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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간 저축을 4000만원 했네요

.. 조회수 : 7,439
작성일 : 2023-09-26 23:45:34

작년에 통장 잔고들을 엑셀로 정리했었어요

그리고 비슷한 시기인 오늘 역시나 엑셀로 정리했더니

저축을 4천만원 했네요

 

참고로 혼자 살아요

그러니 가능했겠지만

 

머리는 1년 내내 단발에

옷도 당근해서 싸게 입고

여행 안 가고 해서 모은 돈이에요

 

원래 4500정도 할 수 있었는데

자동차가 말썽이라 ㅠㅠ 상반기와 한반기 각각 300정도씩 썼어요

 

수도권에 혼자 살 15년 이내 아파트 사느라 아끼는 중인데

앞으로 좋은 날들만 많았으면 해요

 

어릴때...

돈 없어서 괄시당하는거 직접 경험하기도 하고

남들이 괄시당하는거 역시 봤기에

돈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크게 다가와요

 

또한 저출산 시기인지라

저 은퇴 시점에는 국민연금이나 나올라나 모르겠어요

건강보험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검소한 생활은 앞으로도 이어질거 같아요

 

암튼 내년에도 4천만원 저축하길 소망합니다. 

 

IP : 211.114.xxx.2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23.9.26 11:48 PM (1.73.xxx.218)

    돈 모은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내년에도 목표하는 금액 꼭 이루세요.

  • 2. 화이팅
    '23.9.26 11:49 PM (59.6.xxx.211)

    내집 마련 꼭 하세요

  • 3. ..
    '23.9.26 11:53 PM (211.243.xxx.94)

    집은 사신거죠?
    당분간 아끼시고 그러다 또 쓸데 있음 쓰시면 되죠.
    잘 하셨어요.

  • 4. ^^
    '23.9.26 11:56 PM (118.41.xxx.193)

    장하세요.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 5. ..
    '23.9.26 11:5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세후 430쯤 버는데 저도 4천쯤 모은듯요.
    혼자살고 집은 자가에요.

  • 6. 행복한새댁
    '23.9.27 12:24 AM (125.135.xxx.177)

    와! 멋져요!

  • 7. 수고하셨어요
    '23.9.27 12:28 AM (220.82.xxx.79)

    장하세요
    그래도 너무 궁상은 하지 마시고 내 일생에 오늘은 다시 안 옵니다.

  • 8. 토닥토닥
    '23.9.27 12:41 AM (118.235.xxx.244)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내년에는 더 행복하세요

  • 9. dd
    '23.9.27 12:49 AM (220.85.xxx.236)

    요새같은 소비중독 시대에 장하십니다~!

  • 10. 일단
    '23.9.27 1:30 AM (223.38.xxx.135)

    축하드리고 잘하셨어요
    근데 소득이 좀 되시나봐요
    사천 모으려면 어느정도 소득이 되니까 가능해
    보여서요

  • 11. 궁금이
    '23.9.27 1:36 AM (211.49.xxx.209)

    저 밑에 취업하자 마통으로 마구 쓰고 빚이 억대라는 사람도 있던데 대단하시네요.

  • 12. 부럽네요
    '23.9.27 1:44 AM (121.166.xxx.208)

    근로 소득도 부러워요.

  • 13. 이게정상이지
    '23.9.27 1:48 AM (213.89.xxx.75)

    마통녀 때문에 정신이 다 혼미해졌었어요.
    아유
    원글보니 내 눈이 다 씻긴것처럼 정신이 맑아지네요.

  • 14.
    '23.9.27 2:19 A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350정도 월에 모으셨나보네요
    월급은 얼마예요?
    저도 허리띠 바짝 졸라매고 모으려규요

  • 15. 원글님
    '23.9.27 3:55 AM (210.96.xxx.106) - 삭제된댓글

    저 나이 60인데
    지금 외모 꾸미거나 여행할 돈 있는데도
    안해요
    왜냐면 젊을때는 뭘해도 빛이나고
    설레임도 열정도 있어 뭐든 재미있고
    의욕났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싶지도 않고
    돈써도 표도 안나서 그야말로 돈지랄이예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나이 많지앐으시면
    행복지수 올리는데 돈 쓰시기 바래요

  • 16. .......
    '23.9.27 9:06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작년에 연봉 1억정도 되었는데요. 아직도 검소하게 살아요. 거실화 3천원짜리도 발바닥 부분이 헤어져서 다른 천으로 예쁘게 기워서 신어요. 돈을 안써도 마음이 편하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더라구요.

  • 17. .......
    '23.9.27 9:07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 소비를 잘 안해요. 작년에 연봉 1억정도 되었는데요. 아직도 검소하게 살아요. 거실화 3천원짜리도 발바닥 부분이 헤어져서 다른 천으로 예쁘게 기워서 신어요. 돈을 안써도 마음이 편하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더라구요.

  • 18. ...........
    '23.9.27 9:09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 소비를 잘 안해요. 작년에 연봉 9천정도 되었는데요. 아직도 검소하게 살아요. 거실화 3천원짜리도 발바닥 부분이 헤어져서 다른 천으로 예쁘게 기워서 신어요. 돈을 안써도 마음이 편하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더라구요.

  • 19. ^^
    '23.9.27 5:53 PM (180.67.xxx.118)

    짝~짝짝
    원하는 만큼 모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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