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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봉변을 당했어요 ㅠ

아픈가 조회수 : 17,556
작성일 : 2023-10-12 22:14:17

지하철 환승하며 다음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맨앞에 중년남자가 서 있고 바로 뒤에 제가 섰어요

곧바로 제 뒤에 어떤 할줌마쯤 연령대 여자가 와서 섰는데

서면서 제 등을 밀면서 앞으로 더 가라고 소리쳤어요

이어폰 꽂고 있다 얼덜결에 떠밀리니까 깜짝 놀랐어요

떠밀리며 제 얼굴이 앞에 선 남자분 배낭에 맞닿았구요

황당해서 돌아보며 왜 남의 몸에 손을 대냐고 항의했더니

촘촘히 서란 말이야~ 하며 소리를 질러요

제가 기막히고 당황스러워서 이어폰 빼면서

지금 열차가 온것도 아니고

왜 밀고 남의 몸에 손을 대냐며

뒤로 가서 줄서시라고 했더니

바짝 붙어서야지 뭘 잘했다고 땍땍거리냐며

그럼 내가 여기 서야겠다 하며

저를 밀어내며 제앞 남자 뒤에 끼어들어요

지금 뭐하는거냐 왜 반말을 하느냐

뒤로 가서 줄 똑버로 서라

왜 남의 몸에 자꾸 손을 대냐 했더니

계속 눈을 부라리며 싸움을 걸어요

앞남자와 옆줄 사람들이 그 할줌마에게 줄서라고 했어요

목소리가 커지고 옥신각신 하는 통에

저 다음 라인쪽에 선 제또래 여자가 와서

그 할줌마를 끌고 갔어요

자기 줄에 데려가 여기 서면 되지 왜 거기 붙어 그러냐

요즘 젊은애들 잘못 건드리면 어른도 팬다

여기 편하게 서면 될걸 왜 거기서 그러냐

맘편하게 살아라

괜히 젊은애한테 얻어맞는다 하며

그 할줌마를 다독거리는데

그 할줌마는 분노찬 화를 내며 계속 저를 향해 소리를 질러요

저는 이어폰 다시 꽂고 그쪽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제가 마스크 껴서 그랬나

저 젊지 않아요

50대에요

그 할줌마 달래며 다른 줄로 끌고 간 그여자

제또래로 보였어요

때마침 끼어들어 상황 중재 한건 감사한데요

요즘 젊은 애들 잘못 상대하면 얻어맞는다며

할줌마에게 하는 말은 

미쳐 날뛰는 그 할줌마 진정시키며 달래려고 한것 같긴 해요

 

도대체 이 봉변은 뭔가요?

제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일을 당하나요?

오늘 사정이 있어 차 놓고 지하철 탄건데

지하철 트라우마 생길것 같이 무섭네요

제가 순딩하게 생겼고 

옷차림이 단정한 오피스룩이고

마스크 끼면 스타일이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는 편인데요

제가 젊은 사람인줄 착각하고

만만해 보여서 이런일 겪은걸까요?

아님 운나빠 도른자를 만난걸까요?

50 넘은 아줌마가

이 나이 먹고 이런 황당한 봉변 당하고 오니

진심 현타옵니다 ㅠ

 

 

IP : 116.125.xxx.2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2 10:17 PM (223.39.xxx.143)

    더 이상 대거리 안하시길 잘했어요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 피하나요?

  • 2. ㅇㅇ
    '23.10.12 10:22 PM (211.245.xxx.42)

    저는 뷔페식당에서 접시들고 줄서서 기다리는데 70대 할머니가 밥솥 앞에서 저한테 "뚜껑 열어"하고 반말로 윽박지르는데 순간 당황해서 뚜껑 열어줬어요.
    몇발짝 가고나서 정신이 들어서 얼마나 화가 나고 불쾌했던지...
    저도 낼모레 60인데 비싼 호텔 식당에서 그런 취급 받고나니 너무 황당했어요.

  • 3. ..
    '23.10.12 10:23 PM (221.161.xxx.143)

    그 정도 하고 잘 넘기셨어요 그 할머니 그러다 언젠간 진짜 요즘애들한테 한번 호되게 당할거예요... 고생하셨어요

  • 4. ....
    '23.10.12 10:23 PM (121.142.xxx.203)

    그냥 님이 예쁘고 젊어보였나보다 좋게 생각해보세요.
    사실 글만 읽어도 제가 다 화가나긴하지만요.

  • 5. 에휴
    '23.10.12 10:26 PM (125.177.xxx.151)

    정말 살기 힘들어그런지 미친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독기 품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6. ㅇㅇ
    '23.10.12 10:27 PM (211.108.xxx.164)

    저는 좀 허약한 편인데 뒤에서 미는 힘센 등산복 할아버지때문에
    다칠뻔 했어요
    그다음부터 지하철 못타겠더라고요
    버스에서는 딱딱하고 각진 서류가방에 얼굴 맞았는데
    사과도 제대로 못받았고요
    원글님은 어려보인거니까 ㅠㅠ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 7. ..
    '23.10.12 10:29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지하철 노인분들 정말 왜 그러실까요ㅠ
    오늘도 전동휠체어에 탄 빨간 양복입은 할아버지가 자기 내리니까 문 앞에 선 여학생에게 비키라고 문열릴때까지 빵빵거리더라구요. 그 여학생도 내리려고 서있는건데도요. 내릴 사람은 그 두 사람 밖에 없었어요 같이 내리면 될것을..
    자기만 우선인 이기적인 노인들이 대접 받고자 하는게 더 웃겨요.

  • 8. 하여간
    '23.10.12 10:29 PM (211.206.xxx.180)

    노인들 밀치고 보는 버릇 고쳐야 함.
    자신 몸이 피로하면 적당히 알아서 조절해서 다녀야지,
    우기면서 지르고 다니고.

  • 9. 무섭네요
    '23.10.12 10:39 PM (211.250.xxx.112)

    지하철 안탄지 7년 넘었는데 그전엔 두번씩 환승하면서 1시간 넘게 타고 다녀도 그렇게 이상한 사람 못봤는데..요즘엔 지하철 이상하다는 글이 많이 보여요. 그동안 무슨 일이 있던건지...

  • 10. 우리나라
    '23.10.12 10:45 PM (180.68.xxx.158)

    노인들은 화가 넘쳐요.
    상대하지마세요.
    지하철 한달에 한번도 안타지만,
    정말…ㅠㅠ

  • 11. ㅂㅁㅈㄴ
    '23.10.12 10:55 PM (211.234.xxx.10)

    본인 통행하려고 앞뒤없이 밀어대는 노인네들
    진짜 싫어요
    어르신 취급하기도 싫습니다.

  • 12. 아니
    '23.10.12 10:59 PM (211.234.xxx.63)

    그 끌고간 여자도 우끼네
    말이 왜 그런데요?
    모르는 누가 보면 원글님이 잘못한줄 알겠네
    상황이 어쩐지 잘 모르면서 노인이면 다 약자고 선한가?
    저런 여자가 더 얄미워요
    혼자만 노인 공경하는 예의바른 여인네 코스프레?
    느닷없이 날벼락 봉변당한 님한데
    저게 할소리예요? 어따대고

  • 13. . .
    '23.10.12 11:50 PM (210.222.xxx.124)

    요새 노인들은 왜케 어깨를 치고 다니나요
    좁은길에서나 지하철에서나 옆으로 비켜 서는걸 본적이 없네요.무조건 어깨빵하며 직진...
    진짜 잘 늙어야지

  • 14. '''
    '23.10.12 11:54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에구, 황당하셨겠어요. 고생하셨구요.
    저도 예전에 전철에서 봉변 몇 번 당했었는데 다 할배들이었어요.
    조금씩 매너없는 할머니들은 많았어도 저렇게 남에게 싸움거는 여자분들은 못 봤는데요...

  • 15.
    '23.10.13 12:13 AM (59.10.xxx.133)

    위로드립니다 지하철 무서워서 저도 웬만하면 안 타요
    종로 지하철 안에서 내리려고 문 앞에 있었는데 기둥에 있던 약간 도른할머니가 저를 노려보며 큰소리로 뭐라고 반말을 하는 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네?!!!! 하며 불쾌한 표정 한번 째려주고 무서워서 옆 칸으로 이동했어요
    미친년.. 옆에 멀끔한 남자중년한테는 못 하고 만만한 여자한테만..

  • 16. ...
    '23.10.13 3:38 AM (220.75.xxx.63) - 삭제된댓글

    끌고간 분이 일부러 그렇게 말한게 맞네요
    훈계해봤자 못 알아듣고 날 뛸 스타일이니
    위하는 척 하면서
    그러다 맞는다고 주의 준듯요

  • 17. ...
    '23.10.13 3:39 AM (220.75.xxx.63)

    끌고간 분이 일부러 그렇게 말한게 맞네요
    훈계해봤자 못 알아듣고 날 뛸 스타일이니
    위하는 척 하면서
    당신 지금 맞을 짓 하고 있어
    그러다 맞는다고 주의 준듯요

  • 18. ...
    '23.10.13 5:09 AM (112.167.xxx.66)

    미친 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아요.
    원글님. 오늘 * 밟으신건데 어서 잊으세요.
    더 생각할 가치도 없는 인간입니다.

  • 19. ㅇㅇ
    '23.10.13 6:14 AM (58.126.xxx.131)

    선진국 한번도 못가보셨나봐요....
    개인간 거리를 둬야 하는데....
    근데 우리나라도 개인간 거리두기 한지 길어야 20년일껄요...
    아마 그분은 못 배우신 듯요....
    그런거나 캠페인하지..... ㅉ

  • 20. 그 분께
    '23.10.13 4:08 PM (116.34.xxx.234)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고
    당사자면서 남일처럼 끼고 계셨던건가요.
    남의 일에 나서는 게 쉽지 않은데
    인사하시지 그러셨어요.

  • 21. ㅇㅇ
    '23.10.13 4:14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놀라셨겠네요..
    근데... 50대가 어려보여봤자죠... 제 나이로 보여요

  • 22. .....
    '23.10.13 4:31 PM (121.141.xxx.17)

    치매 왔나보죠...점잖은 분들도 치매오면 갑자기 화내고 엉뚱한소리하고 그럽니다..
    그런분들 몇번 보고나니...그려려니..

  • 23. 저도
    '23.10.13 4:3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할아버지들은 기본 할머니들이 새치기를 너무 해서..
    이젠 화도 안나요
    그사람들 다 치매일거예요..

  • 24. ....
    '23.10.13 4:58 PM (118.235.xxx.157)

    그분께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고
    당사자면서 남일처럼 끼고 계셨던건가요.
    남의 일에 나서는 게 쉽지 않은데
    인사하시지 그러셨어요.2222222

  • 25. ..
    '23.10.13 4:59 PM (175.223.xxx.181)

    뭐라고 대차게 대꾸 잘하셨어요 미친사람이니 빨리 잊는게 님정신걱강에 이롭습니다 자꾸 생각하고 되뇌이면 내몸만 상해요

  • 26. 다독거리던
    '23.10.13 5:0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50대 여성분 용기있네요

    위험을 무릅쓰고
    그런일에 끼어드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

  • 27. 동대문
    '23.10.13 5:06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것도 노인이 딸하고 다른 줄에서 서있었다는건
    모녀사이 이상기류 성질 내고
    원글님 뒤에 서서
    분풀이 하고 있던중인걸로 보여요
    미친할매요

  • 28. ..
    '23.10.13 5:08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원글 50대도 같은 할줌마 연령대입니다
    할줌마가 따로 있는게 아닙니디

  • 29. 118님
    '23.10.13 5:13 PM (1.216.xxx.233)

    위에 118님
    지금 할줌마냐 아니냐가 포인트인가요?
    공감능력 부족인건가..

  • 30. ..
    '23.10.13 5:16 PM (118.235.xxx.144) - 삭제된댓글

    할줌마라는 단어 싫어요
    40대입니다

  • 31. ..
    '23.10.13 5:19 PM (175.223.xxx.181)

    근데 도와주려는맘은 알겠으나 젊은애들 건드리면 팬다 이말이 좀 그러네요 저라면 할머니 남의몸에 손대고 경찰에 고소들어가면 고소미먹어요!!경찰서 조사다니고 벌금내면 좋으세요? 할듯 팩트로 조진다

  • 32. ...
    '23.10.13 5:21 PM (39.7.xxx.98) - 삭제된댓글

    할줌마 단어가 들어간 글은
    끝까지 읽기 싫네요. 내용이 중요하다고 해도요

  • 33. .....
    '23.10.13 5:23 PM (118.235.xxx.181)

    그런데 본인도 곧 할줌마 소리 들을 나이면서
    나이든 여성 비하하는 의미로 쓰는 할줌마 거리는 사람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긴해요.

  • 34. 별별
    '23.10.13 5:25 PM (1.242.xxx.150)

    미친 사람 다 있구요. 별개로 승강장에서 줄을 좀 바르게 설 필요는 있어요. 가뜩이나 복잡한데 앞에 간격 잔뜩 두고 줄을 선건지 그냥 아무데나 서 있는건지? 할때가 있죠

  • 35. 막무가네
    '23.10.13 5:55 PM (124.53.xxx.169)

    노인들 진짜..
    치매처럼 약도 없어요
    우왁스럽게 보이는 중년 이상 여자들 옆엔 안가는게 상책 같아요.

  • 36. ..
    '23.10.13 6:25 PM (61.43.xxx.10) - 삭제된댓글

    그할매 늙어서 전두엽 판단력이 떨어진것
    곧치매올각이네요

  • 37. ㅍㅍ
    '23.10.13 7:21 PM (151.48.xxx.248)

    할줌마 단어가 들어간 글은
    끝까지 읽기 싫네요. 내용이 중요하다고 해도요 22

    원글님 ~
    할줌마라는건 원글님 나잇대를 말하는건데.. 은근 본인은 동안이라 할줌마라인에 안들어간다고 생각하나봐요
    원글은 원래 자차 타는데 서민들 이용 지하철 이용하느라 봉변을 당했다는 뉘앙스도.. 별로..

  • 38. 조심
    '23.10.13 7:35 PM (41.73.xxx.72)

    저 아는 언니는 지하철에서 다짜고짜 노인이 지팡이로 등을 쳤는데 어려서 대항도 못하고 그냥 아파 쩔쩔 맸대요
    낫겠지 낫겠지하다 계속 아프더니 나이들어 그쪽이 반 마비 상태로 되어 평생 고생해요
    지금이라면 증인도 있고 cctv 있어고발 할 수 있지만 참 옛날애도 황당하고 허망하게 이유없이 당한 사람 많아요
    요즘은 정말 사람이 무서운 세상

  • 39. 근데요
    '23.10.13 7:45 PM (1.225.xxx.136)

    줄서면서 진짜 뒷사람은 어떻게 서라고 두번째 선 사람이 앞 사람과
    간격 많이 벌려 놓고 서 있는 사람들 있어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저도 그 할머니처럼은 안해도 속으로 욕해요.
    뒤에 선 사람은 그리로 걸어가는 사람 위해서 공간 남겨두고 하려면 줄을 설 수가 없어요.
    원글이 얼마나 간격을 띄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더라구요.

  • 40.
    '23.10.13 8:05 PM (103.241.xxx.73)

    전 웬만하면 어르신편인데

    이건 도저히 편 들수가 없네요.

    진짜 읽기만해도 화가 치미네요

  • 41. 지하철
    '23.10.13 8:19 PM (124.54.xxx.37)

    이런것땜에도 타기싫어요ㅠ 진짜 저렇게 막 밀고 끼어들고 남의 몸 건드리는거 여사로 알고ㅠㅠ 으..손대는거 진짜 싫어요

  • 42. 원글입니다
    '23.10.13 9:39 PM (116.125.xxx.21)

    너무 놀란 가슴이 오늘까지도 진정이 안되어요 ㅠ
    그 상황에서는 그 할줌마 끌고간 여자분과 그 할줌마 쪽을 돌아볼수조차 없었으니 상황 중재한 그분께 인삿말 할 겨를도 없었어요
    아줌마라 하기엔 할머니 쪽에 가까운 사람이란 의미로 할줌마라 칭히였는데요,
    늙은 여자 비하 표현으로 쓴건 아니에요
    황당하고 화나는 마음 같아서는 할줌마 아니라 미친* 이라 칭히고 싶을 정도로 어이없어요
    솔직히 눈 마주치면 더 험한 일 당할까봐 두렵기도 했구요
    저한테 달려들어서 계속 거친싸움 걸까봐 그쪽을 쳐다볼수 없었어요
    지하철 와서 타고는 더더더 멀리 다른 칸으로 옮겼고,
    하차해서는 플랫폼 벤치에 한참 앉아 있다가
    정신 차리고 겨우 집에 왔어요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붐비지도 않았는데
    그 할줌마는 왜 저에게 딱 붙어서 그런 시비를 걸었을까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앞으로 안경 쓰고 배낭 메고 등산 차림한 그 할줌마 스타일 사람 보면 화들짝 놀랄것 같아요
    이거 너무 놀라서 트라우마 생긴거잖아요 ㅠ

  • 43. 어제 지하철
    '23.10.13 9:46 PM (112.153.xxx.140)

    저도 어제 그런 할머니 봤어요. 앞에서 큰소리 나서 봤더니 건너편 의자에 한사람이 내리고 그앞에 서있던 젊은 아가씨가 앉았더니 문옆에 있던 할머니가 할매가 앉아야지 왜 젊은아가씨가 자리를 안냐며 일어나라고 소리를 꽥 질러서 결국 아가씨가 다시 일어나고 그자리 소리지른 할머니가 앉아서도 궁시렁궁시렁. 그자리 일반석이었는데 굳이 노인석 안가고 만만한 젊은사람한테 왜그러는지...

  • 44. .....
    '23.10.13 9:47 PM (110.13.xxx.200)

    하는 꼴 보니 새치기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구실 만든거네요.
    원래 어딜가든 무식한 인간 꼭있고
    지나다 똥 밟은거에요.
    기분 드럽지만 그런가보다 해야죠.
    살다보면 그런일도 있는 법이니..

  • 45. ..
    '23.10.13 9:50 PM (223.38.xxx.113)

    막나가서 어른도 패는 인간말종 취급을 당했는데
    그런 말 한 인간한테 가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라고??
    와 요즘 미친인간들 천지네 ㅋㅋㅋ 원글님 너무 불쌍 ㅋㅋ

    사정이 있어 차 놓고 지하철 탄거라는 글귀만 갖고도
    원글님 부르주아 같아서 증오하는 댓글까지 등장했네 ㅋㅋ

    원글님 늘 조심하세요.
    지하철은 원래 별 억울한일 다 일어나는 곳이에요.
    지하철 뿐만 아니라 이런 온라인 공간도 마찬가지구요.
    그야말로 누구나 흘러들어올 수 있는 하수구 같은 공간이라.
    에너지는 뻗치는데. 삶이 원하는대로 안풀리면.
    남는 에너지 만만한곳에 분출하고 마무리로 피해자 가스라이팅까지 구사하는 인간들 넘쳐납니다 ^^

  • 46. ..
    '23.10.13 10:21 PM (61.254.xxx.115)

    에구 글쓴거 보면 많이 놀라보이진 않았는데 많이 놀라셨군요!!
    요즘 별 이상한 사람 많으니 그냥 우발적 교통사고당한거라고 생각하시고 빨리 잊으세요 그아줌마는 가만히 있는 님을 가만히 있는 어른패는 사람으로 만들었으니 고맙다할거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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