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몇년 동안 수입이 좋아서
달에 천 넘게 벌곤 했어요
확실히 삶이 달라지더라고요
당시 초1이었던 아이
몽클레어 옷도 사주고
여행도 1박에 70~100하는 곳 분기마다 놀러갔어요. 뮤지컬이나 콘서트도 무조건 좋은 자리 선점해서 보고 비싼 체험, 비싼 음식도 큰 맘먹고 경험 해보고요.
뭣보다 일단 월 저축액이 700이 넘어가니 돈도 엄청 금방 모이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지금은 그때의 반 정도 수입인데
당연히 씀씀이도 그때의 반으로 줄었죠
근데 힘든것 보다 그 때 좋은거 많이 사보고
먹어보고 즐겨본 경험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
가끔 그 시절이 그리울때면
그게 제가 또 달리는 원동력이 되고
그때처럼 크게 돈이 모이질 않아 아쉬울때면
수입 올리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요
만약에 어느 해, 어느 순간 목돈이 생기신다면
꼭 좋은 경험 해보세요
인생에 좋은 기억으로 자리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