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정보 분야는 대환장파티군요.

돈벌기쉬워요 조회수 : 3,759
작성일 : 2023-09-29 02:37:43

제약회사 약팔이중...

건강식품팔이중...

병원의사 약처방 시술판매 돈벌이중...

 

안과 치과 정형외과 성형외과는 그나마 제일 결과가 분명해서 나은 편입니다만

내과 내분비 심장 암 당뇨 소화기 이쪽은 말그대로 대환장 파티더군요.

아직까지 효능이 명확하지 않은 치료와 약물도 많고 

어느 정도냐면...

소금... 적게 먹을수록 좋다 <-> 좀 많이 먹어도 좋다

육류... 적당히 많이 먹야야 좋다 <-> 적게 먹을 수록 좋다.

간헐적단식... 말그대로 끼니를 거르는 것인데 해롭다 <-> 몸을 리셋하는 장수 비법이다

동물성 기름... 심혈관에 치명적이다 <-> 50년동안 속아왔다 적당히 먹는 것 아무 문제없다.

채식... 동물성 식품의 독성을 피하자 <-> 채식만 하는 스님들 고지혈, 고혈압 잘 걸린다. 골고루 먹자

과일... 비타민 많고 많이 먹어서 응원하자 <-> 과일도 당덩어리다 많이 먹으면 탄수화물 과다로 해롭다.

하루에 물 8잔 마셔야 <-> 그냥 마시고 싶을때 마시면 된다.

완전히 반대되는 주장이 대립하는 것이 정말 흔합니다.

정말 어디에도 이런 대환장 분야는 없어요...ㅎㅎㅎ

 

최근에 설탕이나 탄수화물 (밥 빵 떡 국수 라면) 이 해롭다는 것에 대해서는 통일되는 듯하지만...

모든 음식에 대한 안티가 있어서 모든게 약이고 독인 상황이 되죠.

 

제가 내린 결론은...

1. 음식 절대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과식은 해롭다. 자동차는 기름이 만땅이 되면 더이상 기름을 넣을수 없어서 기름을 많이 넣어서 생기는 고장이 없다. 하지만 사람은 과거 못먹을때 기준으로 유전성향이 맞춰져 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과다한 음식물은 아무리 그게 좋은 식품으로 밸런스를 맞춘 것이라도 과다한 성분이 몸속 곳곳에서 고장을 일으킨다. 내몸이 세탁기라면 세제를 한통씩 부어 넣는 셈

 과거에 인간 유전자는 식량이 없어서 몇일 굶기도 하면서 살아남아 온 유전자이기 때문에 적당한 정도의 끼니거름 (간헐적 단식)이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

 

2. 모든 것을 골고루 먹자

우리 할머니는 단것 좋아하고 매일 국수 빵을 먹었는데 건강하게 93세까지 사셨다.

우리 할아버지는 고기를 매일 드시고 술도 많이 드셨는데 95세까지 병원에 안가보고 사셨다.

물론 이런 사례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내가 어떤 체질일지 어떻게 알수 있는가? 그건 어렵다.

그러면 내가 취할수 있는 선택은 모든 것을 적당히 골고루 먹는 것이다.

 

거의 모든 영양소가 적으면 사망율이 높아지고 어느 지점에서 사망율이 최저가 되고 다시 섭취량이 늘어나면 사망율이 천천히 올라가는 그래프가 나온다.

소금이 나쁘다는 의사도 환자가 탈진해서 병원에 오면 생리식염수를 맞힌다.

모든게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독이되고 적당하면 약이 된다. 그래서 골고루 적당하게...

 

ㅂㅅㅋ ㄹㅂㅅ는 B씨와 R씨가 창업한 아이스크림 회사다. 그 둘은 진정 아이스크림을 사랑했고 100kg 고도비만인 B씨는 1967년 53세의 나이로 심장마비로 사망했는데 이를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은 탓이라고 생각한 B씨의 아들은 회사를 물려받지 않고 아이스크림의 유해성을 알리는 일을 하였다.

R씨는 B씨가 죽은뒤 아들의 권유에 따라 식단을 바꾸고 어째 93세까지 살았지만 고혈압과 당뇨합병증으로 실명과 괴저증으로 고생하였다.

아이스크림 같은 한가지 기호식품을 가끔 먹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매일 한가지를 많이 먹지는 말자.

쌀밥도 현미도 마찬가지다.

현미는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현미도 많이 먹으면 역시 당이 올라간다. 

흰쌀밥이 100 올라갈때 현미는 90올라가는 차이다.

 

3. 일단 확실히 많이 먹으면 나쁜것을 피하자.

많이 먹으면 나쁘다고 알려진 것들이 있다. 

밥 빵 떡 국수 라면 과자 튀김 햄 소시지 가공식품 단음료 과일쥬스 꿀물 (탄산음료라는 말은 틀렸다)

특히 단맛 음료수는 해롭다.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살찐다고 하는데 그때 마시는 콜라의 당분 때문이다.

단맛 음료수는 맛이 달아서 좋게 느껴질 뿐이지 인간의 유전자가 고농도의 액체 당류를 처리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간다. 

여분의 당분이 몸속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쌓이면서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

못먹어서 영양실조 상태라면 위의 식품도 먹는 것이 휠씬 나을 것이다.

역시 절대량이 많고 적음이 중요하다.

 

4. 과일, 꿀을 신성시 하지 말라. 역시 많이 먹으면 당분 섭취 과다가 된다.

양파즙, 배즙, 사과즙 이런 것도 나쁘다. 당이 높고 특정성분 과다 섭취가 될수 있다.

그냥 생으로 적당히 먹어라.

제주 비만율 여전히 전국 1위 건강 '적신호'…비만원인 '고혈압-당뇨-뇌졸중-심근경색증' 전국 최상위 '우려' < 건강 < 건강 < 기사본문 - 제주뉴스 (jejunews.biz)

혹시 제주도민이 귤을 많이 먹어서 탄수화물 과다로 비만 당뇨 전국 1위 일까?

 

제주 감귤, 당뇨 예방에 효과 입증 / YTN - YouTube

쥐에게 감귤 추출물을 먹였더니 당뇨가 예방된다고 한다. 쥐에게...

옆동네 300명도 아니고 쥐에게 특정조건에서 행한 실험은 거의 근거가 미약하다고 생각한다.

위에 제주도에 당뇨가 많다는 기사와는 완전 반대되는 결과다.

소금 섭취를 제한했더니 오래살더라...

소금 섭취를 권장했더니 오래살더라... 

정 반대되는 결과가 지맘대로 나오는 것이 건강관련 실험이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골고루 먹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5. 그래서 한가지 건강식품을 과신하지 말라.

내가 그 건강식품을 먹어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수 있을지는 알수없다.

그걸 먹은 사람중에서 간혹 100세 장수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일 뿐이다.

 

6. 병걸리고 약사먹고 하지 말자.

해가 갈수록 식당 음식에 설탕을 많이 넣고 식후에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탕후루까지 인기...

ㅅㅈ떡뽁이를 먹어보니 빨간 국물이 완전 설탕물이더라.

젊은 당뇨가 늘어나고 있다.

당뇨약 제약회사에 주식을 투자해야 될까 싶다.

그러면서 걱정이 되는지 건강식품 매출은 해가 갈수록 증가한다.

전형적인 병주고 약주고 상황이다.

탄수화물을 과다섭취 해서 문제가 생기는데 그깐 건강식품을 더 먹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4. 스트레스는 건강에 나쁘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거에 산짐승을 만나 싸우던지 도망가던지 하는 목숨을 건 상황과 비슷한 반응이 나타난다.

혈당을 올리고 혈압이 올라가고 손발에 땀이 나고... 온 몸이 전투준비상황으로 바뀐다.

가끔씩 적당한 수준은 신체에 활력이 되지만 역시 과하면 몸에 무리를 주고 빨리 고장난다.

 

5. 내과는 의사도 잘모른다.

항암치료를 해서 오히려 빨리 쇠약해지고 빨리 죽고 병원은 돈만 번다는 말이 많다.

의사의 입장에서는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항암치료 안하면 어떻게 되었는지 알수가 없다.

병원에 오지 않으니까 어떻게 알수 있나? 모르지

이 약을 한번 먹이고 두번 먹이고 경과 차이 정도만 알 수있다.

현대의학적 치료를 거부한 암 환자의 평균 생존률 - 류영석 원장 - YouTube

관련 조사 통계가 2015년에 처음 나온 것에 놀라고

조사 사례가 100명 정도 라는 것에 또 놀란다.

그리고 치료거부자와 치료자를 단순히 나누는 것도 정확한 인과관계 분석이 어렵다.

전통의학만 선무당인게 아니라 현대의학도 선무당이 많다.

 

결론... 단것 밀가루는 좀 줄이고 채소 고기 등등 여러가지 골고루 먹고 운동 적당히 하고 잘자고 

나머지는 하느님께 맡기자.^^

IP : 58.126.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9.29 2:39 AM (182.216.xxx.245)

    어차피 이것도 님 생각인거니.각자도생이라고 봐요

  • 2. 오호
    '23.9.29 4:13 AM (213.89.xxx.75)

    맞아요. 적당히 잘 먹자 입니다.
    신장병 환자 친정엄마 먹거리 보면서 많은걸 생각했어요.
    적당히 먹자.

  • 3. 맨발걷기
    '23.9.29 6:57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서울시내 4대궁 중에 한곳레 갔는데 입구애 커다랗게 써붙였더라고요
    유적지에서 맨발걷기는 하지 말라고, 보호하야할 나라의 유산인데 협조 부탁한다고…
    경복궁 덕수궁에서 맨발걷기 꼭 해야합니까?

  • 4. 맨발걷기
    '23.9.29 6:59 AM (59.6.xxx.68)

    서울시내 4대궁 중에 한곳에 갔는데 입구에 커다랗게 써붙였더라고요
    유적지에서 맨발걷기는 하지 말라고, 보호해야할 나라의 유산인데 협조 부탁한다고…
    경복궁 덕수궁에서 맨발걷기 꼭 해야합니까?
    내 몸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나말고 아무 것도 눈에 안보이는 이기적인 사람들 싫어요

  • 5. 동감
    '23.9.29 7:11 AM (49.1.xxx.129)

    내 몸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나말고 아무 것도 눈에 안보이는 이기적인 사람들 싫어요222222222
    이러다 뻔뻔한 사람들만 오래 살아남게 되나 싶어요.
    지하철에서 발목운동도 소리는 안 낸다지만
    시각적으로 엄청 방해됩니다.

  • 6. 과식
    '23.9.29 10:13 A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과식은 몸을 쉴 수 없게 해요.
    오드리 헵번도 일주일에 하루는
    단식했다고 하던데, 빡시게 일하는
    입장 아니면 적당한 공복상태가 기분이
    좋아요.
    환경문제 포함해서 모든 문제가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문제가 맞아요.
    대량생산해서 값싸게 공급하는 식재료가
    예전 그 재료와 같을 수는 없어요.
    좀 비싸도 제대로 키우는 식재료로 소식하는 게
    원래 살아온 방식에 가까운 거

  • 7. 맨발걷기
    '23.9.29 11:10 AM (121.162.xxx.127)

    아무리 좋다해도 제대로 정보도없이

    쓰레빠 들고 맨발로 남산 백범공원 아스팔트 포장길 위 걷고 있는 아저씨 봤어요

  • 8.
    '23.9.29 11:12 AM (211.216.xxx.107)

    동감하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049 치아 미백 효과보신 제품이나 시술 있으세요? 6 ... 2023/10/15 1,849
1523048 운동 무지 싫어하고 게으른 사람 운동법 19 게으른이 2023/10/15 5,152
1523047 인스턴트 김치볶음으로 순두부찌개 끓일 수 있을까요? 2 .. 2023/10/15 746
1523046 이삿짐센터 예약시기 3 이사준비 2023/10/15 799
1523045 의사 정원확대 보고 배우길 30 민주당 2023/10/15 4,781
1523044 돈 쓰고 살아야죠? 9 ... 2023/10/15 3,742
1523043 영탁 생각보다 연기잘해요 15 .. 2023/10/15 3,619
1523042 어제 2시간 걷고 피곤해서 못잤는데요. 신발때문일까요 5 ㅁㅇㅁㅇ 2023/10/15 1,936
1523041 85인치 티비 에너지등급 1등급 차이가 많이 날까요? 3 어랏 2023/10/15 1,572
1523040 부산분들 도움부탁드려요 7 부산초보 2023/10/15 1,193
1523039 근데 이대도 대단한게 43 ㅎㅎ 2023/10/15 6,764
1523038 강남세브란스 셔틀버스 탈려면 6 어느역 2023/10/15 812
1523037 힘들면 택시 4 2023/10/15 1,052
1523036 MBC ''내년 예산도 전액 삭감되면서 군인들의 '관사 보증금'.. 11 ... 2023/10/15 3,282
1523035 일리 캡슐 머신 색상 고민 21 바보 2023/10/15 1,614
1523034 샌드위치 4 .. 2023/10/15 1,886
1523033 20대인데 9 호떡 2023/10/15 1,193
1523032 여자 아나운서들은 전업주부 많이하네요. 11 ㅇㅇ 2023/10/15 7,542
1523031 남편 선물이 하나도 안고마워요 11 ... 2023/10/15 4,727
1523030 박수홍 공판중에 어머니 말 19 .. 2023/10/15 24,545
1523029 반찬없을 땐 어묵순두부 끓여보세요 6 .. 2023/10/15 3,827
1523028 섬유유연제쓰면 건조기 드라이시트 안 써도되나요 2 가을 2023/10/15 1,040
1523027 우짜죠?ㅜ 사줘야할까요? 30 ... 2023/10/15 6,422
1523026 인서울 중상위권 문과 14 문과 2023/10/15 2,659
1523025 irp 저축은행 예금 상품 거래 가능하다는데 찾을수가 없어서요... 8 irp 2023/10/15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