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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섯시 되기도 전에 어두운 계절

겨울 조회수 : 3,555
작성일 : 2023-11-11 18:05:12

겨울이요

제가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아주 큰 이유에요

세상에 여섯시 되기도   전에

어두워지다니.

전 낮이 긴게 좋거든요

뭔가 에너지도 더 생기고요

근데 겨울되니까 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져서 좀 우울해요

 

밤이 길다고 잠을 푹 자는것도 아니고

몸은 더 피곤하고 좀 무거운 느낌이고요

IP : 223.38.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11 6:07 PM (211.209.xxx.130)

    요즘 금방 어두워져서 싫어요
    동지 지나면 조금씩 낮이 길어지니 그때까지 기다려야죠

  • 2. 그래서
    '23.11.11 6:09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도 있어요
    1년 중 제일 좋아하는 11월
    벌써 11일이나 가버렸네..

  • 3. 그래서
    '23.11.11 6:12 PM (221.143.xxx.13)

    동지가 작은설이라고 귀한 절기 취급 받았어요.
    동지를 깃점으로 점점 해가 길어지니까요.

  • 4. ..
    '23.11.11 6:13 PM (211.36.xxx.82)

    여름보다는 그래도 겨울이 차라리 나아요
    모기도 사라지고 롱패딩등 잔뜩 껴입고 덜춥고요

  • 5. 영통
    '23.11.11 6:14 PM (106.101.xxx.14)

    금방 어두워져서 좋은 1인
    집에 있어도 어두워져서 있는 거니까 상실감도 없고
    겨울에 집에서 할 일이 많죠
    책 읽고 음악 듣고 영화보고.
    베란다 너머 너무 밝으면 이런 정적인 일 할 때 좀 기분이 가라앉는데 겨울에는 즐기게 되어 좋아요

  • 6. 저도
    '23.11.11 7:08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빨리 어두워지고 어둠이 길어서 좋아요
    비오는 날 제일 좋아해요
    저한테 해는 해는 강요에요
    이제 해 떴으니 빨리 뭔가를 해야한다 ..
    엄마 때문인거 같아요 해떴다 일어나라
    시계보면 새벽 6시 ㅋㅋㅋㅋ

  • 7. 저도
    '23.11.11 7:10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빨리 어두워지고 어둠이 길어서 좋아요
    비오는 날 제일 좋아해요
    저한테 해는 해는 강요에요
    이제 해 떴으니 빨리 뭔가를 해야한다 ..
    차분한 느낌이 좋거든요 지금도 모두 암막 커튼
    별명도 어둠의 자식이에요
    근데 찬찬히 돌아보면 엄마 때문인거 같아요 해떴다 일어나라
    시계보면 새벽 6시 ㅡㅡ;; 엄마에겐 여명도 해가 중천 ㅋ

  • 8. 저도
    '23.11.11 7:13 PM (115.140.xxx.4)

    빨리 어두워지고 어둠이 길어서 좋아요
    비오는 날 제일 행복합니다
    저한테 해는 강요 같거든요
    이제 해 떴으니 빨리 뭔가를 해야한다 ..
    어둡고 자욱한 느낌이 저를 살려요 집도 모두 암막커튼
    별명도 어둠의 자식이에요
    근데 왜그러나 찬찬히 돌아보면 엄마 때문인거 같아요
    해떴다 일어나라 시계보면 새벽 6시 ㅡㅡ;;
    엄마에겐 여명도 해가 중천 ㅋ

  • 9. ...
    '23.11.11 7:29 PM (114.204.xxx.203)

    저도 춥고 어두워지면 스산해요
    우울하고

  • 10. 11월이
    '23.11.11 7:38 PM (175.117.xxx.160)

    저도우울해요
    오히려 12월이되면 적응돼서그런지 더 나아지더라구요
    늦가을 겨울 될때 항상 울적하더라구요

  • 11. 저두요
    '23.11.11 8:01 PM (1.225.xxx.101)

    금방 어두워지는게 너무 싫어요.
    어두워지면 모든 의욕이 확 꺾여요.
    밝으면, 아 내가 해야할 게 더 많구나! 와 해야지~하는데 캄캄해지면 암것도 하기 싫고 해서 뭐하나 싶은 허무함? 우울감이 몰려와요.
    아무리 더워 쪄죽어도 여름이 나아요.^^

  • 12.
    '23.11.11 9:21 PM (119.203.xxx.45) - 삭제된댓글

    저는 여름이 너무 힘든 사람이라
    밤이 짧아지는 시기가 되면 너무 섭섭해요 ^^;;;
    밤이 길어져야 잠도 깊이 자는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

  • 13. ㅇㅇㅇ
    '23.11.11 9:51 PM (120.142.xxx.18)

    전 인간도 동면하면 좋겠다고 어려서부터 생각해온 사람으로서 정말 겨울은 싫어요. 생체리듬도 달라지고 추위도 엄청 타고... 진짜 겨울은 지난 겨울만 좋아해요. 아니면 창밖으로 보는 겨울 모습 정도...

  • 14. ...
    '23.11.11 11:35 PM (128.134.xxx.207)

    저는 겨울이 너무 좋아요.
    저희 네 가족 다 생일이 겨울이라 생일 파티만 하다 겨울 다 지나가요 ㅋㅋ 그 핑계로 스키장도 가고, 여행도 가고...
    크리스마스에 연말 카운트다운에... 새해 맞이에...

    눈오는거 아직도 너무 좋아하구요. 트리 꺼내놓고 크리스마스 재즈나 캐롤 듣고, 홈베이킹하고 파티음식 만들어요.

    추워서 껴입어도 얼굴은 코끝 찡한 공기 너무 좋아하구요.
    따뜻한 커피와 핫초코 뱅쇼가 맛있어서 좋고요.

    반면에 전 여름엔 쥐약이네요...덥고 습하고 ㅠㅠ

  • 15. ..
    '23.11.12 6:16 AM (121.163.xxx.14)

    그래도 한국이 낫죠
    유럽있으면 4시 반부터 시작이에요
    5시면 깜깜해요

  • 16. 겨울
    '23.11.12 9:21 PM (125.186.xxx.10)

    원글님, 저랑 너무 비슷해요.
    겨울에 태어났는데도 왜 그럴까오
    저는 워킹맘인데 해지고 퇴근하면 애들에게 넘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제는 손이 덜 가는 나이니 이런 마음은 좀 덜해요
    20대때 스키딸 때 겨울이 좋았던 적은 있어요
    해의 길이가 제 기분에 영향을 미쳐요
    정신과 치료중 광치료라고 있거든요
    라이트박스 쏘이는 치료
    왜 하는지 알 것 같아요

    그나마 겨울에 우리나라는 일조량이 꽤 있어서 다행이구
    유럽에서 태어났으면 우울증 걸렸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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