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몰랐어요
거울 볼 때 비치는
입매는 정돈되서 살짝올라가고
눈도 또릿하게 살짝 더 크게 뜨고서
거울에 보이는 모습이 평소의 내 모습이라 착각하고
살았단 걸 이제서야 알았어요
거울보기 전 평소의 내 모습은
입꼬리는 얼굴 볼살 쳐진대로 끌어내려진 처진 입꼬리
눈매는 또 눈매대로.....
그래서 우리가 한번씩 스맛폰하다고
나도모르게 카메라 켜졌을때
난데없이 비친 자기모습보고 화들짝 놀랐때 있잖아요 ㅋㅋ
거울에 비친 내 모습조차 평소의 내가 아닌
이미 한번 정돈을 거친 내 얼굴이란 걸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