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시절에 부탁을 참 많이들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그들도 철이 없어서 그런거 같고요
근데 부탁질 많이 하는 사람은
아예 인생을 남이 살아주길 바라는거 같아요
호구가 보이면 부탁을 그냥 해보는건지
아님 거절당하면 아님 말고로 그냥 찔러보는건지
살면 살수록 NO라는 말이 마법이더라구요
온갖 귀찮은 일을 다 해결해 주고요
그리고 평소 표정관리하고 다녀야겠더라구요
뭔가 외로워 보이거나 우울해 보이면
딱 호구되기 쉬워서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도록
그리고 말을 길게 안하고 용건만 딱.
잘 연습해 두면 자잘한 진상은 안붙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