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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로 대학을 나왔는데

조회수 : 4,686
작성일 : 2023-10-14 09:48:28

다시 시험쳐서

의대 가서 의사 되고 싶어해요.

 

고딩 때도 문과였는데

이것이 가능할까요?

 

딸이 고등학교 때까지

영어도 잘하고

공부는 항상 상위권이었는데,

 

사촌언니가 의대 10년 공부해서

외과 의사로서 전문의를 따고 

잘 나가는 것을, 

 

초등 학교 교사로 3년차 인데

힘들 때마다 몹시 부러워해요.

( 애들이 서로 욕하고 싸우고

정말 말도 안듣고 

어젠 힘들어서  교실에서 혼자 울었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곳과는 다른 곳에 발령 받아서 

현재는 혼자 살지만, 

제가 몇달 후에 은퇴하먄 같이 살려고 계획 중입니다.

 

다시 공부하면 학비를 지원해 주겠다고

말을 했는데

의대 가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4.42.xxx.4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4 9:50 AM (116.36.xxx.74)

    재수학원 가서 상담받아야죠

  • 2. 방법은
    '23.10.14 9:52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시험치는건데

    어디 교대 나왔나요?

    최고 전성기때 서울교대 아니면...
    지금 3년차면 교대 전성기 다 끝나고 갔을 나이라

    객관적으로 다시 의대 칠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 3. 나는나
    '23.10.14 9:53 AM (39.118.xxx.220)

    수능 다시 봐야 하는데 글쎄요..

  • 4. ..
    '23.10.14 9:54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의치한의전 가는 방법 수능봐서 의대 약대 가는 방법 있어요. 제 아이가 문과대 졸업하고 저 방법으로 들어 갔어요. 궁금하면 번호 주세요. 대략적인거 알려 드릴게요

  • 5.
    '23.10.14 9:55 AM (14.42.xxx.44)

    3년차 이지만 졸업은 임용 몇년 전에 했어요.
    임용 시험치느라 고생도 했어요.

  • 6. ...
    '23.10.14 9:55 AM (1.235.xxx.154)

    지금부터 1년 수학과학 공부해서 수능다시 보라고 하세요
    1년하면 될지 안될지 본인이 알거라고 생각해요
    가능성보이면 1년 더 하는거죠

  • 7. bb
    '23.10.14 9:55 AM (121.156.xxx.193)

    공대생이면 모르겠는데..

    수학 머리 이과 머리는 그냥 타고나는 거라

    교사 힘들다니 따님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 8. 어머니
    '23.10.14 9:56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냉정해져보세요.

    아이 수능칠 때 몇프로 쯤이었나요?
    아무리 임용율 낮아졌어도 임용 치느라 고생한 정도가
    의대가 가능할까요?

  • 9. ㅇㅇ
    '23.10.14 9:57 AM (211.234.xxx.83)

    가능해요
    의약대 목표로 도전해보세요
    3~4년 잡고
    사촌언니 머리좋은거보면 따님도 머리 좋을거고요
    여긴 공부관련된건 질투가 심해서 안된다고 후려치는게 일상이라서 무시하시면 되고

  • 10.
    '23.10.14 9:58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요?
    문과 초등교사와 이과 의대 성적이 비슷할리가요?
    상위권으로는 안되고 최상위권 전교1등도 가기힘든게
    의대에요
    조카 둘 의대졸업후 의사고 여동생도 의사에요
    여동생은 초 1때부터 고3까지 늘 1등이었어요
    여동생이 너무 잘하니 저는 공부 좀하고 착한언니가
    제 위치였어요 어릴때는 나름 스트레스받았는데 지금은
    아주 잘 지냅니다
    조카 1은 가까이 살아서 유치원때부터 영재소리듣고
    늘 1등 이었고 상산고 떨어진게 가장 큰 상처였어요
    서초에서 2등으로 졸업해 서울대 지균받았는데 의대가려고 안썼어요
    조카 2도 유치원때부터 늘 1등 서울대 합격하고도
    추가로 의대합격했어요
    조카 둘은 다 정시로 들어갔어요
    친한 언니 아들도 신도시에서 최우수 성적인데 여섯번 도전끝에 지방의대 입학했어요

  • 11. 실제로
    '23.10.14 9:59 AM (112.173.xxx.71)

    교대, 사대에서 재수해서 의약대 간 케이스도 있긴 해요.
    근데 무엇보다 자신이 더 잘 압니다. 공부를 해봐서요.

  • 12. ..
    '23.10.14 9:59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초등임용에 고생한 정도면 가망 없어요. 서울교대 나오고 임용은 놀이 수준이어도 될까 말까예요. 의대 아무나 가는데 아니더라구요

  • 13. 과탐 미적
    '23.10.14 10:01 AM (49.167.xxx.204) - 삭제된댓글

    문과라 노베이스일텐데
    노베이스로 일년만에 만점으로 끌어올리기
    쉽지 않아요.
    의대 정시는 전과목 만점 받는 아이가
    한두세개를 실수로 틀려야 하는 거라

  • 14. 이과라면
    '23.10.14 10:08 AM (49.167.xxx.204)

    과탐 미적 해놓은거에 감 잡아 더하면 될텐데
    문과라 아예 노베이스로
    과탐 두 과목을 다시 시작해서 끌어올려 만점
    수학은 문과라 나형 확통이었을 때라
    미적분 노베이스로 시작해 만점
    이렇게 만점 쭉 모고에서 나오고
    수능에서 한두세개를 실수로 틀려야 의대를 갑니다.
    그것보다는 문과전문직 도전이 나을수도 있어요.

  • 15. 그 몇 개 문제는
    '23.10.14 10:09 AM (49.167.xxx.204)

    위에 한두세개를 실수를 틀려야 의대 간다했는데
    수능 전체 틀린 갯수로 말하는 겁니다.
    하나 틀리면 대학도 확 달라지더라구요.

  • 16. ....
    '23.10.14 10:10 AM (116.36.xxx.74)

    쉽지 않을걸요. 문과로 지원하면 더 어렵고. 모든 사회생활 차단하고 공부 올인 2년은 해야 되는데. 성공 사례도 있지만 실패 사례가 더 많죠.

  • 17. ㅇㅇ
    '23.10.14 10:14 AM (58.228.xxx.36) - 삭제된댓글

    지역인재 가능한 지역인가요? 내신 1.0x이어서 최저만 맞추면 되나요?? 그게 아니고 정시로 의대가야하는 상황이면 생각해보세요. 그게 가능할지.

  • 18. 수학
    '23.10.14 10:15 AM (121.134.xxx.165)

    수학 과탐 문제 한번 풀어보고 결정하면 되죠
    저희 이모네 손녀가 지방 교대 임용시험 중인데
    의대 들어간 손녀친구보다 손녀가 더 공부 잘했다고 하시는데
    (문이과 나눠진 시기라 말도 안되는거 다 알지만 이모 앞에서는 다 네 네 합니다)
    그때 수학과 지금 수학이 완전 다르고 (미적분)
    사탐이랑 과탐 공부양이 좀 달라요
    3년 잡으면 이번에 바뀐 입시제도에 걸리고요.
    작년 수능문제 한번 풀어보고 결정하라하세요

  • 19. ,,,
    '23.10.14 10:15 AM (118.235.xxx.24)

    차라리 행정고시를 치라고 하세요 그게 더 가능성 높아요 이과 수학 과학은 노력만 한다고 의대 점수 절대 안 나와요 타고나고 그 타고난 애들이 좋은 환경에서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노력해야 해요

  • 20. ㅇㅇ
    '23.10.14 10:17 AM (58.228.xxx.36)

    지역인재 가능한 지역인가요? 내신 1.0x이어서 최저만 맞추면 되나요?? 그게 아니고 정시로 의대가야하는 상황이면 생각해보세요. 그게 가능할지. 문과였으면 수학 나형 봤을때 아닌가요 그때보다 문과생에게 수학은 더 어렵고요 과탐은 첨부터 다시 공부해야되잖아요. 영어성적은 1등급망 받으면 되요. 정시로 의대 뚫으려몈 미적분 기준 1개, 국어 1개, 과탐 2개 합해서 1개정도 틀리면 가능한곳이 있을거에요

  • 21. 직업
    '23.10.14 10:19 AM (223.38.xxx.176)

    원래 초년생일때가 가장 힘들고 남들이 하는 일은 쉬워보여 부럽고 합니다. 자녀뷴이 왜 교사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끼는지와 의사라는 직업은 왜 하고픈지는 별개의 질문인 것 같아요.

  • 22. ..
    '23.10.14 10:23 AM (119.149.xxx.229)

    초등임용 준비하면서 고생했다하면... 솔직히 힘들것 같아요
    중등 입장에서는 초등임용 경쟁률부터가 부러운걸요

  • 23. 한살이라도
    '23.10.14 10:28 A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다른 거 준비하게 하세요. 3년차에 자괴감 느끼면 곧 사표 씁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수능 다시 치든가 로스쿨을 가든가 하세요.

  • 24. ..
    '23.10.14 10:45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서울교대는 아닌거 같고 30 가까울테니 지금 교사가 최선인거 같아요.

  • 25. 바람소리2
    '23.10.14 11:10 AM (114.204.xxx.203)

    불가능하죠
    맨날 겅부만 하는 애들도 극소수나 의대갑니다
    약대도 어려울걸요

  • 26. ㄱㄱ
    '23.10.14 11:26 AM (121.134.xxx.136)

    군대 갔던 남자애들도 의대 준비해요, 충분히 가능하니 지원응원해 주세요

  • 27. ㅇㅇ
    '23.10.14 11:40 AM (58.231.xxx.38)

    머리 좋으면 해보는거죠. 괜히 하고싶은거 말렸다가 두고두고 원망들을수 있잖아요.
    초등교사 고학년은 괜찮다는 사람도 있던데 방학있는 교사도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니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하세요.

  • 28. 의사는
    '23.10.14 12:06 PM (14.32.xxx.215)

    울 일 없을까요
    진상은 초등들 학부모보다
    아픈 환자 보호자가 더더더 많습니다

  • 29.
    '23.10.14 12:13 PM (39.120.xxx.191)

    의대 붙는건 둘째치고...
    초등교사 힘들어서 못할 정도면 의사는 더더더더더더 힘들어요
    성격 자체가 현재에 만족 못하고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듯요

  • 30. 하.....
    '23.10.14 12:1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문과에서 의대 불가능해요.
    사촌언니 힘들게 공부해서 의대간건 안 보이고,지금 의사생활 좋게보이나봐요.남의 떡이 커보이는거지..
    그리고, 초등 임용도 힘들었다는데, 무슨 의사공부를 ...

  • 31. ..
    '23.10.14 12:29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사실 정시는 불가능해보이고요 고등때 내신이 1.1정도면 가능은하죠. 예전 문과 인원이 많고 내신도 통합이 아니라 요즘보다는 수월했으니 메디컬 노리는 20대 후반들 수만휘에서 종종 보여요.

  • 32.
    '23.10.14 12:30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가능해요.
    제 친구 문과로 행정학과 나왔는데 약대 셤봐서 갔어요.
    지금 제일 잘 살아요.

  • 33. 0000
    '23.10.14 1:09 P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만약 지방이면 내신 1극초반이면 최저 맞추명 되는데 문제는 에전에 나형 했을거에요 그때 한개 틀렸네 이런거 소용없는게 수학이 달라요 여튼 최저아라보시고 한의대 도 알아보세요

  • 34. ...
    '23.10.14 2:11 PM (221.151.xxx.109)

    행정고시는 합격 후 월급보면 현타와요

  • 35. 망상
    '23.10.14 4:31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교대가 암만 잘 나갔을때 서울교대라해도
    일반고 내신으로 간 애들이 대부분
    문과수능 1퍼는커녕 10퍼도 안될텐데
    무슨 이과수능에 의대예요
    과대망상

  • 36. ..
    '23.10.14 7:59 PM (119.71.xxx.2)

    교대 갈때 내신이 1.1x 정도였다면 미적, 과탐 공부해서 국수영과탐으로 의대교과 최저 맞춰서 지원해볼만 합니다.
    예전 통합전엔 문과 최상위권 내신이 이과보다 높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깔아주는 인원이 문과가 많기도 하고 1학년 전교권에서 잘하는 애들이 이과로 많이 가서 문이과 통합전까지 문과에서 1.0도 많이 나왔었죠.
    우선 내신이 좋다면 최저 맞추는거 목표로 수학. 과학 공부해보고 정시로도 가능할것 같다면 도전해보는거죠.
    교사는 휴직이 가능하니 휴직해서 도전해 보는게 후회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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