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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하는 과에 합격하셨나요ㅜ

수시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24-01-01 15:40:50

입시를 치뤄보니

내 뜻대로 정말 안되더군요ㅜ

생기부 방향에  맞는 과는 입결이 높아서

안전하게 학교를 낮춰야 했고

저희 아이는 문과라 학교를 높게 쓰길 원해서

원서 쓸 때는 생각지도 못한 과를 적게 되더라구요.

재수할 형편도 안 돼서 합격은 해서 다행인데

솔직히  합격의 기쁨은 얼마 안 가고

앞으로 이 과를 나와서 어떤 진로로 나갈런지

걱정이 많네요..

IP : 119.70.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 3:45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문과 취업 안된다 하는 것도 대부분 이렇게 적성 전공 상관없이 학교 보고 아무 과나 성적 되는대로 가서 그런거 아닌가요.

  • 2. ...
    '24.1.1 3:47 PM (1.232.xxx.61)

    복수전공을 하거나 시험준비를 하거나

  • 3. 저희는
    '24.1.1 3:48 PM (211.227.xxx.172)

    저희는 이과라서 희망 학과를 고집했더니 학교가 생각보다 아쉽네요.
    재수 안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어디서든 열심히 해서 상위권 들면 된다 했어요.
    학교 정 아쉬우면 공부해서 편입을 하던가.
    학과가 아쉬우면 전과를 하던가 더 노력이 필요한거겠지요.
    친척들한테 학교 이야기할때 꼭 과도 붙여서 이야기하네요.
    ㅠ.ㅠ
    합격 기다릴때는 합격만 되면 세상 기쁠것 같더니 일주일도 안간다는 말이 맞는가봐요.
    다른 친구 정시 쓰는 친구들도 있고해서 말 아끼고 있어요.

  • 4. 수시
    '24.1.1 3:53 PM (119.70.xxx.43)

    네..복수전공도 쉽지 않다고 하길래요ㅜ
    다행히도 과는 저희 애랑 적성이 맞기는 해요.

  • 5. 설계
    '24.1.1 3:55 PM (210.178.xxx.242)

    의외로 많은 문과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시험 준비에 돌입해요.
    이번에 저희 아이 시험 발표 후
    뚜껑 열어보니
    재학 중 준비.
    패쓰후 군입대 한 수험생등 다양했어요.
    한살이라도 젊어서 체력있을때
    진로 결정하고 준비하세요.
    요즘 취준생들 나이가 많다지만
    사수와의 나이 고려해서
    조금 어린 신입을 뽑는 곳도 있어요.

  • 6. 수시
    '24.1.1 3:58 PM (119.70.xxx.43)

    주변에 보면 입시 경험한 분들은
    과까지 안 물어보고 축하한다고 하시던데
    후배 맘들은 꼭 과까지 물어봐서
    저같은 입장에서는 불편하더라구요ㅜ

  • 7. ..
    '24.1.1 4:00 PM (81.17.xxx.122) - 삭제된댓글

    참 가성비 없는 입시네요
    학교 급 높혀 들어가서
    전공과는 상관없이 취업 준비 돌입

  • 8. 수시
    '24.1.1 4:01 PM (119.70.xxx.43)

    네. 위에 설계님
    조언 감사합니다.

  • 9. 예전에도
    '24.1.1 4:02 PM (122.45.xxx.84)

    그랬잖아요.
    지금은 더하지만.
    문과 학과는 전부다 들어가면서 시험공부라더라고요.
    **사 하는 것들이요.

  • 10. 설계
    '24.1.1 4:09 PM (210.178.xxx.242)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는 몰라도
    문과 내에서 가능한 자격증 시험 알아보시고
    필요한 과목 수강 하라고 하세요 .
    학원비도 아낄겸
    나와 맞는 공부인지도 알아볼겸요 .
    만약 수학 감각 필요한 공부면
    머리 굳기전에 시작하세요 .
    문과아이들 과학.수학 감각은 수능 이후 하향이예요( 울 아이 기준요 ㅜㅜ)
    아이와 깊은 대화 나누세요.
    석사까지 하고 전문직 도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조금해지고
    2년 준비 후 번 아웃 되기도 해요 .
    어릴수록 문은 넓게 열려있어요.

  • 11. 수시
    '24.1.1 4:20 PM (119.70.xxx.43)

    감사해요.
    저도 잘 모르고 아이도 아직 하고 싶은 게 딱히 없어 보여요ㅜ
    고등학교때 선택과목으로 했던 경제를 잘하고 좋아했었는데
    그건 배우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구요.

  • 12. 소소
    '24.1.1 4:21 PM (175.126.xxx.81) - 삭제된댓글

    수시로 1~4지망 다 떨어지고 5~6지망 2군데 합격해서
    한군데 등록했는데 정시를 더 잘봐서
    정시로 원하는 대학 갈 수 있는데
    수시납치 당한거라 아쉽고 우울합니다.
    원서를 잘못 썼다는 자책감이 들어요.
    면접없는 합격 전형이라 ㅠ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 13. 소소
    '24.1.1 4:24 PM (175.126.xxx.81) - 삭제된댓글

    참, 과는 원하는 과입니다
    학교는ㅠ

  • 14. 반대
    '24.1.1 6:15 P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무조건 상경계 가도록 남편이 고집해서 학교를 내렸는데 문과는 학교 빨이라는 대세를 거슬렀지만 취업은 잘 했어요 그래도 학교 말할때 미련은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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