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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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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날 상황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23-10-03 10:21:53

저는 여의도 불꽃축제 처음 시작한 해에

딱 한번 가고 그 인파에 놀라 다시는 안갔거든요.

지금은 지방으로 와서 살고 있어서 그 상황이 어떤지는

정확히 몰라요.

그런데 고1아이가 이번 시험 끝나고 거길 가보고 싶다고 해서 제가 데려갈까 하는데 그날 가도 될지요?

교통이라던가 주차문제 등이 고민이에요.

제가 가끔 갔던 카페가 여의도 맞은편 고층에 있어서

거길 미리가서 볼까 싶기도 한데 그곳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겠죠?

아무튼 그날 차를 가져가서 낮에는 할머니댁에서

점심식사하고 오후에 더현대로 가서 쇼핑하고 

불꽃축제를 볼까하는데 주차는 한강시민공원에 해두면

될까요?  너무 복잡하니 다른곳에 해야할까요?

갈 생각하니 벌써부터 어질어질하네요.

IP : 182.219.xxx.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3.10.3 10:26 AM (210.100.xxx.239)

    카페는 일찍 간다고 자리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닐거예요
    더현대도 헬일꺼고
    주차는 가능하겠지만 힘들꺼고
    많이 걸어야할꺼고
    낮에 가서 미리 돗자리펴고 앉아있어야할거예요
    화장실도 헬이고
    사람 많을듯
    아이 어릴땐 갔는데
    저희집 고딩은 싫어해요
    저도 싫고요

  • 2. ...
    '23.10.3 10:26 AM (211.48.xxx.252) - 삭제된댓글

    한강시민공원에 주차못해요.
    새벽같이 와서 주차에 성공한다해도 주차장에서 차 뺄때 엄청 오래 걸릴꺼에요
    주차하시려면 한강공원에서 좀 걸어가야 하는 위치에 있는 유료주차장에 대시는게 차라리 나을꺼에요.
    인파 어마어마합니다. 불꽃놀이 잘보이는 업장은 다 미리 예약받을껄요.

  • 3. 그날은
    '23.10.3 10:2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여의도 전체에 주차할 곳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근방은 아예 차량진입 통제되고요
    더 현대?? 주차성공한다면 초대박사건...
    주변 아파트도 다 주차불가(이건 당연한거)
    근처 일반 사무용빌딩 주차장들도 다 닫아요.

    심지어 시내버스도 몇시간전부터는 안 다녀요.

    지하철만이 답입니다.

    너무 복잡해서 다른곳에 해야하는게 아니라
    주차를 아예 못합니다.

    가끔 갔던 카페 여의도 맞은편 고층??
    IOU인가 싶기도 한데
    당연히 몇달전에 예약 끝났을거고요

  • 4. ...
    '23.10.3 10:28 AM (211.48.xxx.252)

    한강시민공원에 주차못해요.
    새벽같이 와서 주차에 성공한다해도 주차장에서 차 뺄때 엄청 오래 걸릴꺼에요
    인파 어마어마합니다. 불꽃놀이 잘보이는 업장은 다 미리 예약받을껄요.
    저라면 한강공원에서 좀 떨어진 유료 주차장에 차 대고 불꽃놀이 끝나기 30분전에 자리에서 뜹니다. 근데 마지막이 하이라이트라 속은 좀 쓰리겠지만요.

  • 5.
    '23.10.3 10:28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주차요? 그날 여의도는 그냥 헬입니다 지하철은 여의도를 정차 안하고 그냥 지나가고 여의도로 들어가는 차량 통제 됩니다 그러니 아예 차를 두고 걸어가세요 그 까페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아침 일찍 가시던가 하셔요

  • 6. ..
    '23.10.3 10:30 AM (211.208.xxx.199)

    주차 꿈도 꾸지마세요.
    불꽃축제 하는 날은 아침 10시즈음부터
    여의도 공기가 달라요.
    할머니댁에 주차하시고 점심 드시고
    대중교통으로 여의도로 건너오세요.

  • 7. ..
    '23.10.3 10:31 AM (39.115.xxx.249) - 삭제된댓글

    전날부터 거기에서 자는 사람이 있다는 얘길들어서요..
    아주 예전에 한 7년전쯤? 아이들 데리고 돗자리들고
    12시쯤 갔었어요 이미 좋은 자리는 전부 남의 자리..
    그때기준으로 오후4시되니 고수부지에 사람다닐길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도 그 긴긴 기다림임에도 불꽃놀이는 충분히 좋았어요
    아.. 제가 갔던 해에는 통신사 케이블이 탔었다고해서 전화가 불통이 었어요ㅜ
    그후에도 한번 더 갔었는데 사람이 더 많아졌다?
    이번해에는 더 많을것같아요
    저도 가고싶은데 혼자서는 못가서....애들은 친구들이 더좋은 나이라서...

  • 8.
    '23.10.3 10:37 AM (211.192.xxx.26)

    불꽃놀이 구경이 목적이라면
    12월31일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0시에
    코엑스와 봉은사는 어떠세요?
    매년 하는데 여의도만큼 붐비지도 않고 새해소원도 빌고..

  • 9. 근처주민
    '23.10.3 10:38 AM (125.177.xxx.151)

    저는 불꽃놀이 잘 보이는 곳에 살고있는데 차로 이동은 꿈도 못꿔요. 그날은 아예 차를 가지고 교외로 가던지 아니면 그냥 주차장에 차 꼭 박아놓고 꼼짝 안해요. 못움직여요. 배달도 안됨. 몇며 한강 주차장 입구쪽은 통제해요. 차를 가지고 오실 생각은 아예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0.
    '23.10.3 10:40 AM (116.37.xxx.236)

    아마 그런 카페는 이미 예약이 다 찼을 수 있어요. 일단 전화하셔요. 그리고 시민공원에 몇시에 가실 예정인지 모르겠지만 아예 주차 못 할 수도 있고 해도 나중에 사람들 다 빠져나간 후 늦게 빠져나올 수 있을거에요. 더현대에 차 가져가시는 것도 비추고요. 할머니댁에 차 두시고 움직이세요.
    전 강건너에 사는데 불꽃놀이엔 가능한 집콕해요. 나가도 절대 차 가지고 어디 안나가요. 아파트는 입주민 외에 주차 금지라 친구 친척들도 못 대고요.
    예전에 친구는 그날 신촌에서 이촌역까지 택시 탔다가 4시간 걸린적이 있어서 무조건 택시 외 대중교통 추천해요. 한강공원에서 보신다면 혹시 모르니 초경량패팅이나 담요 같은거 준비하세요. 매년 엄청 추웠던 기억이 있어요. 한주 앞당겨셔 괜찮을 수도 있지만요. 사람들에 밀려서 아이와 떨어지는 상황도 있을 수 있으니 그럴경우 만날 장소도 정해두시고요.
    저라면 일찍 노들섬에 가셔서 팔찌 채워주면 딴일 보고 다시 갈거 같아요. 인원수 제한으로 개런티 되는 자리니까요. 아님 흑석동 언덕배기 공원, 서부이촌동 119 위, 원효대교 위, 마포 밤성공원 등등에서 볼만한데 인파가 많을거에요. 특별히 여의도에 예약해서 자리 잡는거 아님 건너편이 좋아요.

  • 11. ㅁㅁ
    '23.10.3 10:44 AM (221.139.xxx.130)

    이촌지구서 보면 참 좋던데
    십년전에 애 델구 갔다가 걷다가 사람에 밀려 넘어졌어요
    열살짜리 안고 걸어갔습니다

    그때 불꽃도 시작전. 낮이였는더, 앉을 자리 찾느라 이동하면서요
    잘보이는 맨 앞줄자리는 대형카메라 고정으로 설치되있구요
    그 이후로 안가고 있는데
    만약 간다면 아침에 돗자리 갖고 갈듯요.

  • 12. .....
    '23.10.3 10:4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연애때 한 번, 애들 어릴때 갔다가 안보고 그냥 옴, 애들 초등때 돗자리 가져가서 보다가 중간쯤 나옴
    차는 절대 가져가면 안되고요,
    지하철도 그 역은 정차안하고 지나가요.미리 내려서 줄서서 쭈욱~ 걸어갑니다.
    한 번 볼거면, 아침부터 가서 돗자리피고 자리 맡고, 음악과 불꽃놀이 같이 감상하세요.한 번 보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거지만,젊을때 추억이죠^^

  • 13. 일단
    '23.10.3 10:47 AM (182.219.xxx.35)

    주차와 교통지옥은 피할수 없겠군요. 매년 하는데도
    인파가 엄청난가봐요. 아이와 그날 꼭 거길 가야할지 다시
    얘기해보고 그래도 가고싶다면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겠네요. 211님 대안도 제시해 보겠습니다.

  • 14. ……
    '23.10.3 11:02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아우.. 대학들어가면 친구들이랑 같이 가보라고 하세요.

  • 15. 핸드폰
    '23.10.3 11:03 AM (211.243.xxx.85)

    사람 너무 몰리니 핸드폰 전화가 잠깐 불통이 된 적도 있어요.
    남편이랑 같이 갔다가 화장실 가느라고 줄 서 있는데 휴대폰 통화가 안돼서 진짜 난감했던 적도 있어요.
    좀 지나서 통화가 되긴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으니 인터넷은 당연히 안되고 통화도 안되더군요.

    멀리서 보면 감동이 없어요.
    제가 어쩌다가 명당 예약석 의자 근처에서 폭죽 떨어지는 거 코 앞에서 봤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저 감성 제로인 사람인데 신기하더라구요.
    그때 감동받아서 다음에 다시 갔는데 좀 멀리서 봤더니 별로였어요.

    그날은 지하철도 완전 만차예요
    지하철 말고는 답이 없어요.
    시간에 따라 여의도역은 무정차 통과하기도 해요.
    밤에 한강변은 엄청 춥습니다.

  • 16. *******
    '23.10.3 11:18 AM (112.171.xxx.88)

    동작구에서 보면 너무 멋지던데
    본동, 흑석동에는 사람이 많지도 않고 뷰포인트가 여기저기 있어요.
    검색해 보고 가서 보세요

  • 17. ...
    '23.10.3 11:27 AM (119.69.xxx.167)

    할머니댁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가까우면 걸어가는것 추천.지하철 버스 자동차 다 헬이에요

  • 18. 되도록
    '23.10.3 11:47 AM (182.219.xxx.35)

    가까이 가서 봐야겠네요. 저도 첫해 봤을때 코앞에서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이...그런데 그땐 10월말인가 11월이었나
    아무튼 너무너무 추웠던 기억이 더 강렬하네요.
    차는 다른곳에 주차해놓고 지하철 이용하는게
    최선인가보군요. 211님 명당예약석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 19. 콩콩콩콩
    '23.10.3 12:30 PM (1.226.xxx.59)

    20년전에 지하철 타고 보고난뒤... 돌아오는 지하철역에서....
    압사당한다는게 어떤건지 간접채험 제대로 한적 있습니다 ㅜㅜ
    진짜 여기서 자칫 균형잃으면 죽을수도 있겠구나...싶어 무섭더라고요.
    사람들은 몰려들지...
    지하철은 안서고 그냥 역을 지나쳐서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왜냐면 이미 지하철 안도.... 사람으로 꽉차서 사람이 탈수조차 없었거든요...
    그렇게 지하철이 열대 넘게 지나가지....
    사람들은 앞 상황 모르고... 계속 안으로 밀고들어오지.....
    진짜 이러다 죽겠구나 싶을때서야 간신히 지하철이 우리역에도 멈춰서기 시작해서 사람태우니까...그제서야 살았구나...생각 들더라고요.
    그뒤로 무서워서 20년간 한번도 보러갈생각 못했네요...

  • 20. ㅜㅜ
    '23.10.3 2:20 PM (1.224.xxx.182)

    여의도 건너편 마포주민입니다. 불꽃축제할때는 거의 마포역에서부터 마포대교 건너면서 여의도로 걸어가는분들 진짜많아요. 저희동네는 평소에 입주민들 아님 굳이 여기까지 올 일 없는 조용한 아파트단지인데 이동네가 들썩들썩할정도니까요.
    사실 여의도로 몰려가는 인파가 어마어마해서 저는 매년 봐도 적응이 안되고 불안불안한데요,
    사고는 엉뚱하게 옆동네인 이태원에서 참사가 일어나고..
    이태원 사고 이후에는 사실 더 불안해요. 사고는 한순간이니..사람많은곳에 가실 분들은 어쨌든 정신 바짝 차리는게 좋을듯해요. 저라면 아이들은 안데리고 갈 거예요.

  • 21. ...
    '23.10.3 6:05 PM (211.36.xxx.12)

    작년 불꽃축제 전날 금요일밤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음악회를 하길래 퇴근길에 구경하러 갔더니, 그때부터 자리잡고 노숙 준비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여의도로 보러 가시려면 걸어들어가서 걸어나오셔야 할듯.
    주말 3만원하는 여의도 애슐리 찾아봤더니 불꽃축제때는 창가 2인석 99만원인데 매진이네요. ㅎㅎ

  • 22. ㅇㅇ
    '23.10.4 4:55 AM (116.33.xxx.224)

    마포에서 걸어간 사람 저요
    그게 왜 그러냐면 여의도에서 안서요 무정차통과
    마포에서 내려서 걸어가야돼요 서울에 사람 많다 많다 그렇게 많은 줄 그날 알았네요 다시는 안갑니다
    좋은 추억이 없어요 그냥 개고생했던 기억만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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