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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여아 아무데서나 공룡 흉내 내요

Dd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23-11-21 20:18:50

그냥 누구 앞에서든 공룡 흉내 내면서 

크아아아아~ 거리면서 입 벌리고 

손가락 구부정 하게 할퀼듯 

다리도 티아노사우르스처럼 걸어요 

사람들이 보고 웃겨 죽겠대요 

집에서 저는 애랑 몸으로 놀아주고 

애는 공룡 나는 악어 뭐 이럼서 싸우고 

제가 죽는 역할 하고 

누가 빨리 기나 시합하고 

저랑 축구 하고 

얘가 이런게 제가 그렇게 키워서 그런거겠죠 

 

반면 애 아빠는 얌전해서 책읽어쥬는거 

좋아해요 

 

저희집처럼 엄마는 몸으로 놀아주고 

아빠는 사부작거리며 놀아주는 집 흔치

않죠? 

 

반전은 저도 몸으로 놀아주는게 더 재밌어요.... 

 

책 읽어주는게 젤 힘드네요 ㅠㅠ

IP : 119.69.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23.11.21 8:22 PM (121.156.xxx.193)

    상상하니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

  • 2. ....
    '23.11.21 8:27 PM (118.235.xxx.79)

    어우 귀여워 ㅎㅎㅎㅎ

  • 3. 악ㅋㅋ
    '23.11.21 8:32 PM (211.112.xxx.130)

    모녀가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

    저는 예전에 딸들 어릴때 거실은 바다고 소파는 뗏목인데 바다엔 상어가 득실대고
    낚시하다 빠져서 상어한테 물려서 끌려 들어가며
    윽.. 살려줘!! 하고 상황극 하다 4살 둘째가 너무 몰입해서 울며불며 필사적으로 소파로 저를 끌올...
    갑자기 19년전 생각나네요

  • 4. ㅎㅎ
    '23.11.21 8:54 PM (14.32.xxx.242)

    너무 귀여울것 같아요
    옛날에 민국이 (김성주 아들)이 그랬대요
    이명박 앞에서도 그래서
    명박이가 그래 용돼라 그랬다는 ㅋㅋㅋㅋㅋ

  • 5. 귀여워
    '23.11.21 9:10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은 늦게 공룡에 꽂혀서 7살 꿈이 커서 공룡이 되는거라고.
    티라노 흉내를 얼마나 잘내던지 ㅎㅎ 옛생각나네요.
    지금은 능글한 중2에요 ㅋㅋ

  • 6. ㅋㅋㅋ
    '23.11.22 9:59 AM (211.234.xxx.161)

    넘 귀여운 모녀에요. 아이가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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