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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25년 운영한 학원 폐업했어요.

ㅁㅁ 조회수 : 35,943
작성일 : 2023-09-25 12:45:44

직원들이 대략 10명 내외의 학원을 운영했어요.

지역 업계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실적..최고였어요.

코로나도 버텼는데..

작년부터 휘청..해서 감원도 하고 했지만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손해가 커지기 전 올해 폐업 했어요.

동종업계들도 다 힘들어 하시고..

 

헤어진 직원들이 지금도 가끔 연락이 와요.

10년 이상 같이 오랜시간 근무한 직원들이 많았거든요.

 

월급한번 밀린적 없고 명절 상여 등 넉넉하게 줄 수 있었는데 

이제 그런 시간은 안올거 같습니다.

 

 

 

IP : 106.101.xxx.11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3.9.25 12:48 PM (211.114.xxx.55)

    아이들 위해서 올인하던 부모가 아닌것 같아요
    대학 들어가기도 아이들이 줄어서 쉬워지고 당연 학원도 덜 보내고
    암튼 다들 어려운 시기네요

  • 2. dho
    '23.9.25 12:50 PM (210.217.xxx.103)

    학생수가 줄어 그런가요
    지방인가요
    다들 학원은 그래도 어떻게든 보내지 않나...

  • 3. .....
    '23.9.25 12:50 PM (121.141.xxx.17)

    빈자리 없던 대로변 상가에....빈가게들이 생기고있네요,,
    코로나때도 버티던 가게들이었는데...

  • 4. ㅇㅇ
    '23.9.25 12:51 PM (211.203.xxx.74)

    서울한복판의 초등도 폐교하니까요. .큰일입니다

  • 5. 아이구..
    '23.9.25 12:51 PM (175.116.xxx.197)

    서울은 엄청 잘돼요.. 우째요

  • 6. ^^
    '23.9.25 12:52 PM (223.39.xxx.200)

    ᆢ토닥토닥ᆢ힘내시길~위로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ᆢ요즘 애들 열공할텐데
    학습스타일ᆢ학원 안가나요?

  • 7. ...
    '23.9.25 12:53 PM (118.235.xxx.42)

    학생수도 줄고 경제상황이 안좋으니 다들 지갑을 닫는거 아닐까요?

  • 8. 입시학원인가요
    '23.9.25 1:00 PM (211.206.xxx.180)

    인구는 줄고,
    내신 집중 대비로
    과외나 소규모 학원들이 늘어
    거의 나눠먹기 식이죠.

  • 9. 단지내유치원
    '23.9.25 1:03 PM (1.236.xxx.71) - 삭제된댓글

    1기 신도시인데 애들이 바글바글하던 단지내 유치원도 폐업했어요. 어쩐지 아파트가 조용하더니만.

  • 10. ㄹㅅ
    '23.9.25 1:12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울아이는 예체능인데 아직 인기샘들은 학생대기할정도로 바쁘지만 그것도 이제 길어야 2,3년일꺼라 생각해요 울애는 대학들어가면서 전과,복전해서 전공은 은퇴하라했어요
    어떤재능이던 상위1프로아니면 별의미없는세상입니다 아직 못느끼는사람들도 많겠지만요 그냥 적당히들 하게될꺼에요

  • 11. ..
    '23.9.25 1:13 PM (222.117.xxx.76)

    저도 아이들 두명이지만 학원이 필수인가? 이고민을 하게되더라구요

  • 12. ..
    '23.9.25 1:15 PM (140.248.xxx.3)

    저도 인강이 넘쳐나는데 굳이 이런생각이 들긴해요

  • 13. 111
    '23.9.25 1:17 PM (106.101.xxx.232)

    직원이 있는 자영업은 업종 상관없이 힘든듯 싶어요
    인건비 자체가 넘 높으니 학원은 더 그렇고요

  • 14. ...
    '23.9.25 1:18 PM (14.50.xxx.73) - 삭제된댓글

    저출산 영향도 있지만
    요즘 40대 학부모들은 어릴 때 학원과외 해 본 사람들이라 사교육에 맹목적이진 않죠.
    앞으로도 그렇게 변할걸요. 덮어두고 사교육엔 올인하는 학부모들은 앞으로 보기 힘들거예요.
    투자관련 영상만 봐도 자녀 사교육에 노후 저당잡히지 말라고 하잖아요.

  • 15. 25년이면
    '23.9.25 1:20 PM (76.94.xxx.132)

    맘이 그러시겠어요..
    다른말 안하고 위로만 하겠습니다.

  • 16. ...
    '23.9.25 1:20 PM (14.50.xxx.73)

    저출산 영향도 있지만
    요즘 40대 학부모들은 어릴 때 학원과외 해 본 사람들이라 사교육에 맹목적이진 않죠.
    앞으로도 그렇게 변할걸요. 덮어두고 사교육엔 올인하는 학부모들은 앞으로 보기 힘들거예요.
    투자관련 영상만 봐도 자녀 사교육에 노후 저당잡히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경기 불황 탓도 있겠지만 인건비와 임대료가 감당이 안될 만큼 수익이 안나서 그럴겁니다.

  • 17. 지나가다
    '23.9.25 1:32 PM (112.214.xxx.191)

    대단하십니다. 여지껏 노고에 존경 보냅니다.
    저도 같은 일 하고 있어서, 남일같지 않습니다.
    저도 곧 폐업해야 할 것 같은데, 제게 배우려는 학생들이 아직 있어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이게 단순히 돈만의 문제는 아닌데... 출산율, 사회 변화, 학력 격차, 등등 아주 복잡합니다.

  • 18. 플랫폼
    '23.9.25 1:34 PM (211.250.xxx.112)

    플랫폼이 많은 자영업자를 망하게 하고 있죠. 사교육만해도 플랫폼에 자리잡은 소수의 일타가 독식해요. 식당도 플랫폼 통해 소문난 소수만 미어터지고..

  • 19. 플랫폼이
    '23.9.25 1:45 PM (1.224.xxx.104)

    최고 상위계층이란 우스개소리도 있지만,
    현실입니다.
    플랫폼->AI->휴먼...
    저도 20년 정도 운영한 회사 접자고했다가
    남편하고 냉전중입니다.
    어떻게든 운영해보려는 남편 마음 알지만,
    그냥 다 정리하고 현금 챙기는게 지금 할일이 아닌가 싶네요.
    급여생활자 분들은 어떠세요?

  • 20. ㄱㄷㅁㅈㅇ
    '23.9.25 1:45 PM (121.162.xxx.158)

    동생도 저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일 하는데 지난해부터 이상하다 했는데 올해 확연히 달라졌어요
    아직은 유명세가 있어 버티고 있는데 이제 아동관련 교육관련 일은 하향세인듯요 대출갚으면 그만하려구요

  • 21. ㅁㅁ
    '23.9.25 1:47 PM (180.230.xxx.96)

    어떤학원 이었나요
    25년이나 했는데 폐업하게 되었다니
    정말 맘이 그랬겠네요

  • 22. ...
    '23.9.25 1:50 PM (119.69.xxx.70)

    예체능학원인가요 생활비가 너무 늘어나다 보니 줄일 수 있는게
    학원인거같아요 오늘아침 저도 학원 다 때려치고 내가 가르칠까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 23. ...
    '23.9.25 2:02 PM (115.139.xxx.169) - 삭제된댓글

    중등 이상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학원도 그래요.
    일단 요즘 아이들이 팬데믹 영향으로 학력 저하 현상이 심해졌고
    그 구멍은 그냥 방치된 채 학년만 올라가고 있어요.
    중위권 학생들이 별로 없고 아예 학업 자체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게다가 집중력은 심각하게 떨어지구요.

    거기다가 사춘기가 오면 더 이상 부모들이 아이에게 학업을 강요할 수 없어요.
    엄마 무서워서 참고 학원 다니고 숙제하고 하는 이 시기가 점점 어려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진짜 반에서 꼴찌도 입시만 쳐다보고 있었지만,
    지금은 학부모도 학업에 소질없는 아이 끝까지 학원보내지두 않구요.

  • 24. ...
    '23.9.25 2:03 PM (115.139.xxx.169)

    중등 이상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학원도 그래요.
    일단 요즘 아이들이 팬데믹 영향으로 학력 저하 현상이 심해졌고
    그 구멍은 그냥 방치된 채 학년만 올라가고 있어요.
    중위권 학생들이 별로 없고 아예 학업 자체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게다가 집중력은 심각하게 떨어지구요.
    학교 수업 내내 멍때리고 학원 가라면 갈까요?
    학교도 자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사교육은 더하죠.
    아이들이 학업 자체를 못따라가서 놓는 경우가 예전보다 많아졌어요.

    거기다가 사춘기가 오면 더 이상 부모들이 아이에게 학업을 강요할 수 없어요.
    엄마 무서워서 참고 학원 다니고 숙제하고 하는 이 시기가 점점 어려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진짜 반에서 꼴찌도 입시만 쳐다보고 있었지만,
    지금은 학부모도 학업에 소질없는 아이 끝까지 학원보내지두 않구요.

  • 25. ㅁㅁ
    '23.9.25 2:24 PM (115.93.xxx.62)

    남의 일이 아니네요.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공감해요..

  • 26. ㅇㅇ
    '23.9.25 2:26 PM (223.38.xxx.163)

    아이들 인구 수 주는 것도 영향 있는 것 같아요
    지역 인기 유치원이라 매해 1지망 마감되는 곳이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미달났어요

  • 27. ..
    '23.9.25 2:27 PM (122.37.xxx.59)

    되는곳은 또 잘되서 집도 사고 확장이전하고 그래요...

  • 28. 제가 40대
    '23.9.25 2:34 PM (49.170.xxx.206)

    저희 세대가 본인도 사교육 많이 받아 본 세대기도 하고 알바로 학원강사나 과외강습 경험 있는 경우가 많아서 덮어놓고 사교육에 올인하지 않는다는 윗님 말씀이 맞아요.
    사교육의 허와 실을 겪어서 알고있는 세대예요.
    초등, 중등까지는 대부분의 학원이 돌봄의 역할이 크고 유명 학원 몇곳 빼고는 사실상 공부하는 친구들은 부모가 끼고 지도하거나 과외+인강쪽에 몰려있어요.
    방학때 기숙학원에 특강 넣고요.
    주변을 보면 맞벌이인데 아이 성향이 관리하기 힘든 애들은 학원 다니고 나머지는 학원가는 애들 크게 없어요.
    운동.악기 정도나 학원이나 스포츠클럽 가서 하고요. (의외로 요즘 아이들은 체력관리한다고 중고등도 운동 꾸준히 시킵니다.)

  • 29. ....
    '23.9.25 5:46 PM (125.187.xxx.45)

    플랫폼이 많은 자영업자를 망하게 하고 있죠. 222
    플랫폼이 최고 상위계층이란 우스개소리도 있지만, 현실입니다.
    플랫폼->AI->휴먼...

    저도 폐업 고민중입니다

  • 30. ^^
    '23.9.25 5:47 PM (223.39.xxx.200)

    ᆢ응원합니다 하시는 모는 일 잘되시길 빌어요
    마음이 많이 허전하고 뭐라도 발전적인 일 하셔야할텐데
    고민이 많이 될것같아요

    주변에 초,중,고등 애들 보면 가방메고
    부지런히 수업하러가던데 다들 방과후 어떻게 공부에대해서 대처할까? 궁금해지네요
    인터넷강의만 들을것도 아닐것이고ᆢ ㅠ

  • 31. 패러다임 자체가
    '23.9.25 7:0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바뀌고 있는거 같애요
    코로나 전과 후가 너무 달라졌다네요

    코로나 때는 정부의 금융지원으로 버텼지만
    무이자 라도 빚은 빚이니 갚아야 하는데
    불경기가 오래갈것 같으니 결국 폐업하는 쪽으로 ..

  • 32. 저도
    '23.9.25 7:45 PM (222.99.xxx.242)

    학원에서 일하는데
    2학기 되서 제가 담당하는 반 초등아이들 정말 반으로 줄었어요.
    이 동네가 이 지역 변두리라 학원 바로 앞 초등학교도 한 학년에 두 학급 한 반에 20여명 정도로 규모도 작은데다가
    옆건물에 저희보다 빡세게 시키는 학원이 생겨서 고학년 애들은 거기로 많이 옮겨가고 이사가는 애들도 2-3명 되다보니 확 줄었네요.

  • 33. ..
    '23.9.25 8:44 PM (172.226.xxx.47)

    어쩌면 신도시로 가시는 타이밍을 놓치신거 아닐까요

  • 34.
    '23.9.25 9:55 PM (210.223.xxx.28)

    소아과가 폐업이많앗던게 0세에서 4,5세에 많이오는데 2017년이후 출산율 40프로감소되서 이십만중반으로 내려앉으면서 폐업한건데 이제 아파트단지내 피아노 미술 태권도 무용학원들이 망할차례죠 보통 다서살부터 가는 학원들이니 내년에 아파트상가내 교습학원들 많이 폐업해서 살아남은 학원가려면 다른단지로 갈깁니다.

  • 35. 출산장려정책
    '23.9.25 10:58 PM (223.39.xxx.226)

    시급하네요.70년대 산아제한 정책이었는데

  • 36. ....
    '23.9.25 11:13 PM (218.155.xxx.202)

    아이가 줄어서인줄 알았는데 교육에도 무관심해진 게 있는거예요???

  • 37. 부모가
    '23.9.25 11:35 PM (73.227.xxx.180)

    살기가 팍팍해지니 울며 겨자먹기로 사교육을 줄이는 것이니 교육 자체에 무관심해질순없죠 절대.
    코로나 이후 언택트 본격 ai 시대로 크게 시스템 자체가 변환하고 있는데 교육제도라 무사할리가 없죠. 요즘 온라인 아니면 생활이 되나요? 특히 컴퓨터세상과 현실세상을 구분 못할정도로 컴이 코박고 사는 요즘 세대들…사교육이라는 패러다임 자체가 변하고있는게 맞아요.

  • 38. 온라인
    '23.9.25 11:36 PM (73.227.xxx.180)

    아니면 살아남을수 없을 겁니다. 점점…
    예전 같은 대면 세상이 아닙니다.

  • 39. 근데
    '23.9.26 7:02 AM (121.121.xxx.194)

    온라인으로 애들 실력이 늘어요?

  • 40. 온라인
    '23.9.26 8:24 AM (58.29.xxx.63)

    어른들도 온라인 교육 들어보면 힘든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ㅜㅜ 직접 온라인 교육 하루에 몇 시간씩 들어본 적 있는데 고문이였어요ㅜㅜ

  • 41. ..
    '23.9.26 9:11 AM (211.36.xxx.111)

    강사 10명이면 나름 지역내에선 큰 학원인데
    이제 그런 학원들은 수익 못내요.
    소형 학원이 트렌드라.. 너무 늦게 깨달으신 듯
    그래도 25년 하셨으면 아파트 10채값은 버셨을 거 같아
    아쉬울 거 없으세요.

  • 42. 게다가
    '23.9.26 9:35 AM (121.190.xxx.95)

    이젠 부모들도 예전처럼 좋은 대학나와 먹고 서는 시대가 지나고 있다는 생각하는것 같아요. 일류대 나와도 여전히 취업문턱이 높으니. 이젠 애초에 공부 취미 없는 애들은 예전처럼 그래도 공부해야지 하고 이리 저래 싸매서 애쓰지 않고 다른 길로 돌리는 것 같아요.
    주변 아이 친구도 그렇더군요.

  • 43. 서민
    '23.9.26 10:01 AM (39.122.xxx.199)

    서민들 살기힘드니
    부모들이 어쩔수없이 학원부터 안보내는듯 합니다
    이건 민생 신경 일도 관심없는 윤정부 탓이죠

  • 44. ㅇㅂㅇ
    '23.9.26 10:08 AM (182.215.xxx.32)

    이유가 궁금하네요.

  • 45. 저희도
    '23.9.26 10:36 AM (223.28.xxx.54)

    물가가 너무 오르는데 학원비가 오르니 제일 먼저 줄이는게 학원이더라구요...학원만 줄여도 살만하네요..ㅠ.ㅠ 다들 요샌 공부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다 이런얘기도 많이하고. 제 주위를 봐도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 벌고 사는거 보니 각각인것 같아요

  • 46.
    '23.9.26 10:38 AM (112.150.xxx.181)

    공감해요
    여긴 평택인데요
    삼성반도체로 이슈가 있는지역인데도
    일이년전부터 도로변1층 공실이 느는것보고
    심각하단 걸 느껴요

  • 47. ㅇㅇ
    '23.9.26 11:22 AM (121.130.xxx.84)

    이걸 윤정부 탓하네.. 인구감소 40프로시킨게 어느정부였고 부채 몇백조 더한게 누군데.. 지금 이도저도못하게 해놓은게 누가한건데 소득주도라고 세금 써제낀게 누군데..

  • 48. ...
    '23.9.26 11:36 AM (14.50.xxx.73) - 삭제된댓글

    저출산+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불황..

    그런데 경기가 좋아진다해도
    자녀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은 안 바뀔거 같아요
    저역시도 40대 엄마인데 어릴 때 학원 과외 받아보기도하고 강사로 알바도 해 봤지만
    사교육은 필요할 때만 시키자라는 주의자예요
    저도 취업을 힘들게 한 세대이기도 해서 내 아이가 특출하게 공부 잘 하지 않는다면야 공부쪽으로 목숨 걸게 하진 않으려구요.
    제 주변 친구들 사례를 봐도 공부는 결국 머리가 하는 거라는걸 여실히 보여줘서 ..
    그리고 온라인 수업하려면 자기주도학습태도가 있어야 하는데 그거 없이 무조건적으로 온라인수업 어릴때부터 하면 공부안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 수록 교습소를 더 선호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거죠. 1:1까진 못하더라도 소수정예로 수업받는 교습소가 인기가 더 있구요. 초등까진 부모가 끼고 가르치는게 맞는거 같아요.

  • 49. ...
    '23.9.26 11:37 AM (14.50.xxx.73)

    저출산+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불황..

    그런데 경기가 좋아진다해도
    자녀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은 안 바뀔거 같아요
    저역시도 40대 엄마인데 어릴 때 학원 과외 받아보기도하고 강사로 알바도 해 봤지만
    사교육은 필요할 때만 시키자라는 주의자예요
    저도 취업을 힘들게 한 세대이기도 해서 내 아이가 특출하게 공부 잘 하지 않는다면야 공부쪽으로 목숨 걸게 하진 않으려구요.
    제 주변 친구들 사례를 봐도 공부는 결국 머리가 하는 거라는걸 여실히 보여줘서..
    의대간 친구들은 재수, 반수해서 갔는데 사교육 받았죠. 그런데 그 사교육을 소화해 내는 머리가 있는 친구들이 갔어요ㅋ

    그리고 온라인 수업하려면 자기주도학습태도가 있어야 하는데 그거 없이 무조건적으로 온라인수업 어릴때부터 하면 공부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공부를 할 줄을 몰라해요. 그래서 아이가 어릴 수록 교습소를 더 선호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거죠. 1:1까진 못하더라도 소수정예로 수업받는 교습소가 인기가 더 있구요. 초등까진 부모가 끼고 가르치는게 맞는거 같아요.

  • 50.
    '23.9.26 11:50 AM (106.101.xxx.105)

    요새 내신위주로 그 학교위주 소형학원이 트렌드 22222

    아파트 공부방 교습소도 무지막지 생겼더라구요

    고학력 mz 취업 힘든것/실속위주 개업하는
    경향도 관련있는거 같고요

  • 51. 121 .130
    '23.9.26 4:11 PM (39.122.xxx.199)

    현정부가 윤설열정부 아닙니까
    얼마나 경제를 모르면 서민들이 이렇게 줄폐업 할까요
    윤석열이 정치 경제 일도 모르는 인간 맞지요
    두둔할걸 하세요

  • 52. 부덕의소치
    '23.9.26 7:18 PM (1.239.xxx.222)

    당연 나랏님 탓하죠 그옛날 고려조선시대에도
    임금의 부덕함 시조로도 나오잖아요?
    듣기 싫어요???

  • 53. ㅎㅎ
    '23.9.26 9:04 PM (210.223.xxx.28)

    누가 출산율을 사십프로감소시켯지? 누가 부채일으키고 빚으로 돈썻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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