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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보내기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23-09-29 13:08:15

명절 전날 친정에 저, 여동생, 엄마, 아빠 모여서 음식장만 함께 하고.. 저녁에 남동생 가족이랑 사위들 모여서 저녁 함께 먹었어요

함께 마련한 음식은 나눠가지고 와서 그거 싸들고 명절 아침에 시댁 가서 차례 지내고 시누이네 가족 와서 함께 점심 먹고 헤어지려고요.

시댁은 며느리 저 하나라 어차피 제가 음식 해야 하는 입장이고, 친정 엄마는 며느리보다 딸 데리고 일하는게 맘 편하다 하고,

음식장만 비용은 엄마께 넉넉히 드렸어요

양가 모두 아들 딸 함께 모여 밥 먹으니 어른들 만족하시고... 저희집은 매번 이렇게 지내요

IP : 223.62.xxx.1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23.9.29 1:11 PM (110.70.xxx.188)

    왜 아들들은 모시고 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내딸 부려먹고 아들 며느리 대접하면 감사핳까요?

  • 2.
    '23.9.29 1:13 PM (223.62.xxx.13)

    하.. 윗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아들네는 애기들이 어려서 와봐야 방해만 돼요
    일하는 올케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요
    딸 부려먹는게 아니라 혼자 다 해준다는거 제 음식 따로 할바에 같이 하자는거구요
    친정엄마한테 한맺힌거 있으세요?
    뭐 눈엔 뭐만 보이나보다 싶어요

  • 3. ..
    '23.9.29 1:15 PM (124.54.xxx.37)

    그래도 시집차례지낼 음식을 친정와서 같이 한다니..저는 그것도 좀 이상하긴하네요..그냥 아들들이 각자 집에 가서 알아서 음식하면 안되나요? 이젠 여자가 음식하는것도 바뀌어야할것같아요

  • 4. 며느리
    '23.9.29 1:19 PM (110.70.xxx.250)

    부리기 힘들면 아들 불러 시키면 되죠. 여동생은 결혼 안한건지? 시가 음식까지 친정에서 하는것도 그렇고 딸이 돈 넉넉하게 주는걸로 모두 해피인가? ㅠ

  • 5.
    '23.9.29 1:19 PM (223.62.xxx.13)

    음식장만이라기보다 친정은 전날에, 시댁은 당일에 만나는거죠
    전날 시댁에서 음식장만하고, 당일에 차례 지내고.. 난 친정 가고 싶은데 시부모는 시누 오면 보고 가라하고.. 이런걸로들 스트레스 받잖아요
    전날에 친정에서 하루종일 일하다 놀다 와서 시댁 가서 차례 지내고 오랜만에 시누도 만나고 시댁에 좀 오래 있어도 스트레스 없더라구요
    다들 각자에 맞는 방법으로 명절 지내는 것고 나쁘지 않다 싶어요

  • 6. ,
    '23.9.29 1:19 PM (73.148.xxx.169)

    남자들은 요리 왜 안 시켜요?

  • 7.
    '23.9.29 1:22 PM (223.62.xxx.13)

    아들은 작년까지 같이 했어요
    올해는 아기가 어려서 와봐야 애기 보느라 꼼짝 못하고 애기들 때문에 바닥에서 일하기도 힘들어서 늦게 온거고.. 시댁 가면 뒷정리는 남편이 해요
    여동생도 결혼 했지만 시댁은 차례 안 지내는 집이라 전날 안가고 당일에 가서 식사만 같이 하고요

  • 8. 좋은 방법이네요
    '23.9.29 1:30 PM (59.9.xxx.185) - 삭제된댓글

    엄청 부지런한 원글님과 친정어머니시네요.
    미리 친정가서 엄마랑 음식장만하고
    장볼 돈도 넉넉히 드렸으니 됐고
    사위도 처남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니 잘 지내다
    다음날 그 음식들고 시가 가서 차례지내고 놀다 시누이 오면 합루 같이 밥먹고 노는거요.
    그 시누이는 시가를 먼저 갔어야 맞는 행보이긴 하지만요.

  • 9. 그럼
    '23.9.29 1:30 PM (39.7.xxx.202)

    여동생은 시가 음식 안 싸가요? 여동생은 해주는 음식 먹고 오나요? 아니면 그집 아들이 요리하는지 ?
    애기야 아내가 보고 남동생만 와서 음식하면 되죠.

  • 10. 좋네요
    '23.9.29 1:30 PM (223.39.xxx.173)

    저도 차라리 친정엄마랑 음식하는게 편해요
    그치만... 저도 일하니 명절에 너무 피곤해서. 사 먹고 말면 좋겠어요. 원글같은 시누 좋네요

  • 11. 즣은 방법이네요
    '23.9.29 1:30 PM (59.9.xxx.185)

    엄청 부지런한 원글님과 친정어머니시네요.
    미리 친정가서 엄마랑 음식장만하고
    장볼 돈도 넉넉히 드렸으니 됐고
    사위도 처남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니 잘 지내다
    다음날 그 음식들고 시가 가서 차례지내고 놀다 시누이 오면 합류 같이 밥먹고 노는거요.
    그 시누이는 시가를 먼저 갔어야 맞는 행보이긴 하지만요.

  • 12.
    '23.9.29 1:34 PM (175.223.xxx.104)

    여자들만 명절에 이래야 하나요? 윗님 처남은 사위랑 왜 놀고요?

  • 13. 서로
    '23.9.29 1:35 PM (125.177.xxx.70)

    만족하면 된건데
    친정와서 만든음식 시가가서 차리고 시누네까지 먹여야하고
    그냥 다 별로에요 에잇

  • 14. ker
    '23.9.29 1:37 PM (114.204.xxx.203)

    서로 만족하면 된거죠

  • 15.
    '23.9.29 1:4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편한 방법이면 괜찮겠지요.
    나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시집엘 가느니 친정엘 가느니
    시집에서 혼자만 일해 짜증난다느니 하는것 보다
    즐겁고 수월하게 일하고 명절 보내는게
    현명하시네요

  • 16. 그게
    '23.9.29 1:54 PM (168.126.xxx.231)

    그집 올케도 명절전날 친정가서 음식하고 보내고,
    명절 당일 시가가면 합리적인거죠?
    그게 거의 시누는 되고, 올케는 안된다는거,

  • 17. 저라면
    '23.9.29 1:54 PM (39.7.xxx.42)

    시누 안보고 음식작게 해서 먹고 오는게 편할듯해요
    애 크면 며느리가 시누 시가 음식하는거 거들어야 하거든요
    이래 저래 명절에 시누 보는거 별로 ...시누 대접은 시모가 따로 음식하던가 저렇게 하면 매번 시누 봐야 하고 언젠간 탈나요.

  • 18. 우와~
    '23.9.29 2:07 PM (219.240.xxx.34)

    원글님 지혜롭고 현명하시네요

  • 19. 전 별로...
    '23.9.29 2:47 PM (114.29.xxx.60)

    돈 드리면 단가요..?
    님네 시가식구들 먹일 음식하려고
    친정식구 노동력을 쓰는건데...
    힘들면서도 딸 먼저보면 좋다.라고 만족한다니 다행이시지만 그건 딸 생각이고...제가 나이든 엄마라면, 음식양을 많이 준비해야할텐데 장보는 것부터....우리 식구 먹을꺼면 몰라도ㅠㅡㅠ

  • 20. 저도
    '23.9.29 2:5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별로입니다.
    시집 명절음식을 왜 친정에서 하나요.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요?

  • 21.
    '23.9.29 4:14 PM (223.62.xxx.216)

    명절에 시누 보는거 불편한 분들도 있을테고... 각자 상황에 맞게 명절 보내시면 돼요. 전 저도 시누 보고 싶고, 울 올케도 전날 피곤하면 안와도 된다고 하는데 식구들 모일 때 같이 보고 싶다고 와요
    아무튼.. 몇년을 이렇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명절을 기점으로 친정, 시가 각각 가족모임을 별 불평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각자 상황에 맞게 명절 스트레스 없이 보내는 방법을 찾는게 좋고, 이런 경우도 있다고 올린 거에요

  • 22. 특별한 케이스네요
    '23.9.29 4:14 P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

    일단 친정엄마가 건강하시고 음식도 잘하시는거 같은데
    보통은 연세땜에 식구들 식사만으로도 벅차실텐데요
    가능하다면 외식으로 점점 간단하게 치루는걸 추천합니다

  • 23. ......
    '23.10.1 8:42 PM (1.241.xxx.216)

    네...각자 양쪽 가정과 님이 만족하고 편하면 그게 잘하는 겁니다
    친정엄마도 좋아하시고 님도 어차피 하는거 친정에서 하면 편하고요
    좋은 시누고 좋은 며느리 맞네요 연휴 마저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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