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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에 혼자있다가 저혈당 쇼크가 왔었대요

.. 조회수 : 20,824
작성일 : 2023-12-29 18:24:25

전 친정엄마가 아파서 친정에 가있었고

남편이 집에 혼자있던 밤에

저혈당 쇼크가 왔었대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팔 다리에 힘이 싹 빠져서

꼼짝을 할수없고

의식도 혼미한 상태가 

10분  정도 지속되다가

쥬스 마시고 좀 있으니  진정 되었다고 하는데

순간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대요

 

당뇨 있어서 (거의 20년ㅠ)

 

올해 6월부터는 약으로 조절이 안되어

인슐린 주사를 맞고있어요 

 

쇼크오기  1시간전 혈당 쟀는데

125 였다는데 

그렇게 저혈당 쇼크가 오네요

 

지인이  예전에 저혈당쇼크로  운전하다

그대로 사망한적이 있어서

넘 두렵습니다

 

지금은 저렇게  의식도 있고

주위에 주스도 있으니 빨리 조치했지만

혹시 길가다가 (운전은 못합니다)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쓰러질까봐 걱정인데

 

계속 약을 타오는 내과에 가서 얘기했는데

그냥  그랬냐고 사탕 가지고 다니라고 하는데

사탕 깨물어먹고 몸에 들어갈 시간은 있는걸까요?

 

혹시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IP : 61.43.xxx.24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9 6:26 PM (14.53.xxx.152)

    사탕 꼭 주머니에 넣고 다니세요

  • 2. 사탕
    '23.12.29 6:28 PM (61.43.xxx.248)

    깨물어 먹고 몸에 들어갈 시간은 있을까요?
    혹시 조그만 휴대용 봉지설탕을 (까페같은데 있는)
    그대로 털어 먹어도 괜찮은가요?

  • 3. 그런데
    '23.12.29 6:28 PM (122.36.xxx.85)

    당뇨.없는 사람도 저혈당 쇼크 올 수 있나요?

  • 4. ㅇㅇ
    '23.12.29 6:31 PM (14.53.xxx.152)

    남편이 당뇬데 저혈당 올까봐 사탕이나 초컬릿 꼭 챙겨요
    차에도 두고
    느낌 오면 입에 넣고 빨아먹죠

  • 5. ...
    '23.12.29 6:33 PM (222.111.xxx.126)

    사탕이든 봉지설탕이든 상관없어요
    쥬스나 야쿠르트같은 액체도 좋구요
    아무거나 먹어도 비슷한 효과 금방 나타나요
    포도당 알약같은 것도 팔기도 해요

  • 6. 그런데님
    '23.12.29 6:34 PM (61.43.xxx.248)

    당뇨 오래 앓은 사람들이 조절이 힘들어
    저혈당쇼크도 오는것같아요

    ㅇㅇ님
    남편이 초코렛은 안좋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다는데
    아니죠?

  • 7. ㅇㅇ
    '23.12.29 6:35 PM (14.53.xxx.152)

    아 그러고보니 제 남편도 그런 얘기 한 적 있어요
    평소에 안좋다는 거지 저혈당쇼크 오면 생명수죠 ^^

  • 8. 운동
    '23.12.29 6:36 PM (1.246.xxx.38)

    저 공복에 계단오르기운동하다 한번 쓰러진 적 있어요.최고층(18층)까지 갔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속이 미식거리고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을 만큼 어지럽더라구요.그러다 10층쯤에서 정신을 잃었다 1층에서 깼어요. 집에 올라가서 좀 쉬니 괜찮더라구요.

    병원에 가서 얘기하니 저혈당쇼크같다구.혈당 평소 정상이라니까 공복에 운동 심하게 하면 젊은 사람도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간헐적 단식 하지말래요,저같이 나이 든 사람한테는 위험하다구(60세)그 후 별 증상은 없어요

  • 9.
    '23.12.29 6:36 PM (61.43.xxx.248)

    포도당 알약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 10. ㅇㅂㅇ
    '23.12.29 6:37 PM (182.215.xxx.32)

    포도당사탕 항시 휴대하시고
    집에도 비상용 오렌지쥬스 야쿠르트 등 사두세요

  • 11. ..
    '23.12.29 6:37 PM (61.254.xxx.115)

    당연히 봉지설탕도 상관없죠 뭘 입에.넣는게.중요하지..

  • 12. ㅇㅂㅇ
    '23.12.29 6:39 PM (182.215.xxx.32)

    인슐린 양이 과했거나
    식사를 제때 안했거나 하면
    저혈당으로 사망할수도 있어요
    공부 많이 해야하고
    연속혈당측정기 이용하시면 좋은데
    이것도 공부 꽤 해야해요
    카톡 오픈톡방 도움받으시면 좋아요

  • 13. 당뇨
    '23.12.29 6:39 PM (61.43.xxx.248)

    없어도 쇼크가 오는군요
    운동님도 건강하세요
    ㅇㅂㅇ님 감사합니다

  • 14. ...
    '23.12.29 6:42 PM (222.111.xxx.126)

    초코렛도 급하면 상관없는데, 중요한 건 초코렛의 설탕성분이 중요하니까, 카카오 70% 뭐 이런거 말고, 그저 달달한 게 중요합니다

    중요한 건 증상을 느끼자마자 기다리지 말고 무조건 빨리 뭔가 당류를 입속에 넣어서 빨리 혈당을 올리는게 중요합니다
    이번 경우처럼 참고 기다리지 마시라고 하세요
    그러다 쇼크와서 쓰러집니다. 쓰러지다 여기저기 부딪쳐서 2차 외상이 생길 수도 있고, 뇌에도 저혈당 충격옵니다

    인슐린이 잘 맞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으니, 처방한 병원에 진료가서 저혈당 증상이 왔었다고 꼭 말하세요

  • 15. 병원가서
    '23.12.29 6:46 PM (61.43.xxx.248)

    얘기했는데 별 말 없고 사탕 항상
    가지고 다니라는말만 하더군요 ㅠ

    안그래도 주사로 바꿨는데
    약으로 먹을때보다 더 혈당이 높게 나와서
    계속 주사액을 늘리기만 해서 (지금 하루에 60)
    전 다른병원에 가보자고 하는데
    남편은 옮기는거 질색해서 그냥 다니고있습니다

  • 16. 애들엄마들
    '23.12.29 6:47 PM (114.160.xxx.208)

    저희 고양이아이가 그랬어요. 설탕물 먹이면 즉각 돌아왔어요. 사탕 꼭 가지고 다니라 하세요. 아침에 500 나오던 아이가 갑자기 밤에 저혈당 오고 해서 마지막해에는 한밤에 응급실을 6-7번쯤 갔어요. 저혈당 넘 무서워요.

  • 17. 인슐린
    '23.12.29 6:48 PM (14.55.xxx.33)

    주사 맞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자다가 저혈당 쇼크 온적 많아요. 저녁은 굶거나 적게 먹었을경우 새벽에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아무리 입맛이 없고 먹기 싫어도 정해진 양은 꼭 먹고 잡니다.

    그리고 제 머리맡이나 손이 닿는 부분엔 늘 캔음료와 사탕을 둡니다. 외출시에도 가방과 주머니에 작은음료와 사탕을 넣어 가지고 다닙니다. 긴 외출시에는 미리 혈당체크를 해보고 외출합니다.

    혹시 저처럼 지병이 있는분들은 119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안심콜] 서비스라는게 있으니 미리 작성해 두세요. 위급상황에 전화하고 의식을 잃어도 제가 미리 작성해둔 자료를 보시고 그에 맞는 처치를 해주시기 때문에 생명을 구하게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 18. ..
    '23.12.29 6:55 PM (122.44.xxx.198)

    안심콜 서비스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남편께서도 무탈하게 잘계시기 빕니다

  • 19. ...
    '23.12.29 6:58 PM (222.111.xxx.126)

    주사를 맞는데도 혈당이 오히려 높아지고 또 주사용량을 늘리고 하면 저혈당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른 병원에 가볼 것을 강하게 권해봅니다

  • 20.
    '23.12.29 7:03 PM (211.109.xxx.17)

    포도당 사탕, 레쓰비 캔커피요.

  • 21. 댓글들
    '23.12.29 7:07 PM (61.43.xxx.248)

    모두 감사드립니다

    안심콜 서비스는 이 글 읽는 모든분들께
    도움이 되는글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22. ...
    '23.12.29 7:17 PM (93.160.xxx.130)

    연속혈당측정기 관련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의사와 의논해 보세요...

  • 23.
    '23.12.29 7:19 PM (58.233.xxx.85)

    초콜렛이 흡수가 빠르지 않대요. 사탕이 훨씬 낫다고 들었어요.

  • 24. 바삐
    '23.12.29 7:21 PM (218.235.xxx.72)

    저는 스틱형 꿀을 서너개 가지고 다녀요.
    저혈당 증세가 오려고 하면 스틱꿀 빨아먹어요.

  • 25. ㅇㅂㅇ
    '23.12.29 7:24 PM (182.215.xxx.32)

    포도당사탕이나
    쥬스 야쿠르트가 최고에요..

  • 26. ㅇㅂㅇ
    '23.12.29 7:27 PM (182.215.xxx.32)

    의사를 바꾸는게중요한게 아니고
    내몸에 맞는 인슐린 용량을 내가 계속
    연구하고 알아내야해요
    연속혈당기가 그래서 필요한거구요
    규칙적으로 탄수량 맞춰서 식사해야하구
    탄수를 얼만큼 섭취했는지
    탄수단위당 인슐린 얼마를 맞아야하는지도
    관찰해서 알아야하구요
    공부 많이 해야 하는 병이에요...

  • 27. 초컬릿은
    '23.12.29 7:29 PM (106.101.xxx.83)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긴급한 상황에는 안 맞습니다

  • 28. 십여년전
    '23.12.29 7:31 PM (223.62.xxx.49)

    엄마가 저랬던적 있었어요
    당뇨약 먹는데
    식사를 제때 안하니 당뇨수치가 높지 않은데
    약을 먹으니 너무 밑으로 떨어지는거죠
    저희는 당뇨약을 줄였어요
    안먹기도 하고
    의사와 상담하구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식사를 해서 당이 높으면 약먹고 내려야 하는데
    어른들은 의사가 먹으라하니 식사 안해도
    때 안놓치고 꼬박꼬박
    얼마전 시어머니 혈압약을 그런식으로 드시다가
    약만 먹으면 누워 쓰러지기 일보직전
    복용전 혈압 재보면 정상인데도
    의사가 먹으라 했다고
    혈압 높을때만 먹기로 하고
    지금은 너무 괜찮아자셨어요

  • 29. ...
    '23.12.29 8:10 PM (61.253.xxx.240)

    저혈당도 유념해야겠네요.

  • 30. ..
    '23.12.29 8:16 PM (118.40.xxx.76)

    카페에서
    저혈당 자주오는 환우에게
    고혈당으론 즉사하는일은 없고
    저혈당은 바로 죽을수
    있다고요
    인슐린 맞고 있다면
    저녁시간은 차라리 혈당을 높이는것도~

  • 31. ..
    '23.12.29 9:08 PM (1.241.xxx.7)

    저희 아버지 당뇨인데 항상 사탕 상비로 들고 다니세요 저는 당뇨 경계인데 임신했을때 길다가 저혈당쇼크가 와서 무작정 편의점 들어가서 매우 단 빵과 음료를 먹었더니 곧 돌아왔어요 그뒤로 항상 들고다녀요

  • 32. 궁금
    '23.12.29 11:20 PM (116.32.xxx.155)

    고혈당으론 즉사하는일은 없고
    저혈당은 바로 죽을 수 있다

    왜 그럴까요?

  • 33. 윗님
    '23.12.30 1:17 AM (211.200.xxx.126)

    저혈당은 쇼크가 와서 생명이 위험해요
    고혈당은 이게 오랜시간 지속되면 당뇨합병증이 생기죠 망막증이나 그런거

  • 34.
    '23.12.30 2:24 AM (122.36.xxx.160)

    저혈당쇼크가 간헐적 단식이나 공복에 무리한 활동하면 오기도하는군요.

  • 35. 약국에
    '23.12.30 2:29 AM (14.138.xxx.159)

    포도당 사탕있는데, 엄~청나게 달아서 한번 빨기만 해도 바로 효과
    볼 거에요. 꼭 갖고 다니세요.

  • 36.
    '23.12.30 4:34 AM (61.80.xxx.232)

    지인도 사탕 꼭 가지고 다닌다고 하드라구요

  • 37. 걱정
    '23.12.30 6:34 AM (206.116.xxx.220)

    그냥 알사탕보다는 포도당캔디라고 있는데 휴대 간편하고 씹어먹을수도 있어서 급할때 더 도움이되지 않을까 싶어요. 걱정많으셨겠어요 ㅠㅠ

  • 38. 냥이강이
    '23.12.30 7:47 AM (49.171.xxx.187) - 삭제된댓글

    저혈당 쇼크 ㅡ레츠비. 포도당 캔디

  • 39. **당뇨**
    '23.12.30 7:59 AM (49.171.xxx.187)

    저혈당 쇼크 ㅡ레츠비.당뇨캔디

  • 40. ㅇㅇ
    '23.12.30 8:41 AM (211.234.xxx.150)

    연속혈당측정기 꼭 쓰세요
    저희 남편도 써요
    비싸긴한데 뭐..
    남편 목숨값이라고 생각하고 붙여놓고 있습니다

    우리 남편은 음식 조절 안하고 술 만취해서 들어오고
    관리 안해서 저를 미치게 만들었는데
    그거 붙여놓으니까 스스로 먹는거도 조심하고
    술은 여전히 먹지만 좀 줄이고 운동도 하네요 ㅠㅠ

    자식들 잔소리 하는 대신에 학원비 들여서 학워누보내버리는 심정으러
    남편한테 운동 식단 잔소리 하는 대신에 그 돈 쓰고 있습니다 ㅠㅠ

  • 41. 산책길에
    '23.12.30 9:40 AM (121.150.xxx.41)

    멍이 산책하며 알게된
    아저씨 견주가 있는데
    어느날 그분이 공원 벤치에 누워계셔서
    괜찮으시냐고 물으니 저혈당 왔다고
    커피있으면 좀 달라고ㅠㅠ

    없어서 편의점 뛰어가서 사왔어요.
    아저씨가 단팥빵도 사달라고 해서
    사드리고 왔어요.
    마침 연락받은 가족도 오시고.

    깜짝 놀랐어요.

  • 42. 이 글 읽고
    '23.12.30 11:10 AM (39.113.xxx.77)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올해7월 서울에서 검진받았는데 수면하고 다음날 아침에 뭐가 잘못해서 다시 수면하고
    그리고 조금 휴식하다가 지방에 있는 집으로 오기위해 공항가는 지하철에서 본문내용같은 증상이 있었어요. 시야흐려지고 물을 찾으려해도 안보이고. 마침 초4아들이 옆에 있어서 가방에서 빵좀 찾아달라고 했네요. 뽀로로빵 두개 가져갔는데 아이가 하나만 먹었거든요. 그거 한입베어물고 물 마시니 그때부터 괜찮아지더라는.... 쌩으로 이틀 굶으니 그랬던 것 같아요.
    저혈탕 쇼크였나봐요.

  • 43. ㅇㅇㅇ
    '23.12.30 12:50 PM (211.247.xxx.195)

    저혈당 쇼크 저장..
    저는 ㅇㅇ에서 큰 용량의 사탕 주문해서
    하루에 한개 정도씩 꼭 먹습니다.
    혹시나 길거리에서 그런 낭패 당할까 봐..
    이것도 한 방법이 될까요???
    할당은 늘 재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지만
    저혈당쇼크가 무섭다는 소리는 들어와서
    사탕은 필수품이 된지 오래..

  • 44. 당뇨환자
    '23.12.30 1:43 PM (118.235.xxx.155)

    저혈당이 위험한건 뇌에 포도당 공급이 안되고 쇼크와서 순식간에 기절할 수 있어요. 평소 당뇨치료 받아서 약을 먹거나 심하면 인슐린 주사를 맞는데 약이 들어가고 인슐린 분비는 되는데 분해할 음식이 안 들어오거나 덜 들어가면 도리어 피 속에 있는 당이 줄어들어서 위험해요.
    진짜 급할 때는 제로칼로리 아닌 콜라 한캔 마시는게 가장 효과 빨라요. 순수 당분이 많고 수분흡수라 상당히 빨리 흡수되거든요. 저혈당이면 일어나지도 못하고 어지럽고 정신도 못 차린답니다...
    고혈압은 몸이 서서히 망가지고 합병증이 오는 것 때문에 관리를 해야하는거지만 순간적인 쇼크는 없어서 저혈당보다는 그나마 덜 위험해요.

  • 45. 당뇨환자중에
    '23.12.30 3:04 PM (183.97.xxx.120)

    주변에서 저혈당으로 돌아가신 분 2명이 있었어요
    한 분은 술드시고 잠자다가 의식을 잃어서 병원에서 돌아가심,
    평소에 운동삼아 자전거 타고 다니셨어요
    또 한 분은 단체로 등산 갔다가 , 하산 후 의자에 앉아서 돌아가셨어요. 같이 등산갔던 사람들은 잠자는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고혈당은 당뇨 합병증으로 미세혈관이 막히면서 눈 발가락등이 나빠지고, 저혈당은 저체온증 처럼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조는 증상이라 착각하기 쉬워요
    작은 요쿠르트 1병 마시면 금방 정신이 돌아오고요
    빠지면 안되는 행사 도중에 점심이 늦어져서 증상 오는분도 있어요 . 쵸코렛 ,사탕등 뭐라도 당분을 섭취해야하고요

  • 46. 저혈당
    '23.12.30 3:19 PM (58.29.xxx.42)

    안심 콜 서비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47. 얘방으로?
    '23.12.30 3:33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ㅇㅇ에서 큰 용량의 사탕 주문해서
    하루에 한개 정도씩 꼭 먹습니다.
    혹시나 길거리에서 그런 낭패 당할까 봐..
    이것도 한 방법이 될까요???

    아뇨
    예방으로 미리 사탕 먹어두는거 의미 없습니다

    저혈당이 무서운건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져서
    그 상태로 오래가면 뇌세포가 죽더라구요
    제 셤니가 당뇨 삼십년 앓으셨어도
    정말 총명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수년 전부터 약복용으로는
    조절이 안돼서 인슐린 주사 맞으셨거든요
    주로 제 남편이 출퇴근때 들러서(가까이 살아요)
    놔드리고 아닐땐 시아버지가 놓아주시곤했는데
    한번은 시아버님이 실수로 과용량을
    주사하셨나봐요
    셤니 화장실 가서 안나와서 시아버님이 봤더니
    앉은채로 멍하고 계시더래요
    저혈당쇼크... 응급실 가고 난리났었는데
    그날로 하루아침에 치매환자 돼 버리셨어요

  • 48. ㅇㅁ
    '23.12.30 5:33 PM (223.39.xxx.32) - 삭제된댓글

    ㄴ헉 ㅠㅜ 주사를 과용량 놓아서 그럴수 있나요? ㅠㅜ아 ㅠ뇌로가는 산소가 부족한거군요...

  • 49. ㅇㅁ
    '23.12.30 5:34 PM (223.39.xxx.32)

    ㄴ헉 ㅠㅜ 주사를 과용량 놓아서 그럴수 있나요? ㅠㅜ아 ㅠ뇌로가는 산소가 부족한거군요...ㅠ 가족분들 얼마나 놀라시고 힘드셨을까요. 저희집도 당뇨환자있거든요ㅠ

  • 50. ㅇㅇㅇ
    '23.12.30 5:45 PM (211.247.xxx.195)

    ㅇㅇ님
    제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주셔서 감사..
    미리 먹는건 예방이 안되는군요..

    제가 다이어트 할때 갑자기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머리로 가는 산소가 부족하면
    두통이 오면서 치매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소리 듣긴 했어요..

  • 51.
    '23.12.30 6:07 PM (67.160.xxx.53)

    연속혈당측정기 당뇨1형 지인이 쓰시는데, 원글님이 두려워하는 그 공포를 줄여줄 수 있는 기계인 것 같아요. 삑삑대는게 귀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갑자기 느닷없이 생명이 위협받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 52. 댓글들
    '23.12.30 8:13 PM (61.43.xxx.248)

    모두 감사합니다
    모르는걸 알게되는게 많네요

    연속 혈당측정기 라는것도 처음 알았어요

    모두 새해엔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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