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라니가 쳐다봐서

오잉 조회수 : 4,579
작성일 : 2023-12-01 17:44:29

산이 옆에 있는 아파트에 갔다가

빠르게 정원을 지나가는데

시선이 이상해서 봤더니 고라니가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시선이 마주쳐서 놀라기도 했지만

제가 가는 길을 고개 돌려서 쳐다보는 모습에

웃음이 났네요.

사람을 봐도 피하지는 않더라구요.

겨울이라 먹이가 없고 배가 고파서

내려온건지는 몰라도 이 추위에

길에서 사는 동물들도 겨울을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직접 보니까 고라니가 귀여웠어요^^

 

IP : 223.38.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 5:45 PM (222.111.xxx.126)

    고라니가 나름 겁쟁인데, 어째 사람사는 곳까지 내려왔대요 ㅎㅎㅎ

  • 2. ...........
    '23.12.1 5:48 PM (110.9.xxx.86)

    이 추운 날씨에 뭘 먹을까요.ㅠㅠ

  • 3. ..
    '23.12.1 5:51 PM (106.101.xxx.38)

    안양인데 1번국도에서 고라니가 출근길에 도로에 나타난적 있어요

  • 4. ㅇㅂㅇ
    '23.12.1 5:59 PM (182.215.xxx.32)

    저희 아파트안에도 한번씩 뛰어다니다 마주쳐요
    무슨 먹이를 먹는걸까요

  • 5. 고라니는
    '23.12.1 6:00 PM (49.169.xxx.2)

    무얼 먹을까요?
    굶지마...!!

  • 6. 인간들이
    '23.12.1 6:10 PM (59.1.xxx.109)

    마구 파헤쳐서 짐승들 살곳을 없애버려 불쌍해요

  • 7. ....
    '23.12.1 6:14 PM (61.77.xxx.128)

    전 전에 아차산 주차장에서 고라니가 점프하는걸 봤는데 엄청 멀리 뛰던데요

  • 8. 중학교 적에
    '23.12.1 6:16 PM (175.196.xxx.121)

    시골서 유학온 친구 얘기가
    자기 아빠가 밭일하고 앉아서 쉬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보니 바로 옆에 고라니가 와서 서있더라고,

  • 9.
    '23.12.1 6:36 PM (220.78.xxx.153)

    사람이 사는 곳까지 내려온걸 보면 먹을게 없나봐요 ㅠㅠ
    너무 가엾네요.. 인간의 욕심으로 동물들만 살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 10. 예전에
    '23.12.1 6:42 PM (39.119.xxx.55)

    강아지 사료라도 먹을까 싶어 동네 산 갈일 있으면 호주머니에 사료를 넣어 풀숲에 던져놓고 오기도 했는데 고라니,멧돼지가 민가에 안나타나도록 겨울에 먹이 공급이 좀 됐으면 좋겠어요.

  • 11. ㅡㅡ
    '23.12.1 7:19 PM (106.101.xxx.202)

    아아고
    제 친구가 밤에 한적한 국도에서 차를 몰다가 고라니가 차 앞쪽에서 제 친구눈을 쳐다보더랍니다. 차 앞범퍼는 물론 본넷까지 다 부서지구요.
    친구도 너무 놀랐지만 고라니는 부상당한 채로 피를 흘리며 풀숲으로 사라졌대요

  • 12. 수출
    '23.12.1 7:39 PM (180.70.xxx.227)

    외국에서는 멸종동물 이라는데 한국만 개체수가 너무 많아
    유해동물이지요,매년 수만마리 이상을 사냥으로 포획해서
    겨울철 오는 독수리 같은 동물 먹이나 폐기한다던데 이거
    생포해서 한마리당 천만원씩에 수출했으면 합니다.동물원
    동물 수입하는데 최하 수천에서 수억 하던데...참으로 이상
    한게 유독 한국에만 고리나가 창궐을 하는 이유가 뭘지 궁금
    합니다...수많은 로드킬에 사냥으로 잡아도 늘어만 가니...

  • 13. 대도시
    '23.12.1 7:56 PM (180.228.xxx.196)

    산과 천이 있는 동네인데 하루에 3번 고라니 본 적도 있어요
    아기 고라니는 사람이 신기한지 빤히 실컷 보다가 가더군요

  • 14. 왜 많냐고요?
    '23.12.1 8:40 PM (175.123.xxx.37)

    더 손대지않음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상위 포식자가 거의 멸종되어서요.

  • 15. ..
    '23.12.1 8:48 PM (31.50.xxx.154)

    고라니 넘 이쁘죠! 그런데 고라니 샤우팅? 울음소리 들어보셨어요? 넘 무서워요 ㅎ 전 외국인데 밤마다 동네 돌아다니는 고라니 울음소리가 완전..

  • 16. 구근 파 먹음
    '23.12.1 8:48 PM (211.247.xxx.86)

    수목원에서 꽃도 따 자시고 농산물도.
    그것 보다 교통 사고가 무서워요.

  • 17.
    '23.12.1 11:20 PM (118.32.xxx.104)

    고라니 귀한 동물인데 우리나라에선 애물단지
    불쌍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075 평생 이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37 입원중 2023/12/16 20,789
1531074 생수 어디꺼 드세요 12 눈오는아침 .. 2023/12/16 2,513
1531073 분당구축 빨래 오늘 안될까요 6 ㅇㅇ 2023/12/16 2,431
1531072 커피맛? 오십평생 몰라요 20 겁나무디다 2023/12/16 3,652
1531071 저보다 얼굴 큰 사람을 못 봤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19 2023/12/16 3,874
1531070 밑에 경북대 vs 국민대 고민하시는 지역 학부모님 글을 보고.... 52 Mosukr.. 2023/12/16 8,706
1531069 흰눈이 폴~폴~ (서울) 6 고요 2023/12/16 3,257
1531068 자식에 대한 간섭 16 무사히 2023/12/16 4,719
1531067 울산에 사는 동료가 서울에 왔는데요 5 ㅇㅇ 2023/12/16 3,852
1531066 아이가 연락이 안되면요. 18 .... 2023/12/16 5,330
1531065 보일러 예약해놓고 외출해야겠죠.. 1 1박 2023/12/16 1,680
1531064 대통령직에 대한 네이버 베댓 17 공감. 2023/12/16 3,688
1531063 대학선택 고민입니다 49 고3맘 2023/12/16 5,991
1531062 오레전 글인대 아파트 두채로 몰래 친정식구 살게 하자는 글 5 잠안와 2023/12/16 5,195
1531061 가난에 최적화된 인생 116 맞춤 2023/12/16 33,667
1531060 “尹 아바타” “北 김주애”…‘한동훈 등판’ 두고 격론 오간 與.. 2 ... 2023/12/16 1,314
1531059 제가 문제인지 주변 왜 그럴까요? 4 푸른밤 2023/12/16 2,716
1531058 다른집 남자들도 대체로 부실한가요? 17 남자 2023/12/16 5,302
1531057 동네엄마 자꾸 물건빌리고 부탁 46 동네 2023/12/16 16,188
1531056 사주에 목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12 6 2023/12/16 6,605
1531055 유*브에서 시그*엘 한*더힐 내부 구경 했어요. 1 보지말껄그랬.. 2023/12/16 2,812
1531054 Vs 노래방, 오늘 5인방 인정하나요? 4 안볼란다 2023/12/16 1,147
1531053 맘카페에서 대학생 용돈 백은 적다고… 22 ㅇㅇ 2023/12/16 7,397
1531052 우리나라 양반은 1% 에요 다들 상인 노비 출신 51 아시죠 2023/12/16 5,768
1531051 포항 사시는분께 1 블루커피 2023/12/16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