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뵈도 되지만
'23.10.2 7:52 PM
(124.50.xxx.70)
근데 가족이고 마지막 길인데 나만 빠지는 것도 좀...남편얼굴 보기 미안하죠.
2. ...
'23.10.2 7:54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시아버지 입관식 참석 안 했어요
장례식장 무슨 일 처리하느라 자연스럽게 빠지게 돼 다행이다 싶었죠
3. 선택
'23.10.2 7:54 PM
(59.1.xxx.19)
선택이긴 하지만. 빠진다고 말하기가 쉽진 않겠네요.
남퍈분과 상의해 보세요.
4. ...
'23.10.2 7:56 PM
(114.204.xxx.203)
엄마 몸 약해 충격 받는다고 할아버지가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지난번에 이랬다 .. 하고 빠지세요
그걸로 뭐라 할건 아니죠
5. ..
'23.10.2 8:04 PM
(118.235.xxx.64)
시집쪽 가족이 돌아가셨어요저흰 저흰 상주는 아니지만 가까운 관계 입관 끝나고도 말이 어찌니 많은지 누가 울었네 뭐 했네 하며 비교 하는 소리 듣고 정이 뚝 떨어졌어요 인간적인 괸계 때문에 나도 모르게 눈물 나고 진심으로 슬퍼했었는데 만약 눈물 안났디면 저도 엄청 씹혔겠다 싶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시부모님이니 입관 참여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님 다른 일처리를 만들던가…
6. ...
'23.10.2 8:05 PM
(211.60.xxx.195)
힘들면 빠질수도있죠
저흰 시아버지 입관 며느리들은 다 안들어갔어요
7. 걱정
'23.10.2 8:06 PM
(211.109.xxx.163)
저희 친정부모님 친정 큰오빠도 장례 치뤘지만
세분 다 그냥 눈만뜨면 살아있을때 모습 그대로였어요
그런데 시아버님 모습은ᆢ
며칠동안 뇌리에서 떠나지않아 힘들었어요
남편한테는 그런얘길 한적 있는데
다른 가족들이 이해를 해줄지ᆢ
8. ㅡㅁ
'23.10.2 8:12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입관식 저도 싫어요 망자의 얼굴을 꼭 쓰다듬고 울고불고해야하나요?
9. ㅇㅇ
'23.10.2 8:1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트라우마 남을거같으면 안해도되죠.
저는 시아버님 손도 만지고 막상 매장할때 깊이 파여진 땅을 내려다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아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10. 천주교식
'23.10.2 8:14 PM
(223.38.xxx.68)
입관절차 저도 좀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돌아가신분 자식들 선에서 하던지
며느리나 사위까지 얼굴 쓰다듬게 하던데
제게 뭔가 싶던데요
11. 솔직히
'23.10.2 8:18 PM
(106.101.xxx.132)
ㅡ솔직히 말해서 남편이 이해할 사람이면 솔직
아니면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나 없이 진행하시라고
12. ㅇㅂㅇ
'23.10.2 8:18 PM
(182.215.xxx.32)
힘들거 같은 사람은 안들어가도되는 분위기던데요
남편분하고 미리 얘기를 해두세요
13. ㅡㅡㅡㅡ
'23.10.2 8:19 PM
(61.98.xxx.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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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양해 구하고 빠지세요.
저도 시부 입관 참관했었는데
비위? 약하거나 여튼 사람에 따라서
힘들겠다 싶었어요.
14. 걱정
'23.10.2 8:27 PM
(211.109.xxx.163)
맞아요
개신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냥 일반적인 입관식은
보고싶은 사람만 보는거였는데( 자식들은 당연히 보지만)
천주교는
아버님 장례식때도 장례지도사가 아주그냥
한명이라도 더 데려가려고 계속 재촉하고 사람 찾아대고
며느리인데 안들어간다하면 그 지도사한테
일단 한소리 들을것같은 분위기;;;
절차도 길고 입관식후 성당으로 모셔간뒤
거기서 또 미사하죠
15. ...
'23.10.2 8:37 PM
(73.195.xxx.124)
저희 천주교라 늘 천주교식으로 했는데
입관식 가족대표로 한 사람만 참석해도 되고
보고싶은 사람들은 들어와도 된다고 했습니다.
장례지도사가 하는 것 바라보기만 했지 얼굴만지지는 않았습니다.
16. ㅐㅐㅐㅐ
'23.10.2 8:37 PM
(1.237.xxx.83)
장례지도사한테 미리 양해를 구하는것도
방법이겠네요
시부모님 입관할때 아이들한테 힘들면 안들어가도
된다 했고 심약한 딸은 안 들어가고
아들은 들어갔어요
저는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얼굴 쓰다듬는것까지 하라면 싫었을거 같아요
친정아빠는 시신기증하셔서 그런절차 안했기에
친정과 시가의 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작은어머니 돌아가시고
그집 큰며느리가 벌벌떨며 거부하는데
보기가 좋지는 않더라고요
조용히 물러나면 될 것을
너무 호들갑스러웠거든요
17. 저도
'23.10.2 8:44 PM
(112.155.xxx.85)
돌아가신 분 얼굴 못 만질듯요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무서워서 보기 힘들었어요
위에 큰집며느리 전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8. ᆢ
'23.10.2 8:44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돌아 가신분 얼굴 쓰다듬은 적이 없어요
6분 입관 참관 했는데 그런적이 없어요
삼성 병원 등 대형 병원 장례식이었어요
돌아 가시면 미생물 균도 시체에 묻어 있을텐데요
19. sarah
'23.10.2 8:50 PM
(221.138.xxx.204)
성당에서 봉사로 입관 예식 꽤 다녔는데
얼굴 만지는 거 한번도 본 적 없어요
절은 하지만 얼굴은 안 만지던데요
20. 저희도
'23.10.2 8:50 PM
(58.227.xxx.158)
천주교식으로 했는데 그런 절차는 없었어요.
그건 아마 그 장례지도사가 그렇게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정확하게 알 순 없고…
장례 치뤄보니 장례지도사마다 좀 차이가 있더라구요.
21. sarah
'23.10.2 8:51 PM
(221.138.xxx.204)
그리고 우리 시부모님 두 분 다 천주교 식으로
장례 치뤘는데 얼굴 만지라고 안했어요
돌아가신 분 얼굴을 왜 만지라고 할까요
22. 음
'23.10.2 9:01 PM
(121.140.xxx.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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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버지 입관식때 전혀 거부감이 없던데요
아마도 아버지여서 일수도 있고
평소 자는 얼굴 그대로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내 아버지여도 얼굴 쓰다듬고 팔다리 주물러 드리기는 좀 그랬는데 다 해 드렸네요
거부감 들면 안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23. 지뉴
'23.10.2 9:17 PM
(122.35.xxx.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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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입관식때 돌아가신 분 얼굴에 화장을 하는데 엄청 오래 꼼꼼하게 여러가지를 발라 하는데 원래 그렇게 하나요?
모두 지켜보는데 20분 넘게 한참을 하는데 꼭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어요.
장례지도사말고 메이컵하는 분이 하길래요.
24. 걱정
'23.10.2 9:47 PM
(211.109.xxx.163)
천주교식으로 하는분들 댓글보니
그때 그 지도사가 오바한거같네요
사실 오래전 저희 친정부모님 입관때는 돌아가신분
얼굴에 눈물도 떨어뜨리지말라고 했었거든요
주위 어른들이 ᆢ
근데 아무리 가족이래도 그렇지
알아서하게두지 일일이 코치하면서
얼굴 한번씩 쓰다듬어라 어째라 하는데 좀 그랬어요
괜히 어머니 돌아가시면 생길일을
이렇게 미리 걱정하게 하다니
그때 지도사가 지나치게 강요를 하길래
안하면 욕먹는 당연히 해야하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댓글주신분들 고맙습니다^^
25. 입관때
'23.10.3 10:30 AM
(14.55.xxx.44)
저 오래된 천주교 신자인데 얼굴 만지는거는 한번도 본적 없어요. 그 지도사 미친듯.
입관때 뒷쪽에 가만히 서계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