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키우며 행복한 점

mi 조회수 : 3,322
작성일 : 2023-12-12 19:32:30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하면서,

누군가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게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아요

 

누군갈 위해 헌신한다는 게 어떤 건지

얼마나 온전한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는지

우리 강아지가 아니었음 모르고 살았을 거예요

IP : 118.235.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12.12 7:39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옆에 있어주면서 살며시 안겨주는 것만도 예쁜 존재죠

  • 2. 결혼해서
    '23.12.12 7:47 PM (211.36.xxx.28)

    남편과 아이 그런 모습 보면 정말 뿌듯하죠.

  • 3. 죄송
    '23.12.12 7:49 P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강아지키우지만
    그런느낌을 못받는건 왜 일까요
    자의로 데리고 온게 아니고
    지금도 측은지심으로 정성껏 돌보기는 하는데
    그런느낌은 없어요

  • 4.
    '23.12.12 7:50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지만
    또 다른 느낌이죠.

  • 5. 0-0
    '23.12.12 7:53 PM (220.121.xxx.190)

    저는 강아지 키우면서 좋은게 늘 더 바라지 않고
    작은 일에 기뻐하고, 만족하는 모습보는게 좋아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노곤해져요

  • 6. ^^
    '23.12.12 8:17 PM (125.178.xxx.170)

    그쵸. 모든 게 이쁘죠.
    그냥 말 없이 무조건 내편 되어주는 존재가
    세상천지에 또 어디 있겠어요.

  • 7. 진짜
    '23.12.12 8:22 PM (172.226.xxx.41)

    신기해요
    그냥 이뻐요
    저도 개 안 좋아하고 지금도 우리개만 좋은데 이 개는 그냥 다 이뻐요

  • 8. 너무 이뻐요
    '23.12.12 8:27 PM (211.104.xxx.162)

    강아지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
    남편과 자식이 줄 수 없는 행복을
    우리 강아지 만나서 누리고 있어요 ^^

  • 9. 제 손으로
    '23.12.12 8:32 PM (123.214.xxx.132)

    받아서 키웠던 강아지가 그런 녀석였어요
    가슴에서 사랑이 막 솟는게 느껴졌어요
    녀석 가슴 아프게 무지개 다리 건너보내고
    다른 댕댕이들 키우지만
    같은 느낌은 아니예요.

    워낙 사랑스러웠거든요

    그때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댕댕이는 사랑입니다^^


    그때만큼

  • 10. ..
    '23.12.12 8:38 PM (220.78.xxx.153)

    길냥이 밥챙겨 주는데
    밥먹는 뒷통수만 봐도 너무 이쁘고 행복해요
    맛있게 한그릇씩 비우고 고맙다고 저에게 눈인사 해주면
    마음이 녹아내릴듯 행복합니다.
    천사같은 아이들이 항상 잘먹고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 11.
    '23.12.12 8:54 PM (58.120.xxx.112)

    보호소 출신 강아지 입양했는데
    실외배뇨에 분리불안에..
    입양한 거 후회를 많이 했었어요.
    지금은 이쁘고 짠하고
    암튼 최선을 다해서 키우고 있어요
    늘 강아지에게 하는 말이
    우리 강아지 멀리서 아줌마네 살러 왔지
    사는 동안 행복하고 건강하게 돌봐줄게 예요
    그러다 울고 ㅠㅠ

  • 12. 암요
    '23.12.12 9:13 PM (1.235.xxx.138)

    원글님글 격하게 공감하구요
    전 남편이 우리 강아지데려왔는데 모든게 다 용서되더라고요.
    이 예쁜생명체땜에 남편이 잘못했던모든게 ㅎ

  • 13.
    '23.12.13 7:14 AM (121.163.xxx.14)

    우리 강아지가 저를 살리는 거 같아요
    강아지 덕에 아침마다 깨서 산책가고 밥주고 청소하고
    규칙적으로 살아요
    밤되면 일찍 잠들고요
    항상 제 옆에 와서 함께 있어요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게
    적당히 조용히 적당히 치대고
    적당히 요구하고
    그렇게 곁에 있어주네요
    강아지는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657 나이애드의 다섯번째 파도 영화 감동 1 ㅡㅡㅡ 2023/12/18 1,012
1531656 본죽 정말 오랜만에 시킬까하는데.. 12 본죽 무슨 .. 2023/12/18 4,018
1531655 아름답다의 뜻 2 아하 2023/12/18 2,081
1531654 저도 절교한 친구 찾아봤어요. 37 ㅡㅡ 2023/12/18 22,451
1531653 요즘 수영에 빠졌는데 유트브에서 3 자유형 2023/12/18 2,563
1531652 50대에 ~니가 좋다! 소리들으니 9 늘 신나 2023/12/18 5,470
1531651 요즘은 한의원에서 피검사도 하나봐요 1 ㅇㅇ 2023/12/18 1,873
1531650 몽클짭이 60만원이네요 9 ㅇㅇ 2023/12/18 5,902
1531649 올해 8월부터 취업하면 근로장려금 언제 신청 하나요 2 근로 2023/12/18 1,007
1531648 라면의 유혹 4 ㅇㅇ 2023/12/18 1,851
1531647 네이버페이 줍줍 (총 93원) 24 zzz 2023/12/18 3,116
1531646 윤통은 생각보다 소탈한가 봅니다 8 아이고 2023/12/18 4,666
1531645 노부모 재산을 자녀가 관리하려고 할때 4 고령 2023/12/18 3,033
1531644 고려대 세종캠은 이제 진짜 분교 같아요 18 이해불가 2023/12/18 9,996
1531643 중3아들과 아빠의 갈등...못보겠네요 10 사춘기 2023/12/18 5,245
1531642 까르띠에 반지 매장도 줄서서 입장하나요? 5 ㅇㅇ 2023/12/18 3,190
1531641 조국이 예측한 윤석열의 ‘김건희 특검법’ 탈출 시나리오 9 ... 2023/12/17 3,732
1531640 임원 어떻게 되냐고 물으신 글에 대한 답 58 10년넘게지.. 2023/12/17 6,923
1531639 서울의봄 봤어요 11 .... 2023/12/17 2,625
1531638 예비고1 수학 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10 예비고1 2023/12/17 1,232
1531637 바게트 먹고 싶어요 ㅠㅠ 3 아아 2023/12/17 1,865
1531636 맛있는 밥- 맛있는 쌀 어디서 사나요? 25 갑자기 2023/12/17 2,752
1531635 경희대 국제캠은 언제부터 이원화인건가요? 4 궁금 2023/12/17 2,732
1531634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 (실시간) ... 2023/12/17 4,116
1531633 삼다리 여주인공은 계속 징징대는 캐릭터인가요? 20 루비 2023/12/17 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