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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는게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23-10-05 09:36:36

저 같은 분 떠 계실까요?

집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체력이 없어서 아침에 무지 힘들어요.

그래서 내일 약속이 있으면 오늘부터 심적으로 부담이 돼요.

체력을 좀 길러보려고 요가 등록을 했는데 아침 10시요.

월 수 금이요.

어제 이침에 눈 뜨니까 너무 춥고 피곤해서 못 갔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은 안 나가도 되니까 마음이 너무 편해요.

저 이러다가 건강 너무 나빠질 것 같은데 어찌해야 할가요??

추위도 많이타요. 추으면 그냥 밖에 나가기 무서워요.

혹시 극복하신분 계실까요?

 

IP : 218.52.xxx.2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
    '23.10.5 9:40 AM (112.214.xxx.6)

    그냥 게으른거.
    남들은 밖이 좋고 일하는게 즐거워서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는줄 아시는지....?

  • 2. 어머
    '23.10.5 9:41 AM (122.254.xxx.52)

    요즘 제가 그래요ㆍ
    때되면 친구지인들 만나 밥먹고 커피마시는거
    너무 좋아했는데ㆍ
    이젠 나가는게 귀찮아지네요ㆍ
    한동안 친한 사람들 안만나면 몸 뒤틀렸는데ㅜ
    왤케 귀찮은지 모르겠어요
    그냥 집밖에 걷기나하고 집에있는게 좋으네요

  • 3. :::
    '23.10.5 9:42 AM (175.192.xxx.144)

    회사다니면 비가오나 눈이오나 나가야된다하는 맘으로 가세요

  • 4. 노화
    '23.10.5 9:42 AM (70.106.xxx.253)

    일종의 노화 같더라구요
    억지로 나갔다오면 하루종일 피곤

  • 5.
    '23.10.5 9:42 AM (220.79.xxx.107)

    윗분 말씀이 정답
    게으르신거에요

  • 6. ...
    '23.10.5 9:47 AM (106.101.xxx.179)

    요가 등록한건 잘 하신거에요.
    아마 오늘 요가 나가셨으면
    오늘 요가하길 잘 했다고 몸도 마음도 엄청 개운하고 뿌듯했을겁니다.
    뭔가 했을때의 좋았던 경험을 몸이 기억할 시간과 기회를 주세요.
    그래야 점점 집을 박차고 나올 확률이 높아질꺼에요.

    저는 집 뒷산을 올라갈때 부는 바람의 상쾌함을
    제 팔뚝이 잘 기억하고 있어서
    이제는 기회만 되면 산에 오르려 해요.

  • 7. .....
    '23.10.5 9:48 AM (211.114.xxx.148)

    저도 그래요. 집이 제일 좋아요. 집도 더러운데 왜 좋을까 생각해보니 게으른거였어요. 아침마다 출근하는거 힘들어요. 주말만 기다리고 연휴 내내 집에만 있을 수도 있어요.

  • 8. ㅇㅇ
    '23.10.5 9:50 AM (175.193.xxx.114)

    에너지가 딸리는거죠~~저도 그런데 나가면 그것도 좋더라구요
    집에만 있던 시간들이 아깝고 남들은 이렇게 좋은데 많이 다녔구나 생각이 들어요

  • 9. ##
    '23.10.5 9:51 AM (218.52.xxx.251)

    저 원래 게으르진 않았어요.
    학교 회사 지각 한 적 없고요, 약속 시간도 항상 먼저 가고요.
    집도 모델하우스냐 할 정도로 치웠었어요.
    근데 체력이 없으니 집이 젤 좋아요. ㅠㅠ

  • 10. ##
    '23.10.5 9:58 AM (218.52.xxx.251)

    제가 허리 디스크 파열로 한5년 정도 고생 했거든요.
    방사통으로 너무 고생을 했어요.
    걷기도 힘들어서 너무 방콕만 했나봐요.
    179님 말씀대로 저도 몸이 좋은 기억을 했으면 좋겠네요.

  • 11. ㅇㅇ
    '23.10.5 9:58 AM (112.166.xxx.124)

    저도 그랬는 데
    체력 올리는데는 녹용 넣은 보약이 최고였어요
    괜찮은 한의원 가서 진맥 보고 녹용 드셔보세요

  • 12. 저도
    '23.10.5 10:03 AM (122.43.xxx.65)

    집순이성향에 같은 고민이라 좀 알아봤는데요
    글루콤 메모큐 같은거 먹으면 쌩쌩하다더라구요
    근데 알아보니 약 끊으면 완전 초죽음 된다는데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저혈압이라 더 체력이 저질인것도 있는듯요

  • 13. ㅎㅎ
    '23.10.5 10:11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집에 있음 할게 없고 시간안가는 저같은사람도 있어요

    차리리 집순이분들 부럽
    티비 안봐 (재미없음)친구도 거의 없어

    그냥 나와서 혼자 걷고 카페 가고 마트가고 ㅎㅎ
    주말은 아이 남편 같이 놀러다니니 좀낫고요.

  • 14. dd
    '23.10.5 10:18 AM (218.158.xxx.101)

    집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몸이 게으르신거죠.
    근데 그것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에너지가 부족하니까
    몸이 알아서 그리 행동을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게으르게 살면
    사실 많이 부지런한 사람들과 비교하면
    같은 세월을 살아도 반토막만 사는 거잖아요.
    저는 그런 생각하면서 게으른 몸을 일으키고는 하거든요.
    태어났는데 그래도 꽉 채우진 못해도 사는거나 안사는거나
    똑같으면 안되지 하는 생각으로.

  • 15. ##
    '23.10.5 10:18 AM (218.52.xxx.251)

    저도님 저도 저혈압이에요.

  • 16. ##
    '23.10.5 10:20 AM (218.52.xxx.251)

    ㅇㅇ님 녹용 보약 여러 번 먹었어요.

  • 17. ...
    '23.10.5 10:35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집에서라도 요가하세요.
    근력이 없어서 점점 더 움직이기 싫어지죠.
    1키로 아령 사서 팔근육 키우면 집안일도 한결쉬워지고 집안일 하다보면 활동량도 많아지고요. 집에서도 샌들 종류 신고 다녀야 발건강도 해치지 않아요.

  • 18. ㅠㅠ
    '23.10.5 11:26 AM (59.10.xxx.133)

    저도 저혈압에 오전엔 멍해 있어요
    아침에 일 있어서 나가면 날씨도 좋고 좀 걷다 카페에 가도 한가하니 너무 좋은데.. 못 나가요 집도 좋지만 나가면 더 좋은데도
    실천 못하는 체력. 헬스하겠다 다짐했는데 지금 나솔 재방보고 82하고 있어요ㅠ

  • 19. ...
    '23.10.5 1:31 PM (211.234.xxx.144)

    저도 그런데요 체력이 약한게 첫번째고 그다음은 그냥 게으른거에요 다른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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