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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 키우시는분들 어떠셨어요?

차분 조회수 : 4,019
작성일 : 2023-10-12 15:42:26

첫아이를 힘들게 얻었는데, 원하던 딸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행히 순했고 딸이 외로울까봐

둘째를 만들어주고 싶었고, 쉽지 않았지만

원하던 둘째를 임신했어요.

저는 왜 둘째도 딸이라고 생각했던걸까요

성별에 대한 바램을 크게 갖지 않았지만

은연중에 딸이라고 바랬던 것 같아요.

제가 외동이라서 어릴 때부터 자매들이 부러웠고

그게 저한테는 뿌리깊은 결핍이었나봐요.

그래서 우리딸에게도 자매가 생기면 평생 단짝같은

친한친구가 생기는거라고 여기며 바랬던거 같아요.

내 결핍이 딸에게 투영된거겠죠.

 

근데 둘째가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서,

제 스스로 놀랄정도로 마음이 무너졌어요.

뭐 이런일로 눈물이 나오나싶게끔 눈물이 쏟아지고

잠을 못잤습니다.  저 비정상같죠? 맞아요.

저도 이런 제모습이 놀랬네요.

 

이 모든건 제 욕심이겠죠?

남편은 부모에 따라서 남매도 관계가 자매만큼

좋을수있으니 우리가 잘하면 된다고,

주위에서는 딸, 아들 하나씩 키워보니 좋지 않냐고

하는데 위로가 안되더라구요ㅠㅠ

첫째한테는 동성이 좋을텐데 라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지더라구요ㅠㅠ

 

제가 정말 미성숙한 것 같아요.

 

남매 키우셨던 분들, 어릴적부터 크면서

그리고 커서도 잘 지내고 만족하시나요?

 

 

(제 글이 불편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

미리 죄송합니다. )

 

 

IP : 223.39.xxx.19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2 3:45 PM (220.116.xxx.233)

    앗 저도 딸 하나 아들 하난데, 너무 좋은데요??

    제가 자매였는데, 언니랑 안맞아서 맨날 싸웠어요.
    그리고 오빠들은 여동생 관심없거나 때리는 케이스도 많이 봤고...

    누나+ 남동생 조합 최고 아닌가요??
    제 아이들 아직 어린 편이지만 사이좋게 잘 놀고 잘 챙겨요.

    아들 둘은 제가 힘들것 같아서... ㅎㅎ

  • 2. ....
    '23.10.12 3:45 PM (121.142.xxx.203)

    사람마음이 그럴 수 있죠.
    별거 아닌데 기대한거와 다르면요.
    앞으로 그런 마음 안가지시면 돼요.
    남매인데 죽도록 싸우는 사람들도 있고 잘 지내는 사람도 있어요.

  • 3. ...
    '23.10.12 3:45 PM (114.200.xxx.129)

    원글님 너무 이상해요.ㅠㅠㅠ 제가 남매로 자란 케이스인데... 전 살면서 단한번도 저한테 자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적도 없어요.. 전 제남동생이 좋거든요...자매처럼 시시콜콜한 일상이야기를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인생 살면서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될 일이 생기거나 그럴때도 인생 상담도 할수 있구요.. 남자 여자이니까 다른시각에서 생각을 공유할수도 있구요... 전 제성격에 남자 형제가 잘 맞는것 같아요.. 뭐 제동생이니까 잘 맞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4. ...
    '23.10.12 3:46 PM (61.79.xxx.14)

    남매도 위가 누나면 좋아요
    울애들 우애 넘 좋고 누나가 거의 엄마 노릇 합니다 ㅋ

  • 5. 딸 아들
    '23.10.12 3:46 PM (221.146.xxx.70)

    남매이고 본가는 딸 남동생2명 있어요
    어릴때 같이 잘 놀았고 아직은 두아이 사이는 좋아요
    가끔 투닥거리는건 동성간이나 이성간이나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매라고 해서 평생 친구가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경우이건 장단점이 있으니 다른 생각은 마시고 둘째만 생각하세요 님 기분 그대로 느끼고 있을건데 그렇게 안좋은 생각만 하시면 어쩝니까??

  • 6. ㅇㅇ
    '23.10.12 3:48 PM (1.229.xxx.243)

    참 …
    답답하네요

    지금 임신중이신거 같아 안 좋은 소리는 못하겠지만
    그냥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이 출산만 바라세요

    다른가정 남매가 잘자랐다고
    내 아이들도 잘 지낼거라는 착각은 금물이구요
    부모가 키우는 환경마다 다르잖아요

    눈물흘리고 잠도 못잘만큼 속상하다면
    뱃속에 아들이 그 감정 모르겠어요?
    엄마랑 똑같이 느낍니다

    지금부터라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7. ...
    '23.10.12 3:51 PM (211.106.xxx.85)

    세상 반반의 확률을 본인이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자체가 미성숙 아닐까요? 저도 첫딸낳고 둘째 아들 낳았는데 이걸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둘째 아들 32주 정밀초음파까지 딸이라공해서 딸인줄 알고 언니 입던 거 물려 입히기 싫어서 꽃핑크로 출산준비 다 했었거든요. 근데 막달에 샘께서 아들인거 알고 계시죠? 그러는데 뒷통수 세게 맞은 느낌이었죠. 저희 둘째 꽃핑크가 아주 잘 어울리는 훈남으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첫째 딸이 성향이 중성적이라 자긴 여동생보다 남동생이 훨씬 편하고 든든하고 좋다고 합니다. 둘째 남동생이 지 누이를 얼마나 챙기는지 몰라요

  • 8. 좋아요.
    '23.10.12 3:53 PM (219.248.xxx.248)

    남매일경우 위에 오빠, 밑에 여동생보단 위가 여자일 경우가 더 좋다고도 하잖아요. 근데 자매일 경우 다 사이좋은 것도 아니고 남매일 경우 다 안친한 것도 아니고 케바케죠.
    전 제일 인기없는 아들둘 엄마지만..그래도 저처럼 게으르고 무심한 성격엔 아들둘이 나은거 같다는 스스로 위로아닌 위로를 ㅎㅎ
    뭐든지 장단점이 있는 거죠 모..
    저도 예전에 딸 한명은 갖고 싶어서 둘째 초음파로 성별 알았을때 좀 섭섭하긴 했어요.

  • 9. 남매맘
    '23.10.12 3:5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둘째는 첫째를 위해 존재하나요?
    빨리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자매도 자매나름. 남매도 남매나름이죠. 아시잖아요.
    저희는 아들딸이고 중고등인데 아직까지는 현실남매로 잘 지냅니다. 막 다정한건 아니지만 서로 나름 챙기고 지내요.
    장점이라면 아들이나 딸이 밖에서 이성을 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이 본인닮은 아들이랑 같이 이것저것 같이 하는 로망이 있었는데 그걸 실현시켜줘서 좋구요. 시댁에서 아무말 없어 그것 또한 의도하지 않았는데 좋네요.
    이성의 자식을 키우다 보니 저도 남편도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서로의 부모 맘에 대해서도 아주 조금은 더 너그럽게 대할 수 있겠다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
    장점 많아요. 다채로운 재미도 있고.

  • 10. ...
    '23.10.12 3:54 PM (223.39.xxx.127) - 삭제된댓글

    아직 첫째에 대한 애정이 커서 그래요
    첫째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니까요
    낳고 보면 둘째도 사랑하게 될거고
    그럼 그런 마음 없어질거에요
    예쁜 아이 가지신거 축하드려요^^

  • 11. ㅇㅇㅇ
    '23.10.12 3:55 PM (211.192.xxx.145)

    페미니스트 카페라는 곳에서
    임신 중인 여교사라는 여자가
    아들이면 낳아서 3개월쯤 학대하다 때려 죽일 거라는 글을 봤거든요.
    글쓴 여자도 백 개 넘는 댓글들도
    아들 낳은 스트레스를 그렇게라도 풀어야 된다며 하하호호 하고 있었어요.
    거기에 비하면야 님은 비정상인 건 아시니까요.

  • 12. gma
    '23.10.12 3:55 PM (163.116.xxx.118)

    좀 특이하신 편이네요.
    보통은 아들하나 딸하나 골고루 갖고(?) 싶어해서 그거 성공하면 금메달이니 뭐니들 하는데..
    물론 저도 오빠 밑의 여동생으로 자라서, 남매가 딱히 서로에게 끈끈한 존재가 아니라는건 알겠는데, 애초에 둘째의 존재이유가 첫째를 기쁘게 하는것도 아닌지라, 반응이 과하십니다. 저는 사실 님과 달리 아들 낳고 그 다음에 딸을 낳았는데 솔직히 둘째는 첫째랑 다른 성별을 낳고 싶었던지라 기뻤던 기억만 남아 있어요.

    결론은, 그냥 좋게 생각하면 되죠. 동성을 낳았으면 큰애한테 좋았을텐데, 이성의 자녀를 낳게되니 부모한테 좋네. 이렇게요.

  • 13. 너무이상하다.
    '23.10.12 3:55 PM (112.145.xxx.70)

    전 남매로 자랐고
    애들도 남매에요.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아들도 있고 딸도 있으니 뭐 누가 뭐라든 다 대적가능하구요.

    남매든 자매든 뭐 잘 지내야 하나요??
    저두 오빠랑 그닥 안 친하고
    우리 애들도 서로 데면데면해요~~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만??

  • 14. ....
    '23.10.12 3:56 PM (118.235.xxx.241)

    애들한텐 동성이 좋으니 큰애를 위해 딸을 바란거였겠죠?
    그래도 아들딸 다 있는게 키운 재미는 더 있는거 같아요.
    딸도 아들도 각각이 다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요즘엔 남매간에 살갑고 사이좋은 경우도 많구요.
    그러니 기분 떨쳐내고 태교 잘 하시고 둘째 태어나기 전에
    큰애랑 더 많은 시간 보내세요.

  • 15.
    '23.10.12 3:57 PM (121.183.xxx.42)

    페미니스트 카페라는 곳에서
    임신 중인 여교사라는 여자가
    아들이면 낳아서 3개월쯤 학대하다 때려 죽일 거라는 글을 봤거든요.
    글쓴 여자도 백 개 넘는 댓글들도
    아들 낳은 스트레스를 그렇게라도 풀어야 된다며 하하호호 하고 있었어요.
    ----->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미친거죠.
    진정한 페미니스트는 양성평등이죠

  • 16. ...
    '23.10.12 3:57 PM (77.136.xxx.241)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임신중이라 호르몬이 정상이 아닌거라해도..
    남매건 자매건 형제건
    부모가 이러면 잘 못자라는 건 확실합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조합이 안나왔다고..
    어디서 뽑기하는 거 아니잖아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바르게 자라기만 바라야죠.

  • 17. ㅁㅁ
    '23.10.12 3:5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미성숙인거 아니 다행

  • 18. 뭔소리예요
    '23.10.12 3:59 PM (211.248.xxx.147)

    막상 낳아보면 알아요. 넘 이쁘고 좋죠

  • 19. ㅇㅇ
    '23.10.12 4:00 PM (115.23.xxx.124)

    첫째 딸 낳고 둘째도 딸 낳은 저는 님이 너무너무 부럽네요 ㅠㅠ

  • 20. 아들
    '23.10.12 4:10 PM (121.183.xxx.42)

    원글님 아들 키워보면 단순 멍뭉미 얼마나 귀여운데요

  • 21. ...
    '23.10.12 4:11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위에가 딸 동생이 아들이면 반대케이스보다 사이좋을확률 훨씬높고
    아웅다웅하면서도 누나가 잘챙겨주려는게 있어서 여자마음 어느정도 읽을줄도알고..
    저는 일단 첫째만 딸이어라 했어요. 지금 외동 거의확정이지만ㅎ
    그러면 동생이 아들이면 아들이라좋고 딸이면 또 원글님말처럼 소울메이트처럼 되서 좋고
    다 좋거든요.

  • 22.
    '23.10.12 4:11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아들 딸 엄마인데
    다들 부럽다 해요.
    아들 둘
    딸 하나
    또는 둘
    근데 첫애가 지금100프로라서 그런거고
    낳으면 맘 바뀝니다.
    둘째 위주로 생각하기도 하지요.
    점점 사랑이 커지면
    큰애가 눈치 챌세라 사랑 배분해주느라 바쁠걸요.

  • 23. 제가
    '23.10.12 4:12 PM (175.223.xxx.121)

    누나로 밑에 남동생 있는 k장녀에요
    현재 남동생하고 연 끊고 삽니다

    누나가 부모 역할하길 바라지 않고 성별 차별없이 골고루 사랑할
    준비하세요

    남매맘 중 위로 누나면 금메달이다 이딴 말은 k장녀를 동생 길러주는 도우미 역할로 쓰겠다는 돈도 동생한테 더 쓰겠다 그래서 금메달이라는 의미가 강해요

    난 위로 언니나 여동생 있는 집이 최고 부러웠네요

  • 24. ...
    '23.10.12 4:12 PM (118.235.xxx.194)

    저 남매인데 커서도 사이좋고 의지되고 좋아요.
    성별이 달라서 불필요한 경쟁심 이런것도 없고요.
    제 친구보니까 자매여도 남편직업 시댁재력 이런걸로 서로 비교하고 사이안좋은 경우도 있던데요.

    저는 언니나 여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고 남매여서 좋아요. 아이에게 동성이 최고다 자매가 있어야 좋다 이런건 그냥 님의 선입견입니다.

  • 25. 서로의지해요
    '23.10.12 4:20 PM (118.235.xxx.159)

    둘다 성인이되면 누나가 남동생이 듬직하고 의지가 될걸요?
    남편분 어떠세요? 원글님이 믿고 의지하는편인가요?
    우애좋은 형제는 부모가 키우기 나름이예요.
    아들이든 딸이든 감사하는 마음을 갖으셔야죠.
    둘째가 서운하겠어요.
    첫째를 위해 존재하는 둘째가 아니잖아요?
    왜 둘째가 딸이어야 한다 생각하고 아닌것에 서운해하세요?
    정말 잘못된 생각합니다

  • 26. 에휴
    '23.10.12 4:20 PM (220.93.xxx.244)

    전 남매인데 평상시 연락은 잘안하고 적당히 거리두면서
    필요할때 도와주고 챙기는데 넘만 족합니다
    각자 가정을 꾸리니 배우자들도 둘뿐이라 의지도되고
    일년에 한번정도 부모님 모시고 팬션잡아서 아이들이랑 다같이 만나서 맛난거 먹고요
    제가 너무시시콜콜알면서 선없이가까운 사이는 힘들어하는 성격이라 자매는 잘못지냈을것같아요
    겪어보지도않고 눈물쏟을만큼 슬퍼서 못자다니요ㅠ
    그러지마세요

  • 27. ……
    '23.10.12 4:22 PM (211.185.xxx.26)

    성별이 뭐가 중요해요.
    둘째가 첫째 들러리도 아니고

  • 28. ㅁㅁ
    '23.10.12 4:22 PM (115.21.xxx.250)

    이해갑니다.
    저도 외동으로 자라다시피 해서 자매를 너무 원했어요
    첫째 딸 낳고 너무나 원해서 둘째 터울진 딸인데요.
    결과적으로 둘이 안친합니다.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의 관계는 그냥 꿈이었고요.
    둘이 소 닭보듯 해요
    저는 아직도 그게 마음이 아프긴 한데요
    그건 나의 꿈에 불과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있는 그대로 아이들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아들 하나 낳아볼걸 하는 진한 아쉬움이 드는데
    그것 역시 내 욕심이라는 걸 알기에 다 내려놓습니다

    순산하시고
    장녀에 차남...아주 좋은데요.
    그냥 주어진 대로 사랑하는게 최곱니다

  • 29. 많이
    '23.10.12 4:26 PM (116.125.xxx.59)

    불편한 글이네요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다니

  • 30.
    '23.10.12 4:26 PM (116.39.xxx.174)

    저는 남매라 좋아요.
    아들은 든든하고 저한테 살가워요^^;;
    딸은 여우같이 눈치도 빠르고 상황파악도 잘하고 공감능력도
    있고 무엇보다 함께할수 있는게 많아서 좋구요.
    근데 키울때는 딸이 감정적으로 더 힘들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저도 남매로 자랐는데 남동생이랑
    저랑 성향도 잘맞아서 고민얘기도 많이하구
    친하게 지내요. 친정부모님 모시고 배우자빼고
    4명이서 여행도 가끔가요.

  • 31. 아기가
    '23.10.12 4:27 PM (182.216.xxx.172)

    태중에서 아기가 지금 자라고 있어요!!!

  • 32. 남매
    '23.10.12 4:31 PM (106.101.xxx.184)

    사이좋지만 친한 자매같진 않겠죠. 그래도 딸키우는 재미 아들 키우는 재미가 있어요.

  • 33.
    '23.10.12 4:51 PM (118.235.xxx.17)

    누나는 엄마 대신ㅋ 이라는 분 그거 족쇄예요

  • 34. 딸이었대도
    '23.10.12 4:54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첫째랑 사이 좋을거라고 누가 장담하나요.

  • 35. ㅎㅎㅎ
    '23.10.12 4:56 PM (58.237.xxx.5)

    못가진 것에 대한 환상? 바람 아닐지~~
    전 여동생이랑 절친이지만
    우리 둘다 우리같은 자매 낳아야지 하는 마음 1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둘다 남매 아들외동 일케 키우는데 넘 좋은데요??

    확실하게 말씀드리고싶은건
    혹시나 그 마음으로 둘째 낳고도 차별하지마시길
    제 친구는 엄마가 누나만 편애해서 아들이 완전 엇나갔고 남매간에 우애 1도 없어요 서로 쌍욕하다가 이제는 인연 끊음요 다 부모탓이예요.. 자매같이 사이좋은 남매는 부모가 하기에 따라 달라져요

  • 36. ...
    '23.10.12 5:20 PM (175.116.xxx.96)

    막상 둘째 낳으시면 이글 쓰신거 백퍼 후회하실겁니다 ㅎㅎ
    자매라고 꼭 사이좋으란일 없고, 남매 키워보신분들은 어느정도 동의하시겠지만 솔직히 좀 크면 남자애가 훨씬~~편합니다.
    그리고,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사이좋은 남매는 부모하기 나름입니다

  • 37.
    '23.10.12 5:32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자녀 외로울까바 동생만들어줬다 부모 핑계죠.
    첫째 입장에서는 자원이 몰빵되는 혼자가 더 나을수도 있어요. 요즘 외동 너무 흔해서
    특별하지도 않아요.

    자녀는 부모님 욕심이죠.

  • 38. 순이엄마
    '23.10.12 5:35 PM (106.101.xxx.43)

    첫째에 맞춰 둘째를 원하시다니
    둘째를 첫째 부속물쯤으로 여기시는지
    그런 맘 들수 있지만
    이성적으로라도 바꾸셔요
    태아가 느낌니다
    결국 형제 자매도 독립해야 할 개체입니다

  • 39. ㅇㅇ
    '23.10.12 6:15 PM (49.166.xxx.109)

    전 님 충분히 이해해요. 제가 남매거든요.
    결혼 전까진 몰랐는데 결혼하고나니 자매 있는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부러워요 ㅠㅠ 남동생은 큰일 있을때나 통화해요.(두달에 한번꼴) 사이가 안좋은건 아닌데 여자만의 그런 수다?을 떨기엔 뭔가 정서 상 안통합니다. 올케도 그닥 누나와 자주 통화하는걸 좋아하진 않을것 같아요.

    남매는 엄마는 키울때 좋을것 같긴합니다. 딸 아들 둘다 키우는 맛이 다르니까요 . 저는 지금 자매를 키우는데 제 소원 이룬것 같아요 ㅠㅜ

    그래도 아들 낳으면 정말 정말 너무 예쁠거에요 ㅎㅎ
    단지 따님이 커서 저같은 생각이 들수는 있을거에요~ㅜ

  • 40. 복수니조카
    '23.10.12 7:05 PM (175.121.xxx.73)

    둘째를 갖으셨군요
    우선 축하드리고요 건강히 순산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첫딸 낳고 둘째 아들 낳았는데요
    자랄때는 싸우기도 했지만 초딩 고학년이 되면서
    누나가 동생을 엄청 챙겨주던데요
    동생은 누나가 척척박사인줄 알아요^^
    지금은 둘다 서른중반, 동생이 먼저 결혼 했어요
    올케하고도 사이좋아요

  • 41. 글쓴이
    '23.10.12 9:10 PM (39.113.xxx.109)

    미성숙한 저의 글에 따끔한 말씀보다는 이해해주시고 소중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글 올려보길 잘한 것 같아요.정 말 감사합니다!

  • 42. ㅇㅇ
    '23.10.12 9:42 PM (116.39.xxx.156)

    원글님 지금은 첫째에 대한 애착만 있으셔서 그러실텐데
    막상 둘째 나오면 내가 미쳤었군 하실거예요 ㅎㅎ
    저도 누나에 남동생 키우는데 둘이 사이 정말 좋구요
    크면서 사이 멀어진다 해도 뭐 어때요
    저는 자매인데 사실 성인 되고 별로 연락 안하고 살아요^^;
    남매냐 자매냐 문제가 아니라 성향이 맞냐가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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