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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문제로 자매끼리 만나면 자꾸 다툽니다 ㅠ

형제 조회수 : 5,658
작성일 : 2023-12-29 18:29:55

인간으로서 이기적이고 부모로서 형편 없었던 부모님을 둔 세자매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가정환경애서 자랄때 힘들었지만 현재는 각자 가정을 이루고 나름대로 그럭저럭 삽니다.

 

A 자식 도리 최소한만 합니다

B 독박이다 싶은 자식 노릇 힘들어도 합니다

C 외면하고 아무것도 안합니다

절대 베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 이득만 챙기고 받는건 잘합니다

 

세자매가 좋은 마음으로 한번씩 만나는데

만나면 결국 다투고 헤어집니다

늙은 부모에 대한 자식노릇 함께 나누자는 문제로요

B가 C에게 받지만 말고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라고 합니다. 

C는 부모로서 형편 없었던 부모에게 자식 노릇 하기 싫다

C가 보기에는 B가 할만한 형편이고 자기가 좋아서 부모 챙기면서 공치사한다

A는 자기도 최소한은 하는데 B의 공치사가 듣기 불편하다

A도 C의 이기심이 싫지만 막내니까 받는 것만 특화된 듯하니 그러려니 한다

 

이들 세 자매는 좋게 지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안만나는게 답일까요?

IP : 223.62.xxx.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의
    '23.12.29 6:31 PM (220.117.xxx.61) - 삭제된댓글

    각자 사는게 달라서
    모여 의논해도 정확히 혜안이 없더라구요
    우린 둘째는 외국가고 막내는 빚더미고
    저는 살만한데
    어머니가 치매가 심해서 정말 고난속 고난을 살았습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지금은 기승전 콩가루가 되어서 말도 못합니다
    그냥 흘러가게 두세요.

  • 2. zzz
    '23.12.29 6:34 PM (119.70.xxx.175)

    이들 세 자매는 좋게 지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부모 얘기를 하지 말기

  • 3. ㅇㅇ
    '23.12.29 6:35 PM (99.199.xxx.89)

    C에게 강요 하지 마세요
    B도 무리 안 하는선에서 부모님 도우면 되요
    그럼 안정을 찾을듯

  • 4. ..
    '23.12.29 6:35 PM (61.254.xxx.115)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르잖아요 안만나야겠네요 하기싫은 사람한테 뭘 하라고 하면 하겠나요?.당연 안하죠

  • 5. ㅗㅗㅗ
    '23.12.29 6:36 PM (175.211.xxx.235)

    B는 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건가요? 여전히 부모님의 사랑에 목마른 건지 아니면 부모님께 물질적으로 받은 것이 있어서인지?
    그게 무엇이든 본인이 효도하며 정신적으로 채워지는 것(난 착한 딸이라는 인정)이 있다면 누군가에게 강요할 수 없을 것 같아요

  • 6. ..
    '23.12.29 6:36 PM (61.254.xxx.115)

    각자 마음 내키는만큼만 하면 되는겁니다 이래라저래라 하지말고요

  • 7. . .
    '23.12.29 6:38 PM (49.142.xxx.184)

    효도는 셀프다
    자기가 감당할만큼만 하고
    서로에게 강요하지 말아야합니다
    폭력이에요

  • 8. ㅁㄴㅇ
    '23.12.29 6:40 PM (182.230.xxx.93)

    각자 마음 내키는만큼만 222
    4형제인데 아무 트러블없어요. 내가 억울하지 않고 할수 있는만큼만... 타형제 에게 강요no

  • 9. 그냥
    '23.12.29 6:43 PM (125.130.xxx.125)

    각자 알아서 본인들이 할 정도만 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평범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서도 그래요.
    왜 형제들끼리 비교하고 훈수두고 하나요.

    여기서도 b가 자꾸 다른 자매에게 훈수두는거 잘못이라고 봐요.
    본인이 할 만큼만 하고 말아야죠
    A와 c가 시킨것도 아니잖아요.
    왜 자기가 자기 성격에 맞게 자기 마음 편하자고 해놓고 다른 사람에게
    자기를 기준에 두고 훈수 두나요.

  • 10. 서로가
    '23.12.29 6:47 PM (136.23.xxx.102)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죠.
    너희도 나만큼은 해라. 왜 나 혼자 해야 하냐는 b의 말이 없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b가 강요를 중단할 수 있을까요? 이미 억울함이 가득 차 있는 것 같아서요.

  • 11. ...
    '23.12.29 6:47 PM (183.99.xxx.90)

    B가 본인이 하는 걸 다른 자매에게 강요하지 않아야죠.

  • 12. b가
    '23.12.29 6:48 PM (123.199.xxx.114)

    할수 있는 만큼만
    c는 안하다고 다그치지 말고

    수영강습 선생에게 돈걷어서 선물사주자고 하는거나
    효도나 매한가지

  • 13. ㅇㅇ
    '23.12.29 6:49 P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B가 하지말아야겠네요..
    ㅋㅋ다들 b만욕하네
    나쁜년은 c인데

  • 14. 이건
    '23.12.29 6:50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정답은 각자 다른 형제 원망하지 않을 만큼만 내가 생각하는 도리 만큼만 각자 하면 됩니다.

  • 15. 두현맘
    '23.12.29 6:56 PM (118.235.xxx.99)

    C는 효도 안하면 받는것도 안받아야 할것 같아요
    받고는 안하고 그럼 안되지요

  • 16. 서로가
    '23.12.29 6:5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따로요.

    왜 C에게 뭐라하시나요.

  • 17. B같은사람 피곤
    '23.12.29 7:01 PM (220.120.xxx.170)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이리 각각인데요. 저랑 b와 닮은 언니는 다른사람 시선으로 볼땐 독박비슷한데요. 저는 묵묵히 할 도리만 하는데 언니는 자기가 한만큼 다른형제들이 안하면 자기만 희생한다고 귀에서 피나게 말해요. 보약지어드렷다 용돈드렸다. 쟤는 왜안하니 이기적인년. 나만 맞벌인데 일도 안하는것들이 부모도 나몰라라 하네 ..휴 돌아가며 몹쓸년만들고.. 카톡 새까맣게 형제 험담 보내고..하도 시달려서 형제 없는 외동이 너무 부러워요

  • 18. 누가봐도
    '23.12.29 7:07 PM (124.50.xxx.70)

    b재수 없어요.
    너나 잘하라 하세요.
    지 하기 억울하니 남에게 지랄이네요.

  • 19. 각자
    '23.12.29 7:08 PM (14.55.xxx.33)

    할 수 있는만큼만 하면 됩니다.

    우리집에도 B가 있는데 자기가 부모님에게 하는만큼 하라고 다른 자매들에게 강요해 B와는 다 사이가 매우 안 좋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자매들은 다 멀리살고 B만 부모님 옆에 살아 아무래도 다른 자매들보다는 신경을 많이 쓰게 될것같아 아버지 돌아 가셨을때 상속재산을 B에게 60%를 줬거든요. 그니까 B는 60%이고 나머지는 10%씩 받았어요.

    그리고 엄마는 현재 도우미 도움받아 사시고 몸도 정신도 건강하신 상태라 가끔 들여다보고 도우미가 해주지 못하는 것들만 처리하고 있는데도 얼마나 생색을 내고 난리를 치는지 다들 빈정이 상한 상탭니다. 그렇다고 다른 자매들은 손 놓고 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니예요. 각자 나름대로는 돈과 시간을 많이 쓰는데도 자기가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해 십수년째 늘 불평불만을 토로해서 B하고는 다 단절 상태인데 저만 연락하고 있다보니 양쪽 이야기 듣고 조율하기가 넘 힘들고 지칩니다.

  • 20. ..
    '23.12.29 7:10 PM (58.227.xxx.22)

    똑같이 안하면 하기싫은거...잖아요

  • 21. ㄴㄷ
    '23.12.29 7:36 PM (211.112.xxx.130)

    제가 b의 경우였는데 그냥 제가 할수있는 만큼만 했어요. 다른 남매들이 뭘 어쩌든.

  • 22. ..
    '23.12.29 7:41 PM (211.204.xxx.17)

    어떤 형제도 똑같지 못해요
    많은 형제자매들 비슷할걸요
    제일윗사람이 아량이 커야 유지되더라구요

  • 23. ....
    '23.12.29 8:05 PM (211.226.xxx.119)

    돈을 쓰든 시간을 쓰든 내가 한만큼 똑같이 하라고 하면
    분란만 생겨요. 억지로 하란다고 할수도 없는 일이구요.
    자식도리는 각자 본인이 할수 있는 만큼만 하는거예요
    비교 비난 강요해서 얻을 수 있는것보다
    잃을수 있는것들이 훨씬 더 커요.
    부모님 복이 그뿐인걸 어쩌겠어요.

  • 24.
    '23.12.29 8:13 PM (59.12.xxx.215)

    원칙상 다 맞는 말이고..
    대신 c들은 재산 탐하지 않기

  • 25. 할수 있는
    '23.12.29 8:31 PM (175.198.xxx.90)

    만큼만 해야죠
    그러면 결국 마음약한 자식만 부모를 돌보게 돠더라고요
    대신 부모 돌보기 싫은 자식은 나중에 상속재산
    나눌때 엔분의 일을 주장하면 안되겠죠
    어쩔 수 없이 부모 모신 자식에게 재산의 많은 부분이
    그 댓가로 주어져야 합니다
    부모 내몰라라 해놓고 돈은 똑같이 받길 바란다면 쓰레기죠

  • 26. ..
    '23.12.29 9:58 PM (61.254.xxx.115)

    내가 하고싶은 만큼만 하면됐지 니들은 왜 나처럼 안하냐? 니들은 왜 안하면서 재산만 받아가냐? 그럼 싸움밖에 안나죠 부모에게 돈받아간거는 능력이지 뭘 어쩌겠어요 가져간 돈을 뺐지도 못할거면서 부모부양 하라는게 내마음처럼 되냐구요

  • 27.
    '23.12.29 10:02 PM (211.57.xxx.44)

    B가 욕심을 내려놔야죠

    너는 너
    나는 나

    내가 한다고
    네가 이만큼 혹은 반에반이라도 하길 원하는건
    욕심이에요.....

    그런 부모님이라면요...
    이기적...

  • 28. ....'
    '23.12.30 7:23 AM (222.110.xxx.211)

    저도 바로 옆에 연로한 부모님이 계시는데
    b처럼 굴지않기위해 노력합니다.
    내가 할수있는만큼하고 다른형제들에게 강요하면 안돼요.
    각자 본인들 역량만큼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강요,생색....진짜 싫어요.'

  • 29. 각자 역량껏
    '23.12.30 8:27 AM (108.41.xxx.17)

    효도 받을 자격 없는 노인네들,
    자식들은 자기 하고 싶은 만큼만 하면 됩니다.
    C 에게 자식 노릇 제대로 하라고 요구할 자격도, 자식 노릇 제대로 못 한다고 욕할 이유도 없습니다.
    A, B 도 자기들 하고 싶은 만큼만 하고 다른 자매들이 더 하든, 덜 하든 그건 그 자매들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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