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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된 노송가구 장농 버리고 붙박이장 하는게낫겠죠?

아쉬움 조회수 : 5,984
작성일 : 2023-10-01 00:51:12

30년전 혼수 였던 노송가구 장농 여태 쓰고있었는데 이제 그만 버리고 붙박이장을 할까 생각했어요

 

30년전에는 노송 가구가 비싸 그당시 3백이 넘었고

당연히 원목이었죠

 

원목이래도 누런 옛날  그 특유의 문양이 장식된

장이 방문 열면 보이는것도 싫고 천장 사이 틈이 

많으니 수납 공간 모자르는것도 아쉬워

붙박이장을 해야지 결심했는데

붙박이장들 재질을 생각하니 장농 버리는게

아쉬워지네요 

 

저  장농 버리고  붙박이 하는게 맞는거겠죠;;

 

IP : 223.38.xxx.22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0.1 12:53 AM (114.204.xxx.203)

    네 버리세요

  • 2. 93년
    '23.10.1 12:55 AM (218.54.xxx.2)

    저도 93년에 결혼해사 완전 공감. 그 땐 수입가구 거의 없어서 노송가구면 신경쓴 좋은 혼수였죠.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버립니다.

  • 3. ㅡㅡㅡㅡ
    '23.10.1 12:5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25년된 노송가구 장식장.
    너무 멀쩡해서 죽을때까지 소장각인데.
    진짜 좋은 원목을 썼는지
    신혼때 구매했을 당시 그대로에요.
    은은한 색감도요.
    하지만 색바래고 낡았으면 교체해야죠.

  • 4. ㅇㅇ
    '23.10.1 1:01 AM (222.107.xxx.17)

    저도 1991년에 혼수로 산 노송가구 장농,
    20년 쓰고 십 여년 전 이사오면서 버렸어요.
    살 때 가격 생각하면 아깝지만
    붙박이장이 훨씬 많이 들어가고 쓸모 있어서 좋아요.
    저는 노송가구 장농 위에 한복 상자들이랑
    의류 보관하는 종이 박스들 쭉 올려놓고..
    지금 생각하니 답답하고 구질구질했어요.

  • 5. 반가워요
    '23.10.1 1:05 AM (223.38.xxx.222)

    노송가구 너무 멀쩡해요
    그동안 이사를 여덟번 다녔는데 어째
    흠집난데도 없어요 어디 흠이라도 났으면
    미련없이 버릴텐데요
    색감도 그대로구요 저도 죽을때까지 써야지 하다가...
    아 또 미련이 생기네요^^

  • 6. ..
    '23.10.1 1:05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냄새는 괜찮나요?

  • 7. 저는
    '23.10.1 1:06 AM (116.34.xxx.24)

    mdf너무 싫어해서요
    지금 화이트톤 깔끔하게 안방에 쭉해놨는데 이 mdf가 싫어서 다 가져다 버리고 원목 장농사고싶어요
    3미터 기준 약 600 견적 받았는데 몸통이라도 나무로 옷장 맞추고 면으로된 커튼 칠까 고민중이요
    이번에 아주 좋은 원목으로 침대 들였더니 안방 향기가 달라요 자면서 숨쉬는 공간인데ㅠ
    2년만 살고 이사가자싶어 mdf 옷장 들인건데 눌러살기로해서 침대 바꾼건데 장농도 바꾸고 싶어요
    장식이 싫으시면 문짝 리폼이나 문떼고 커튼 천장부터 다는거 고민해보세요

  • 8. ==============
    '23.10.1 1:08 AM (125.180.xxx.23)

    장식이 싫으시면 문짝 리폼이나 문떼고 커튼 천장부터 다는거 고민해보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9. 저는님
    '23.10.1 1:11 AM (223.38.xxx.222)

    저도 바꿔야겠다 생각하고 붙박이장 재질을 보니
    원목을 버리고 이런 싸구려재질의 장을 들여놔야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이러다가 또 못바꾸는거 아닌지~;;^^

  • 10. ㅇㅇ
    '23.10.1 1:16 AM (116.43.xxx.115)

    목공 잘 하는 곳에 맡겨서 리폼이요!

  • 11. 아니요
    '23.10.1 1:20 AM (213.89.xxx.75)

    너무 많이 봐서 질려서 그래요.
    옛날 자개장 광풍 불때 생각해보세요.
    세상에 그 아름다운 예술품이 어느 시골 중소도시 개인집들 다닥다닥있는 언덕 골목에 나와있는겁니다. 이건 박물관 전시해놓아도 손색없을만큼 이쁘더라고요.
    높이는 낮아요. 낮은데..그 장식이...하아...한참을 그냥 서서 쳐다보다 왔네요.
    지금 그 자개장 하려면 몇 천 들죠.

  • 12. 아니요
    '23.10.1 1:21 AM (213.89.xxx.75)

    제 말은 그냥 쓰세요. 원목장 이제는 못사요.

  • 13. 같은 분들이
    '23.10.1 1:26 AM (180.228.xxx.77)

    많네요,저도 93년도에 350만원 주고 장농,화장대 사서 9번 이사해도 문짝하나 틀어진거 없고 탄탄한 나무 노송가구 그대로에요.

    그런데 화장대는 입주한 아파트 붙박이장이 색감이 좋고 더 커서 버렸어요.
    이사하는 날까지 고민하다 버렸는데 장농은 드레스룸 한쪽에 그대로 두고.ㅈ이불,옷,다 넣어놨어요.

    너무 탄탄해서 언니가 이사갈때 버리지말고 자기한테 달라고 했는데 그대로 갖고 왔어요.
    아침에 안방옆 방인 드레스룸 장농 열고 옷꺼내 입고 출근할때 잘갖고 왔다는 생각 들어요.

    옷장안에 거울까지 고급스럽고 예쁘게 나와서 지금 가구점에 있는 세련된 기구보다 더 좋고 애착이 가욪

    애들 이 자라면서 구입한 가구들은 아무리 좋아도 그 수명이 이것보다 짧아서 이번에도 다 버리고 책상.침대만 갖고 왔어요.

    노송가구.
    당시에도 약간 고풍스러우나 어딘지 옛스럽다고나 할까,좀 구식 같았는데 그 은은한 빚과 튼튼함을 따라잡는 가구는 못본거 같아요.

    언니가 제거 달라는것도 언니도 몇번 가구 교체했는데도. 갈라지고 벗겨지고 모양만 예뻣지 노송가구 같은게 없다고 달라고 한거였거든요.

  • 14. ...
    '23.10.1 1:39 AM (221.146.xxx.22)

    저는 버렸는데 1도 생각이 안나요 좋은 건 알겠는데 안 예뻐서.. 볼때마다 은근히 화딱지가 났거든요..
    내가 직접 산 게 아니라 의미가 없어서 그랬던 거 같기도

  • 15. ...
    '23.10.1 1:42 AM (221.146.xxx.22)

    근데 커텐 치는 거 지저분하지 않나요? 외국 넓은 집에서는 예뻐보이던데 천장낮은 한국집 안방에서 커텐치면 깔끔하기 힘들거에요

  • 16. 천장에
    '23.10.1 1:50 AM (116.34.xxx.24)

    아예 커튼레일 설치해서 공간구획하는거 봤는데
    직접 시공한집 봤는데 예뻤어요
    그리고 mdf가구 포름알데하이드 찾아보세요 침대옆 mdf는 좀 많이 치명적ㅠ
    https://youtu.be/iNpQ4JPaLso?si=puc9X95nOUcQ9pOC

  • 17. ..
    '23.10.1 1:53 AM (125.186.xxx.181)

    저희 친정 드레스룸은 전부 자개예요. 예전에 유행했던 자개장과 의걸이?를 안 버리시고 쫙 둘러 놓으셨어요. 옷에 좋다고는 하지만 좀 답답해 보이긴 해요. 화장대와 문갑은 버리셨나봐요. 그래도 가끔 그 섬세함에 놀라기도 하고....

  • 18.
    '23.10.1 2:35 AM (58.231.xxx.119)

    30년도 생각만 해도 지겹네요
    바꾸세요

  • 19. ....
    '23.10.1 2:36 AM (173.180.xxx.27)

    근데 붙박이장은 이사 몇 번 하니 다 망가지더라고요.
    페인팅을 해보면 어떠실까 싶네요.

  • 20. ..
    '23.10.1 2:40 AM (211.179.xxx.191)

    버리지 마세요.

    저도 20년된 노송 장농 있는데 저 살때도 뒷판까지 원목은 노송 하나였어요.

    비오고 습한 여름에 붙박이장 옷은 가끔 곰팡이가 슬어도 장농 옷은 멀쩡해요.

  • 21. ...
    '23.10.1 3:03 AM (221.146.xxx.22)

    커튼레일 달아도 이쁘다니 솔깃

  • 22. 노페인팅
    '23.10.1 3:13 AM (213.89.xxx.75)

    노커텐....거지집 같아집니다.
    큰 평수에 전세 갔는데요. 이 분이 살다가 지겹다고 모든 원목에 흰 페인트칠을 해버린거에요.
    부엌의 그 비싼 티크문에 페인트칠해서...그 이쁜 원목무늬목이 찐득한 흰색에 완전히...얼룩이가 되어버린거에요. 무늬결은 패인거 그대로에 페인트칠한 것까지 합쳐져서 세월 갈수록 찌들어갑디다. 차라리 그냥 무늬목이었다면 세월따라 더더욱 깊이있어졌을것을.

  • 23. 인아트
    '23.10.1 3:26 AM (213.89.xxx.75)

    원목도아닌 고무나무로 만드는 포름알데히드 없다는 가구회사에요
    여기 웃기지도않은 고무나무 옷장 한 개 가격 좀 보세요.
    크기도 보시고요.
    원목이랍시고 가격대가 이렇답니다.
    https://www.inartshop.com/goods/catalog?page=1&searchMode=catalog&category=c00...

  • 24. .....
    '23.10.1 4:42 AM (180.224.xxx.208)

    우리집에 96년에 천만원이나 주고 산 노송에서 제일 비쌌던 장롱 아직 있어요. 보면 비싼 티는 나는데 이제 너무 올드하고 무엇보다 장이 너무 커서 안방이 작게 나오는 요즘 아파트에는 방에 들어가질 않네요. 한 60평쯤 되면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집을 줄여서 이사온지라... 올드해서 그렇지 멋지고 고급스러운 장롱이라서 부담스럽지만 버리지도 못하고 이고 지고 그렇게 여태까지 가지고 있어요.

  • 25. ㅇㅇ
    '23.10.1 5:29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원목이래도 누런 옛날 그 특유의 문양이 장식된
    ㄴ전 이거 뭔지 알아요
    볼때마다 숨이 턱 막혀서 차라리 붙박이장으로 쫙해서 민무늬 벽처럼 보이면 좋겠어요

    하지만 저는 한 집에서 26년째 살고 있거든요
    이사를 간다면 미련없이 버릴거예요
    버리고나서 후회되면 후회하죠 뭐
    안버리면 볼때마다 저거 언제버리나 버려야될텐데 그럴거 같아요 저는

  • 26. 순이엄마
    '23.10.1 6:34 AM (125.183.xxx.167)

    문양이 싫다면
    대패질해서 차라리 민자로 만드심이

  • 27. 미련
    '23.10.1 7:21 AM (125.128.xxx.97)

    과감하게 버리세요. 붙박이장 깔끔하게 설치하시면 왜 진작 안바꿨나 하실거에요. 동네에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사셔서인지 노송옷장이 종종 버려지는데 아무도 안가져갑니다.

  • 28. ***
    '23.10.1 9:19 AM (218.145.xxx.121)

    작은방에 넣어두고 옷정리하는건 어때요 전 잦은 이사때문에 옛날짐이 하나도 없어서 그리워요 붙박이장 비싼것도 나무가 너무 안좋아요

  • 29. 그런데
    '23.10.1 9:28 AM (218.53.xxx.110)

    긴가민가 하면서 막상 모던한 하얀색 붙박이장하고보니... 깔끔하고 예쁘더라고요. 원목 분위기 원하시는 거 아니면 저는 바꾸는 거 추천이요.

  • 30. 12
    '23.10.1 10:16 AM (110.70.xxx.190)

    노송가구 그 좋은 가구를 왜 버리나요.
    요새 나온 가구보다 더 재질이 좋을텐데요. 아까워요.

  • 31. 버리지마세요
    '23.10.1 10:36 AM (118.235.xxx.41)

    붙박이장은
    몇 년 지나면
    옷,이불에서 냄새 납니다.
    (저희 집만 그런걸수도 있지만)

    노송가구에서도 냄새 난다면 버리는게 낫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사용한다에 한표 더해요.

  • 32. 곰팡이
    '23.10.1 10:53 AM (222.101.xxx.51)

    붙박이 장하고 나시면 곰팡이와 싸움이 시작될겁니다.

  • 33. 어느동네
    '23.10.1 1:34 PM (116.34.xxx.24)

    노송옷장을 버리나요ㅠ
    저 40대인데 저는 옷장 재질 엄청따져서 그거 주우러가고 싶네요ㅠ

  • 34.
    '23.10.1 3:3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노송가구는 아니고 원목 장농인데 이사 할때마다 고민하고 43년을 사용하고 있어요
    붙박이장보다 예쁘진 않아도 죽을때까지 사용하려고 해요 한 집에서 내 인생의 희노애락을 같이 느끼고 보고 산 절친 같아요
    기쁠때나 슬플때나 동거동락 했어요
    정때문에 못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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