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려고 세끼중 두끼는 식단중이었어요.
탄수화물을 아예 안먹진 않고 찐고구마 한개랑 후무스랑 닭가슴살과 야채들 위주로...
잘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추석이라 맘껏 먹고 싶던 탄수화물을 잔뜬 먹었어요.
새벽부터 송편으로 배채우고 라떼 마시고 시댁가서 송편먹고 흑임자라떼 두잔 사먹고 찹쌀떡 먹고 지금 배 불러요.
하루종일 떡만 먹을 정도로 떡보는 아닌데 그동안 떡을 너무 안먹으니 많이 그리웠어요.
내일부터 다시 식단하긴 할건데 선물받은 찹쌀떡이 아직 9개 남았어요..친정집으로 빨리 보내버려야할 거 같아요.
내일 체중 많이 늘어있겠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