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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발소리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아아아아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23-09-24 18:59:16

입만 열면 하나님이 어쩌고저쩌고 

애 셋에

애들 뛰는 거

그냥 간간히 뛰는 것 이해돼요 정말요

근데 어른들 발소리 문 쾅쾅소리

정말 살기가 생겨요

몇년동안 얘기해도 안돼요.

진짜 총 들고

윗집에 올라가서

한명씩 다 쏴 죽이고 싶을정도예요

제가 이사가는 거요?

저 인간들 그냥 편하게 살게 두고 싶지 않아요.

 

IP : 118.235.xxx.1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자
    '23.9.24 7:06 PM (210.100.xxx.239)

    당장 몽둥이나 청소기헤드 같은 거 들고
    천장을 안뚫릴만큼 세게 칩니다

  • 2. 아아아아
    '23.9.24 7:09 PM (118.235.xxx.129)

    제가 어떤 액션을 취하면 저희 집 애들이 힘들어해요
    그것때문에 틱 올 뻔 했어요ㅠ 아이들이요.
    아이들은 다행히 제가 어떤 액션을 안 취하면
    위에서 소리 나도 그냥 괜찮은 거구나 하고 넘어가요.
    저 혼자 차에 몇시간씩 있어요.
    미칠 지경이예요

  • 3. 저희 윗집도
    '23.9.24 7:11 PM (125.142.xxx.27)

    애 셋인데 전부 다 말귀 못알아듣는 미취학 애들입니다.
    한시도 걷는법이 없이 온집안을 쿵쾅거리고 뛰어다녀서
    처음에 인터폰 점잖게 했고 두번째에 너무 열받아서 저녁 7시경
    윗집에 혼자서 올라갔어요. 저 키 160에 마른 여자입니다.

    못살겠으니 제발 매트 좀 깔고 애들 좀 일찍 재우라 하니
    건장한 키 185 윗집 남자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그자리에서
    경찰에 바로 신고. 경찰 오고나서 개싸움나고 윗집남자는 저에게
    녹음기를 들이대며 소송하겠다고ㅋㅋㅋ

    저희 남편도 건장한데 올라가 싸우겠다는걸 겨우 말리고
    아 이건 말로는 안되는것들이구나 싶어서 우퍼사서 새벽마다
    온갖 소리 돌아가며 틀었구요.

    8개월만에 윗집 이사갔어요. 저도 애 키웠지만 제발 인간적으로
    말도 안통하는 어린애들 특히 셋이나 있는 집들은 1층으로 제발
    좀 이사가세요. 중간층 살면서 어쩔수없다 헛소리하지말고.

    밤마다 우퍼틀어 애들 잠 못자고 울어서 저희집에 내려와서
    제발 소리나는것 틀지말라고 애원하던데요.
    똑같이 해줘야 우리애들이 시끄럽겠구나 느낍니다.

    참고로 우퍼는 애 우는 소리 같은걸로 하면 아동학대같은걸로
    신고 들어오니까 음향 잘 골라서 돌려가며 트시구요.
    우리집 대문밖으로 소리만 안나게 틀면 경찰에서 아무 조치도
    못취합니다. 윗집에서 자꾸 신고해서 이웃사이센터 개입되면
    우리집이 얼마나 윗집때문에 시끄러운지 다 알려지니 윗집도
    아무것도 못해요.

  • 4. 솔직히
    '23.9.24 7:12 PM (125.142.xxx.27)

    아랫집도 애들이 어리면 불리하죠. 저희는 딸이 유학중이라 남편과 저 둘만 살아서 복수가 더 수월했습니다.
    그래도 윗집에 어떻게든 복수 강구해보세요.
    홧병나서 당하고는 못살아요. 아직도 피가 거꾸로 솟아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 5. ..
    '23.9.24 7:13 PM (223.38.xxx.95)

    애넷있는 집이 그지랄 했었는데 죽고싶어져서 집에는 잘때밖에 안들어갔어요. 전세만기되고 이사가던데 쌍년이 이사가서 똑같이 돌려받길 기원해야죠.

  • 6. .....
    '23.9.24 7:14 PM (118.235.xxx.129)

    저 혼자라면 진짜 살기가 생기는데
    우퍼고 뭐고 당연히 했어요.
    진짜 저희 아이들때문에
    입술 피 나도록 깨물면서 참아요ㅠ..
    노이즈 캔슬링해도
    저 쿵쿵 소리는 어쩔 수 없네요.

  • 7. 발망치
    '23.9.24 7:16 PM (210.117.xxx.5)

    미치죠.
    4년정도 절간처럼 살다 윗집 바꼈는데 이사온 첫날부터 발망치
    우리 아들은 발망치아니고 망치질 소리라고.

  • 8. 저희도
    '23.9.24 7:23 PM (118.235.xxx.234)

    애 둘인데 전 우퍼 틀동안 애들 근처에 사는 친정에 보냈어요.
    그런 이기적인 또라이들은 똑같이 들려줘야 알아요.

  • 9. 이사가 답
    '23.9.24 7:24 PM (211.234.xxx.7)

    제가 4년을 조용히 살다 4년을 괴로워하다
    항의하고 경찰 부르고 별 짓을 다해봤지만 결론은
    나를 위해 이사가 최선이였다는.. 세상 살 것 같아요
    그냥 미치지말고 상황봐서 이사하세요

  • 10. ..
    '23.9.24 7:42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전 6년동안 지옥체험하다가 이사했어요
    협박하지말라던 건장한 윗집남자 목사공부했는데
    지금은 목사된지 오래되었겠네요..
    악마가 엄지척할것같은 욕나오는...

  • 11. 미친것들
    '23.9.24 7:52 PM (124.63.xxx.159)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저희 윗층은 지금까지 지들이 소음충인거 모르고 살았는지 의아해하는데 습관 고치는거 어려운지 가끔씩 발망치 내는데 골프채로 쳤어요
    적어도 관리실에 언제 얘기하지 어떻게 얘기하지 조금만 참아볼까 생각하고 괴로워하는것보다 그때그때 치니까 내가 다 속이 후련하더라구요 언제는 병신들이 천장소리듣고 바닥을 뭘로 내리쳐서 저는 더 쎄게 쳐버렸어요 븅신ㅅㄲ들 어른발망치 징그러워요
    원글님 뭐라 위로를 못하겠어요 너무 힘드실텐데 아이들도 그런문제로 힘들어하구

    엘레베이터에 층간소음 저격 글 좀 붙혀놔봐요

  • 12. oo
    '23.9.24 9:20 PM (58.143.xxx.113)

    저도 천장 치다 남편이랑 싸움나고 청소년 아이도 안좋은것 배울까봐 복수를 마음껏 못해요.
    원글님도 너무 힘드시겠어요.

  • 13. ///
    '23.9.24 10:29 PM (58.234.xxx.21)

    애들때문에 참는거 이해 돼요
    내가 윗층에 대응을 하는 모습도 아이들 눈에는 일종의 폭력인지라
    아이들이 긴장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죠
    그래서 애들 있을때는 참다가 없을때만 천장 쳤어요 ㅜ
    근데 우퍼 틀면 윗집에서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 14.
    '23.9.25 5:04 AM (49.224.xxx.88)

    듣기만해도 고통이 뼛속까지 느껴져요.
    얼마나 힘드실까

    저도 2년 진짜 미친년 만나서
    집에서 애랑 축구하고
    새벽이면 남편이랑 싸우고

    올라가서 넘 시끄럽다했더니
    자기는 아이를 통제하는 스타일이 아나라고
    지금은 어리지만 나중에 사회에 중요한 일원이 될 아이라고


    전 지금 외국 나와서 사는데
    남편은 한국에서의 1/5 밖에 돈을 못벌지만

    그래도 마음의 평화가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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