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0.13 9:54 AM
(1.232.xxx.61)
속터지겠어요.
하지만 아이의 약점을 특성으로 이해하고 바라보셔야 해요.
애가 눈치보게 하지 마세요. 야단치지 말고요.
어떻게 하면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지 기분 좋게 의견 나누고 그런 장치를 만들어 보세요.
그 특성을 가진 아이가 크게 성공할 수 잇도록 다듬어(강요 아니고) 만들어 주는 것도 엄마의 몫이에요.
2. 아
'23.10.13 9:55 AM
(223.39.xxx.154)
아들이면 더 그러시겠어요
아들 둔 엄마들 중 아들들의 성향을 이해못해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전 성격이 급하고
제 초3 딸은 느긋하고
속에서 천불이 날때도 있어요 ㅠㅠㅠ
3. 초딩은 ㅋㅋㅋ
'23.10.13 10:02 AM
(121.183.xxx.42)
초딩은 좀 ㅋㅋㅋ 화는 내지말고 가르치세요.
초딩때 그런 애들 주로 아들들 많아요 ㅋㅋㅋ
4. ㅎㅎㅎ
'23.10.13 10:04 AM
(121.162.xxx.158)
초3이라고 하니 고등 엄마는 애기같아서 웃음이 나네요
크면서 차차 나아지더라구요 화는 내지 마시고 아침에 챙겨나가야 할 것 써서문 앞에 붙여두시면 어때요?
5. .....
'23.10.13 10:04 AM
(117.111.xxx.146)
엄마 속터지시는데 죄송한데 귀여워요 ㅎㅎ
6. ..
'23.10.13 10:11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초딩은 뭘해도 귀욤..유치원의 연장선에 걸쳐진 애들 많음요
7. 남의집
'23.10.13 10:12 AM
(175.199.xxx.119)
애라 그런가 귀엽네용~ㅎㅎ
8. 초딩은 ㅋㅋㅋ
'23.10.13 10:14 AM
(121.183.xxx.42)
울 애들도 자주 비슷한 상황들 많았어요.
아들들은 좀 그래요.
초딩때는 다들 여유있게 ㅋㅋㅋㅋ
9. ㅋㅋㅋㅋㅋㅋ
'23.10.13 10:17 AM
(115.140.xxx.7)
-
삭제된댓글
다 그러고 크는거 아닌가요?ㅋㅋ
아이들은 무죄
문제는 그걸 대하는 부모의 자세죠.
안타까워 뭐든 다 챙겨주는 엄마가 되느냐.
실수는 괜찮아 다 배우는거야 하면서 아이에게 깨우칠 시간을 주느냐.
믿고 기다려주자. 이럴때 쓰는 말이죠.
아이가 성인이 될때 딱 갈립니다
10. 흠
'23.10.13 10:20 AM
(211.193.xxx.189)
ㅋㅋㅋㅋㅋ
다행이네요. 요즘 사물함에 다 두고 다녀서..
11. 저희 둘째도
'23.10.13 10:23 AM
(219.248.xxx.248)
초등때 가방을 안갖고 학교가거나 학원간적 두세번 있었어요. 큰아들은 꼼꼼쟁이라 절대 그런일 없는데 헐랭이아들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종종 생겨 웃겼어요.
12. ㆍㆍㆍㆍ
'23.10.13 10:32 AM
(118.235.xxx.206)
학교 담임샘이 초2까지 남자애들은 유치원생이라도 생각하라던데요
초3이니 1학년이라 생각하고 챙기면 화날 일이 없을 듯 합니다
13. ㅇㅇ
'23.10.13 10:41 AM
(59.14.xxx.107)
우리집 초3이는
학교가려고하는데 책가방이 없어요
전날 실컷놀고 몸만들어옴
화나서 나가서 알아서 찾아서 메고 가랬더니 잘 찾아서 갔더라구요ㅋㅋ
실내화 주머니는 몇번 제가 찾으러 돌아다녔구요
잠바 잃어버린거 담임선생님이 찾아주셨는데
아들이 강력하게 제꺼 아니라고
담임선생님이 아무리봐도**껀데 아니라고한다고
일단 보낼테니 확인부탁드리다고..ㅋㅋ
14. 초딩 경비아저씨들
'23.10.13 10:45 AM
(121.183.xxx.42)
초딩 경비아저씨들이 애들 잠바(외투), 신주머니. 신발 등 많이 주워요.
습득물 어마 많아요
울 애들도 여러번 분실, 학원에도 겉옷 두고 집에 오고 ..여러번 그랬어요 ㅋㅋㅋ
15. 너무
'23.10.13 10:47 AM
(115.21.xxx.164)
귀엽네요 초 3이잖아요 잘 클거예요
16. ..
'23.10.13 11:03 AM
(121.157.xxx.153)
울 아들도 그랬어요 인간이 된다고 하죠ㅎㅎ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17. 그정도야 뭐...
'23.10.13 11:25 A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초딩때 책가방은 물론 잠바랑 실내화주머니 여기저기 놔두고 다니는 건 예사였죠.
교과서 분실도 종종. 하물며 우산은 말해 뭐해요.
성인된 지금은 멀쩡하게 사람구실하고 살아요.
염려마세요.
18. 우리아들
'23.10.13 11:51 AM
(121.191.xxx.142)
초등다닐때 아동센터 선생님이 학교앞에 쓰레기처럼 굴러다니던 영어공책이 저희 아들꺼였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우산 버스카드 이런거 잃어버리는건 부지기수이구요.
지금은 그냥 맘을 비우고 집이라도 잘찾아오면 다행이다 하고 살아요.
19. 위의 초3 잠바
'23.10.13 11:54 AM
(122.102.xxx.9)
남의 집 이야기니 원글과 댓글 속 초딩들 귀엽습니다. 그중 잃어버린 잠바 담임선생님이 찾아주셨는데 강력하게 자기 거 아니라고 우긴 초3. 선생님께 창피하기는 했나봐요. 선생님도 얼마나 웃으셨을까. 귀여운 초딩, 좋은 선생님, 선생님께 민망하고 아들에게 속터진 어머니, 그리고 읽으면서 재미있어하는 저입니다.
20. 원글이
'23.10.13 12:16 PM
(106.101.xxx.16)
답글들 읽으니 저도 웃음이 나네요. ^^ 저도 둘째는 꼼꼼쟁이라 1~2학년도 아니고 3학년이 다 끝나가는데도 이러면 나중에 뭐가 되려나 천불이 났는데 진짜 귀엽게 생각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야겠어요. 따듯한 답글들 감사해요, 덕분에 마음에 소화기가 칙 뿌려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