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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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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전공자들은 영어도 잘하던데

ㅇㅇ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23-10-09 09:30:31

제가 본 불어전공자 3명

모두 영어도 매우 잘하던데요.

불어배우다보면 영어도 쉽게 습득하나요

 

IP : 61.101.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23.10.9 9:30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우연.........

  • 2. 그럴 리가요
    '23.10.9 9:33 AM (1.227.xxx.55)

    따로 또 공부하는 거죠.

  • 3. 언어
    '23.10.9 9:37 AM (39.7.xxx.32)

    아뇨

    영어잘하는애가 불어전공

    언어능력자

  • 4. 유학파 아니고
    '23.10.9 9:38 AM (175.115.xxx.192) - 삭제된댓글

    어릴 때 해외 노출 없었다는 가정 하에
    불어를 잘하면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걍 제2외국어 습득 능력이 남다른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중국어, 베트남어 같은 걸 공부해도 잘할 거예요

  • 5. good
    '23.10.9 9:41 A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영어잘하는애가 불어전공
    언어능력자22222222222
    딸이 그런데 내가 몇년해도 안느는 일어스페인어
    옆에서 듣다가 더 잘하네요 ^^;

    신기하긴해요

  • 6. ..
    '23.10.9 9:46 AM (211.208.xxx.199)

    바로 윗분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제 동생이 불어전공인데
    영어도 잘하고 중국어,일본어도 쉽게 잘 배우는거보면
    외국어 습득능력이 좋은가보다 싶어요.
    영어로 박사까지 한 사촌 시누이도
    불어,스페인어를 쉽게 하더라고요.

  • 7.
    '23.10.9 9:47 AM (59.6.xxx.68)

    영어는 원래 게르만어가 뿌리지만 영어 단어의 40프로가 프랑스어에서 왔어요
    특히 군사, 정치, 법률 용어는 더 심하고요
    라틴어에서 유래된 프랑스어, 거기서 유래된 영어가 상당하죠
    그건 옛날 로마제국 시대에 영국으로 쳐들어간 것도 영향이 크고 기원 후 노르망정복으로 프랑스인이 영국의 왕이 된 것도 여파가 컸고요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도 영어와 같은 라틴어 파생 언어라 비슷한 말들이 많죠

  • 8. 어느 정도
    '23.10.9 9:47 AM (222.102.xxx.75)

    철자가 비슷한 단어가 많고
    세부적으로는 다르더라도
    어순이나 문법적인 쓰임새도 비슷해서
    어느 정도까지는 언어감이 있으면 잘 해요

  • 9. 나비
    '23.10.9 9:50 AM (124.28.xxx.207)

    프랑스가 영국을 오랜 기간 지배했었기 때문에
    언어와 문화에 많을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왕족과 귀족등 상류사회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영어의 30퍼센트 정도가 불어에 어원을 두었다고 하니까
    불어전공자가 영어를 습득하기에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 10. ,,,
    '23.10.9 9:56 AM (175.121.xxx.62)

    영어잘하는애가 불어전공
    언어능력자33333

  • 11. ....
    '23.10.9 10:09 AM (128.134.xxx.207)

    프랑스어를 대학 때 부터 배웠다면 영어를 먼저 배웠고 원래 상당한 영어 수준급 소유자였겠죠 ㅎㅎ
    비슷한 단어가 많아서 프랑스어 금방 배웠을 거예요.

  • 12. 그게
    '23.10.9 10:10 AM (221.140.xxx.198)

    요즘은 다들 영어 잘해서 국내에서 번역일 하거나 프랑스에서 취직할 거 아니면
    세계무대에서는 불어만 잘해서는 취직하기도 힘들고 업무에 적용할 일도 거의 없지요.

    그러니 불어를 전공해도 영어 기본으로 깔고(공부하고)불어 능력을 추가로 장착합니다.

  • 13. 영어공부해서
    '23.10.9 10:19 AM (223.33.xxx.56)

    차곡차고 쌓아놓은게
    불어하면서 시너지가 나서 어휘 고급스러워지고 그런건 있죠.
    독어나 스페인어도 마찬가지

  • 14. 우리가
    '23.10.9 10:24 AM (106.101.xxx.54)

    일어배우기 쉬운것 비슷

  • 15. 000
    '23.10.9 10:34 AM (58.225.xxx.189)

    소수를 제외하고는
    성적 감안해서 불문과 갔을거고
    불어전공으로는 먹고 살기 힘드니
    다들 영어 공부 열심히 해요
    영어 잘하고 불어까지 해야지
    불어만 잘해서는 메리트가 없어요
    저 인서울 90학번 불문과 졸업생이예요
    그 당시에 어학연수 붐 시작이었는데
    프랑스 가는애보다 영어권으로 가는애들이
    더 많았어요

  • 16. ...
    '23.10.9 11:00 AM (119.192.xxx.2)

    불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제2외국어 전공자들이 본인 전공 하나로 먹고 살기 힘들다고 말해요
    중국어, 일어 기타 등등
    그래서 영어는 기본 깔고 다른 제3외국어를 하나 더 하던가 아님 다른 전공을 하나 더 하던가 그게 기본이던데요

  • 17. 불어 통역사
    '23.10.9 12:14 PM (39.123.xxx.168)

    저 부르셨어요?
    위 질문의 경우 불어를 상당히 잘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질문은 불어를 잘하는 사람은 왜 영어도 잘하나? 이잖아요
    일단 언어의 기반이 라틴어로 같아요. 영어 고급 단어일 수록 불어랑 같은 단어가 더더 많아져요.
    위 어느 댓글님 말씀처럼 우리가 일어 배우는 거랑 영어권 사람이 일어 배우는 거랑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 처럼
    불어 사용자가 영어 배우는 것은 아주 쉬워요
    왜냐면 말하는 방법이 많이 비슷하거든요.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한국말 단어를 나열해서 조합하면 말이 안되거든요
    그런데 불어로 머리에 떠올리고 영어 단어만 조합하면 말이 돼요.
    그게 아마 가장 클 거예요.
    말하는 방법을 깨우치면 이게 다 돼요.
    그럼 불어 잘하는 한국 사람은 영어를 따로 열심히 공부해서인가?
    -기본적으로 언어로 먹고 사는 사람은 언어 DNA가 타고 난 것도 있지만
    일상이 언어 습득 과정이예요
    외화를 봐도 소련말 하지 않는 이상 한국어 자막을 봄과 동시에 화면 속 언어를 들어요
    그게 일상이예요.
    영어는 제법 많이 들리니 눈으로 자막 보면서 귀로 듣고 모르면 사전 찾아보고.
    언어 공부하던 습관이 동일 적용 되는 것 같아요.

    통역하면 바이어들이 영어로 다이렉트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딱히 공부를 하는 건 아닌데 그냥 다 들려요
    그래서 영어로 대화하면 같이 영어로 해줘요.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못하는 경우는 없어요
    왜냐면 단어만 조합하면 되니까요

  • 18. 아뇨
    '23.10.9 12:16 PM (14.32.xxx.215)

    케바케
    언니가 불문학 박사에 시강인데 영어 쏘쏘
    일어는 평생가도 못함
    저난 독학으로 일어 1급 영어 쏘쏘
    동생 영문과 박사인데 불어넌 고등때 배운거 안잊는 정도

  • 19. ㅇㅇ
    '23.10.9 12:43 PM (61.101.xxx.67)

    불어통역사님글 인상적이네요...말하는 방법이 비슷하다..

  • 20. 불어 통역사
    '23.10.9 1:40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댓글 쓰고 유투브 가서 놀고 있는데
    타일러가 영어 어플 광고를 하네요
    그거 보고 다시 댓글 씁니다ㅎㅎ
    "코트를 벗지마" 영어로 하면?
    Don't take off your coat.
    이상하죠?
    이건 오히려 Keep your coat on 이라고 해야 적절해요
    불어도 똑같아요. 단어만 바꾸면 되거든요
    Gardez ton manteau
    이러니 쉽죠.ㅎㅎ

  • 21. 제 친구도
    '23.10.9 10:26 PM (39.125.xxx.170)

    불어 전공인데 영어도 꽤 잘해요
    여행을 오래동안 여러번 같이 다녔는데
    지난번 유럽 여행에서 영어를 모국어처럼하는 여행 가이드 말을 다 알이듣더군요
    더군다나 역사 이야기에다가 말을 너무 빨리 해서 저는 겨우 단어만 간간이 들렸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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