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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메기가 좋은 음식이네요.

가만보니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23-11-19 15:04:28

과메기 비려서 싫어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있어 좀 먹어봤어요.

반건조 꽁치인 셈인데 뼈는 없지만 등푸른 생선 통째로 먹는거고 각종 야채 곁들이고 

조미료고 첨가물도 없는 순정 생선 그대론데

별 해가 없는 좋은 음식같아요, 오메가3에 고형지방도 적고. 

찌개 하나를 먹어도 글루탐산나트륨에서 자유롭기가 어려운데 

맛도 그만하면 좋고 자주 먹을까봐요.

장어나 이런 비싼거보다 가격도 좋고

간식으론 오아시스에서 산 강원도 강냉이  요건 성분표보니 옥수수 99프로, 설탕 1프로 끝.

참 정직하고 순수한 음식이에요. 

                           -  이상 과메기 찬가 끝

IP : 175.208.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9 3:07 PM (223.62.xxx.117)

    이번에 포항갔다가 과메기에 빠져버렸어요
    서울마트에서 가을에 한번씩 과메기를 먹었는데 포항식당가니 비린내도 안나고 꼬들꼬들...지금도 생각나네요
    아는 지인은 과메기가 본인 건강식이라네요
    가을에 보약 먹듯 한번씩 먹고 넘어가야 안아프다고요

  • 2. 오예
    '23.11.19 3:10 PM (175.208.xxx.213)

    본토가서 먹음 비린내도 들한가봐요.
    전 김, 쪽파 생강등 향신채로 가려요.
    암튼 건강식 인정합니다.

  • 3. 바람소리2
    '23.11.19 3:17 PM (114.204.xxx.203)

    과메기도 꽤 올랏어요

  • 4. 제가
    '23.11.19 3:21 PM (211.234.xxx.121)

    몇년 전 나이 들어 논문 막바지 마무리한다고 며칠 째 눈이 빠지게 모니터랑 씨름하던 때 무슨 생각인지 한번도 안먹어본 과메기를 택배 주문했어요. 식구들이 비리다고 다 안먹는 음식이고 저는 아예 처음이었는데 택배 받아 2인분을 그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식구들이 다 집에 없을 때라 끼니도 거의 안챙겨먹고 허기는 지는데 먹고싶은 것도 없어서 물이랑 커피만 마시고 있다가 그렇게 먹고 뒤늦게 탈 안날까 싶었는데 든든하고 속도 편안했어요. 그 기운으로 마무리 했었답니다.

  • 5. 플럼스카페
    '23.11.19 4:49 PM (182.221.xxx.213)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은 사람은 없을 거 같아요.

  • 6. ...
    '23.11.19 5:27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물미역 김 김장김치 초장만 있음 꿀맛이죠
    해마다 5두릅 먹는거 같아요
    김치담그면 주문해서 먹어야겠어요

  • 7. ㅇㅇ
    '23.11.19 6:20 PM (175.211.xxx.182)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의 꿀조합인것 같아요.
    전 어릴적 포항서 살았는데
    아빠가 늘 직접 껍질 까서 별미로 드셨던 기억이 나네요.
    전 첫 임신때 처음 먹어보곤 반했어요.
    요즘은 비린맛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먹고싶네요

  • 8. 그쵸
    '23.11.19 6:41 PM (223.39.xxx.120)

    주당들은 과메기랑 술마시면 취하지도 않는데요
    마시고 먹으면 바로 해독되는 기분든디고
    그만큼 몸에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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