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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사람만 괴롭히는 사람 있더라구요

...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23-11-25 19:45:34

아이 같은 학교 엄마였는데

처음에 여러명 모이게 되었고 그뒤로 유난히 저한테 접근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점점 제가 편해지게 되었는지

저한테 다른 엄마들 뒷담하고 욕하고 

제가 그거 안받아주면 바로 찬바람이 쌩쌩 불더라구요

근데 그 엄마가 자기가 욕한 사람들 앞에서는 얼마나 잘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그엄마랑 멀어지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그럴수록 가만 안두더라구요

집요하게 전화해서 왜그러냐 했다가

제가 좀 거리두려는 낌새가 보이면

바로 저만 빼고 다른 엄마들 소환해서 차마시면서

제 얘기를 이상하게 흘리고 다니고요

정말 기가 막히게 본인이 빠져나갈 구멍 다 만들어놓고 제 소문을 이상하게 냅니다

제가 그 엄마한테 너무너무 괴롭힘을 당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몰라요

말해도 안믿을 정도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잘하거든요

심지어 저한테 A를 인간이하로 만들면서 욕을 해놓고

A앞에서는 온갖 칭찬을 늘어놓아요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요

저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심지어 다른 사람한테 당한 일도 저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성질을 내요

새벽에 자다가 비몽사몽간에 전화받고 어이가 없었네요

새벽에 전화해서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자기 할말 하다가

제가 잠결에 전화받아 대답이 없으니 "알았어요"하고 전화를 딱 끊어버리던 그 모습

16기 ㅇㅅ 보면서 그 엄마가 생각났어요

 

 

IP : 182.221.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5 7:47 PM (39.7.xxx.1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39700

    혹시 조종하려고는 안 하던가요?

  • 2. 굴하지마.
    '23.11.25 7:57 PM (49.169.xxx.2)

    그래도
    굴하지말고 계속 무시해요.
    어차피
    그여자는 님 고립시켜요.
    놀던 안놀던.
    그냥 안노는게 장기적으로 이득

  • 3. ...
    '23.11.25 8:37 PM (211.243.xxx.59)

    제발 멀리하세요
    그분 안바껴요

  • 4. ..
    '23.11.25 8:43 PM (124.53.xxx.169)

    초반에 친근하고 상냥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예의주시할 필요 있어요.
    그들은 누가누가 어쩌고 하면서 내 정보를
    캐 낸 후 ...
    이상하구나 감지하고 나면 이미
    나에대해 참 많을걸 알고 있고
    또다른 누군가에게 떠벌리고 ...
    오랜 습이라 못고칠 걸요.
    남들에게 호기심 많은 사람은
    일단 조심하고 볼 일이던데요.
    뭘그리 남에대해 잘 알고 궁금증이 많은지..
    남 일 아미어도 골이 벅찬데
    남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시시콜콜
    잘 아는 사람들이 저는 희한해요.

  • 5.
    '23.11.25 11:02 PM (121.166.xxx.251)

    소시오패쓰네요 남들도 겪어보면 이상함을 깨닫게 됩니다

  • 6. ..
    '23.11.26 8:13 AM (112.146.xxx.56)

    나르시시스트네요. 폐기처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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