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온 강남에 모 여중여고
대학졸업후 임용 기다리던 시기
별로 데면데면하던 옛담임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
네네 하며 넘기려는데 계속 달라붙으며 만나는사람 있냐 결혼언제하냐
사생활 죽어라 꼬치꼬치 ㅋ
원래 이런성격 아닌데 되게 촌지 명품밝히고 학처럼 살던 여자가 왜이래 ㅋ
네 찾아갈게요 나중에 하고 끊긴 했는데
나중에 동창모임에서 들으니 평생 뒤로 마담뚜짓 했다고 ㅋ
특정대학 이상(모 여대)가서 전문직 타이틀 단애들이 제 1타겟
지 기억이나 생기부에 집안 좋으면 (아버지 군장성이나 고시패스 고공단) 중견기업도 ok
좀 놀았거나 지기억에 칼같은 똑순이들은 알아서 사리고 연락안함 ㅋ
아예 졸업장 펴놓고 얘는 어떻고 쟤는 까졌고
고객? 클라이언트들이랑 면담도 한다고 ㅋ
고2떄 옆반 친구한텐 니사주가 좋다고 (무슨 재생관 여자 찾는댔나)
의사집안이랑 꼭 연결시켜주겠다고 말실수까지 ㅋ
한번 약사된애랑 무슨 만년필회사 집이랑 연결시켜주고선
그옛날 몇십년전 그랜저 받았다고 ㅋ
사립이라 짤리지도 않아서 쭉 눌러붙어있다 정년퇴임 ㅋ
모재단 먼 인척이랬나
끝발도 좋아서 머리아픈 고3담임 이과담임도 안하고
항상 제일 편한데로만 요리조리 ㅎ
근데 구두는 늘 페라가모 옷은 샤넬 트위드
선생월급으로 돈이 어디서 났을까 했더니
지 옛날 제자들 팔아서 번거였음 ㅎ
그냥 생각나서 적어봐요
이미 퇴임한 할머니에요.
세상엔 별별사람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