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 아들이 새벽까지 늦게 놀다 팔다쳐서왔는데
잔소리했더니 말도 안하고 기숙사에서 안오네요
저도 미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해서 몸좀 괜찮냐고 어제 톡했더니
오늘되서야 안괜찮아 라고 답왔어요
f이신 엄마는 이럴때 뭐라고 답하시나요?
대딩 아들이 새벽까지 늦게 놀다 팔다쳐서왔는데
잔소리했더니 말도 안하고 기숙사에서 안오네요
저도 미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해서 몸좀 괜찮냐고 어제 톡했더니
오늘되서야 안괜찮아 라고 답왔어요
f이신 엄마는 이럴때 뭐라고 답하시나요?
저는 t인데
병원 가자 할듯
성인인데 감정은 알아서 처리하고 아픈팔부터 치료하죠
T도 아니신듯....
T면 잔소리보단 먼저 다친곳 살피고
당장 응급실을 갈 상황인지 자가치료로
가능할지부터 판단ㅋ
당연히다친곳 살피고 병원데려가고
어디서 어떻게 다쳤는지 캐물었죠
T면 병원알려주고 치료받으라했겠죠
죽을병은 아니니
안 괜찮아서 어쩐다니...잘 쉬고 도움 필요하면 얘기해라...끗.
안괜찮아서 어쩐다니
진짜 f님이세요?
아들이 톡보면 더열받을거같아요
놀리는걸로 생각하구요
T가 왜 나오죠?
TTTT인간인데…이해가 안감.
안 괜찮다면,
상태가 어떤지 물어보고,
내가 해줄수있는것들 총동원해서 해결해줘야죠.
님이 열받은거 아니에요? 지가 놀다 다쳐놓고 잔소리 했다고 말도 없이 루틴 깨고 답장도 하루 지나서 하는데 그 소가지에 맞춰주려고 묻는 거예요?
원글을 잔소리부터 하신것처럼 쓰셨길래
이상하다했네요 ㅋ
전형적인 F인 제 언니로 대입해보면
그런 경우 막 발 동동거리면서
거의 울듯하면서 어떡해어떡해 남발
약바르고 밴드붙여주고도 계속 들여다보고
많이아파?괜찮아?빨리 안나으면 어쩌지?
여튼 제가 보기엔 오바 엄청나더라구요 ㅎㅎ
아고... 아파서 어쩌나 . . 고생하네....
꼭 밥은. 잘 챙겨먹구 낼 꼭 병원가보렴
또 연락주라. 어제 너 아픈데 엄마가 잔소리해. 쏘리요
오! 초록마니님 감사합니다
새벽까지놀다 다쳐와서 열받은 마음도 있어요
어쨌든 떨어져 기숙사있으니
따뜻한 엄마 코스프레좀 해보겠습니다
걍 t스타일로 하셔요 ㅋ 뭐라고 하고싶으셨어요?
약은 다먹은거야? 이렇게요
기운나게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 보내주세요.
집에 오면 맛난 반찬 챙겨주시고요.
원글님도 속상하니 잔소리한거고, 아들은 그런 잔소리는 듣기 싫었겠죠.
모자간에 신뢰를 좀 더 쌓으세요
T인데 아이들한테는 F처럼 행동하려 노력중이에요
아들이 중학생인데 기숙사에 있고
늘상 다쳐서 속터져요 ㅜ
엄마는 아들이 (또는 이름) 다치면 심장이 아프다고
너도 다쳐서 아프고 속상할텐데 잔소리부터 해서 미안해
어느정도인지 병원은 꼭 가봐야 할텐데
엄마가 갈까 ?
놀다 다치는거 청춘이니 해보는거야!
다치면 아프니 니가 젤 힘들꺼야!
엄마가 도와줄 일 있음 연락해~
많이 아프구나ㅠ 어제는 엄마가 걱정되고 속상해서 잔소리가 먼저 나왔어 미안해.. 밥이랑 약 잘챙겨먹고 있어볼라? 내일도 아프면 엄마랑 다시 병원가보자
원글님도 속상하니 잔소리한거고, 아들은 다쳤는데,
그런 잔소리는 듣기 싫었겠죠.
모자간에 신뢰를 좀 더 친학 척도 좀더
22222222222222222222
그냥 t답게 구세요.
어설프게 흉내내는게 관계에는 더 안좋아요.
저라면
너는 아픈데 공감만을 바라겠지만
엄마는 걱정을 안할수가 없는 존재다.
너도 엄마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게
좋을것 같다.
아무튼 걱정에서 비롯된 잔소리를 그때 했다는게
잘한 행동은 아니고
니 마음이 상했을것 같아.
가뜩이나 몸도 다쳤는데 위로를 못해준거
미안하고 안괜찮다니 많이 걱정된다.
병원 같이 가볼까?
너무 웃기네요 약은 다먹은거야? 라니 ㅋㅋㅋㅋㅋ
여기 물어보길 잘하셨어요 ㅋㅋㅋㅋ
그냥 t대로 하시는게..
아들은 f인가요? 저같으면 엄청나게 잔소리 퍼부을것 같아요. 오늘 저희 아들은 밤에 반팔입고 돌아다니다가 열이 펄펄 끓어서 잔소리 퍼부었네요.약 사다주고 해줄건 다 해주고요.
먼저 네이버에서 아이 있는 곳 근처, 평좋은 정형외과를 찾아서 링크보내요.
아픈 곳은 좀 어떠니? 그 부근 리뷰좋은 병원이니 내일 거기 가서 꼭 진료받고 경과 알려줘. 그땐 엄마가 너무 속상해서 잔소리가 심했어. 미안...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받으면 괜찮아질거야. 너무 걱정말고...
저도 극강의 T라 원글님 상황에 많이 공감되고 저를 보는 것 같아요.
아들~ 어제 엄마가 너무 뭐라고 해서 기분 상했니
어제 걱정되서 한다는 소리가
네게는 무척 언짢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속상했다면 미안하다
엄마는 널 타지에 보냈기 때문에
다치거나 문제가 생기면
곁에서 즉시 케어해줄 수 없어서 무척 불안해
엄마가 널 걱정하는 마음에 그랬다고 생각해줄래
엄마도 노력할게 사랑한다
약 잘 챙겨먹고
자기가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며 놀다가 다쳐서 엄마가 병원 데려가고 했는데 그정도 잔소리도 못하나요?T든 F든 자기 때문에 누가 걱정하고 시간과 노력을 쓰게 했으면 미안하고 고마워하는 게 먼저지 어느 상황이든 자기 감정이 더 중요한 건 아이들이면 모를까 성인은 좀 그러네요.
물어보시길 잘하셨어요 저도 f인데 초록마니님 말대로 하심 될 것 같아요
아들이 노력에 감동할지 오글거린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마음만은 고마울거에요.
저는 f인데 그냥 두겠어요.
아들이 꼬맹이도 아니고 부주의로 다쳤는데요 ㅠ
시간 지나서 나았냐 물어 보시고
고기 사주고 용돈 주세요
글쎄요. 아들이 어머님 눈치봐야할 사항 아닌가요?
뭘 잘했다고 용돈주고 그러나요.
먼저 엄마한테.죄송하다해야지..
미안해 하고 눈치봐야 되는데
그러기 싫어서 수쓰네요.
전 f라서 걱정해 주는 편이지만
저렇게 적반하장일땐 얄짤없어요.
파워 장녀출신.
저도 약은 다 먹었냐는 질문을 햇을텐데 놀라시는 분들 있는거보니 하면 안되나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