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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르몬의 장난이 끝나가네요

.... 조회수 : 6,898
작성일 : 2023-10-14 22:42:50

한동안 너무 설레였고

생각나서 잠도 못자고

감정의 업다운에 

 

호르몬의  장난에 휘둘렸죠.

이런 감정은 어떤 호르몬이 주관하는걸까요.

 

덕분에 잘 꾸미고 다니고

잡스런 걱정없이  내감정에 충실해서

행복하기도 했고 

나혼자 하는 생각이니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감정을 주체못했을 뿐이었죠.

 

 

어느정도 차분해지고있고

잠도 잘것 같네요

 

계기가 무얼까 싶어요.

어차피 못이루어질 관계이고

계기는 이대로가다간 진짜 뭔 사건이 날것 같아서 정신 바짝 차리게되네요.

 

이상하게 올해 남자가 꼬여요.

어딜가든

작년에 사주볼때 구설수와 남자조심하랬는데 사주 더봐하나요

 

익명이라서

어디에도 못한 썰을 풉니다.

조용히 사그라들고

일상에 복귀하려고 합니다.

 

그사람의 매력은

외모 였습니다.

제스타일의 몸매 얼굴 목소리였고

역시 연애감정의 시작은 온리 외모인가봅니다. ㅎㅎㅎ

 

 

하지만 이젠 차분해지렵니다.

 

IP : 223.38.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4 10:58 PM (116.32.xxx.76)

    잘하셨어요. 누구나 설레이고 맘이 흔들리 수 있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느냐 아니냐의 차이.

  • 2. 나도요. . .
    '23.10.14 11:00 PM (58.29.xxx.249)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의 그사람도 외모가 매력적이었고
    저는 그러지않을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에 훅 마음이
    가버렸어요.
    하지만. . . .

    저도 이제는 마음 챙기고
    정신 차리렵니다.

  • 3. ...
    '23.10.14 11:01 PM (223.38.xxx.11)

    감사해요
    한동안 젊은시절로 돌아간듯 했어요.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이곳에서나 말하네요.
    댓글도 없을뻔했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예쁘게 살려고요

  • 4. 나도요닝
    '23.10.14 11:02 PM (223.38.xxx.11)

    그 외모가 요물이더라고요
    그리고 그외의 성격적인것도 요인이 있었을거예요.
    외모 잘난사람은 너무 많긴한듯해요
    님도 빠져나오시나요 ㅎㅎㅎ

  • 5. 저도
    '23.10.14 11:04 PM (61.254.xxx.173)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저도 마음 추스리는 중이에요
    몇달간 감정에 취해서 행복했었어요. 조금 더 가 볼까 흔들리기도 했는데, 이 글 읽으면서 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고있어요. 다시 돌아간 자리에서도 행복하시길..

  • 6.
    '23.10.14 11:17 PM (122.36.xxx.160)

    짝사랑이나 짧게 스쳐 지나가는 설렘이란 감정은 손님 같아요.
    일상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게하는 상대를 마주칠 확률도 아주 낮은데요. 이쁘게 잘 배웅해주고 계시네요~^^.

  • 7. ...
    '23.10.15 12:35 AM (106.101.xxx.130)

    감정이 손님이라는 말 예쁘네요
    일평생 사는 동안 필이 통하는 상대 만나기도 쉽지 않죠 연이 이어지든 이어지지 않든 소중한 경험입니다

  • 8. 위로
    '23.10.15 12:46 AM (223.38.xxx.11)

    감사해요
    필이 통했는진 모릅니다
    그냥 혼자서 상상한걸수도요 ㅎㅎ
    상대에게 고마워해야 하나요

  • 9. 어머
    '23.10.15 12:58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싱글이시면 한번 대쉬해보시지 그러셔요.
    그렇게 마음이 끌리는 상대 만나는거 쉽지 않은데요.

  • 10. 슬프게도
    '23.10.15 8:13 AM (211.234.xxx.84)

    사랑의 감정이 호르몬의 장난이라는게 밝혀지니까
    그닥 전절하지는 않지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사라지면
    한 여름 밤의 꿈 ㅎㅎㅎ
    호르몬의 노예가 되지않으신것을 축하합니다

  • 11. 제가쓴글인줄
    '23.10.15 8:05 PM (27.1.xxx.53)

    제가 쓴 글인줄 알고 너무깜짝놀라 간만에 로그인했어요. 저도 작년에 사랑에 푹빠져 매일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메세지한줄에 기분이 좋았다가 지옥에 빠졌다가 근데 아직 지금도 그래요 이게 단지 호르몬의 장난일까요? 사랑에 빠진 내 모습이 좋아서 그런걸까요. 사랑의 감정이 태어나서 20대이후 첨인거같은데 진짜 힘들다가 행복하다가 양가감정이에요

  • 12. 제가쓴글인줄
    '23.10.15 8:06 PM (27.1.xxx.53)

    저도 올해 남자가 꼬이고 구설수와 남자 너무비슷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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