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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진짜 음식 안하세요.

ㅌㅊ 조회수 : 18,732
작성일 : 2023-10-01 09:33:49

명절날만 갑니다. 친정이요.

친정엄마 66세인데요.

정말 음식 같은거 안해요.

시집 갈때  시어머니가 딸 시집 보내서 서운하겠다고 했더니

이제 집에 부침개 구울 사람이 없다고 그 말에 진짜....

 

이번 추석에는 친정 갔는데  친정엄마는 쇼파에 가만히 앉아

있고  장간 안간 남동생은  LA갈비 하느라 정신 없고

반찬 딱 3개 김치, 쥐포, 무말랭이, LA 갈비 1개만 있네요.

명절날 갈때마다 남동생이 음식하고 친정엄마는 가만히 있

어요.

 

친정엄마는 같이 밥 먹으면서 밥 먹고 있는데 밥 많이 먹어라. 

반찬 좀 더 먹어 자꾸 옆에서 뭐 더 갖다가 먹으라고

밥 좀 더 먹어라고... 더 먹으라고  계속 말을 해요.

다 먹었다고 해도  밥 그거 먹어서 되냐?

더 먹으라고...

반찬이 다 떨어져 가는데 뭘 더 먹으라고 하는건지?

 

근데 옆에서 자기 이빨이 빠졌다. 짜증난다.

그런말 하는데 저는 더 짜증나요.

그럴수밖에요 

엄마가 양치 하는게 어디 갈때만 하더라구요.

시장에 간다거나 할때만 양치하고 양치 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그렇게 살았는데  치아가  성한게 이상하지요.

 

이렇게 엄마한테  제가 화가 난건 어릴적부터 저한테

반찬을 못하냐고? 중학생이 뭘 안다고?

그렇게 엄청 잔소리를 했어요.

소리지르면서요.

엄마가 한 반찬 저녁에 그대로 저녁상 차릴때 올린다고

엄청 혼났거든요.

 

그렇다고 저한테 반찬 하는법을 알려준적도 없거든요.

 

그렇게 잔소리 소리 지르고 하더니..

 

나이가 드니  저런 모습을 보니 화가 나네요.

 

남편이나 제부한테 민망한것보다요.

 

친정엄마 진짜 청소 안해요. 정리도 못하구요.

 

쓸고 닦는건 어릴적부터 했는데  그릇 같은건 못하잖아요.

 

그릇이며 옷이며  엄청 쌓여 있고  방도 없는데 한 방은 

 

진짜 옷이 가득 있고 그릇은  창고에 쌓여만 있고  정리하라

 

했더니 벌레 때문에 몸이 간지럽다고...

 

진짜 지저분하고 청소며 정말 못했어요...

 

상도 밥 먹고 바로 안 치우고  그 상에  저녁 되면 밥 먹구요.

 

밥 그릇만 치우구요.

 

제가 커서는 밥 먹음 항상 상 치우는건 저의 몫이고 설거지

 

도 항상 제 몫이구요 

 

엄마가 좋아야  전화해서 치아 관리 해라 하지 어릴적 소리

 

지르고 팬티 바람으로 쫒아내고 좋은 기억 하나 없는데요.

 

 

 

 

 

 

IP : 39.7.xxx.219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 9:37 AM (222.114.xxx.110)

    명절에 음식장만은 고생스럽잖아요. 안하시는게 좋은거죠. 잘하시는구만요

  • 2. ㅇㅇ
    '23.10.1 9:39 AM (222.236.xxx.144)

    남동생이 착하네요.

  • 3. ..
    '23.10.1 9:41 AM (104.28.xxx.23)

    음식하는거 힘들어요
    뭐라도 음식 밖에서 포장해가세요 쇠고기 바로 구워먹는거도 좋고요

  • 4.
    '23.10.1 9:41 AM (110.70.xxx.246)

    가세요. 여긴 웃긴게 며느리 오는데 반찬 하나 없다 흉보며 친정엄마 요리 안하는건 칭찬해요. 저런 사람이 또 시가 가서 며느리 오는데 찍어먹을 반찬 하나 없다 욕해요

  • 5. ...
    '23.10.1 9:41 AM (182.231.xxx.6)

    그집 남동생 맘에 드네요.
    엄마는 그냥 그런 사람인걸로 ..

  • 6. ㅡㅡ
    '23.10.1 9:41 AM (223.62.xxx.73)

    저도 시집간딸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추석에 오지말라했어요
    음식하기 싫어서요
    그래도 딸 결혼하기전까지 밥은해서
    먹였어요
    그건 엄마의 의무니까요

  • 7. ..
    '23.10.1 9:43 AM (110.70.xxx.174)

    잔짜 친정 시가에 따라 태세 전환하는 댓글 많죠
    시어머니 게을러 터졌다 욕을 하지 말던가
    그동안 시어머니 욕 주렁주렁 달던건 뭔지?

  • 8. 봄햇살
    '23.10.1 9:46 AM (223.62.xxx.172)

    전 그냥 저희집으로 오시라고 했어요.
    남동생가족도요. 그냥 평상시 가까이 살면서 엄마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 9. .....
    '23.10.1 9:48 AM (118.235.xxx.35)

    태세전환 아니죠.
    시모야 음식 안해놓고 며느리한테 음식하게 만드니까 욕하는거고
    저 어머니가 사위보고 음식하란거 아니잖아요?
    사위 안시키고 아들 시키는데 왜 욕을 먹어야해요?
    하여간 시짜들 지들이 잘못한건 생각 못하고
    그저 부들부들

  • 10. ...
    '23.10.1 9:48 AM (211.227.xxx.118)

    게을러 터진거죠.
    지 새끼들 입에 들어갈 음식조차 안한다는건.

  • 11. 우리집
    '23.10.1 9:49 AM (175.223.xxx.190)

    오라 할려면 시부모도 오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친정은 부모 형제 다 불러 해먹이고 시가는 맨날 얻어 먹고 욕하고 저런 부모를 뭐하러 불러 해먹여야하나요?
    게으른 시어머니도 자식집 가면 해결되나요?

  • 12. 그냥
    '23.10.1 9:55 AM (125.129.xxx.109)

    남편이나 제부 보기 챙피하니 그냥 무조건 명절은 밖에서 식사하는 걸로 정하세요. 내 엄마라 열받지만 남은 얼마나 기가막히겠어요
    남동생도 고생시키지 말고요. 그리고 치아관리는 평소에 점검하세요 저같음 매일 밤 자기 전에 양치했는지 확인전화 할 듯 치과 끌고 다니며 의사선생님한테 혼도 나게 하고 이 안닦으면 용돈 끊는다고 충치가 치매의 원인도 된다고 반협박 하세요.

  • 13. ㅇㅂㅇ
    '23.10.1 9:55 AM (182.215.xxx.32)

    어..저희엄마랑 자매?

    저희는 엄마가 밥은 했어요
    근데 정리나 청소는 진짜 엉망진창
    뭘 어찌하라고 배운적이 없는데
    방이 엉망이 되면 죽도록 욕을 먹고 혼났어요
    그럼 엄마는 정리와 청소를 잘하느냐
    그냥 카오스였거든요
    근데 그렇게 욕하고 화내더라구요

  • 14. ....
    '23.10.1 9:58 AM (125.138.xxx.203)

    잔짜 친정 시가에 따라 태세 전환하는 댓글 많죠
    시어머니 게을러 터졌다 욕을 하지 말던가
    그동안 시어머니 욕 주렁주렁 달던건 뭔지?22222222222222

  • 15. 그런곳에
    '23.10.1 9:58 AM (118.235.xxx.72)

    왜 가나요.그냥 밖에서 한끼 사먹고 말아요.

  • 16. ...
    '23.10.1 9:59 AM (1.235.xxx.154)

    제가 50대중반인데 30대부터 음식 거의 안하고 사는 전업주부 여럿봤어요
    평생이 자긴 공주인줄 알더라구요
    그럼 가정부데리고 결혼했어야죠
    이도 저도 아닌 여자도 있죠
    직장다니고 가정건사 못하는 남자도 있는것처럼

  • 17. ...
    '23.10.1 10:00 AM (106.102.xxx.12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가 거기도 있네요.(70초반)
    워낙 음식 솜씨도 없는데 그나마 하는것도 귀찮아 하세요.
    시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친정으로 가는데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가 다 해가지고 갑니다.
    소갈비 오리주물럭 연어 고기쌈말이 꼬막 전 등등

    시댁이 워낙 음식에 진심인터라
    명절만 되면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렸었었고
    남편 자식들에게 비교되는거 싫어서 해가는데
    정말 배추김치 한포기 담근거 밖에 없더라구요.
    그나마 뻣뻣...

    다음부터 그냥 가지말까 생각중입니다.

  • 18. 에고
    '23.10.1 10:00 AM (223.39.xxx.91)

    시돈한테 딸이시집가버리니 부침개구울사람없다고 말했다니
    솔직히 어머니가 경계성지능이거나 무식한분같아요
    지기할일을 뭔 중학생한테 반찬못한다고 소리지르고
    집안에서에 모습이 이상해요
    님이야 어쩌다한번보면되지만 같이사는 남동생이 괴롭겠어요
    결혼하면 며느리가 저런시모꼴 안보려고할테고

  • 19. ***
    '23.10.1 10:03 AM (1.243.xxx.102)

    사람 참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양한듯 하네요
    저는 명절에 결혼한 딸들 오면 먹이려고 한 열흘쯤 전부터 계획짜서 장보고 미리 준비하고 되도록 맛잇는거 먹이려는 마음에 분주한데요..
    사실 저도 명절음식 장만하기 좀 힘들긴한데 그래도 다들 모이면 기본은 해놓아야 할게 있더라구요
    사위들이 다행히? 고기를 좋아해서 메인으로 고기만 좋은걸 준비하고 전2종류 나박김치 과일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리 나이 많지않고 할 만한 선에서 하긴하는데 더 나이들고 몸 아프면 못할것같아요
    무조건 내몸 편하다고 좋은건 아닌것 같고 자식들이 잘해주니 저도 부응하게 됩니다

  • 20. 지능이
    '23.10.1 10:12 AM (220.122.xxx.137)

    엄마가 지능이 좀 낮으실거 같은데요.

  • 21. 경계성지능장애
    '23.10.1 10:13 AM (108.41.xxx.17)

    뭐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친정엄마가 진짜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닌데 심하네요.

  • 22. ...........
    '23.10.1 10:14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지능이 좀 낮으실거 같은데요.22222

  • 23. ..
    '23.10.1 10:16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친정이던 시댁이던 힘은 들어도 솔직히 식구 여럿 모이는데 음식 하나 없으면 민망하고 참 그렇죠 너무 심해서 애들 밥도 못먹이는건 게으름이 너무 심한 경우같아요 그와중에 남동생 착하네요

  • 24.
    '23.10.1 10:24 AM (58.234.xxx.182)

    우린 시모도 안 해요 그렇다고 게을러 터졌다 욕도 안합니다

  • 25. 남동생
    '23.10.1 10:24 A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짠해요 용돈좀 엄마한텐 말하지 말고 쓰라고 챙겨주세요.

  • 26. ..
    '23.10.1 10:26 AM (39.7.xxx.72)

    친정엄마 글에 쉴드 치는 건 자기 얘기 같아서 그러는 걸까요?
    앞으로 자기 얘기가 될 상황?

  • 27. 아무래도
    '23.10.1 10:38 AM (58.120.xxx.132)

    친정엄마가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아님 소시오패스. 남동생이 불쌍하네요. 빨리 탈출해야. 원글도 속상해하지 마시고 가급적 접촉을 줄이세요. 근데 엄마가 너무 젊네요. 앞으로 아흑

  • 28. ......
    '23.10.1 10:39 AM (1.241.xxx.216)

    ㅠㅠ명절에는 좀 하시지...그나마 남동생 고맙네요 ㅠㅠ
    님 마음 어떨지 다 알 것 같아요 친정이라고 가는데 성의없는 상차림...
    애들 좀 더 크면 님이랑 자매분이 음식 좀 해서 가져가세요 구색이라도 맟추게요
    지금은 님도 힘들테니 아이들 좀 더 크고 더 잘먹을 때는 두어가지 해가지고 가면 될거에요
    사람마다 복이 달라요 이런 복은 없지만 다른 복은 있으려니 생각하는게 속 편합니다

  • 29. ...
    '23.10.1 10:43 AM (222.236.xxx.238)

    우울증 있었던거 아닌가요.
    의욕이란게 전혀 없는 무기력한 상태
    아버님과 불화가 있었거나 시가에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요. 아님 adhd든 이유가 있었을거 같아요.

  • 30. ㅇㅇ
    '23.10.1 10:47 AM (119.198.xxx.18)

    음식도 청소도 정리도 본인 치아조차 제때 안닦는

    그런 어머니랑 사는 아버지는 사기결혼을 당하신건가요?
    설마 연애결혼일리는 없고, 선봐서 결혼하셨을텐데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하고 계속 사시나 봅니다

  • 31. ㅇㅇ
    '23.10.1 10:50 A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으며 눈물이 나네요. 진짜 각박한 세상이 된건가요?
    아님 스트레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서 인가요?
    원글의 속상함 좀 위로해 주면 좋겠구만 남의 사정 알지도 못하고 더군다나 남의 어머니 인생 알지도 못하면서 지능이 낮다느니 소시오페스 라느니... 정말 제가 속상하네요.
    원글도 속상할테고....ㅠㅠ

  • 32. 여긴
    '23.10.1 10:53 AM (110.70.xxx.152)

    시가만 욕해야함. 친정욕하면 같이 속상해 우는분 나타남

  • 33. ..
    '23.10.1 10:59 AM (211.234.xxx.15)

    엄마가 하셨다는 말씀들.
    저런 얘기를 너무나 당당히 말하는 건 정상범주가 아니죠

  • 34. 초승달님
    '23.10.1 11:03 AM (121.141.xxx.41)

    명절에 친정에 가지말고 남동생.친정엄마를 집으로초대하세요.

    저라면 남동생을 위해 따뜻한 밥짓고 반찬해서 편하게 먹으라고 주겠어요.
    남동생 짠해요.ㅜ

  • 35. 110.70님
    '23.10.1 11:12 A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

    전 사실 시댁과도 사이가 좋아서 시댁욕도 안 합니다.
    시어머니건 친정 엄마건 또 내 자신도 모르는 내 모습도 다 짠한 요즘이라 그런지 따뜻한 댓글들이 그리울뿐 입니다

  • 36.
    '23.10.1 11:13 AM (58.234.xxx.182)

    시모 글이 올라와야 욕을 하죠
    친정모 지저분하다,음식 안한다 그래서 안 갈거다 이런 글만 올라 오는데 시모 욕 할 곳이 없잖아요
    시가야 며느리가 해서 싸 가기도 하지만 친정은 이번 처음이 아닌 것 같은데 남동생이 음식해도 구경만 하고...

  • 37. ...
    '23.10.1 11:14 AM (1.235.xxx.28)

    동생이 누나네 가족 온다고 매번 음식하면
    밖에서 사먹거나 우리 가족들 좋아하는 요리 몇개 해가서 같이 먹을듯요.
    엄마는 바꾸기 힘드니 그냥 가족들 오랜만에 만나는데 맘편한 쪽으로 바꾸세요.

  • 38. ㅇㅇ
    '23.10.1 11:48 AM (1.209.xxx.66)

    예전에 반에 통제 안되는 까불이 한명씩 있었는데 지금 보면 ADHD였던거고 원글님 어머니처럼 성격 이상해 보이는 것도 알고보면 경계선 지능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 39. 남편과아이들
    '23.10.1 11:53 AM (223.38.xxx.53)

    원글님 남편분과 아이들 데리고 친정가기 민망하시겠어요.
    시집살이 친정살이는 다~ 남편, 아내가 시키는겁니다.
    친정어머니가 그 수준이면 그냥 밖에서 한끼 사드시거나 원글님이 음식을 사서 가세요.
    원글님도 그렇게 싫은 친정엄마, 남편분과 아이들은 얼마나 불편할까 싶네요.
    저흰 시어머니가 자식 차별이 심하신분인데, 당연히 며느리도 차별하고요.
    저야 남편 생각해서 참았는데, 손주들까지 차별하시니 결국엔 저와 아이들은 시집엔 딱 명절때만 갑니다.
    남편이 알아서 그런꼴(?) 안겪게 해줘야 하는데.
    어릴적부터 형에게 치이고 여동생에게 밀린 남편은 그게 너무 당연하니 마누라,자식이 상처 받는것도 몰라요.
    부끄러운 집안에 배우자와 아이들 좀 데리고 가지 맙시다!!!!

  • 40. ㅇㅂㅇ
    '23.10.1 12:10 PM (182.215.xxx.32)

    지능이야기가..흉보고 비난하기 위한게 아니고
    정말 의심되기 때문이에요
    저희엄마도 비슷한 타입인데
    저도 그쪽을 의심해봤어요

  • 41. ker
    '23.10.1 12:15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다들 좋게만 쓰시는데..
    엄마로서 꽝이죠
    애들 키우며 어느정도 위생이나 식사
    챙겨야지요
    앞으로 친정 가지말고 외식하고 끝내세요

  • 42. ker
    '23.10.1 12:17 PM (114.204.xxx.203)

    예의상 밖에서 한끼먹고 헤어지세요
    아파서 못하면 도우미라도 보내지만

  • 43. 저희 친정엄마도
    '23.10.1 12:18 PM (211.234.xxx.105)

    게으르시고 게다가 자린고비과

    세상에 시가 제사 없어서 좋아했더니만
    저더러 음식을 해오라네요
    힘들다면서요 ..
    원래 추석때 성묘가고 거기 주변에서 밥사먹거든요 ?
    근데 갑자기 저더러 음식을 해오라는둥
    같이 집에서 먹지도 않는구만
    제가 보낸 갈비로 갈비해놓고 그게 땡이거든요.
    그 갈비를 저녁때 친정엄마 들려서 먹을 때도 있는데
    걍 막걸리에 먹고 헤어지고 끝인데

    지금도 산소간다고 아침부터 왔는데
    챙길게 많다면서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 하는데

    제가 보낸 사과 배랑 약과 떡 종류만 가져가면 될일을
    어제 전부치느라 밤을 샜다는둥
    전부치라고 아무도 얘기안함.
    그리고 낮에 부쳤어도 될일이고 필요치 않거늘 …

  • 44. 에휴
    '23.10.1 1:10 PM (211.206.xxx.191)

    님들아 예전에 안 한 거 욕하는 건 상관없는데
    안 했던 엄마가 늙어서 하겠냐고요.
    열심히 하던 엄마도 60되면 집어 치우고 싶습니다.
    내년부터 외식이라 선언했어요.
    30년 넘게 집밥 먹었으면 됐다 싶고
    힘들어서 못해요.
    평일에야 삼시세끼 하니 명절만이라도 벗어 나고 싶네요.

  • 45. 내친구
    '23.10.1 1:32 PM (180.229.xxx.49) - 삭제된댓글

    명절에 친정 분위기가 그러면 속상하고 쓸쓸하고 그러겠네요 남편과 아이들도 그런 기분 느낄게 될까봐 더 화나고
    저도 엄마가 연세 드시고 힘드시고 우울해지셨는지 음식을 안하세요 사실 명절에 음식이 안따라주면 분위기가 안나더라구요 어차피 내가족 그런 기분 느끼게하기 싫어 음식 푸짐하게 많이 해가서 같이 먹어요 가족이랑 행복하게 명절 보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니 덜 힘들어요 내 아이들 기억속에 남을 명절이기에 잘 보내기로 했어요

  • 46. ㅡㅡㅡㅡ
    '23.10.1 1: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쫌 이상해요.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

  • 47. ㅇㅇ
    '23.10.1 2:09 PM (39.117.xxx.171)

    좀 아이큐가 떨어지실것 같아요
    정상은 아니네요

  • 48. 60넘으면
    '23.10.1 2:39 PM (124.53.xxx.169)

    잘했던 사람도 하기싫고 만사 귀찮아 진다네요.
    이래저래 명절은 힘들어요.
    올추석 휴가는 왜이리 기냐고~~~

  • 49. 가지마세요
    '23.10.1 6:59 PM (1.225.xxx.83)

    남편이 불쌍합니다.
    님 몸이 안좋다고 하고 두세번 가지마세요.
    남동생도 불쌍하네요.

  • 50. 라일
    '23.10.1 8:36 PM (1.239.xxx.222)

    저희 친모는 가히 20년 가까이 주구장창
    짜장면 시켜줬어요 아주 지긋지긋해서
    친정 갈 때 일부러 추어탕이든 삼계탕 포장해 갓어요

    이제.늙어 의지하겠다고 같은 단지 옆동 이사와

    냉장고도 안사겠다고..ㅎ 어림없죠

    똑같이 짜장면 시켜주려고요 받은 기억이 있어야
    기꺼이 은혜를 갚죠

  • 51. ㅐㅐㅐㅐ
    '23.10.1 8:37 PM (1.237.xxx.83)

    저도 본문 읽으며 딱 드는 생각이
    지능문제!

    제 친정고모가 딱 저 스타일인데
    요즘 진단명으로는 경계성지능장애입니다

  • 52. ㅁㅁ
    '23.10.1 8:37 PM (210.96.xxx.10)

    태세전환 아니죠.
    시모야 음식 안해놓고 며느리한테 음식하게 만드니까 욕하는거고
    저 어머니가 사위보고 음식하란거 아니잖아요?
    사위 안시키고 아들 시키는데 왜 욕을 먹어야해요?
    하여간 시짜들 지들이 잘못한건 생각 못하고
    그저 부들부들22222

  • 53. 라일
    '23.10.1 8:37 PM (1.239.xxx.222)

    집에 오면 수다떠는 것도 아프리카부터 중동여행
    골프여행 등등 딸한테 투자?는 커녕 아들 다 퍼주고 본인 사치부리는데 열심였던 분 정말 듣기싫어요

  • 54. ...
    '23.10.1 8:45 PM (223.38.xxx.248)

    자식 먹이는 음식하는게 그렇게 힘들까 싶네요

  • 55. ㅇㅇ
    '23.10.1 8:58 PM (112.166.xxx.124)

    그냥 경계성 지능장애예요

  • 56. ...
    '23.10.1 9:05 PM (211.223.xxx.116)

    친정어머니가 그런줄 알면서 왜 굳이 친정에 가나요?
    남편 보기가 브끄럽지 않으세요?
    친정엄마는 경계성지능 같고...
    그냥 밖에서 만나 식사하고 헤어지세요

  • 57. ㅇㅇ
    '23.10.1 9:15 PM (133.32.xxx.11)

    어머니가 애들 가스라이팅에 매우 능숙하시네요 남동생도 아직 당하는 중이고

  • 58.
    '23.10.1 9:30 PM (61.80.xxx.232)

    친정엄마가 게으르시네요 남편보기 부끄럽겠어요

  • 59. ///
    '23.10.1 9:31 PM (58.234.xxx.21)

    그런 남동생이 다 있나요? 참 기특하네요
    남편한테 민망할거 같은데 굳이 가서 남동생이 차린 반찬도 없는 밥상 먹어야 하나요?
    님이랑 여동생이 음식을 나눠서 좀 준비해 가든가
    밖에서 만나서 먹고 헤어지세요
    남편 제부까지 모여앉아 먹을것도 없는 남동생이 차린 상에서 명절날 음식 먹는게
    전 더 힘들듯

  • 60. ㆍㆍㆍ
    '23.10.1 9:31 PM (59.9.xxx.9)

    지능이 낮아서 그래요. 님 여머니 경계성 지능장애 같아요. 평범한 사람들중에 평균이하가 많다더군요. tv에 나오는 사람들(연예인 기자 정치인)은 일반인 대비 지능이 높은 샤람들이라고.

  • 61. 성인
    '23.10.1 9:36 PM (118.235.xxx.6) - 삭제된댓글

    딱 보니 ADHD 인데요
    검사 해보시고 치료도

  • 62. ㅇㅇ
    '23.10.1 9:59 PM (218.50.xxx.141)

    친정가면서 엄마가 음식 안하는거 알면서 빈손으로 간 원글님도 이상하네요.
    포장음식이든 배달이든 회를 떠가든 식구들 같이 먹을거 가져가면 돼죠.
    남동생이 한 음식 먹으면서 먹을거 없다고 남보기 부끄럽다고 하지말고
    울 친정엄마 허리아퍼 음식 못하는데 저는 아이가 고3인데도 불구하고 소래포구가서 꽃게 5키랑. 소라. 회 사다가 꽃게탕. 꽃게찜.
    간장게장담아주고 식구들 먹고 왔어요.
    솔직히 시댁보다 친정에서 일 더 많이 하고 와요

  • 63. ㄴㄷ
    '23.10.1 11:09 PM (118.220.xxx.61)

    지능이 떨어지는 분이네요.
    아버지는 어찌 같이 사셨나요?

  • 64. 기사보니
    '23.10.2 1:16 AM (112.147.xxx.149)

    경계성 지능 추정인구가 700만이래요
    생각보다 많고 옆에있는 사람들이란거...

  • 65. ...
    '23.10.2 4:30 AM (211.234.xxx.3) - 삭제된댓글

    명절 제사 지내는 것도 아니고
    다 따로사는 식구들 밥한끼에 힘들다니

    늙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그런다면 면죄부가 되나요?
    더러움에 게으름 저게 쉴드 된다는게 신기

    지능 떨어져도 애 낳고 자기는 살지만자식은 무슨죄
    저런 친정모 늙으면 더 할껀데 남동생은 그런 엄마옆에섯ㄷ장가 못가겠네요. 님이라도 탈출 다행이라 여기세요

  • 66. 출가 탈출다행
    '23.10.2 4:31 AM (211.234.xxx.3)

    명절 제사 지내는 것도 아니고
    다 따로사는 식구들 밥한끼에 힘들다니

    늙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그런다면 면죄부가 되나요?
    더러움에 게으름 저게 쉴드 된다는게 신기
    늙는다고 다 똑같지 않은데요

    지능 떨어져도 애 낳고 자기는 살지만 자식은 무슨 죄?
    저런 친정모 늙으면 더 할껀데 남동생은 그런 엄마옆에서 장가 못가겠네요. 님이라도 탈출 다행이라 여기세요

  • 67. 인간세계지하
    '23.10.2 5:39 AM (59.9.xxx.185)

    인간세계에서 이런일이 일어난다는 게
    뭔가 다른세상에서 새로운세상을 목격한 듯한 일이네요.
    새삼 놀라고 갑니다.
    와 세상은 참 알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 68. 어머니
    '23.10.2 6:25 AM (116.34.xxx.234)

    경계선 지능 아니실지.

    기대할 게 없으면 실망도 안 합니다.
    님 어머니께 바라지 마세요.
    부모역할을 해줄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바라고, 실망하고 할 필요없어요.
    명절에 여행 다니시고, 남편과
    맛있는 거 해 드세요.

  • 69. 질문
    '23.10.2 8:41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글 보고 친정엄마분 경계성 지능같다 싶었는데

    제언니가 딱 이러고 살거든요. 더럽고 안치우고 신체 관리 안하고요.
    그런데 사람 이용해 먹는데는 천재에요.
    본인 이미지 관리 능력 엄청나고 주변인을 다 가스라이팅 시킬수 있는 뛰어난 능력도 있어요. 그런점들 때문에 항상 헷갈리고 모호했거든요. 언니보고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라 할수도 없구요.

    원글 친정어머니도 어떻게 보면 못된건데 경계성지능 특징이 타인에 대한 배려 없고
    이기적이고 못된건가요?

  • 70. 궁금
    '23.10.2 8:42 AM (222.235.xxx.9)

    글 보고 친정엄마분 경계성 지능같다 싶었는데
    제언니가 딱 이러고 살거든요. 더럽고 안치우고 신체 관리 안하고요.
    그런데 사람 이용해 먹는데는 천재에요.
    본인 이미지 관리 능력 엄청나고 주변인을 다 가스라이팅 시킬수 있는 뛰어난 능력도 있어요. 그런점들 때문에 항상 헷갈리고 모호했거든요. 언니보고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라 할수도 없구요.

    원글 친정어머니도 어떻게 보면 못된건데 경계성지능 특징이 타인에 대한 배려 없고
    이기적이고 못된건가요?

  • 71. 근데
    '23.10.2 9:23 AM (119.70.xxx.3)

    궁금한게 있어요.

    저러고 좀 엉망으로 가정생활 하는데, 친척이라던지 이웃들이 눈치를 못채나요?

    나가서 이미지 관리는 엄마가 꽤나 했을거 같은데요. 혹시 엄마가 종교단체 열심히 다니셨는지?

    또 글에 묘사한것만 보면, 남들은 거친 시장통 아줌마같이 그런 이미지로 상상하는데...
    실제 나가서는 수줍고 사람좋아보이고, 말투도 좀 신경쓰고 그러지 않았는지요?

    요즘 핫한 심리학 책에 나오는 악녀 타입이 그런데....

  • 72. 그럼
    '23.10.2 9:27 AM (121.190.xxx.95)

    뭐하러 가서 밥먹어요. 밖에서 한끼 사먹으며 얼굴보고 헤어지지.

  • 73. 근데
    '23.10.2 9:31 AM (119.70.xxx.3)

    엄마가 요리 싫어하고 안하고 그럴수는 있는데...

    명절에 음식 좀 사다놓을수는 있잖아요?? 돈주고 사놓는것도 안해요??
    반찬이 휑하고 양도 적은데...계속 먹으라고 권하는건 뭐며~~?
    이것만봐도 말로 체면치레는 잘하는 성격이죠.

  • 74. ***
    '23.10.2 9:44 AM (218.145.xxx.121)

    외식하세요 순대국집 가족단위로 줄서서 들어 가더라구요 예산에 맞는곳에서 만나서 드시고 안녕하면 끝이죠

  • 75. 저희엄마도
    '23.10.2 9:59 AM (121.165.xxx.112)

    집안일 엄청나게 싫어해서 요리 청소 안하셨어요.
    어릴땐 식모언니들이 다 했고
    제가 좀 크고 나서는 제가 다 했어요.
    제가 결혼하고 난 후에는 친정 아버지가 하셨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 집이 돼지우리 같아요.
    지능이 낮아서 아니고 집안일을 가치없는 일이라 여겨요.
    울언니가 엄마닮아 집안일을 안하고 못해요.
    조카들 어릴때 형부가 일 관두고 집에서 애들 돌보라 해서
    일시적으로 전업했는데 우울증와서 전업 관뒀어요.
    울남편은 결혼해서 25년간 장모님 음식 한번도 먹어본 적 없어요.
    늘 외식이라..

  • 76. 님 말대로면
    '23.10.2 9:59 AM (121.121.xxx.204)

    어머니 지능에 문제 있으신거 아닌가요?
    음식도 안 해놓고 많이 먹어라는 뭐 사이코도 아니고..

  • 77. ..
    '23.10.2 10:27 AM (175.223.xxx.234)

    엄마 젊으시니 원글님도 사십대초중반이겠네요 이상한 엄마 밑에서 스스로 잘 자라셨네요 토닥토닥....화나고 짜증나는 맘 이해합니다 잘 자라오신 원글님 등 두드려주고 싶어요 이상한 엄마 이상한 시모 많죠..우리라도 제대로 살자구요

  • 78. 똑같아요
    '23.10.2 11:04 AM (175.119.xxx.79)

    엄마 이상하다면서 명절마다
    이상한걸 똑같이 되풀이하고 있는
    원글님도 똑같아요
    그렇게 보기 민망하고 먹을게 없으면
    사가든지 해가든지
    나가먹자고 하든지 하면 될걸
    두자매가 가족 데리고 똑같이 그러구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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