 PM (58.236.xxx.52)

    오전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너무 많이 마시니 문제가 되는거죠.
    저도 커피 줄이고 수면시간과 질이 좋아졌어요.
    무엇보다 술을 끊은지 4년차인데,
    스스로 칭찬합니다. 너무나 잘한일이라.

  • 30. 다르게살기
    '24.2.4 12:24 PM (106.102.xxx.94)

    커피가 주는 낭만, 분위기, 향기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가 안되죠~~
    이미 끊으신 분들 많이 계시네요. 생각보다 지낼만하죠^^
    근데 저 아직 술은 포기를 못하겠어요. 술이 1급 발암 물질인디.....ㅎㅎ

  • 31.
    '24.2.4 12:32 PM (119.193.xxx.121)

    독감 걸리고 끊었어요. 타미플루 먹느라 나도 모르게 끊고 여태 안먹었어요. 빵 먹을때 생각 나는데 한 번 먹음 또 먹을까 싶어 아예 안먹어요.

  • 32. 커피가
    '24.2.4 1:46 PM (80.15.xxx.200)

    이런저런 장점도 있지만
    발암물질이란 말도 있어요
    볶는것도 거의 태우다시피 볶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몸에 완벽하게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끊을 필요가 있으면 끊는것도 방법이지요

  • 33. ..
    '24.2.4 2:44 PM (121.166.xxx.166)

    이런 글 좋네요.^^
    저도 역류성식도염때문에 절제한지 2주되었다가 일때문에 도저히 안먹고 버틸수가 없어서 다시 마셨어요.
    저도 다시 도전해보고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 34. ..
    '24.2.4 2:45 PM (61.84.xxx.142)

    저는 불면증이 심해서 끊었는데 6개월 만에 다시 마셨어요.
    커피를 끊어도 잠이 안 와서요 ㅎㅎㅎㅎ
    위가 초예민해서 커피를 마시면 속이 깎이는 느낌이 들고 이 속쓰림을 달래기 위해 뭔가를 먹다보면 살이 찌는 좋지 않은 나비효과가 일어나지만
    습관처럼 커피를 마셔요.
    사실 아주 맛있는 커피 말고는 딱히 커피가 되게 맛있다는 생각은 잘 안 드는데
    빵이나 케이크 등 커피와 잘 어울리는 뭔가를 먹을 땐 커피를 안 먹을 수가 없어서 못 끊을 것 같아요.
    커피 말고는 다른 음료를 좋아하지도 않고요.
    커피를 대체할 음료는 없어요.
    저는 따뜻한 물이 제일 좋았어요.

  • 35. ...
    '24.2.4 4:04 PM (39.117.xxx.38)

    저의 모닝루틴은 회사출근 메일확인 옅고 따뜻한 아메리카노한잔인데요.
    안마실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커피 하루 한잔만 마셔서요.

  • 36.
    '24.2.4 4:09 PM (175.223.xxx.86)

    커피는 극약이에요
    몸 약해지면 바로 알죠 그 해로움을

    근데 가끔씩은 정신건강상 마십니다 저는

    운동하기 응원할께요~~!

  • 37.
    '24.2.4 4:10 PM (175.223.xxx.86)

    술도 의존증 정도 아니고
    가끔이라면 괜찮아요


    적은 양이라도 매일 마시는건
    중독이라 하더라고요

    홧팅!!!

  • 38. 봄봄봄
    '24.2.4 4:18 PM (113.211.xxx.48)

    멋지세요! 짝짝짝!!!
    다르게 살고 싶었다는, 그 오기가 뭔지 알 것 같아서
    응원하고 싶습니다. 홧팅!!!

  • 39. 00
    '24.2.4 4:20 PM (123.215.xxx.241)

    역류성식도염 인후염 후두염 치료하려면 반드시 끊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 말 듣고 끊은지 1년 3개월됐어요. 하루2~4잔 마시다 마시질 않으니 한달 정도 두통으로 고생했어요. 지금은 잘 한일 중에 하나가 커피 끊은겁니다.

  • 40. 제가
    '24.2.4 4:40 PM (39.7.xxx.140)

    작년 가을 여기 끊었다고 올렸다가 두달 후 못참고 다시 스물스물 마시기 시작했는데, 요새 콜드브루 잘못 마셔 심장두근 어지러워서 끊으려던 차에 수입원두 곰팡이 얘기 듣고 이제 완전히 끊거나 어쩌다 마시려구요.

    원두곰팡이 https://m.blog.naver.com/sole80/223248100043

    그리고 발암물질 맞아요. 150-200도에서 태우면 발암믈질인 벤조피렌 나오고 감자튀김보단 적지만 아크릴아마이드 발암물질 나오는 것도 맞아서 유방암환자들은 마시지 말라고 하네요. 커피콩에 있는 기름도 운반과정에서 산패될 확률 높고요. 약배전이라 하더라도 커피 곰팡이 산패 이런 거 생각하면 이젠 슬슬 끊어야겠어요.ㅠㅠ

  • 41. 커피
    '24.2.4 4:53 PM (106.249.xxx.210)

    저는 커피대신 허브차를 마셔요.
    차를 마신지는 15년 넘은것 같은데, 커피도 마셨었지요.
    저는 카페인땜에 잠 못자고 한적은 없었어요.
    이제 커피는 안마신지는 6개월 정도 되었는데, 가끔 마시면 새벽까지 잠이 안오네요.
    카페인과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안마시니까 확실히 그 전과 잠의 질이 달라요. ㅎㅎ
    저는 여름에는 아이스허브티, 봄 가을 겨울에는 뜨거운 허브티를 주로 마셔요.
    커피가 딱히 생각나지는 않습니다. 하하
    한번 도전해 보세요.

  • 42. ㅇㅇ
    '24.2.4 4:54 PM (118.235.xxx.202)

    감기 걸리거나 몸이 아프면 신기하게도 커피 생각이
    한 개도 안나요.
    그러다가 몸이 좀 나아지면 슬슬 생각나는...

  • 43. 왜?
    '24.2.4 5:28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커피가 건강에 해롭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해롭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의학적으로 밝혀진 과학적 사실입니다.
    현대의학은 증거가 확인되지 않으면 좋다 나쁘다 말하지 않습니다.

    산패에 강배전 과정에서 포함된 일부 불순물의 존재로 발암물질로 몰고가지도 마세요. WHO에서 공식적으로 커피는 발암물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카페인 민감 체질이라서 혈압이 오르고 수면장애등 기타 부작용을 경험하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디카페인 커피를 드시면 됩니다. 디카페인 커피도 의학적으로 검증된 항암과 심혈관계 질병 발병을 낮추는 효과들은 동일하다는 것도 알려졌습니다.

    이런 임상결과는 수도 없이 많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커피 끊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커피를 발암물질이라는 둥 건강에 해롭다는 둥, 현재까지 알려진 의학적 진실과 완전히 반대되는 허위사실은 유포하지 말아주세요.

  • 44. 저도
    '24.2.4 6:24 PM (222.99.xxx.242)

    역 한덜 넘게 커피 거의 끊었어요.
    요즘은 디카페인 커피 마시고 커피는 일주일에 한 두 번 쯤 마시는 것 같아요.
    그 전앤 매일 커피 1-2잔 마셨구요.
    근데 전 달라진 것 없더라구요 .
    원래 잠 잘 못드는 체질인데
    그것도 여전하고요.
    저는 임플란트 후 염증 잘 아물라고
    그리고 카페인이 칼슘흡수에 방해된다 해서 커피 줄였어요.

  • 45. 커피위험성경고
    '24.2.4 6:52 PM (14.138.xxx.159)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yangtongsa&logNo=223031403825&p...

    https://youtu.be/aGQ0knAf3Gg

    각자판단해야겠죠.

  • 46. 커피
    '24.2.4 7:13 PM (58.29.xxx.209)

    저도 커피끊기 4일째인데 원글님 글 참고할께요

  • 47. 저는
    '24.2.4 7:46 PM (223.39.xxx.197)

    눈통증이랑 가슴 두근거림 때문에 끊었어요
    하루 1잔만 저는 이게 안되더라구요 1잔이 2잔되고...
    낙이없고 기력없는 기분인데 원래 이게 제 상태더라구요
    커피먹고 고양된 상태는 가짜로 무리하게 끌어올린거고 제몸을 병나게하더라구요 카페인이 여러모로 저한텐 해롭더라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의존하지 않아서 좋아요

  • 48. ....
    '24.2.4 8:29 PM (211.108.xxx.114)

    저는 카페인 금단 증상이 두통뿐 아니라 온몸 근육통까지 오고 너무 심해서 끊지는 못하고 하루에 딱 한잔만 마시는걸로 했어요. 이렇게만 줄였는데도 심장두근거림은 예전보다 좋아졌어요. 이번에 커피 사놓은거 다 마시면 끊는거 다시 시도해 봐야겠어요

  • 49. ..
    '24.2.4 8:52 PM (211.36.xxx.251) - 삭제된댓글

    끊어야 하는데 ㅜㅜ

  • 50. 커피부작용
    '24.2.4 9:01 PM (211.182.xxx.18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1.가슴 두근거림 2. 눈 감으면 눈에서 수백개의 빛들이 번개처럼 번쩍거림 3. 속쓰림 4.불면증(당연한 현상이겠지만) 후 아침에 피곤해서 커피를 찾게 됨

    커피 끊고 다시 마시게 되면 더 예민해지는 악순환 반복 ->암 발병 후 완전히 끊었지만 가끔씩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그립습니다.

  • 51. 저도
    '24.2.4 9:07 PM (106.101.xxx.42)

    끊으려구요

  • 52. 뭐..
    '24.2.4 9:08 PM (221.138.xxx.71) - 삭제된댓글

    그런데 커피를 발암물질이라는 둥 건강에 해롭다는 둥, 현재까지 알려진 의학적 진실과 완전히 반대되는 허위사실은 유포하지 말아주세요.222222222222

    너무 극단적으로 증거없는 사실을 말하면 안되지요.

    전 하루에 한두잔은 괜찮더라구요. 가끔은 몇일 커피 안마셔도 별다른 증상도 없구요.
    정말 사람마다 다른 가 봐요.
    무엇보다 편안한 카페에서 나를위해 내려준 한잔의 커피를 누리는 순간이 좋아서
    커피 못 끊겠더군요.
    가끔 커피 유명한 카페가서 조용히 한잔 마시고 책도 좀 읽다 오는게 스트레스 해소 방법입니다. 상담소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스트레스 해소하는 나만의 꿀팁입니다.

  • 53. 뭐..
    '24.2.4 9:09 PM (221.138.xxx.71)

    그런데 커피를 발암물질이라는 둥 건강에 해롭다는 둥, 현재까지 알려진 의학적 진실과 완전히 반대되는 허위사실은 유포하지 말아주세요.222222222222

    너무 극단적으로 증거없는 사실을 말하면 안되지요.

    전 하루에 한두잔은 괜찮더라구요. 가끔은 몇일 커피 안마셔도 별다른 증상도 없구요.
    정말 사람마다 다른 가 봐요.
    무엇보다 편안한 카페에서 나를위해 내려준 한잔의 커피를 누리는 순간이 좋아서
    커피 못 끊겠더군요.
    가끔 커피 유명한 카페가서 조용히 한잔 마시고 책도 좀 읽다 오는게 스트레스 해소 방법입니다.
    상담소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스트레스 해소하는 나만의 꿀팁입니다.

  • 54. ..
    '24.2.4 9:21 PM (1.241.xxx.7)

    저도 위염때문에 의사가 끊으라고 해서 끊었거든요. 친구들과 커피숍 가도 우유나 차 마시고요.. 커피 마실때마다 설사하더라구요 ㅠ 속이 훨씬 편안해졌어요.

  • 55. 오효횻
    '24.2.4 9:33 PM (123.212.xxx.247)

    커피가 발암 물질이면, 구워서 먹는 고기류는 더 발암 물질이지요.^^
    첨가 없는 블랙으로 연하게 한두잔은 나쁘지 않아요~~

  • 56.
    '24.2.4 9:45 PM (175.112.xxx.57)

    끼니때마다 믹스마시는 할머니 90세이상 건강하시다네요 여기서읽음

  • 57.
    '24.2.4 9:47 PM (175.112.xxx.57)

    그리고 스트레스받아서 병생기는것보다 연하게하루 한잔은 스트레스도풀리고요

  • 58. @@
    '24.2.4 11:43 PM (222.104.xxx.4)

    커피의 유익성은 커피업자들의 머니를 받고 쓴 학자들의 얀구결과라는 썰도 있죠
    저도 아프면 커피부터 독약느낌으로 안 들어가요
    카페인은 긍정적인 효과도 분명 있는데 싶어서 카페인
    딘식을 해보다가 , 요즘은 말차라떼 두유에 먹는데 좋은거 같아요
    커피만 마시면 빈뇨증상이 너무 심하더니 말차는 또 괜찮대요 ㅎㅎ

  • 59. 그린
    '24.2.5 12:06 AM (104.205.xxx.140)

    커피열매색이 초록인데 그걸 까맣게 태워 재를 우려 마시는거잖아요. ㅠㅠ

  • 60. 러블리자넷
    '24.2.5 12:41 AM (106.101.xxx.152)

    커피한잔에 무슨 그리 해롭고 끊는다고 유익하겠어요

    위약하고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 말고는 큰 의미 없을듯해요
    커피 끊었다고 무슨 효과 느낌일겁니다 심리적인

  • 61. 저도
    '24.2.5 2:20 AM (223.39.xxx.49)

    무슨 커피가 나쁜거 처럼 얘기하는데
    오히려 홍차보다 카페인 낮지 않나요
    커피가 악마의 음료다 그러는데 콜라가 더 나쁘고
    탄산수가 몸에 더 안좋아요

  • 62. 저는
    '24.2.5 4:46 AM (1.243.xxx.162)

    저도 커피 끊었어요~ 두달되었네요
    요즘 방학이라 사람들을 못 만나서 끊었는디 끊고 잠을 잘자요
    또 밤에도 화장실 자주 갔는데 잠을 잘자서인지? 커필 안마셔서인지 자다 깨지도 않아 좋네요 굿

  • 63. ….
    '24.2.5 7:41 AM (211.204.xxx.68)

    저도 커피 좋아하는데,
    몸이 안좋을 때엔 커피 안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란 몸에 아주 좋은 건 아니라고 느껴요.

    가끔 마시는거야 괜찮겠지만…
    중독은 되지 않게…

  • 64. 버베나
    '24.2.5 8:24 AM (121.156.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믹스 끊기에 도전해볼게요
    하루 3잔 꼬박 마셨는데 오늘부터 끊어요

  • 65.
    '24.2.5 8:36 AM (14.63.xxx.127)

    저도 커피가 제한적으로 마시면 몸에 좋다는 말 안 믿습니다. 그건 커피회사에서 돈 댄 연구 결과일 거로 추측해요. 자본응 뭐든지 만들어냅디다.

    커피 한잔만 마셔도 소화 안되어 끅끅대는데 커피 끊고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 66. ^^
    '24.2.5 9:44 AM (175.195.xxx.40)

    커피를 끊으신 인내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워낙 게으르고 몸이 무거운 타입이라... 하루 한잔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니 오히려 건강에 도움 된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커피 안마면 운동도 덜하고 머리도 덜 쓰니 차라리 몸에 안좋은 커피 한잔 마시고 긍정적인 활동이 늘어나면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저 혼자 생각요.
    또한 커피가 너무 맛있기도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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