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잘해서 덕보신분?

[호떡]

일상에서 전혀 영어쓸일없는

40대이상이신 분중 뒤늦게 영어잘하게되서

덕보신분 있나요? 어느분야서 일하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영어 잘하는 걸로 직장생활 시작해서 20년 다녔는데
그만두고 나니 쓸모가 없네요

[...]

이제 영어 잘해서 덕 볼 일은 없는듯 해요.
젊을때면 몰라도요. 그냥 여행가서 정도..그것도 여행영어는 뭐 콩글리쉬처럼 대충 해도 되는거라

[저요]

뒤늦게 영어를 잘했다기보다는, 영어를 꾸준히 하고 있었더니 기회가 왔어요.
여기 보는 사람들 있는거 같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40대 이후에 전직도 하고, 투잡도 뛰고
또 해외 외국인 대상 온라인 업무도 하게 되서
배워놓은 영어를 120% 뽑아먹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영어를 쓰니까 계속 끊임없이 배우게 되고 일석2조입니다.

아무리 번역기가 득세한다고 해도
즉각적인 대응이라던가 세밀한 부분은 아직도 개인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ㅇㅇ]

저도 영어로 프리일 하는데요, 과외나 공부방도 하고 다른일도 좀하고..좋은 점은 기업체에 들어갔을때는 내가 하나의 조직원, 상품이 되어 나아닌나가 되어 살아야 하고 다량의 회사 뽕을 주입하는 교육기간동안 간쓸개는 물론 뇌세포까지 내놓아서 세뇌당해야 했짐나 지금은 그냥 있는 그래도의 나자신으로 살아서 좋아요..

[..]

와국계인데 회의 시간에 다 제 입만 바라봐요.
회의 일정은 다 제 스케쥴에 맞추고요. 막강 파워가 생깁니다. 원래 컴공 전공인데 컴공에 영어 장착하면 일할 곳 많고 좋아요.

[ㅇㅇ]

기술번역 재택프리랜서입니다 저는 적성에ㅈ잘 맞아서 좋네요

[ㅇㅇ]

요새는주로 임상쪽해요

[저는]

미국유학생이고 아이둘 한국에서 키우는데
애들 방학때 영어권 데리고나가 한두달 지내다와요
현지에서 친구들 사귀고 애들엄마사귀고 와서도 연락하고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영어노출
아이들 대안학교 다니는데 학교 관련 영문일도 돕고
아이들 책 읽어주기 등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