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너무 답답해요

[잉]

성인4가족 ㅜㅜ

치워도 티안나고 너무 갑갑해요ㅠ

전 집에서 힐링하는데 버린다고 버려도..

추천해주실 유튜브나 인스타 있을까요?

구축인데 그나마 확장 이에요

체리몰딩..

이사갈 형편도 수리할 형편도 아니에요

그저 넋두리네요ㅠㅠ

[수납장에]

마구 쳐 넣으세요
다들 그리 삽니다

[...]

답답하죠
저도 그리 살다가 나왔어요

[..]

성인가족 4명
큰애가 취업으로 독립했다 3년뒤 다시 들어왔는데
들어오는 짐 보니 가슴이 답답 하더라구요 ㅎㅎㅎ
온갖 베이커리도구만 몇상자에 옷만 한트럭
여웃돈으로 집근처 원룸 전세 얻어줬어요
하고 싶은데로하고 살으라고

[ㅠㅠ]

저 세식구인데도 그래요. 남편이 물건을 안버려서요ㅠㅠ 버리면 화내요. 다 내다버리고 싶어요

[몰딩만 페인트]

몰딩만 흰색으로 페인트 하세요.

생각보다 페인트 쉽고 깔끔해요.

전국살림자랑대회인가 그거 한번 보세요.

꽤 도움 되더라고요.

[네]

윗님 참고해볼게요
그리고 몰디 페인트하려면 젯소도 해야되고 비닐쳐야되지않나요?

[버려야산다]

24평이면 가구도 최소화하고 버려야 삽니다.
제가 23평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때.
침대 다~ 버리고 이불깔고 생활하고, 소파는 작은 3인용, 식탁은 2인용 사용했어요.
4인가족 다 같이 밥 먹을땐 그냥 식판 사용했어요.
아이들 옷도 계절별로 세벌정도만 갖고 살고요. 여름옷만 부피가 작으니 좀 더 여러벌 갖고 살았네요.
겨울옷이나 외투는 옷장에 걸고 셔츠와 바지등등은 인당 리빙박스 2박스로 옷을 제한했어요.
그렇게 가구, 살림 줄이고, 부지런히 정리하며 살아서인지
평수에 비해 집이 넓어보이고 깔끔하게 살았네요.
그리 살다 31평으로 이사오니 집이 휑~ 하더라구요. ㅋ~

[...]

저도 3월에 아이학교 때문에 초역세권인 24평으로
이사왔는데 아주 답답해서 집에 정이 안드네요.
저는 확장형도 아니라서 짐때문에 더 힘들어요.
딸 둘이 직장인 대학생이라서 옷수납도 문제입니다

[몰딩만 페인트]

젯소 바르고 비닐치는데요. 생각보다 쉬워요. 유명 외국 페인트 2군데 있어요.

거기가면 몰딩이나 문 페인트 칠한다고 하면 알아서 챙겨줘요. 베란다벽 몰딩 창틀 창문 다

칠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어요. 젯소바르고 몇시간 지나던가 하루 지나던가 해서 페인트

바르면 몇시간만에 마르고 흐르지도 않아서 재밌기까지 했어요. 젯소나 페인트가 몸에 안

좋으니 환기하시거나 바르고 집을 비울 수 있으면 마르는 몇시간 동안 놀러 갔다 오시거나

뭐 그러셔도 돼요. 왜 외국에서 벽에 벽지대신 페인트 바르는지 이해 가더라고요.

[음]

붙박이수납장을 잘 짜세요. 가구 다 버리고요.
24평은 식탁을 큰거로 놓고 쇼파는 버리시는게 좋아요.
거실 바닥에도 앉을 수 있도록 카펫, 매트를 까는게 좋아요.
24평일때 모든 가구를 붙박이로 짜서 수납을 했더니 아주 깨끗하게 살았어요. 수납법은 이케아가 짱이에요.

[장난아님]

초딩 고딩 포함 4인가족 24평 살았는데...
확장형이고 지은지 15년 쯤 되는 아파트라 수납이 지금만큼 좋지도 않고
거기서 코로나 3년 보내다가 가정파탄 나는 줄....
거기는 버리는 것 밖에 수가 없는데
가족이 협조가 안되더군요
지금 30평대라 이제 겨우...

[nora]

일단 부엌에 식탁자리에 수납아일랜드. 그리고 소파 티비장없애고 식탁 겸 책상 테이블 겸용을 거실에. 동성이면 방세개일경우 침대방 옷방 안방 이렇게 해야 짐보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