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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 즐거우셨나요

50대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23-10-09 18:23:24

남편과 외식하러 나갔는데 

식당 도착해서는 말도없이 혼자 흡연하고 통화하고 들어와

말싸움하고

괜히 돈만쓰고 나가서 싸우기나하고

기숙사에 있다가 동네 친구만나러 온 대딩은

새벽 네시에 잔뜩취해 들어와 담날 주의좀 준다는게 대들다

인사도 없이 가버리고

시댁은 골치아픈일로 연락오고

그냥 머리만 아프고 

가족들 모여도 

연휴라고 뭐하나 즐겁지도 않고 그렇게 지나가네요

IP : 125.177.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9 6:36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아이 중학교 들어가고는 연휴가 하나도 안즐거워요
    중간고사 준비해야하고 주말에도 학원가야하니 여행도 못가고
    애들 초등 때까지 딱 좋았네요

  • 2. 시험
    '23.10.9 6:40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고등시험기간이여서 자는 아이 깨우고 학원보내고
    간식사다 주다 끝났네요

  • 3. 원글
    '23.10.9 6:41 PM (125.177.xxx.70)

    애들 중고등기간 끝나면 좋아지겠지했는데..
    좀 우울하네요

  • 4. ...
    '23.10.9 6:42 PM (175.192.xxx.144)

    아이도 컸고 집에서도 지겨운데 뭐 외식하러까지 같이 나가요
    각자 편하게 각자생활해요

  • 5. ㅜㅜ
    '23.10.9 6:44 PM (112.161.xxx.169)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서 밥만 했네요ㅜ

  • 6. 집안
    '23.10.9 6:48 PM (223.39.xxx.78)

    대청소 하려고 마음만 먹고 허송세월 했네요.ㅠ

  • 7. 00
    '23.10.9 7:07 PM (223.38.xxx.138)

    연휴가 길 때는 각자 놀다가 만나는 것도 좋아요

  • 8. 물가비싸서
    '23.10.9 7:15 PM (61.105.xxx.11)

    저도 집밥만

  • 9.
    '23.10.9 7:20 PM (175.113.xxx.3)

    토요일 일요일 내내 집에 있다가 오늘 아점으로 세 식구 샐러드바 뷔페 배부르게 잘 먹고 인근에 생긴지 얼마안 된 공원 가서 산책 하고 바람 쐬고 프리미엄아울렛 들려 구경하고 커피 마시고 장 보고 오는것 까지가 계획 이었는데 모두 저질 체력들에 ㅋ 길을 잘못 들어서서 공원에서 집으로 바로 와서 쉬고 있네요. 집근처 마트에서 간단히 장 봤구요. 좀따 출출해지면 간단히 라면이나 먹을까 해요. 샐러드바 뷔페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했고 공원은 그냥 너무 좋았네요. 연휴 솔직히 넘 지겨웠는데 이렇게 저렇게 시간은 가고 연휴 마지막 날 그래도 잘 보냈다 싶어요. 집에서 지지고 볶느니 나가는 게 낫고 나가서도 기분 별로일 것 같고 서로들 싸울 것 같음 집에서 딱 밥만 차려주고 입 닫고 각자 할 일 하거나 쉬거나 한다 제가 터득한 진리 입니다.

  • 10. 그냥
    '23.10.9 7:22 PM (223.63.xxx.91)

    모든건 내맘에달린거에요
    좀더 넓게 반응했으면 어땠을까요.

  • 11. ㅎㅎ
    '23.10.9 8:11 PM (61.4.xxx.26)

    첫날 외출후 힘들어서 이틀 내내 누워 있어요
    저도 저어기 윗님처럼 청소 해야 되는데 말이에요
    웹툰 보고 전자책 보고 뒹굴뒹굴 날씨도 꾸물거리니
    나가기 싫었어요

  • 12.
    '23.10.9 8:20 PM (182.216.xxx.211)

    남편이야 원래 그런 인간인 거 다 아셨을 거고…
    아들이 인사도 없이 가버린 건 좀 속상했을 듯요.
    동시에 그런 소갈딱지에 화도 날 것 같고.
    엄마 맘에는 걱정해서 하는 말일 텐데.

  • 13. 아쉽다
    '23.10.9 8:53 PM (118.235.xxx.21)

    역시 연휴는 금방이네요.
    그래도 경주 불국사가서 수험생 아이 합격기원 등 달고 왔어요.
    나마스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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