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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0주고 잠만자는 남편

뻔뻔한인간 조회수 : 7,183
작성일 : 2023-10-17 10:06:40

 

남편은  생활비로  150주는데 

남편이받는  연금의  반인데

저몰래  사고친 빚이  많고  퇴직금도  다날리고

결국  외곽으로  이사왔어요

150은  애용돈과 식비로도  부족하죠

제가  벌어먹고삽니다

남편은  밤에  들어와  딱  잠만잡니다.

전  밥도  안해주고  빨래만  해줍니다.

손가락  까딱 안하는  조선시대  남자이고

주말은  시가가서  잡니다. 

여자문제  있는  인간이라  다른데서  자기도하겠죠.

최근에는  저도  시가를  안갑니다.

퇴직전에도  돈사고  여자사고치고 늘  일핑계로 

 밖으로돌며   쥐꼬리  생활비주면서도

집에서는  폭언과  행패부렸어요.

언제이혼해도  이상할게없는  상황인데

오늘 남편이  잔뜩  쌓아둔  빨래보니  열이  확 받네요.

빨래까지  꼴보기가  싫어요

친정엄마는  150주니깐  그래도  살라고하네요

 

 

 

 

 

IP : 175.124.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잖아요
    '23.10.17 10:0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주잖아요. 안주는건 아니고. 주니까요. 나머지는 벌면되죠.
    적게 주면 적게 먹이면 되고.
    그문제 말고 여자문제가 .,.. 안 살 이유가 되지 않나요.

  • 2. ㅇㅇ
    '23.10.17 10:19 AM (133.32.xxx.11)

    남편한테 200 으로 올려달라고 해보세요 3식구니까 3등분 하자고 내가 허리를 다쳤다고 좋은말로 꼬셔요

  • 3. 하숙생
    '23.10.17 10:20 AM (121.133.xxx.137)

    하나 뒀다 생각하면 되겠네요
    숙식제공도 아니고
    숙만 제공하고 빨래나 해주면서
    150이면 나쁘지 않아요

  • 4.
    '23.10.17 10:22 A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하고 다니는거에 비하면 생활비 많이 주는거 같은데....
    대체 무슨 직업이기에 퇴직금도 받고 연금도 300이나 되나요?

  • 5. 연금300
    '23.10.17 10:24 AM (121.133.xxx.137)

    교감 정년퇴직하니 300넘게 나오던데요

  • 6. ㅇㅇ
    '23.10.17 10:26 AM (133.32.xxx.11)

    장점을 생각해 봅시다
    주 5일 잠만재우고 150 들어옴
    시집살이 없음
    주말에도 완전 해방
    월세 150 받는다 생각하세요
    내가 일은 하는데 몸이 아프다 하시고 200으로 올려달러고 하시고 나중에 당신 늙어서 거동못하면 아이랑 내가 잘할거라고 뻥치세요

  • 7. ...
    '23.10.17 10:26 AM (221.166.xxx.47)

    150 애들식비에 집에 들어가는 돈도 부족하겠네 150 많다고 하지만 나도 내한몸 편하게 살면서 혼자 벌어먹고 사는거 누구나 못해 애키우고 집안일 하느라 돈 못벌고 열 받는거지
    혼자살면150 벌든 200벌든 맘은 편하겠죠

  • 8. ...
    '23.10.17 10:27 AM (221.159.xxx.134)

    연금이니 이혼해도 재산분할 반 받는거 아닌가요?
    사는게 지옥불이다하면 이혼하시는거죠뭐

  • 9. 남편이
    '23.10.17 10:2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연금 받을 정도면 아이가 20살은 넘은거 아닌가요?

    그럼 용돈 주지 마세요.
    자기가 벌어야죠

  • 10. 교사는
    '23.10.17 10:29 A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퇴직금도 받고 연금도 받나요?

  • 11. .....
    '23.10.17 10:31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60넘으면 아프다고 병수발 해달라기전데 갖다버리심이...ㅠ

  • 12. 150도
    '23.10.17 10:39 AM (180.68.xxx.158)

    필요없으면 갈라서요.
    다 늙어서 돈 퍼다 쓰지만 않아도
    그정도면…
    하숙 친다 생각하세요.

  • 13. 아니
    '23.10.17 10:49 AM (39.7.xxx.228) - 삭제된댓글

    돈사고 친건 친거고 안쳤음 다 내가 쓸텐데 못써서 불만인건데
    이혼하시고 150은 받지마셔야지
    150 주는데 밥을 왜 굶겨요?딱 그만큼 벌고 용돈써야 30만원 쓸까 하겠구만 어디서 먹어요? 집에서 밥 1끼래도 먹어야 나가 돈벌죠.
    맞벌이 요즘은 다하고요. 몇시간이래도 해서 한달 30만원으로 반찬값 벌어요.

  • 14. 윗님
    '23.10.17 10:5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윗님은 시어머니인듯

  • 15. .......
    '23.10.17 10:56 AM (175.192.xxx.210)

    저는 맞벌이고 남편이 300안되게 줘요. 각자 빨래하고 각자 알아서 식사 해결하고요. 근데 전 그동안 체력될때(3년전까진 주말에 남편밥 줬어요) 남편밥 챙겼으니 이제는 기운있는 남편이 식사준비하길 원해요. 그럼 이런 경우도 남편을 하숙생으로 생각해야하나요?

    여튼 대화 안한지는 꽤 오래됐어요

  • 16. 음..
    '23.10.17 11:00 AM (121.141.xxx.68)

    그런데 150만원주고 잠만자고(빨래포함) 간다고 하숙생정도로 생각할 수 있나요?

    하숙생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지만
    남편은 원글님에게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인데
    150만원 주니까 괜찮다고 생각할 수 없잖아요.

    그 남편 볼때마다 아픈 상처가 떠오르고
    그 남편 볼때마다 시가 식구들 떠오르고
    내 상처 계속 아물지도 못하게 옆에 있는데
    이거 150만원 돈으로 환산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무슨 돈이면 있는 상처도 없어지나요?

  • 17. ㅇㅇ
    '23.10.17 11:20 AM (223.62.xxx.162)

    하숙생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지만
    남편은 원글님에게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인데
    150만원 주니까 괜찮다고 생각할 수 없잖아요.

    22222
    미혼이고 눈에 거슬리는거 못참는 성격이라
    150 에 내 정신이 피폐해지느니
    이혼하고 등하원도우미라도 그 정도는 벌어서 쓰겠어요

  • 18. 연금이니
    '23.10.17 11:43 AM (223.38.xxx.171)

    이혼해도 반은 받지않나요?

  • 19. ..
    '23.10.17 11:47 AM (211.36.xxx.159)

    남편돈은 아이들먹거리 본인먹거리 사는데 쓰고
    더 적게쓰죠 150이면 저라면 충분해요
    남편 밥차리는데 너무 힘들어요 애들만 있으면
    고요한데
    빨래야 가끔이니 괜찮은데
    밥은 정말 벗어나고싶어요

  • 20. ㅇㅇ
    '23.10.17 12:15 PM (221.140.xxx.80)

    퇴직해서 연금 받으면 애들 다 컸을듯한데
    애들한테 벌어서 쓰라고 하면 150이 작은돈은 아닌듯해요
    남편분이 여자문제로 맘고생 시킨게 문제지

  • 21. 정답은
    '23.10.17 12:38 PM (74.75.xxx.126)

    원글님만 아시죠. 여기에 물어볼 일 아닌 것 같아요.
    전 150이라도 주는 게 어디냐 싶어요. 아이 아버지이고 내 칠 생각 아니라면 달랑 150? 뻔뻔하네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150이라도 꼬박꼬박 주니 없는 것 보단 낫다 생각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저희 집 하숙생은 완전 배째라예요. 일찌감치 명퇴 당하고 저한테 용돈까지 타쓰는데 어쩌겠어요. 아이는 아직 어리고 남편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살기 편한 세상이니까 월급주고 하나 고용했다 생각하려고요.

  • 22. 저희도
    '23.10.17 3:07 PM (58.239.xxx.59) - 삭제된댓글

    150줘요 저흰 대학생아이도있고 자취해서 아이밑으로 들어가는돈하면 딱맞아요
    전 그돈 150안받고 이혼하고 남편꼴 안보고싶어요 평생 이루말로 다 못할 상처만준사람이라서요
    근데 남편은 이혼하면 저한테 목돈을 떼줘야하니까 그냥 달에 150주는걸로 퉁치고 질질끌고있어요
    돈아까워서 저리 찌질이짓 하는거보니 원래 없던정도 더 떨어졌어요

  • 23. 가슴속피멍
    '23.10.17 4:14 P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

    윗님 심정이 딱 제맘입니다.
    그렇게 나가라고해도 안나가고 이혼하자니깐
    니가 원하는대로 해줄테니 기다리라고~~
    최대한 안마주치게 밤도독처럼 숨어다녀요.
    그 시기를 예상컨데 자기부모님 돌아가신 후가
    될것같아요.
    입만 열면 독설에 폭언으로 영혼을 죽이는 놈이라
    저도 말 안섞고 길어서도 멀리보이면 피해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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