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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에 돈쓸때가 제일 기분 좋으세요?

조회수 : 7,078
작성일 : 2023-10-01 05:32:54

돈을 못벌어서 그런가

큰 돈을 써본 적이 없으니

돈쓰는 재미를 전혀 못느끼겠어요

돈맛을 모른다고 해야 하나

돈맛 좀 느끼면서 살아보고 싶네요

그럼 인생이 좀 재미있으려나

 

IP : 223.38.xxx.11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0
    '23.10.1 5:52 AM (175.116.xxx.35)

    저두요
    돈이 없어서 그런가 마트에서
    소비할때 밖에 없네요..

  • 2.
    '23.10.1 6:22 AM (107.77.xxx.199)

    제일 좋은 소비는 적정한 소비였다 싶은 소비예요 마구 써대는 소비는 딱 그 때 잠깐만 좋을 뿐
    무엇이든 정말 지출할 만한 것인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돈이 부족하면 좀 참고 모으면서 기다리다 결국 지출할 때 만족감이 오래가는 거 같아요

  • 3. ,
    '23.10.1 6:26 AM (124.54.xxx.115)

    꼬박꼬박 저축한돈으로
    집 넓혀갔을때요.
    이사한집에 인테리어새로하고 살때..
    벅차고, 뿌듯한 행복감이 3년은
    가더라구요.

  • 4. 저는 새차살때
    '23.10.1 6:39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집은 투자라서 썼다는 기분이 안들더라고요.
    차는 소비재고 사자마자 감가되니까 나 자신한테 그정도 쓴거 같고요.
    새차 인수 받을때 내 취향에 딱맞게 옵션허고 썬팅 시트 세팅하고 집에 데려올때 기분 좋죠. 한 2년은 탈때마다 기분 좋은거 같아요.

    그거외에 금액 적은건 꽃사고 운동가는거요.
    돈써서 사러지는개 기분 좋아요.

    돈번답시고 돈버느라고 돈 쑬 시간도 없었던데다가 아끼고 아끼고 몇만원만 남아도 대출 조기상환하면서 돈을 하도 못쓰고 살아서 그런것같아요.

  • 5. oooo
    '23.10.1 6:40 A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여행 >>>>>>>>>>>>>>>>>>>>>>>
    외식이든 집에서든 아이들이 연신 맛있다
    소리하며 먹을때 >>>>>>>>>>>>>>>
    실용소비 (에어컨, 식세기, 제습기 등등)

  • 6. ㅐㅐㅐㅐ
    '23.10.1 6:43 AM (1.237.xxx.83)

    여행 >>>>>>>>>>>>>>>>>>>>>>>
    외식이든 집에서든 아이들이 연신 맛있다
    소리하며 먹을때 >>>>>>>>>>>>>>>
    실용소비 (에어컨, 식세기, 제습기 등등)

    집은 오래전에 샀고
    차는 4년마다 장기렌트로 바꿔서 그런지
    큰 기쁨은 없어요
    꼭 필요한 소비라 그 이상의가치를 두지
    않는 것 같아요

  • 7. 그래도 자식
    '23.10.1 6:48 AM (119.204.xxx.85) - 삭제된댓글

    외벌이 회사원이라 절약할수밖에 없는 생활이였고, 아이들도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와서 적응하느라 비교(당)하느라 힘들었던걸
    나중에 알았어요.
    여하튼 아이들이 차례로 취업하고 바로 새 차 한대씩 뽑아줬더니 젤 기분좋네요.
    오래 계획했던 선물이라 상상하면서 기분좋고 계약하러 갈때 신났고 출고날 기대기대.
    실물보면서 좋아서 상기되는 아이들 표정보는 재미가 있었음ㅎㅎ

  • 8. ㅐㅐㅐㅐ
    '23.10.1 7:03 AM (1.237.xxx.83)

    윗님 축하드려요
    제가 다 기쁘네요
    우리아이들한테도 그래줄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길 기다립니다

    자식이 행복해 할때 그리고 감사해 할 때가
    제일 기뻐요

  • 9. 저는
    '23.10.1 7:19 AM (211.234.xxx.54)

    부모님, 애들 선물 사줄때요.ㅎㅎ

  • 10. ...
    '23.10.1 7:20 AM (116.32.xxx.108)

    인테리어 싹 하면요.. 진짜 만족감이 어마어마해요.

  • 11. ????
    '23.10.1 7:20 AM (59.6.xxx.68)

    저는 뭔가 새로운 걸 체험하거나 배울 때 제일 돈의 가치와 만족감이 커요

    안가본 나라에 여행을 가서 뻔한 얼굴 도장찍기 이런거 말고 돈써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그 나라의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운다든가 그 나라에서만 가능한 것을 해볼 때 흥미진진

    어느 수준의 경지에 이른 사람에게 내가 안해본 공부나 분야를 일대일로 배우는 시간은 정말 짜릿한 신세계
    단순히 기교나 지식을 넘겨받는게 아니라 어느 경지에 이른 사람들만이 쌓아올리거나 갖춘 경험치와 시선과 열정과 태도를 체험하는 것이므로 돈이 비싸도 아깝지 않고 귀한 기회라고 여겨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연극배우나 클래식 연주자들과 지휘자들이 작품 공연을 만들어내는 (연주나 공연은 여러번 하더라도 그 순간 그 자리에서 하는 것은 세상에 단 한번이고 다시 할 수 없다는 특성이 있죠) 그 현장에서 함께 지켜볼 때 표가 비싸도 아깝지 않고 황홀, 그런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음에 감사

    그것 말고는
    내가 직접 일해서 번 돈으로 사랑하는 배우자와 아이들, 부모님 좋아하시는 것들 사줄 때 뿌듯

  • 12. 뭐였더라
    '23.10.1 7:50 AM (211.178.xxx.241)

    애들한테 돈 쓸 때요

  • 13. ...
    '23.10.1 8:03 AM (122.37.xxx.59)

    그러고보니 한번도 만족감을 못느꼈네요
    아주 많이 벌어서 아주 크게쓰면 느끼려나요

  • 14. ㅎㅎ
    '23.10.1 8:14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소소한데서 행복 느끼는편이라
    커피만 사마셔도 좋고 배우러다니는데 쓰는거도좋고요.

  • 15. 주부
    '23.10.1 8:19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소소한데서 행복 느끼는편이라
    커피만 사마셔도 좋고 배우러다니는데 쓰는거도좋고요~

  • 16. 옷 이요
    '23.10.1 8:24 AM (124.54.xxx.35)

    애들 키울 땐 뚱뚱해서 ,
    그리고 옷 차려입고 나갈데도 없고
    돈 생기는 족족 교육비로 다 썼구요

    이제 애들 다 크고 전 날씬해졌고
    나가면 누구 엄마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고

    그러니 옷 살 때가 제일 기분 좋아요.
    그렇다고 비싼 옷은 아니구요.
    오늘처럼 기온이 달라질 때 입고 싶은 새 옷을
    매달 소소하게 사요

    오늘도 작년 봄에 산 가방에
    저번 달에 산 새 운동화
    저번 주에 산 새 블라우스와 가디건
    2달 전에 산 데님
    입고 외출합니다

  • 17. 사소함
    '23.10.1 8:28 AM (158.140.xxx.227)

    전 새로 생긴 빵집에서 빵 사올때랑요,
    색조 화장품 새로 살때요.
    최근에는 오랜만에 시내 나갔다가 새로 생긴 빵집에서 명란바게뜨, 인절미 빵, 마차롤 샀구요.
    나스네서 돌체비타 립스틱 샀어요. 헤헤

  • 18. 영통
    '23.10.1 8:30 AM (106.101.xxx.86)

    여행 시 기름값 톨게이트비
    이건 아깝지 않아요

  • 19. 여러곳
    '23.10.1 8:38 AM (211.36.xxx.229)

    전 여러곳인데요 ㅋㅋ
    제 옷살때 ( 50초인데 3년전부터 나에게 투자 시작함 ㅜㅜㅜ 애 다키우니 그제서야 늙고 병든 내가 눈에 들어옴 ㅠㅠ).. 저역시 비싼옷은 아니고 싼 옷이라도 매달 조금씩 사요

    피티비 낼때!! 피티 받은지 3년되었고 몇달전주터는 필라테스도 등록해서 병행중.( 피티샵과 필테샵은 각각 다른곳)

    음식을 자식에게 먹일때 맛있다며 잘 먹는 모습 볼때

  • 20. 용돈 줄 때
    '23.10.1 8:40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전 이상하게 저희 애들, 그리고 동생들이나 엄마, 조카들에게 용돈 줄 때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부모의 무관심으로 없이 큰 남편에게 고급스러운(남편이 버는 돈에 비하면 고급도 아닌데 우리 두 사람 눈이 낮은 편이라 우리 기준에 ㅋㅋㅋ) 일상용품을 사 줄 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브랜드의 기본 속옷, 양말. 고급 비누 샴푸 컨디셔너, 로션 등을 사 주면 그렇게 감사해 할 수가 없어요.

  • 21. 화이트초콜렛모카
    '23.10.1 8:43 AM (211.187.xxx.32)

    바로 어제 큰아이 첫양복과 구두를 사줬어요
    안경도 새로 맞춰주고요
    백화점 가서 좋은것들로 사줬어요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러웠어요
    자식이란게 정말 신기해요

  • 22. 자산취득이요
    '23.10.1 8:52 AM (116.34.xxx.234)

    소비는 그 순간뿐이고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 시시해져서
    재미가 없어요

  • 23. ...
    '23.10.1 9:02 AM (112.156.xxx.249)

    사람들에게 밥살 때요.

  • 24. ㅡㅡㅡㅡ
    '23.10.1 9:1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식들 갖고 싶은거 사줄때.

  • 25. ㅇㅇ
    '23.10.1 9:36 AM (222.236.xxx.144)

    식구들과 맛있는 거 먹을 때
    캐시미어 100% 옷 살 때
    가구 가전 침구 살 때
    저금 할 때...쓰고 싶은 거 참고 저금할 때 의외로 행복

  • 26. ......
    '23.10.1 9:46 AM (58.231.xxx.117)

    공부 열심히 하고 잘하는 자식 학원비 낼때요...

  • 27. ....
    '23.10.1 10:07 AM (211.106.xxx.85)

    자식들 입에 맛있는거 넣어주고, 공연 좌석 고민할 때 엄마가 이럴 때 쓰려고 돈버는거야, 큰소리치며 업그레이드 시켜줬을 때

  • 28. 윈디
    '23.10.1 10:18 AM (58.235.xxx.147)

    놀러갈 때요..

  • 29.
    '23.10.1 10:28 AM (116.37.xxx.13)

    내돈내산이라면..
    작년겨울에 아들 타임 롱코트 백화점에서 사줬는데 키크니 척 잘맞고 아들도좋아해서 기뻤음
    남편퇴직후 현금천만원 봉투에 넣어서 선물로주니 놀라며 감동하는 모습에 기분좋았고
    또 소소히 내옷 사고싶은대로 큰 고민없이 살때

  • 30. ..
    '23.10.1 10:39 AM (119.149.xxx.229)

    백화점에서 아이가 사고 싶다는거 가격 검색하지 않고 사줄때요

  • 31. ...
    '23.10.1 11:05 AM (116.126.xxx.23)

    해외 여행요~

  • 32. ㄹ ㄹ
    '23.10.1 12:33 PM (223.39.xxx.206)

    고급스런 해외여행

  • 33.
    '23.10.1 1:12 PM (223.39.xxx.3) - 삭제된댓글

    세신할 때.

  • 34. ..
    '23.10.1 2:47 PM (125.136.xxx.81) - 삭제된댓글

    엄마 유산으로 드림카(미니) 장만한거
    아이 혼자 키우면서 집3채(지방) 장만한거
    세신 경락받는거
    주변에 찻값 밥값 낼때

  • 35. 싸게샀을때
    '23.10.1 3:58 PM (180.70.xxx.154)

    싸게 사면 돈쓰는 재미에 신나요.
    비싸게 사면 기분 나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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