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 자랑질 진짜…

조회수 : 5,228
작성일 : 2023-12-09 15:09:03

택시 잘 안타요

근데 아주 가끔 정말 어쩔 수 없이 타면

어찌 그리 기사님들이 넋두리를 해대는지

그것만이면 괜찮은데

무슨 그리 자랑을 해대나요?

자기가 과거에 뭘 했고

재산이 얼마 있고

들어보면 전혀 대단치도 않은데

왜 내가 그런 걸 듣고 인정해주고 감탄해줘야하는지

피곤피곤

또 그 자랑이란 것이 늘 지저분해요

술마시고 여자들하고 놀고 ㅆㅂ 욕이 다 나옴

누가 듣고싶냐고요

마누라 귀찮다 여자들 결혼해야한다 애낳아야 한다

젊은애들이 어쩌고 

점점 개저씨 수다가 한보따리

이제 한국 택시도 뉴욕이나 런던처럼

운전석하고 승객석 사이에 유리 칸막이 세우고

필요할 때만 스피커 폰으로 대화하고

그냥 목적지까지 조용히 프로페셔널하게 갔음 좋겠는데

어찌 그리 발전이 없는지

이러니 다들 집마다 차를 두세대씩 뽑죠

휴...

내 돈 주고 봉변당하는게 택시에요 증말

IP : 223.39.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3.12.9 3:11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너무 공감됩니다. 거기다가 자기 딸자랑까지...
    결혼하면 딸자랑은 덜할 줄 알았는데 이제 사위자랑까지 해대요
    너무 피곤
    차라리 정치얘기가 나아요

  • 2.
    '23.12.9 3:12 PM (218.155.xxx.211)

    악.
    택시기사님들 정치얘비도 안돼요. ㅋㅋ

  • 3. ...
    '23.12.9 3:13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택시기사,경비아져씨
    공장이나 식당 알바 아주머니들
    입 열면 자식이 어떻고 건물도 있고 아파트
    세놓고 등등
    많이들 그러시나 보더라고요.

  • 4. 가끔. 택시타는데
    '23.12.9 3:14 PM (183.97.xxx.184)

    한번도 그런적은 없었어요.
    그런 기사분도 있겠죠.
    그때문에 이러니 다들 집마다 차를 두세대씩 뽑는다니....
    어이없네요.
    그 기사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 5. ...
    '23.12.9 3:16 PM (211.179.xxx.191)

    저 그래서 자차 생겼을때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나이 먹으니 별 미친 놈이 자기 바람 피우는 이야기를 하면서 부인이 허락했다나.

    어쩌라고 미친놈아.

  • 6. 파란하늘
    '23.12.9 3:16 PM (118.43.xxx.71)

    여자택시기사님 왈
    자기딸 초등교사라고 자랑자랑

  • 7. 제일
    '23.12.9 3:16 PM (14.32.xxx.215)

    골때린거
    자기딸이 비서시험 보러갔는데 김모회장이
    넌 1억!이랬다고 ㅋㅋ
    그때 대기업 대리가 70만원 받던 시절임

  • 8.
    '23.12.9 3:39 PM (121.133.xxx.137)

    안섞습니다
    이어폰 장착 필수

  • 9. ..
    '23.12.9 3:5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카카오로 부르고..
    제가 피곤해서 그러는데 조용히 가고 싶습니다.
    한마디만 하세요.

  • 10.
    '23.12.9 3: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택시복 없어요
    진짜 어쩌다 타는데 대부분
    기독방송 틀어놓고 찬송가 부르는 기사
    차에 이상한 냄새 지독하게 나거나
    자식자랑 심한 사람

  • 11. ㅇㅇ
    '23.12.9 4:05 PM (211.209.xxx.50)

    자식 자랑 심한사람이 많아요

  • 12. 대부분
    '23.12.9 8:21 PM (182.221.xxx.29)

    본인 인생관 정치관 늘어놓는데 미치겟어요 자랑은 또어찌그리하는지

  • 13. 택시기사님들
    '23.12.9 8:24 PM (123.199.xxx.114)

    말이 너무 많아서
    내가 돈을 받아야 되는데

    절대 택시 안타요.
    부산 놀러 가서도 택시타면서 걱정했는데
    역시 내리면서 친구한테 거보라고
    내가 택시타는거 싫어하는 이유

  • 14. 이상하다
    '23.12.9 10:3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우버나 ㅋㅋㅇ 택시 자주 타는데 한번도 그렇게 말 거는 분은 못 만났어요. 대부분 침묵하시고 교통방향 의논할 때만 단답식으로 대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70 전자레인지용 용기 뭘 사주면 될까요 ㅇㅇ 10:11:34 24
1593869 세상에 강원도 산에 눈이 강원도 10:11:25 85
1593868 콘서트를 취소 안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4 ... 10:10:57 198
1593867 가족여행 예정되어있는데 ㅜㅜ 4 한숨 10:09:54 177
1593866 기침이 안 나아서 괴로워요. 6 .. 10:06:17 129
1593865 자유여행은 첨인데 다낭자유여행 갈수있을까요,? 4 부부둘 10:03:46 169
1593864 집이라는 공간도 애착이 생기지않나요.??? 2 ... 10:01:48 191
1593863 목아플때 도라지청 2 어디꺼 09:56:48 163
1593862 자식 다 소용 없다"이런 소리..하는 이유 뭐예요? 10 ... 09:52:45 634
1593861 수면바지 재질 이름 좀 알려주세요~~ 4 답답 09:50:55 166
1593860 진짜 많은 화장품 회사보니 믿음이 더 안가요. 12 .. 09:49:53 938
1593859 아들도 형도 버리는게 정치판인데..... 8 ******.. 09:48:02 442
1593858 은형.재준 부부.. 2 하하 09:45:19 1,129
1593857 국가유산 관광지 18,000원 관람료가 무료라네요!!! 7 국가유산 09:41:41 862
1593856 [백브RE핑] 파우치·에코백 '윤석열 굿즈' 나왔다…가격은? 5 졌다 졌어 09:40:15 500
1593855 아이라이너 추천 마구 해주세요 7 ... 09:36:37 295
1593854 직장맘 남편 몰래 비상금 2억에 욕못하는 이유는 13 지나다 09:35:43 1,029
1593853 자연휴양림 예약자가 못가도 되나요? 2 질문 09:35:34 490
1593852 친정모임이요 3 아들딸 09:34:45 430
1593851 백김치김치찌개 2 ..... 09:33:35 360
1593850 마라샹궈 소스 사서 해먹으면 1 ㅇㅇ 09:32:32 131
1593849 영화관 나혼자인데 괜찮겠죠?? 11 오~ 09:30:26 618
1593848 사춘기 기상문제 3 .... 09:27:32 304
1593847 코인 공부 어떻게 하세요? 6 gogo 09:27:03 418
1593846 펑합니다. 죄송합니다. 35 ... 09:23:49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