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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반에서 1번이에요ㅠㅠ그런데

--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23-12-12 09:10:25

초3 여아.

아이가 반에서 1번이에요.. 마르기도 엄청 말랐어요

(살찌는방법 등등도 수없이 82에 물어봄 ㅠㅠㅠㅠㅠ)

그런데 자기는 괜찮대요..(?)

살짝 마이웨이 기질이라..? 친구사이에도 연연하지않고 그러려니 해요. 

학교들어가기전부터 다른 애들에게 치이면  어쩌나 걱정이었는데

아이들이 다들 착하더라구요.

친구들이 자기에게 다리가 길어보인다 모델같다 그런다고.

(객관적으로 그렇진않아요........;;)

급식먹을때도 좀 남기려고 하면 친구들이 안된다고 다 먹으라고 

막 챙겨준다하네요. 이번학기엔 모범학생으로도 뽑혔어요!!

착한 친구들만 만나다보니 전학안가려고 이사도 근처로만 알아보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좋은친구들과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키는 좀 컸으면 좋겠네요.ㅠㅠㅋㅋ

 

 

IP : 182.210.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3.12.12 9:21 AM (147.46.xxx.42)

    제목 보고 걱정했는데, 기분 좋은 반전이네요.
    친구들도 착하고
    원글님 아이도 작지만 다른 매력이 있나 봅니다.
    "급식먹을때도 좀 남기려고 하면 친구들이 안된다고 다 먹으라고..." ㅋㅋㅋ
    초3이 친구한테 이러는 모습 상상하니 넘 귀여워요~
    이 아이들 모두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2.
    '23.12.12 9:24 AM (106.102.xxx.250)

    울 아들딸 중딩까지 항상 5번안에 들었어요
    그런데 잘먹는 편이였어요 한약 영양제 운동 그래도 안크더니
    급격히 크더라구요
    부모가 큰편도 아니거든요
    아들 180 딸 164
    심지어 딸애는 아토피 때문에 유제품도 전혀 안먹고 컸어요
    넘 걱정마시고 잠을 좀 푹 재우세요
    그리고 농구가 도움 된다네요

  • 3. 칭구들
    '23.12.12 9:24 AM (118.235.xxx.177)

    호호 귀여워요.

  • 4. ...
    '23.12.12 9:27 AM (118.37.xxx.213)

    이런 착한 친구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해요.
    그러다 훅~하고 커요

  • 5. ....
    '23.12.12 9:4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어째저째 / 학교맘들 이러쿵저러쿵해도...
    나랑 잘맞는 좋은 사람 만나면 오래가요.
    애들도 아직까지 착하고, 순진한 애들 많구요.

    원글님 아이 똘똘하고 아무진 아이일거 같아요.^^

  • 6. 저희딸은
    '23.12.12 9:43 AM (115.21.xxx.164)

    반에서 가장 크고 학교에서도 반마다 있는 머리하나는 큰 아이에요. 자기랑 정반대인 아이와 너무 잘 지내던데요. 그아이는 cf모델처럼 작고 귀엽고 오목조목 예뻐요. 그 친구가 가장 예쁘다 하고 그친구는 제아이 키 커서 좋다하고 잘 지내요

  • 7. 어머
    '23.12.12 10:02 AM (175.195.xxx.40)

    애들 마음도 참 예쁘네요. 다먹으라고 챙겨준다니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
    원글님 따님이 똘똘하고 인성이 좋으니 그런 친구들이 옆에 있는 것 같아요^^

  • 8. 저도
    '23.12.12 10:54 AM (124.57.xxx.214)

    초중등때 맨날 앞이였는데
    고등때 커서 뒷줄로 갔어요.
    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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