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불면증 너무 힘드네요.

푸르른물결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23-09-27 06:58:02

워낙 예민하고  시간강박증도 있고 불안증이 높은 편이긴 해요.

갱년기인지 잠을 서너번 많게는 열댓번도

깨요. 일찍 잠들면 더 자주 깨서 늦게 자는데

깨서 잠이 안들때가 많아요.

오늘도 새벽3시부터 깨더니 결국 못자고

출근준비하네요. 그러니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커피를 아침부터 들으켜야 출근할수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 신경정신과 갔더니 수면제 처방 해줬는데 깨는건 똑같고 아침에 더 몽롱해져서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맨발걷기도 해보고

운동은 하고 있어요. 어떤날은 자고 있는건지 깨어있는건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깨더라구요.

시간강박증이 있다보니 새벽에 깨서 3시든 5시든

출근한다는 생각이들면 이미 못자네요.

마그네슘도 먹어봤어요. 이거 우째야하나요.

 

IP : 115.137.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빛
    '23.9.27 7:15 AM (124.53.xxx.46)

    비타민 디를 섭취하니 나아지더라구요
    점심시간에 햇살아래 산책도해보세요

  • 2.
    '23.9.27 7:18 A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마그네슘을 꾸준히 먹어야해요
    수면제처럼 듣는게아니라 꾸준히 먹다보면 효과가 생겨요.
    잠에 좋은걸 먹는습관
    카모마일티. 대추차 등 마시고
    커피나 녹차등 티종류도 카페인이 많으니 절대로 끊어야해요. 내가 그렇게 얘기해도 말안듣고 먹는거 마음대로 먹던 언니가 지금은 수면제없이는 잠을 못자는데 심지어 두알을 먹어야 잔다고~~잠못자니 온갖병땜에 힝들고요

  • 3. ...
    '23.9.27 7:21 AM (221.157.xxx.35)

    원글님 얼마나힝드실까요
    저도 같은 증상으로 삶의질이 너무 떨어져요
    좋은 댓글들 같이 기다립니다
    잠못자는 고통이 이렇게 힘든거였네요

  • 4. 마그네슘은
    '23.9.27 7:24 AM (118.216.xxx.58)

    약국에서 살수 잇나요
    제품명은요
    처방받아야 하나요

  • 5. 저도요
    '23.9.27 7:34 AM (119.64.xxx.62)

    정신과도 가보고
    약도 먹어봤지만 저도 그다지 좋아지지않아서
    그냥 수시로 자다깨다 사네요.
    얼른 갱년기가 지나가기만 바랄뿐..

  • 6.
    '23.9.27 7:35 A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

    비타민디 마그네슘은 저녁에먹고
    영양제 비타민c같은거 홍삼등은 사람을 활력있게하는거라 저녁에먹으면 잠 안와요. 꼭 아침에먹어요.
    마그네슘이랑 비타민디를 같이 먹으면좋아요
    약국이든 코스트코 인터넷등 어디든 팔아요

    잠을 못자는 사람은 커피를 아침에 먹어도 잠을 못자요.커피를 쭉 마셔온분들은 계속 안마셔서 카페인이 몸에서 좀 빠져야 잘수있어요
    제가 체험했기땜에 자신있게 얘기해요
    네이버에 잠이 잘오는음식 찿아보면 그외에도 있을거에요.
    저녁에는 상추쌈을 꼭했어요

  • 7. 꿀순이
    '23.9.27 7:40 AM (106.102.xxx.115)

    저도 잠에 예민한 사람이예요
    젊어서부터 그랬어요
    갱년기와서는 자다깨다 반복 아예 잠못들기도 하구요
    저녁운동 하고 부터는 훨씬 잘자요
    그래요 아주 깊은 숙면은 아니지요 뭐 ㅎㅎ
    저녁운동 걷기 필라테스 그리고 샤워 반신욕 따뜻한 물한잔이
    도움이 되네요 카페인은 무조건 멀리합니다

  • 8. 잠잠
    '23.9.27 8:05 AM (223.38.xxx.65)

    저녁에 체육센터가서 요가를 하면 아침7시까지 잡니다
    귀찮아서 안가면 4시에 깨네요..
    어딘가를 가는게 부담스러우면 유튜브에서 저녁 스트레칭 찾아서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9. ㅇㅇㅇ
    '23.9.27 8:12 AM (110.70.xxx.37)

    오후에 커피를 안마신 날은 그나마 자요
    점심 식사 후 카페인 없는 차 먹고 비교해 보세요

  • 10. 5천원
    '23.9.27 8:19 AM (61.105.xxx.165)

    지압판 사다가
    티비보며 수시로 밟았더니 잘 잡니다.

  • 11. 갱년기
    '23.9.27 8:23 AM (112.151.xxx.48)

    저도 불면증으로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 받았는데 잠은 드는데 새벽에 깨서는 다시 못자겠더라구요.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그건 불면증이 아니고 우울증이라면서 약을 다른걸로 처방해서 먹었더니 안깨고 잘자요. 몇년 복용하면서 잘 잔다고 말씀드렸는데 가장 순한약이라 더 뺄게 없다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임의로 각기 다른약 2알 반중에서 한개씩 빼고 먹다가 요즘은 수면영양제와 함께 한알씩만 먹어도 잘자요.

  • 12. .....
    '23.9.27 8:58 AM (175.117.xxx.126)

    저 잠을 못 자서
    낮 12시 이후로 커피를 딱 끊었더니 잠을 잘 자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아예 커피를 끊었습니다....
    정말 마시고 싶은 날은 디카페인으로 아침일찍에만 마셔요.
    그나마도 몇 개월에 한 번 입니다..
    평소는 그냥 보리차, 카모마일, 루이보스티 이런 거 마십니다..
    남들하고 같이 커피숍 같은 데 가면 자몽에이드 이런 거 마시고요..

  • 13. ㅁㅁ
    '23.9.27 8:58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예민의 끝판왕이라 오죽하면 애들이 엄마잠들기전에
    화장실다녀오자(문소리에 깬다고 ㅠㅠ)협조해주던이인데요

    잘먹는게 중요같아요
    계란을 하루 두개 수년 매일챙겨먹고
    아몬드 호두 한주먹 역시나 수년차인데
    언제부터인지 불면에 대한 불안에서 해방입니다

  • 14. ...
    '23.9.27 9:04 AM (211.254.xxx.116)

    커피를 드신다면 이참에 먼저 끊어보세요 차차 변화를
    느끼실꺼에요. 며칠간 머리아파서 반잔 정도 마시거나
    두통약 먹었어요

  • 15. 저도
    '23.9.27 9:38 AM (121.157.xxx.245)

    갱년기 불면증 엄청 고생했는데요 커피 끊으세요 카페인 들어있는 콜라도 끊었구요 적응하고 몸이 반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요 그래도 효과가 확실해요

  • 16. 저랑
    '23.9.27 10:03 AM (121.182.xxx.161)

    비슷하신데 저는 요즘 잘 자요.그렇다고 한 번 잠에 들면 7~8시간동안 눈 한 번 안뜨고 잘 자느냐면 그건 아니구요. 새벽에 한 두 번씩 깨긴 합니다만 , 그럼에도 다시 잠 들어요.

    불안증 높으면 자기 전에 핸드폰 사용 금지입니다.
    침대에 시계 , 책 읽을 때 밝혀줄 독서 등 ..갖다 두시구요. 자기전엔 책을 읽으세요. 지루한 책이요. 내 삶에 도움은 되지만 지루하거나 어려워서 못읽겠던 책 들 읽으세요. 1시간은 봐야지 하면서요.

    또는 핸드폰 공기계나 집에 안쓰는 태블릿 있으면 책 읽어주는 유튜브 틀어놓고 그거 듣는 것도 좋아요.

    전 신경이 예민해졌다 싶으면 자기 전에 테아닌 하나 먹습니다.

    커피는 3년은 끊으세요. 디 카페인도 아침에만 반 잔 드시구요.콜라 홍차 초콜릿도 당분간 금지입니다.몸에서 카페인을 싹 빼야해요.

    혹시 심장이 약한 가족력이 있다면 , 운동도 필수입니다.심박수가 160 이상 오를 정도로 숨이 턱에 찰 정도로 운동해서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해요.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상황이 됐을 때 뇌가 아 지금 운동중이구나 착각하게 하는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불안증 다스리는 데 좋아요. 운동 필수입니다.나는 못할거 같아 하는 무게를 들어올렸을 때 , 한 횟수 더 했을 때 , 1분 더 뛰었을 때 .. 그때 내 자신을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감이 쌓여요. 그 경험이 되풀이되면 마음이 안정됩니다.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적어도 7시 이전엔 일어나세요.일어나 아침 햇빛 많이 쬐시구요.

  • 17. 간단
    '23.9.27 10:40 AM (116.39.xxx.97)

    내과가서 서카톤 처방 받으세요
    7~8시간 수면 도움 받아요
    기상도 깔끔하고 개운합니다
    주말엔 늦잠자도 상관없어서
    안먹는데 10시간을 자도
    서카톤 먹고 잔날의 개운함은 덜해요
    갱년기..
    좀 편하게 살려구요
    필요하면 약 도움도 받으며
    뭘 그리 애쓰고 아둥바둥 사나 싶고

  • 18.
    '23.9.27 11:24 AM (223.38.xxx.8) - 삭제된댓글

    서카톤은 2주이상 복용하면 안되요
    내성도 있고요
    되도록 약의 도움 받지않고 견뎌야해요
    약의도움 받으면 다른방법이 없어요
    위에 도움글들 많이있는데
    커피는 첫번째로 실천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363 전기 오븐의 최고봉은 뭘까요? 14 ..... 2023/10/12 1,599
1522362 서정희는..요새 생활이 궁핍?한지..서세원 죽은지 10 시리즈 인가.. 2023/10/12 7,296
1522361 쌍둥이 아기판다들 이름 정해지고 언론 공개됐군요 6 ㅁㅁ 2023/10/12 1,231
1522360 고딩 해외 수학여행시 용돈 얼마나 5 수학여행 2023/10/12 825
1522359 유럽 여러나라 돌아다니는거 힘들지 않으셨어요? 11 체력 2023/10/12 2,401
1522358 알뜰폰 가입했어요. 1 샬롯 2023/10/12 740
1522357 강아지 알러지검사 효과 있을까요? 4 .. 2023/10/12 332
1522356 비싼 새우젓 김치에 7 김장 2023/10/12 1,375
1522355 본업을 잘하는 것에 대한 매력 1 girl 2023/10/12 1,229
1522354 비대면 처방 되나요 2 현소 2023/10/12 347
1522353 '6·1 지방선거 금품 제공' 혐의 강용석 집행유예 선고 5 ... 2023/10/12 548
1522352 디즈니플러스 결제 8 2023/10/12 925
1522351 분당에 안경테 다양하고 이쁜곳 있는 안경점 추천해주세요 3 고급스러운 2023/10/12 662
1522350 7시까지는 자고 싶은데 매일 5시나 6시에 깨요 5 Qq 2023/10/12 1,503
1522349 방콕숙소 8 어머나 2023/10/12 947
1522348 난청인데 유전자 검사를 남편이 말립니다. 38 ... 2023/10/12 4,273
1522347 알 수 없는 성격. 5 veryve.. 2023/10/12 1,189
1522346 아들이.훨 낫지 않나요?? 42 2023/10/12 5,567
1522345 시중은행 예금금리 10 예금금리 2023/10/12 3,527
1522344 내일 야유회 가는데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5 ddd 2023/10/12 937
1522343 강남 여고 선생중엔 마담뚜도 있었어요 14 .. 2023/10/12 3,224
1522342 전기밥솥으로 요거트 만들었는데 너무 묽어요. 6 요거트 2023/10/12 868
1522341 여행할때 소지품가방 3 ㅇㅇㅇ 2023/10/12 742
1522340 총선도 압승은 못할텐데 26 ㅇㅇ 2023/10/12 2,757
1522339 요즘엔 큰 알반지 잘안하나요? 9 50대 2023/10/12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