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을 왜샀냐는 질문 이상한데도

--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23-11-16 15:29:30

 

우울해서 빵샀다는 그거 있잖아요 

사실 질문자체가 너무 함정수사?같고 문제가 이상한데 

그럼에도 인스타짧은 영상들에서

왜우울해? 지금은 괜찮아? 하며 

고개를 이리 갸웃 저리 갸웃하며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아이들 영상보니.. 너무 귀엽고 신기하네요 ㅋㅋㅋ

그런데 옆에 있던 남편은 또 이거 뭔 테스트냐며 

결혼생활이 이리 힘들지몰랐다고 하는거 넘 웃겼어요 ㅋㅋㅋㅋ

IP : 182.210.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
    '23.11.16 3:34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빵이라는 품목이 좀 저는 에러 같아요
    그냥 나 우울해서 쇼핑 했어
    차라리 이러면 보편적으로 납득이 되는데 ㅎㅎ

  • 2. .......
    '23.11.16 3:35 PM (211.250.xxx.195)

    저는 그빵이야기들으니

    1994에서
    해태거 여친이랑 전화통화다가
    나정이 방에 페인트칠을했는데
    방문열면 춥고
    닫으면 머리아프고 어쩔까하는 그질문 생각나서 엄청 웃었어요 ㅎㅎ

  • 3. 뒷북쟁이남편
    '23.11.16 3:35 PM (121.133.xxx.137)

    그게 벌써 언젯적 이슈인데
    좀전에 저한테 쓰네요 ㅋ
    자기 나 우울해서 빵샀다
    빵먹지마 당올라
    했더니 또 나 우울해서 빵샀다니까~
    빵먹으면 올라간 당수치땜에 더 우울해질거다
    하니, 에이씨
    ㅋㅋ

  • 4. ///
    '23.11.16 3:35 PM (58.234.xxx.21)

    빵이라는 품목이 좀 저는 에러 같아요
    그냥 나 우울해서 쇼핑 했어
    차라리 이러면 보편적으로 납득이 되는데
    빵은 개인적인 취향이나 호불호가 작용하는거라
    근데 왜 빵?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ㅎㅎ

  • 5. 개인적으로
    '23.11.16 3:47 PM (118.176.xxx.18)

    가족중에 공감과 배려를 강요하는사람이 있어서
    그 질문 자체가 너무 짜증났어요

    우울해서 뭐했다도 한두번이지

    시도때도 없이
    서운하네 속상하네 우울하네
    진절머리가 나서...

  • 6. ㄷㄷㄷ
    '23.11.16 3:47 PM (211.192.xxx.145)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푼다.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 둘 다 오래 쓰인 관용어구였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7. ..
    '23.11.16 3:48 PM (117.111.xxx.238)

    그러게요 빵샀다
    뭐지 라는 생각부터 그게 테스트라니 ㅎㅎ

  • 8. 지금
    '23.11.16 4:02 PM (125.178.xxx.170)

    남편한테 해 보니
    ?
    요러고 있네요. ㅎ
    그럼 뭔가요.

  • 9. 애기엄마
    '23.11.16 4:10 PM (119.203.xxx.93)

    아이들 공략용인 것 같아요.
    저도 네 살딸한테 해보려다가,
    빵이면 환장하는 아이라
    쇼핑으로 바꿔서 물어봤거든요.
    말끝나기도 전에 “왜 우울해?” 해서
    확신의 F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질문이 빵인 이유가 있을 것 같아
    빵으로 질문하니
    눈빛을 반짝이며
    “그래서 그빵 어디있어? 사이좋게 같이먹자”
    하더라고요 ㅎㅎㅎ

    애들한테
    빵을 이길 수 있을만큼
    엄마 기분을 공감하는가
    그걸 테스트 하는 것 같아요.

  • 10. 누군가
    '23.11.16 5:48 PM (121.162.xxx.174)

    나를 테스트 해도 괜찮다
    다들 그런 마인드신지.

    나 이러저러해서 우울해
    이 말이 어려운가요?
    딱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떠보는 화법,
    알아줘 알아줘를
    공감이니 엠비티아이 니

  • 11. 저도
    '23.11.17 12:58 AM (99.228.xxx.15)

    그질문 아주 짜증스럽게 생각하는사람인데 아이들한테 한건 어짜피 재미로 하는거라 웃기더라구요. 애들은 대부분 빵에 꽂히죠. 애가 속상한거에 촛점을 맞추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378 부모는 작은데 자녀는 키큰경우 24 2023/12/13 4,692
1530377 넷플에 영화 잠 떴는데 독특하고 볼만하네요 10 ㅇㅇ 2023/12/13 4,217
1530376 5학년 남아..성기에 체모..빠른건가요?ㅜㅜ 15 .. 2023/12/13 7,111
1530375 중학교 선생님 찾아갈때 뭐 가지고 갈까요? 6 ..... 2023/12/13 1,185
1530374 속았냥? 3 ㅇㅇ 2023/12/13 1,052
1530373 우리 집이 딸 부자집인데 44 2023/12/13 8,876
1530372 퇴직시 연봉1억이면 8 ... 2023/12/13 3,336
1530371 부울경 대구 지역 5 선거 2023/12/13 1,228
1530370 탈당하는 사람 있으면 입당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26 저ㅂ당 할려.. 2023/12/13 1,060
1530369 시판 사골육수에 생고기를 넣어 끓였더니... ㅜㅜ 20 꼬미 2023/12/13 7,841
1530368 구강 세척기 추천 kfreud.. 2023/12/13 811
1530367 내기해봐요 이낙연신당 창당 한다 안한다 62 내기 2023/12/13 2,882
1530366 저는 족발을 23살? 쯤에 처음 먹어봤어요. 7 ..... 2023/12/13 1,454
1530365 아주 얇은 플리스는 어디에서 파나요 3 의류 2023/12/13 1,268
1530364 전기자전거 타고 무릎이 좋아졌어요 4 2023/12/13 2,761
1530363 일본어 공부 5 일본어 2023/12/13 1,578
1530362 예비중 수학학원 코멘트 부탁드려요 4 어떻게 2023/12/13 751
1530361 나이든 미혼남자들 너무 결혼 잘 안했다 싶은 사람 많네요 4 ㅁㅇㅁㅇ 2023/12/13 3,375
1530360 강아지 견종 유행이요 13 ㅇㅇ 2023/12/13 3,410
1530359 베스트글 연금부자 글 읽고 궁금해서요 10 .. 2023/12/13 3,289
1530358 공부1도 알하는 아들 덕분에 11 요리좋아 2023/12/13 3,498
1530357 대학가서 첨 먹은 닭볶음탕 5 신세계 2023/12/13 1,820
1530356 한달에 한번 혼자 여행 다녀요 18 2023/12/13 6,152
1530355 인생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4 ... 2023/12/13 3,022
1530354 8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해시라디오 월간 마로니에1회 정치철.. 1 같이봅시다 .. 2023/12/13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