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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패키지 여행 멤버들

반전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23-12-08 12:28:59

딱 1번 패키지 를 방콕 파타야로 갔었는데

팀원이

저의 가족과 두 커플이었어요.

 

알고보니 자매가 남친?남편? 들과 함께 여행왔는데 남자분들 인상이 장난아니고 한덩치 하는데 고야드 파우치에 험악해보여서 내심 긴장했었죠. 여자분들도 그닥 차분한 분위기는 아니어서 어쩌나 했는데

 

반전인게 여행 내내 이 분들 얼마나 조분조분하게 말 하고  요조숙녀들에  남자분들도 점잖고 심지어 수줍어하고  매너가 엄청 좋았어요. 전주 분들이었는데 전주 이미지가 좋아 질 정도였어요.

이분들과 기념 사진도 찍었었는데..

 

오히려 말많고 질문많은 남편 쉴 새 없는 질문으로 가이드의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빌런으로 등극했었구요.

 

동남아 패키지는 가성비 좋은거 사실인 듯 해요. 3박4일에 먹고 자고 비행기까지 다 커버되고 얼마 안냈어요.

 

아래 최악의 패키지 보고 

생각나서 올렸어요.

 

 

 

IP : 218.239.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23.12.8 12:53 PM (180.224.xxx.118)

    중국여행때 60대 후반 할비들 땜에 엄청 웃겼어요 처음 공항에선 뜨악했는데 초등동창 4명이 남자들끼리 온건데 어찌나 유머러스하고 잼있던지 배꼽 빠지는줄~남자들이 그렇게 잼있게 노는줄 첨 알았어요..ㅋㅋ 노인들에 대한 선입견을 깨주는분들 이었어요 덕분에 모두 즐겁게 보내고 귀국때 감사했다고 인사까지 했네요

  • 2. 계림
    '23.12.8 1:33 PM (175.195.xxx.176) - 삭제된댓글

    최악의 패키지 원글자예요^^;;

    매너

    한국 도착 시간이 새벽 5시 조금 지난 시간이라
    우리 비행기말고 여행객들이 거의 없었어요
    비행기 내린 후 자동입국 심사하는 곳으로 걸어가는데 그 진상들중 한명이 라인 따라 걷다가 자기 일행 한명을 발견하고는 그 둘이 같이 라인 테잎
    걷어 올려 들어가려다가 출입국 도우미 분께 딱 걸려 제지 당했어요

    그 진상들 전남 광주

    저는 평생 지역색에 대한 감정 모르고 살았던 서울사람

    처음으로 사투리에 대한 혐오의 감정 생겼어요

    지역 얘기 안할려다가 전주 이야기 있길래..

    광주의 모든 분들이 다 저렇지는 안겠지요
    다른 패키지에서 만나본 여행객들
    서로 다른 도시의 사람들 각자의 예의와 배려 장착하고서 여행하시는 분들 대부분이예요

  • 3. ㅇㅇ
    '23.12.8 2:29 PM (106.102.xxx.186) - 삭제된댓글

    스페인 패키지를 비즈니스타고 가는 최상급으로 갔어요
    인원도 딱 13명
    대부분 중년 부부 커플들
    저는 혼자갔고 일행중 혼자온 여자분 있어서 같이 잘다녔는데
    방은 각자 썼어요
    다들 점잖고 인원이 소규모니까 바로 친해지고 좋았어요
    비싼 패키지는 다르구나 싶었죠
    재미있는점이 남편들이 부인들 한테 꼼짝 못하고 거의 부인들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모양새였던거
    돈많고 능력도 있는 남편들인데 말이죠
    일행중 한분은 혼자온 저를 부러워하고 저희랑 다니고 싶어했어요
    남편이 귀찮아죽겠다고 어디나 꼭 따라다니려고 한다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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