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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의 진실,,,

인디아 조회수 : 9,953
작성일 : 2023-10-22 11:44:56

제목이 너무 거창하지만,,

 

한달전인가,,,82에서 운동으로 요가를 하고 더 우울해졌다는 글을 읽고 

 

가끔 요가에 대해 적어보려고해요

 

요가는 운동이 아니에요, 그래서 요가를 운동이나 필라테스 처럼 접근하면서

 

오해가 생깁니다,,

 

 

요가는 매우 정적인 몸으로 하는 명상에 가까워요,,

 

정답도 없고, 무엇이 정통이다 라고 하는 것도 이제와선 우스운 이야기지만,,

 

' 고요하게 몸으로 하는 명상' 이 지금 현대의 요가를 설명할수 있는 한마디같아요,,

 

(앉아서 하는 명상은 그냥 참선이고, 이건 훨씬 더 고차원적,,,)

 

 

그래서 요가를 스트레칭 쫙~~쫙~~ 해주는 운동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재미없고 지루하고, 심지어 더 힘이 빠질수도. ㅎㅎ

 

(물론 제대로 요가정신을 실천하는 요가 선생님을 만나는것이 제일 중요)

 

 

운동은 스포츠센터에서 gx 나 댄스가 더 신나고 살빠짐~~

 

IP : 121.134.xxx.17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22 11:46 AM (49.175.xxx.61)

    그런거같네요. 요가의 최종목적은 명상인거같아요

  • 2. ..
    '23.10.22 11:47 AM (182.220.xxx.5)

    요가는 몸으로 하는 명상...

  • 3. ㅇㅇ
    '23.10.22 11:47 AM (220.65.xxx.4)

    요가가 원래 명상의 일종이에요.
    인도의 힌두교나 자이나교 등에서 수련방법의 하나로 여러 명상법이 발전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요가죠.

  • 4. oooo
    '23.10.22 11:49 AM (61.82.xxx.146)

    타고난 자질과 노력으로
    아주 오래 요가를 하는 프로수준 지인이
    결국 종교적 고민으로 그만뒀어요

    독실한 개신교도였거든요

  • 5. 인디아
    '23.10.22 11:51 AM (121.134.xxx.173)

    종교적 이야기도 있고,,,


    아이돌 처자 선생님들의 레깅스 요가로 전락한 한국 요가 이야기도 많지만,,,


    그건 나중에 가끔,, 적어보려구해요,,


    공감해주셔서 감사


    제일 중요한 종교적 고민에 대한 힌트를 드리자면,,

    몸으로 하는 명상 = 요가를 하면서 자기가 믿는 신에 대한 기도를 드리면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건 부처님이건,, ~ 저는 크리스챤입니다~

  • 6. ..........
    '23.10.22 11:52 AM (119.194.xxx.143)

    더 깊게 들어가면 19금 나오게 되죠

  • 7. 인디아
    '23.10.22 11:53 AM (121.134.xxx.173)

    헉스~~. ;;;

    여러가지 길이 있다보니,ㅎㅎ

  • 8. ㅇㅂㅇ
    '23.10.22 11:55 AM (182.215.xxx.32)

    파워요가는 운동돼요

  • 9. ..
    '23.10.22 11:56 AM (218.236.xxx.239)

    저도 요가하면 너무 느리고 정적이라 안맞더라구요. 운동은 좀 신나야 따라하기 좋고 시간도 빨리 가서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게 디스크나 노인들에게 안좋대요. 팔목이나 허리에 무리갈수 있다고 그뒤론 안해요.

  • 10. 점점
    '23.10.22 12:17 PM (61.76.xxx.186)

    요가 20년차입니다.
    초창기 우리 나라에 요가 시작할 땐 명상에 가까웠지만
    지금 트렌드는 명상보다는 운동이죠. 파워풀하고..
    종류가 많아지고 유행도 많이 따르는 거 같아요

  • 11. 아멜리아
    '23.10.22 12:23 PM (58.78.xxx.54)

    예전 요가는 모루겠구 런지 자세도 많고 운동 별로 안한 사람이라 운동도 꽤 돼요

  • 12. 나는나
    '23.10.22 12:25 PM (39.118.xxx.220)

    저는 초창기 요가가 잘 맞는 사람이라 그리워요.

  • 13. ..
    '23.10.22 12:40 PM (211.206.xxx.191)

    숨쉬기 운동만 하는 저는
    요가 지루한 듯 하지만 좋아요.
    오로지 내 몸을 위한 시간을 내었다는 기쁨.

  • 14. ??
    '23.10.22 1:08 PM (116.32.xxx.155)

    종교적 고민으로 그만뒀어요
    독실한 개신교도였거든요

    더 깊게 들어가면 19금 나오게 되죠

    _이 두 개가 궁금하네요

  • 15. 저도
    '23.10.22 1:10 PM (118.235.xxx.52)

    저질 체력인지라 적당한 전신운동되고 과하지 않아 좋아요.
    힘들거가 무리가면 가만 있으면되고.
    체력 더 커지먀 pt로 갈아타려구오.

  • 16. 말그대로
    '23.10.22 1:22 PM (14.55.xxx.7)

    몸으로 하는 예배 신케 경배이고
    그 종교가 원래 성 자체를 포함하고 있어서 섹스필수인가 그럴걸요 힌두 사원인가에 남녀 벗은 몸이 얼키고 설킨 조각이 있죠 유영한. 뭐 쿤달리니 그런 용어도 나올걸요
    독실 근처도 못간 날탱이 교인인데 그렇게는 못하겠어서 요가 시작 못했고 안합니다

  • 17. 헬쓰와 댄스를
    '23.10.22 1:22 PM (119.193.xxx.167)

    오래해왔는데 이달부터 요가를 시작했어요
    명상? 뭐 그런거는 전혀 상관없이 스트레칭 같던데요?
    강사님의 재량이나 수업방침따라 다른가 싶었어요
    댄스나 헬쓰와는 또 다른 근육쓰는 재미와 고통을 즐기는 중입니다
    어렵더라구요 ㅎㅎ

  • 18. ...
    '23.10.22 1:23 PM (59.15.xxx.141)

    시작한지 석달짼데 동감요
    전 그래서 잘맞는거 같아요
    한동작을 눈감고 오래 하다보면 명상하는 느낌
    다하고나면 스트레스 풀리고 가뿐해져요
    근데 운동 많이 안되는것도 맞는듯ㅋ
    안하는거보단 낫겠거니 하는데 다른운동추가로 해야될듯

  • 19. 인디아
    '23.10.22 1:57 PM (218.145.xxx.133)

    모두의 말이 맞고





    모두의 요가가 맞아요

  • 20. 아멜리아
    '23.10.22 1:58 PM (58.78.xxx.54)

    전 저질체력 맞나봐요. 제 센터가 빡세게 하나...
    다리 후들거릴때도 많던데... 오랜만에 하면 어깨 근육통도 생기고

  • 21. 요기
    '23.10.22 2:04 PM (180.83.xxx.46)

    초보 요가하는데..
    샘이 인도선생님이에요.
    샘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요가는 어메리칸 요가라고.. 요가는 그런게 아니라고 첫 시간에 말씀하심.
    1시간 요가 중 거의 3/1이 명상과 기도문입니다.
    기독교인이라 고민이라니..
    도대체 종교를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산스크리트어로 하는 요가의 기도문은 자연과 신과 인간의 소통과 하나됨, 그리고 차별과 분리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기도하는 건데요..
    도대체 한국의 기독교인은 어떤 점때문에 요가의 명상과 배치되는지 사뭇 궁금합니다.

    물론 요가의 발상지 인도도 차별과 계급이 극도로 만연한 사회입니다만..

    요가하는 1시간 동안이라도 저는 집중하고 평화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요가는 호흡법이에요.
    생명의 기본이 호흡이잖아요.

    요가를 스트레칭, 다이어트, 몸만들기로 생각하지 말고 접근하면 몸과 마음에 수련이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칭... 당근 엄청 좋습니다.
    하고 나면 시~~원해요.

  • 22.
    '23.10.22 2:10 PM (122.37.xxx.67)

    어머 윗님 그 요가센터가 어딘가요?
    제가 그런곳 찾고있어요 꼭 알려주세요!!

  • 23. 인디아
    '23.10.22 2:14 PM (218.145.xxx.133)

    요기님 감사~~

  • 24. 인디아
    '23.10.22 2:21 PM (218.145.xxx.133)

    인도선생님 요가원 찾는 분

    요기 정보 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68584

  • 25. ..
    '23.10.22 2:43 PM (125.243.xxx.167)

    요즘 요가 종류가 참 많더군요..운동목적으로 많이 변질된 것 같아요

  • 26. ...
    '23.10.22 3:38 PM (211.106.xxx.85)

    전 요가 3개월차인데 제 스스로 정의를 내렸어요. 요가는 내 몸과 호흡하며 몸읽기를 하는 수련과정이라고요. 피티, 필라테스, 수영, 골프 다이나믹한 운동 많이 했었는데 요가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어요. 첫시간에 역시 난 요가랑 안 맞아, 괜히 시작했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호흡 뒤집어져서 속이 울렁거려 온종일 힘들었음) 점차 회차가 거듭될수록 요가시간을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3개월 곧 끝나가는데 계속 등록할 것같아요. 저처럼 헬스 중량치는 사람은 요가하니 모든 관절이 시원하고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 27. ...
    '23.10.22 4:29 PM (118.235.xxx.254)

    전에도 썼는데 한국인의 체형과 인도인의 체형이 다르잖아요.

    한국인은 히프가 크고 짤뚱
    인도인은 길쭉하고 허벅지에 살이 없음.

    요기들의 동작은 그들 체형이 맞게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같은 아싸나를 해도 다치기 쉽다고 해요.

  • 28. 항상
    '23.10.22 4:47 PM (211.206.xxx.191)

    요가 샘이 되는 만큼 하라고 하는데
    왜 요가하면 다친다고 하는 지 모르겠네요.
    아메리카 핫요가 그런건 동작이 강한가 보군요.

  • 29.
    '23.10.22 7:59 PM (122.37.xxx.67)

    요가원정보 올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 30. co
    '23.10.22 8:06 PM (49.237.xxx.12)

    제 동생이 인도 혼자 3개월 다녀오고 요가에 빠져들어서
    강사로 8년을 하다가 그만뒀는데 요가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명상이나 마음 수련 느낌이 아닌 오로지 다이어트의 목적만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질려서 그만뒀어요. 원래도 살이 없었지만
    요가강사하는 내내 거의 저녁도 안먹고 소식만 했죠..

  • 31. 인디아
    '23.10.22 10:37 PM (218.145.xxx.133)

    co님 공감해요,,,,

  • 32. ㅇㅇ
    '23.10.23 1:53 AM (61.85.xxx.126)

    요가=명상 감사합니다
    인도대사관에서 요가 정보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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