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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 늦게하신분들 질문드려요

갱년기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23-11-13 09:21:10

올해 53세예요. 음력 2월생이라 꽉찬 나이죠.

올 여름까지 거의 규칙적으로 꼬박꼬박 생리를 했어요. 평생 규칙적이었어요.

지지난번 피검사 했을때 의사샘이 호르몬 수치는 폐경이라고 하셨어요.

아직 생리 꼬박꼬박 한다고 말씀드리니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시더라구요.

그리고 8월부터 생리가 안나오더라구요.

호르몬 수치도 이미 폐경이겠다. 생리도 몇달째 안하길래 이제 진짜 폐경인가부다 했는데.

어제부터 다시 생리 시작하네요. 양도 어마해서 불편하네요.

지난달에 병원 갔을때 의사샘이 아직 생리 멈춘지 1년이 안됐기에 다시 생리 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왜 호르몬 수치와 실제 생리는 따로 노는건지.

 

늦게까지 생리하신분들 몇달에 한번씩 불규칙적으로 생리하다 멈추셨나요?

아님 꼬박꼬박 규칙적으로 하다 어느날 갑자기 딱~ 멈추셨나요?

 

불규칙적으로 쏟아지는 생리를 늦게까지 할까 걱정되네요.

외출시 너무 불편하네요.

IP : 175.208.xxx.2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3.11.13 9:22 AM (70.106.xxx.95)

    그러다 또 안하다 반복하긴 하는데
    한번 산부인과는 가보세요

  • 2. 만54
    '23.11.13 9:23 AM (121.133.xxx.137)

    까지 딱 40년하고 끝났는데
    마지막 1년은 부정확했어요
    항상 생리대 갖고 다녀야해요

  • 3. 일년은
    '23.11.13 9:25 AM (106.102.xxx.14)

    불규칙하다 폐경되더라구요
    주기도 불규칙 양도 불규칙 넘 많이 나와서 병원가야하나 고민되고 그랬어요 완전 끓긴지 반면만에 찔금
    이젠 3년째 소식없너요

  • 4. 제가
    '23.11.13 9:31 AM (118.235.xxx.158)

    작년에 상반기에 세 번하고 올해까지 없었는데
    올해 10/18 아주 바쁘고 신경 쓰이는 일 있던 연수회 하면서
    아주 양 많이... 옷 젖어서 집에 다시 갔다왔고

    11/2 해외 출장 나와서 또다시 ..
    제 스스로는 민감한지 해외 나올 때마다 생리 날짜도 아닌데 생리를 하는 바람에 온갖 나라의 생리대는 다 사보네요.
    저는 55세입니다.

  • 5. ....
    '23.11.13 9:47 AM (112.168.xxx.174)

    저도 같아요
    작년에 피검사로 폐경이라고 했는데 아직 생리중이에요
    저는 근종이 있어서 더 걱정인데...부정출혈이라기엔 너무 생리 주기로 나오고 있어요
    그냥 빨리 폐경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 6. 원글이
    '23.11.13 9:51 AM (175.208.xxx.235)

    댓글들 감사해요.
    1년이상 불규칙하게 고생(?)해야 하는건가봐요.
    위에 제가님 너무 불편하고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저도 고3 아이가 있어 너무 긴장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하필 왜 이시기에 컨디션도 떨어지고, 아이 잠깐 학교 태워주는 그시간에 어마하게 쏟아지고 바지까지 샜더라구요.
    아까는 당황스러웠는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겠습니다.

  • 7. ..
    '23.11.13 9:53 AM (117.111.xxx.208) - 삭제된댓글

    완경이란다

  • 8. 조기 폐경도
    '23.11.13 9:56 AM (118.216.xxx.54)

    그럼 조기 완경인가?
    페미들 용어 정말 싫음

  • 9.
    '23.11.13 10:02 AM (119.70.xxx.90)

    전 54세
    작년엔 불규칙적으로 두어달만에도 하고 그러더니
    올 2월이후 딱 끊겼어요
    전 양이 많이 줄어서 늘 3일정도만에 끝나곤 했어요
    쏟아진적은 없었네요

  • 10. 저도
    '23.11.13 10:12 AM (125.179.xxx.161)

    48때 폐경수치라고 했는데 50살까지 생리를 했어요

  • 11. ...........
    '23.11.13 10:13 AM (14.53.xxx.67)

    폐경이든 완경이든 뜻만 통하면 되지 않나요.
    뭔 페미 어쩌고 하면서 혐오를 쏟아내나요.
    우리나라 페미니스트에 대한 인식이 어쩌다 이렇게 나쁘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페미니스트는 혐오의 대상이 아니예요.
    뭔 할아버지들이 들어와서 글쓰나 아니면 남자 이입한 할머니??

  • 12. ㅇㄹㅇ
    '23.11.13 11:29 AM (211.184.xxx.199)

    저도 그랬었는데
    1년만에 갑자기 생리를 또 시작해서
    당황했어요
    생리없으니 편한 점도 있지만
    몸매가 정말 아줌마스럽게 변하고
    관절 안아픈 곳이 없어서
    다시 시작한 생리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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